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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의원 5분 자유발언, 대구 문화 아카이브와 대구학의 중요성 강조
작성자 홍보담당관실 작성일 2018-10-15 조회수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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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의원, 대구 문화아카이브와

대구학의 중요성 강조

 

- 대구 문화아카이브 부제로 인한 문화자원 소실 지적

 

- 대구 문화아카이브 뱅크 구축 제안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문화복지위원회)은 10월 16일(화) 열린 제26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문화아카이브 부제로 인해 발생하는 문화자원 소실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문화예술자원에 대한 장기적 연구와 아카이빙을 위한 ‘대구 문화아카이브 뱅크’를 구축할 것을 제안하였다.

 

❍ 이의원은 “대구는 일제강점기시절 민족시인 이상화, 이육사, 운수좋은 날의 현진건 등의 예술인들이 활동한 도시이며, 6.25 전쟁당시에는 전국예술인들이 대구로 피난을 내려와 한국최초의 음악감상실 ‘녹향’, ‘꽃자리 다방, ’아루스 다방‘등에서 신동집, 양명문, 이중섭, 유치환, 최정희 등 당대 최고의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하여 전쟁으로 힘겨운 우리나라에 문화의 꽃을 피운 도시”라고 말하고 “최근 이상화 고택에서 시작하여 녹향에 이르는 대구 근대골목투어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도 대구에서 활동한 문화예술인들의 발자취가 근‧현대 문화예술자원이 되어 남아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 하지만 “최근 대구의 문화예술자원이 타지로 빼앗기거나 소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 추상미술의 거목 정점식 작가의 유작들은 고물상과 헌책방으로 팔려가고 있으며, 한국비디오아트 1세대인 박현가작가의 작품은 대구미술관에 2년간 방치되다가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기증되었다. 대구사진의 원형으로 평가받는 최계복 작가의 ‘영선의 봄’역시 현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보관중”이라며 안타까워했다.

 

❍ 또 이의원은 “음악계도 마찬가지다. 대구 원로 음악인 이점희 교수의 경우 엔틱 피아노, 오페라 대본과 의상 등이 창고에 보관중이며, 영남음악계의 대모 이경희 교수의 경우 공연영상, 악기, 팜플릿 등 수백여점의 자료는 보관할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이에 이영애 의원은 금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문화예술 자원 소실문제를 대구시의 문화예술자원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지적하며, ‘대구문화아카이브 뱅크’ 구축을 제안하였다. ‘대구 문화아카이브뱅크’는 대구 문화예술 역사를 대표하는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콘서트하우스(구 시민회관)를 중심으로 대구문화(월간)와 (사)대구학을 연계하여 문화예술자원의 보관, 연구, 아카이빙을 연계 협력 추진하는 방안이다. 만약, 문화예술회관과 콘서트하우스, 월간 대구문화와, (사)대구학이 연계 협력된다면, 공간의 문화역사적 가치와, 아카이브의 학술적 가치가 공존하여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진다.

 

❍ 마지막으로 이영애 의원은 “문화아카이브는 대구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며,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문화정책 사업이다. 그리고, 문화아카이브와 대구학 연구는 문화도시 대구의 기반이자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이다. 더 이상 대구문화를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들이 섭섭하지 않도록 대구시의 사려깊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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