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자유게시판

H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글보기, 각항목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분됨
대구시 소속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성희롱, 폭언 등 피해자에 대한 조치 미흡 및 보여주기 감사를 알아주십시오.
작성자 ○○○ 작성일 2021-04-20 조회수 432 공감 6
안녕하십니까. 해당 내용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도 없고, 회사에서는 답답한 대처만 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시민의 발이 되어야 하고, 모범을 보여야 하는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올해 직원이 시민을 상대로 불법 촬영하는 일이 발생하여 문제가 되었었는데, 사실 성 관련된 추문이 이것뿐만이 아닌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15년~2016년 사이에 직원에게 폭행과 폭언, 성희롱했던 분소장에 대한 징계를 제대로 내리지 않았으며, 언론에 해당 사실이 퍼지자 진실과 다른 대답을 했습니다.
또한, 피해자는 회사 내에서 가해자가 되어 “신고자”, “배신자” 등의 발언을 들으며 우울증, 불안증, 감정 컨트롤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도 피해자를 방치하였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와 가해자를 제대로 분리하지 않았고,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해 험담하고, 가해자 본인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하였을 때 가해자의 행위를 정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피해자는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지 못한 채 또다시 트라우마가 있던 폭행, 폭언, 성희롱이 있었던 부서에 배치받았고, 결국 근무가 불가능한 상태까지 이르러 휴직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부서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 부서 외에는 어디든지 가겠다던 피해자의 말에는 관심조차 없었던 회사와 피해자의 직렬의 상급자는 굳이 휴직까지 해야 하냐는 발언을 하며, 피해자에게 더욱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러다 해당 사건이 “국민청원”에 올라가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휴직 중인 피해자에게 연락하고, “인사발령 날 때 이야기하지.”, “소통의 오류”라는 말을 하며, 책임 회피에 급급하고, 성희롱, 폭행, 폭언 이후의 2차 적인 가해에 대한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그런 적 없다는 식으로 발언하기 바빴습니다.

그리고 피해자에게 대구도시철도공사가 했던 일 중 제일 분노한 일은 “국민청원”에 해당 사건이 등록된 후 휴직 중임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닦달과 보여주기식 감사를 했던 점.
그리고 특히나 책임 회피한 사람들과 또 지금 와서 가해자의 사과는 일이 커지니 하는 행동뿐이며, 진심의 사과가 아니라는 피해자의 말을 무시한 채 억지로 사과를 받으라는 행위와 또다시 반복되는 강제 부서 이동, 하루라도 빨리 복직할 것을 요구하는 등의 행동을 했습니다.

언제까지 공기업이나, 일반 기업에서 사람이 죽어야만 법을 개정하고,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까? 해당 사항은 피해자가 죽어야지 개선될 일입니까? 항상 우리나라는 사람을 사지에 몰아넣고, 그것도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사지에 몰려 죽어야지만 이런 일에 대해 바로잡고, 개선할 것입니까? 그 전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닐까요.

또, 이러한 곳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이 맞습니까? 그리고 제대로 된 조사가 아닌 보여주기식과, 거짓된 말로 맞추고, 강압적으로 피해자에게 행동하는 행위가 언제까지 허용되어야 합니까.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지만, 이번을 계기로 제대로, 분명히 바로 잡아야 할 것이며 이번에도 흐지부지 넘겨서는 될 일이 아니라 생각하여 이렇게 모두에게 알리고 건의합니다.
관련 국민청원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7498
이전글 다음글 보기
이전글 대구시 생활임금 조례 제정을 부탁드립니다.
다음글 반려동물 놀이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