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통학구역 개선책 촉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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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자 의원 |
대수 | 제8대 | 회기 | 제279회 정례회 |
| 차수 | 3차 | 질문일 | 2020.12.15 화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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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자 의원 |
대수 | 제8대 | ||
| 차수 | 3차 | |||
| 회기 | 제279회 정례회 | |||
| 질문일 | 2020.12.15 화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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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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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달서구 출신 황순자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장상수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초등학교 통학구역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개선대책을 교육감님께 촉구하고자 합니다.
초등학교 통학구역은 교육장이 통학거리 및 학생 수 등을 감안하여 일정지역 거주 학생은 특정 초등학교에 취학하도록 설정한 구역으로, 우리지역 초등학생 역시 이러한 통학구역에 따라 정해진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난 1950년 초등학교 의무교육이 실시된 이래, 오랜 세월동안 지켜온 통학구역이 현재의 상황과는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월배지역을 봐도 과거 완전 농촌지역에서 도･농 복합지역으로, 그리고 이제는 완전히 개발되어 거의 도심 중심가 역할을 하는 등 지금은 대구시 대부분이 도심화가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통학구역은 이러한 변화와 발전에 맞게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우리지역 내 많은 초등학생들이 과거에 지정된 통학구역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놔두고 멀리 떨어져있는 학교에 다니거나, 큰 길을 건너야 하는 등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무엇보다 중요한 학생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불안과 고통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전의 통학구역만 고수하는 안일한 대처를 계속한다면 통학구역에 따른 문제는 끊임없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갈수록 더욱 심각해질 것도 분명합니다. 따라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는 대구지역 전체 초등학교 통학구역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통학환경과 여건이 열악한 지역은 통학구역을 변경하거나 재지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초등학교 통학구역도 주거지역의 발전과 변화에 발맞춰 따라갈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만 합니다.
즉, 통학구역은 한 번 지정되면 요지부동한 상태로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과 여건이 달라지면 유연성 있게 조정될 수 있는 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교육감님께서는 시대의 발전과 흐름에 따라 창의융합교육, IB교육 등 미래역량교육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초등학교 통학구역은 이러한 변화에 맞게 왜 적극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깊이 한 번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등･하교하고 학부모들은 마음 편히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성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며 이만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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