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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H 의정활동 5분자유발언

스승의 날 의미와 교권존중 풍토 마련에 대한 대책
윤석준 의원

윤석준 의원

대수 제6대 회기 제195회 임시회
차수 2차 질문일 20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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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의원

윤석준 의원

대수 제6대
차수 2차
회기 제195회 임시회
질문일 20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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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십니까? 교육위원회 윤석준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다가오는 5월, 제30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스승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교권을 존중하는 풍토의 조성과 관련하여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부모가 있듯이 스승이 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과학자, 정치가, 기업인이라도 그 뒤에는 반드시 그들을 이끈 스승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오늘날처럼 경제적으로 윤택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만들어 준 가장 바탕이 되는 힘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우수한 인재를 키워 낸 사람은 누구입니까? 바로 선생님들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실정에서 스승의 날을 제정하여 스승에 대한 공경심을 일깨우고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 할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스승의 날은 스승의 넓고 큰 은혜와 사랑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스승의 길을 다짐하는 뜻에서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5월 15일입니다. 이 날은 정부가 교육공로자에게 포상을 하며 학교마다 선생님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각종 사은행사를 거행해서 평소 선생님들의 가르침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이러한 스승의 날이 선물이나‘부담스런 돈 봉투’로 각인된 촌지를 주는 날이 되어버렸고, 학부모들은 선물이나 촌지를 보내지 않으면‘내 아이만 불이익을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한 마음을 떨쳐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물과 촌지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비화되자 ‘촌지 없는 스승의 날’선포식을 하거나 일부 학교에서는 아예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스승의 날을 학교장 재량의 휴교일로 지정하기도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극히 일부 교사들이 촌지 수수 문제로 비난의 대상이 되었지만, 대다수의 교사들은 교육자로서의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교권이 나날이 추락하고 있는 현실에서도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스승이 스승으로서 존경받지 못 하고 지금처럼 교권의 권위가 하락한다면 교사들의 사기는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이는 결국, 교육에 크나 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습니다. 교사가 살아야 학교가 살고 학교가 살아야 교육이 바로 섭니다. 학력증진 대책이나 인성교육 강화 등 쏟아지는 각종 학교 관련 정책들도 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이나 참여 없이는 절대로 불가능 합니다. 그러므로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교권이 존중받는 학교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제 교육청에서 적극 나서야 할 때입니다. 따라서 교육청에서는 다가오는 스승의 날에 학생들이 스승의 은혜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학교현장에서 스승을 존경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스승에게 꽃 하나 정도 달아주는 풍토를 조성하도록 할 의향은 없습니까? 존경하는 교육감님! 오늘도 인재양성과 교육을 위해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교사들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합니다. 앞으로 대구교육청이 좀 더 적극적으로 이러한 교사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법적기반 조성과 여건을 개선하고, 이들이 앞으로도 더욱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이끌어서 궁극적으로 대구교육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길 당부 드리며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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