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 유치활동 지원 관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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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숙 의원 |
대수 | 제6대 | 회기 | 제193회 임시회 |
| 차수 | 2차 | 질문일 | 2011-0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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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숙 의원 |
대수 | 제6대 | ||
| 차수 | 2차 | |||
| 회기 | 제193회 임시회 | |||
| 질문일 | 2011-0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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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
| 안녕하십니까? 달서구 출신 문화복지위원회 배지숙 의원 입니다. 대구경북을 위시한 영남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새로운 공항건설과 관련한 소용돌이 속에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 때문입니다. 밀양에 신공항이 조기에 건설되길 원하는 대구시민들은 대구시의 대응자세에 대하여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의 경우에는 시청에서 일사불란한 로드맵에 따라 적극적인 대비책을 마련하여 대응하고 있는 반면, 대구시의 경우에는 시청차원에서 체계적이지 못하고 홍보위주의 소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저 개인의 생각이라기 보다는 신공항 밀양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구경북의 언론기관, 경제단체, 시민단체, 연구기관 등에 종사하고 있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언론에 의하면, 3월 입지 연기론, 신공항 필요성 재검토론에 따른 강경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4개시도 범 시도민 결사추진위원회는 2월 26일 창원운동장에서 범 시도민 결사추진위원회 주최로 200여개 단체 5만 명이 참가하는 동남권 신공항 밀양유치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하여 정부와 정치권을 압박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4개 시도 시민단체들이 신공항 밀양유치를 위해 강경대응을 하고 있는데 대구시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대구시에서 하고 있는 것은 대구의 주요 거점에 플랭카드나 걸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욱 안스러운 것은 플랭카드 내용입니다. 천편일률적으로 신공항 밀양유치입니다. 무엇 때문에 신공항이 밀양인지 설명이 없습니다. 입지적으로 어떤지, 무엇 때문에 밀양인지 하는 내용의 플랭카드는 없더군요. 정말로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 이에 반해 부산의 플랭카드 내용을 보면, 무엇 때문에 가덕도인지 왜 신공항은 가덕도가 아니면 안되는지 홍보하는 내용의 플랭카드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시장님! 부산은 관주도로 가덕도 신공항 유치 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지난 1월 27일 부산역 광장에서 시민 2만 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집회를 가진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때 참여한 인원을 어떻게 동원하셨는지 알고계십니까? 부산시장님이 직접 주민자치센터별로 동원인원을 할당해서 참여토록 독려하였다는 사실입니다. 그에 반해 대구는 어땟습니까? 지난 1월 26일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고작 시민 3천 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그나마 자발적으로 참여한 인원은 몇 명인지 모르겠지만 참여한 대부분은 아마 신공항 유치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단체 회원이 아니였나 합니다. 시장님! 대구시와 부산시의 대응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습니까? 대통령께서 정치적인 개입을 자제하라는 한마디에 너무 소극적이 아닙니까? 본 위원은 대구시가 신공항유치와 관련한 의지가 있는지 정말로 답답한 심정입니다. 물론 시민단체 등이 전면에 나서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장점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남권 4개 시도 200여개 시민단체들이 모여 결사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호남지역 시민단체들 마저 신공항 밀양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정말로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고 봅니다. 시장님! 이제는 시장님이 직접 나설 때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시민단체와 여러 기관에서 분위기를 조성하였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하면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결실을 시장님이 거두십시오. 동남권 아니 남부권 신공항을 밀양에 유치하여 우리 대구를 살리는 초석을 놓으십시오. 최근 영남권 4개 도시와 호남권 시민단체까지 화합하여 활동하고 있으나 조직운영이나 비용측면에서 많은 한계점이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나선다는 장점은 있으나 2월 26일 창원에서 열리는 궐기대회를 적극 도와 주십시오. 최대한 많은 인원을 궐기대회에 참가시키기 위해서는 대구시의 적극적인 대책 강구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역의 염원인 밀양신공항 입지가 조기에 결정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실천계획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시의 신공항 밀양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지 않은데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대구시의 안일한 정책을 지적하고 이에 대해 다시 한번 촉구하고자 합니다. 시장님! 동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지금도 열심히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압니다만 시장님께서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 모두 마지막으로 힘을 결집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