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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H 의정활동 5분자유발언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대구시의 정책적 관심 촉구
임태상 의원

임태상 의원

대수 제8대 회기 제289회 임시회
차수 2차 질문일 2022.03.16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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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상 의원

임태상 의원

대수 제8대
차수 2차
회기 제289회 임시회
질문일 2022.03.16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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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구 출신 임태상 시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맞추어

반려동물 관련 사회적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앞당기는데

대구시가 정책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국민 5명중 1명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천만시대’가 되었고,

반려동물들은 가정이나 공원 등

우리들 삶 주변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존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반려동물과 관련한 사회적 인식이 변하고

관련 통계수치들이 크게 증가하며

관련 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반려동물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과 사회적 갈등 또한

함께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미 언론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들만 살펴보아도

‘개물림 사고’를 비롯해

‘반려동물 배변처리문제’,

‘공원 내 덩치가 큰 반려동물의 입장문제’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과

키우지 않는 시민들 간의

관점과 이해의 차이가 커서

사회적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흔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우리 개는 순해서 안전하다’고 말하지만,

반려견으로 인한 개물림 사건 사고들과

사망사고로 심화되는 사건들을

언론을 통해 접하게 되면서

반려동물들을 키우지 않는 시민들은

불안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본 의원은 이런 갈등의 근본원인이

현재 반려동물 문화와 시스템이

성숙하게 자리잡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다음 두 가지 방안을

대구시에 제안하고자 합니다.

 

먼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대구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은 공공장소에서 반려견들이

어린이와 사회적 약자를 공격하지 않을까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려동물들이 함께 공존하기 위해서는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의

주관적 가치판단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어린이와 사회적 약자들도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반려견 목줄의 길이, 입마개가 필요한 견종,

성숙한 반려문화에 관해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지역사회가 동의한 기준을 수립하고

공원 등 공공장소에 게시하여

적극 홍보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또한,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성숙한 반려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배설물 처리, 목줄 길이,

맹견 등의 출입금지 규정들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시민들에게는

관련법에 따른 범칙금의 징수를 엄격히 하고,

앞으로 조성될 대구시의 반려동물 관련

시설들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등의

패널티를 부과하여

상대를 배려한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반려동물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확충이 필요합니다.

 

반려동물의 수가 증가하는 만큼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인프라의 필요성 또한 증가합니다.

 

따라서 대구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더불어 고려하여야 할 사항은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여,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과

키우지 않는 사람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존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상호간에 이해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이를 위해, 대구시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비롯해

반려동물 놀이터 등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들과 반려동물들이 함께

이해하고 공존할 수 있게 만든다면

대구시민들의 삶은

더욱 풍요롭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 의원의 발언을 계기로

대구시의 반려동물 문화의 성숙을 앞당겨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삶이

더 풍요롭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줄이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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