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행정사무감사

교육위원회회의록


  • 대구광역시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일  시  2020년11월17일(화)
장  소  교육위원회회의실

(10시1분 감사개시)

○위원장 전경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대구광역시 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거해서 대구창의융합교육원과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평소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대구교육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계시는 여러 위원님들과 이 자리에 계시는 원장님 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대구교육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불합리한 교육정책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감사에 임하는 수감기관의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이와 같은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번 감사의 중점사항으로는 직속기관의 주요 시책 및 현안사항의 추진상황과 2021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사항이 되겠습니다. 
  감사 진행은 증인 선서에 이어 기관별로 인사말씀 및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일괄로 청취한 후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증인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의 규정에 따라 수감기관 관계자는 감사에 임하기 전에 선서를 하여야 하며 증언 시 거짓증언을 한 자에 대해서는 같은 조 제5항의 규정에 의거 고발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음은 장진주 창의융합교육원 원장님 발언대에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를 소개한 다음 가급적 간략하게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하는 이 있음) 
  선서를 해야 되는데. 잠시만요.
  선서가 빠졌네.
  선서는 증인을 대표해서 창의융합교육원장께서 선서해 주시고 다른 증인은 오른손을 들어 선서 자세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은 선서한 후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원장님 선서해 주십시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선서.
  본인은 대구광역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20년 11월 17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원장 장진주
○위원장 전경원   다음은 장진주 창의융합교육원 원장님 발언대에 나오셔서 인사 말씀과 함께 간부를 소개한 다음 가급적 간략하게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안녕하십니까?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원장 장진주입니다.
  존경하는 전경원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우리 원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고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보고에 앞서 우리 원 간부직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대호 교육기획부장입니다.  
  김종협 융합교육부장입니다. 
  신귀연 영재·연수부장입니다. 
  김동환 총무부장입니다. 
    (간부인사)
(업무보고는 부록에 실음)
○위원장 전경원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이희갑 미래교육연구원장님 발언대에 나오셔서 인사 말씀과 함께 간부를 소개한 다음 가급적 간략하게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안녕하십니까?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원장 이희갑입니다.
  시민의 대표이신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전경원 위원장님과 송영헌 부위원장님, 이진련 위원님, 강성환 위원님, 박우근 위원님을 모시고 2020년 대구광역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승록 교수학습지원부장입니다.
  박홍진 교육과정평가부장입니다. 
  류영철 교육정책연구부장입니다. 
  이상진 행정정보부장입니다. 
    (간부인사)
  지금부터 2020년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주요업무보고를 가급적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는 부록에 실음)
○위원장 전경원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효율적인 감사 진행을 위해 안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시는 원장님께서는 가급적 간단명료하게 답변해 주시고 만약 원장님을 대신해서 다른 증인이 답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본 위원장의 양해를 득한 후 발언대에 나오셔서 소속과 직·성명을 밝힌 후에 답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위원님들께서는 질의·답변 시간을 20분 이내로 해 주시고 추가 질의는 본 위원장의 허락을 득한 후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에 들어가기 전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바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송영헌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영헌 위원   달서구 출신 송영헌 위원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 창의적인 융합 교육과 대구 미래 교육을 위해서 애쓰시는 두 개 기관 원장님과 공무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우리 장진주 원장님께 질의를 하겠습니다. 창의융합교육원 내 대구학생과학관이 2019년 3월 개관하였습니다. 학생들이나 시민들의 전반적인 평가를 보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자재들이 많아서 만족감이 높은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학생과학관의 기자재들의 경우 만지고 체험하는 것들이 많은데 전반적으로 작동에 문제는 없는지, 시민들의 후기를 검색해 보니까 많지는 않지만 체험 시설의 고장을 언급한 글이 있었고 또 한 후기에는 2019년 4월쯤 그랬는데 과학관 3층 4전시실에 있는 인바디 측정 기계가 작동이 안 되어서 아쉬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2019년 4월이면 개관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인데 고장난 시설물이 있다는 게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고 지금까지 체험하는 시설물의 고장에 따른 유지·보수는 어느 정도 되는지,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고 있는지, 원장님, 대구학생과학관의 관람의 경우 평일은 초·중학생들의 체험활동이 주를 이루고 주말에는 자유 관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주말 주요 관람 연령층은 어떻게 되는지, 초등학교 저학년이 많다고 하는데 맞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예. 답변드리겠습니다.
  학생과학관이 개관해서 2년 정도 되어 갑니다, 새로 리모델링 후에. 현재 작동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많이 사용을 하면 일부 고장이 발생하고 있어서 고장났는 경우에는 현재 전적으로 수리를 해 주기를 유지·보수 기관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유지·보수 업체가 와서 계약을 합니다마는 바로 즉시 내려오지는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어서 간혹 고장물이 며칠간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그 고장물을 지하 수장고로 내려서 수리를 해서 다시 올리는 쪽으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인바디 측정 기계가 아마 그 당시 그 관람객이 왔을 경우에 고장이 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매일 확인해서 고장물을 확인하고 조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지·보수는 전시물을 제작한 업체가 2년 동안 유지·보수를 해 주기로 하고 있어서 현재 그곳을 통해서 유지·보수를 계속 받고 있으며 두 달에 한 번 정도 정기 점검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에는 무상 유지·보수 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예산을 책정해서 예산을 들여서 보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일에는 초·중학생들 체험 활동이 있고 주말에는 자유 관람이 있습니다마는 주로 많이 오는 관람객은 부모를 동반한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많습니다. 그 학생들이 와서 주말 관람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코로나 상황이라서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송영헌 위원   지난달 10월 10일부터 과학전시관 대구수학센터를 부분 개방했는데 하루에 두 차례 2시간씩 하는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예약을 통해서 오는 경우에는 오전에 2시간, 오후에 2시간 이렇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문은 계속 엽니다마는 10시에서 12시까지 한 번 먼저 예약을 받습니다. 오전 예약을 받으면 거기에 활동하고 나간 다음에 다시 소독을 하고 환기하고 이런 과정을 거쳐서 2시에서 4시까지 또 예약 받아놓은 가족과 학생들이 와서 체험활동을 합니다.
송영헌 위원   주말에 초등학교 저학년층이 많이 온다고 그러는데 저학년들이 과학관 시설물을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없는지, 작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우리 과학관 전시물이 초등학교 중심의 눈높이에 맞춰서 구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저학년이 와서 사용하기에는 설명을 듣지 않으면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지금은 교육 봉사자들이 있어서 학생들이 오면 질문에 답을 해 주고 설명도 해 주고 이런 식으로 운영하고 있고 또 리플릿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그 리플릿에 보면 기본적인 원리를 알 수 있도록 서술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것을 들고 다니면서 동작을 해 보고 조금 더 필요할 경우에는 거기 전시물마다 QR 코드를 다 붙여놨습니다. 
  휴대폰으로 QR 코드를 찍으면 보다 상세한 설명을 볼 수 있도록 이렇게 해서 저학년들도 체험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송영헌 위원   주말 관람객들 대부분이 초등학교 저학년이고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과학관 시설물 작동에 대해서 어려움을 느끼고 한다면 애초에 과학관 시설물 설치 시 관람객 연령층을 타깃을 잘못 설정한 것은 아닌지, 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라면 보통 부모님과 동행해서 올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설물 작동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작동 안내가 좀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지금 아주 어린 아이들이 왔을 경우에는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마는 현재 저희들은 일반적으로 초등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제작을 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마는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어린아이들이 활용하는 데도 좀 더 이해가 될 수 있도록 교육 봉사자를 통한 교육 활동이나 또는 안내물 제작 등을 좀 더 면밀히 검토해 보고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송영헌 위원   다음은 수학체험센터 운영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지난달 수학체험센터 개소식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학체험센터 구축 및 운영 현황 등 전반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수학체험센터는 작년 10월 30일에서 금년 4월 27일에 걸쳐 구축을 했습니다. 예산이 3억4,000여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콘텐츠를 46종, 교구 59종, 또 도서 730여점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이게 4월달에 구축을 했지만 실제 금방 문을 열 수가 없어서 전반기에는 미리 만나는 수학체험센터로 해서 사이버 수학체험관을 구축해서 운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지금은 학생들이 와서 수업 시간에 단체 체험 활동을 하고 있고 또 주말에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을 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학체험센터 관련해서 온라인 활동도 할 수 있도록 유튜브에 관련 자료를 또 탑재하기도 하고 이런 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송영헌 위원   수학 과목 기초학력 미달 학생 증가율이 심각한 상황인데 수학체험센터가 흔히 얘기하는 수포자 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십니까?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수학체험센터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단 이 시설에 오는 아이들은 수학이 테마가 된 곳이지만 재미있어 합니다. 그런 면에서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하는 효과가 있고요.
  이것만으로는, 이건 출발점에 불과하고 여기에서 교육 활동을 진행하는데 특히 기초가 좀 부족한 아이들 대상으로는 주말에 프로그램을 하나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학 기초 튼튼 교실이라 그래서 현재는 코로나 상황이라서 소규모의 학생들만 예약제를 받아서 운영합니다마는 매주 토요일날 주제별로 분수라든지 사칙연산이라든지 도형이라든지 이렇게 주제를 정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선 선생님들이 와서 수업을 진행해 주는 이런 것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송영헌 위원   오는 23일, 24일 이틀 동안 대구교육청 관내 40가구로 한정해서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2020년 온라인 함께하는 천체 관측 교실을 마련한다고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10가구를, 10가구, 1개 반으로 날마다 두 개 반을 참여하는데 제가 생각할 때는 참여팀이 너무 적고 또 선택받은 가족 외에 참여하고 싶은 가족들의 불만이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천체 관측 교실은 달의 위상 정도라든가 또 토성이나 목성을 관찰할 수 있는 적정한 기간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 시기에 맞추어서 열 수 있는 것이 어느 정도 횟수는 제한이 됩니다.
  그런데 금년에 전반기에는 그런 활동을 사실상 집합 활동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후반기에 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여전히 그런 시기상의 문제가 있어서 원하는 만큼 횟수를 많이 늘릴 수는 없고 또 관찰 활동을 하더라도 한 번에 많은 인원수를 대상으로 할 수 없다 보니 이번에는 원하는 사람들이 다 와서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없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여건이 조금 나아진다면 아마도 횟수를 더 늘려서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저희도 내년에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준비하겠습니다. 
송영헌 위원   관리상이나 안전상의 문제가 크게 없다면 더 많은 가족들을 신청을 받아서 또 날짜를 늘려서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예. 잘 알겠습니다.
송영헌 위원   창의융합교육원은 학생들은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도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시설물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주시고 이번에 새로 개설한 수학체험센터가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원장님 이하 교육 직원 여러분의 노력을 부탁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전경원   송영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송영헌 위원님 질의하신 거에 좀 추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10월에 개원을 하면서 제가 현장에 가서 개원식에 참석을 했었는데 먼저 창의융합교육원 원장님 이하 특히나 수학체험센터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담당 선생님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고생을 참 많이 하시는 걸 제가 느꼈습니다. 
  공간에 비해서 굉장히 좀 다양한 콘텐츠가 들어가 있었고 공간을 활용하는 부분들에 있어서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하시고 고민을 많이 하셨다는 생각을 제가 했었어요.
  특히나 안에 있는 애들이 학습 체험을 하는 교재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거의 수작업으로 진행이 되었다고 제가 이야기를 들었는데 맞습니까? 원장님.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예. 업체가 와서 거기서 직접 제작을 했습니다.
○위원장 전경원   총 비용이 얼마나 들었죠? 교구하고 이런 거 구성하는 데.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모두 합쳐서 3억4,00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위원장 전경원   3억4,000만원?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예.
○위원장 전경원   제가 작년에 수학체험센터 관련해서 본예산에서 다루다가 삭감한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그때는 수학체험센터 안에 들어가는 게이트 쪽의 비용을 산정을 많이 해서 그때 5,000만원 정도를 삭감한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물론 들어가는 출입구 문 쪽에도 물론 원주율표 해 가지고 이렇게 해 놓으셨는데 아이디어를 내셨지만 실질적으로 들어가 보니까 거기 안에 특히 제가 인상 깊었던 것이 뭐냐 하면 모션스케이프입니까? 키오스크 하나 두고 들어가서 하는 그게 뭐였죠?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모션스케이프 맞습니다.
○위원장 전경원   맞습니까?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예.
○위원장 전경원   그게 여러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 것 같은데 키오스크가 한 대 있다 보니까 다양하게 많은 사람이 이용하지 못하고 한 사람만 거기 들어가서 이용할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분을 조금 확대해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좀 이용할 수 있는 게 가능한지? 가능합니까? 그게.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업체하고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한번 협의를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위원장 전경원   아니, 키오스크 한 대로는 불가능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게 예를 들어서 키오스크를 뭐 여러 대 놓는 거는 좀 비효율적일 것 같고 화면 자체를 조금 확대를 해서 공간을 마련해서 하면 가능하지 싶은데 담당 선생님, 가능하죠? 그게.
    (「예. 가능합니다.」하는 이 있음)
  가능하지요? 예산적인 부분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그 부분도 기왕에 체험 와서 이용을 한다면 한 사람이 이용하는 것보다는 여러 사람이 들어가서 같이 이용해 주는 게 훨씬 효율적이고 또 비교가 되기 때문에 그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제가 했고요.
  그리고 보면 몇몇 자리에 키오스크가 설치가 돼 있는데 공간적인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키오스크가 거의 구석에 많이 있는 걸 제가 봤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원장님께서 좀 고민을 하셔서 키오스크를 좀 전면에 배치해서 사람들이 이용을 할 수 있게 고민을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전경원   그리고 방금 답변을 하실 때 존경하는 송영헌 위원님께서 저학년들이 체험 센터를 많이 방문을 하기 때문에 사용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는 온라인 댓글이 올라왔다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는데 원장님께서 답변하실 때 QR 코드가 있어서 그걸 이용하면 되고 또 고등학생들이라든지 대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하기 때문에 그 친구들을 이용해서 하면 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지금은 코로나이기 때문에 우리가 수학체험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 수를 어느 정도 제한을 하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는 그게 들어가서 자기가 QR 코드를 통해서 이렇게 이용을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마는 수요자가 갔을 때는 뭔가 눈에 딱 들어와서 기능을 바로 봐야지 이용을 더 잘 할 수가 있거든요. 특히 저학년 같은 경우는 시각적인 효과가 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제안을 하나 드리면 큰 시스템은 아니더라도 패드 같은 것들을 QR 코드 옆에다가 설치를 좀 해서 이게 실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부분도 고민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산적인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또 본청하고 상의를 하셔서 고민을 좀 해 줬으면 좋겠다, 그래야지만 저학년이 가서도 편안하게 좀 이용할 수가 있고 지금 최근 들어서 미국에서는 코로나 백신들이 개발이 된다는 이야기를 다 언론을 통해서 접했을 겁니다. 
  그래서 나은 환경이 되고 반드시 또 그렇게 돼야 되겠지만 코로나가 어느 정도 종식이 되면 수학체험센터가 굉장히 내가 제가 보기에는 활용도가 높을 거라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수요자들이 편하게, 특히나 저학년들이 가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조금 더 고민을 해서 구축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전경원   마치겠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존경하는 이진련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진련 위원   이진련 위원입니다.
  창의융합교육원 원장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창의융합교육원의 주된 업무라고 하면 어떤 게 있을까요?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과학, 수학, 정보, 환경, 교육 분야에 있어서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 밖 교육 활동입니다.
이진련 위원   지금 코딩 관련해서도 다양하게 자료들이, 교실 운영 계획이나 자료들이 좀 나와 있던데 작년에도 제가 말씀드렸는데 코딩 교육이 기초 단위에 머물지 말고 좀 시스템화시켜서 체계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지금 그렇게 진행이 되고 있나요?
  제가 운영 계획이나 이런 것을 보니까 별반 달라진 게,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렇게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뭐 특별히 달라진 게 있을까, 그리고 특히나 어느 유행처럼 코딩에 대해서 부모님들도 그렇고 굉장히 관심이 많고.
  그런데 해외 사례들을 보면 코딩 교육을 잘 받은 친구들이 자체 개발도 하고 10대 때 벌써 어떤 걸 만들어 내고 이런 경우가 되게 많더라고요. 우리가 그 정도 할 수 있는 기초 단위에서 벗어나는 교육도 지금 가능한가요? 하고 계십니까?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지금 우리 원에서 교육 활동으로 하고 있는 것은 기초 단계가 있고요. 또 기초보다 올라가는 개인 심화 단계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그런 내용은 방학 중 코딩 동아리라고 해서 5일간 집중해서 교육 활동하는 것 있습니다. 이것은 소마고 아이들까지도 참여해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수준에 맞도록 와서 좀 고급진 코딩을 하는 그런 것을 하고 있습니다.
이진련 위원   전문교육을 5일 동안이라고 하면 사실 그래도 이거 대충 다 맛보기 정도 수준이 되지 않을까요?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종류가 많으니까, 우리가 지금 주로 일반적으로 학생을 위해서 많이 쓰는 것은 프로그램 언어 중에서 EPL이라고 해서 주로 블록형 언어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심화 단계에 가면 텍스트 기반 언어라고 해서 씨샵(C#)이라든가 자바라든가 파이썬 이런 언어를 활용해서 코딩을 하는데 5일간으로는 부족합니다마는 사실 이런 교육 활동이 들어가면 학생 해커톤 행사 같은 이런 데 보면 프로그램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진련 위원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사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학부모님들의 요구도는 좀 높은 것 같아요.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그렇습니다.
이진련 위원   그런데 실질적으로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은 숫자는 아니지 않습니까? 맛보기 형식의 어떤, 아 이런 것도 있구나, 그런 것들 인식하는 것도 되게 중요한데 특히 여기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은 이 단계를 좀 뛰어넘어서 전문적인 교육을 좀 받고 싶은데 우리 시스템은 그렇게 되어 있는가, 제가 그래서 한번 여쭤봤습니다.
  그런 친구들을 물론 영재교육원 따로 있겠지만 이렇게 맛보기 교육을 통해서 관심이 있는 친구들을 좀 체계화시켜서 요즘은 10대, 20대들도 다 전문가, 기술적인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기반이 되니깐요.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배려를 좀 하시면 어떨까, 생각보다 예산이 적은 건 아닙니다. 이런 교육 부분에.
  근데 계속 오늘도 맛보기, 내일도 맛보기, 5일 동안 심층 교육 이렇게 해서, 물론 다양한 교육 체험을 하는 건 되게 중요하지만 체험이 구체화되어서 아이들의 장래를 결정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도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예. 위원님 말씀 잘 알겠습니다.
이진련 위원   예. 그리고 창의 융합 한마당 초·중·고, 일반 시민들까지 해서 온라인 행사로 운영을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사실 자칫 우리가 갑자기 코로나 사태가 되다 보니까 갑자기 또 모든 상황들이 온라인 중심이 안 되면 안 되는 것처럼 또 가는데 사실 저는 그게 필요하다고 보지만 그렇게 쏠리는 것도 저는 상당히 위험하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그래서 자칫 이렇게 되면 대면 교육이 소홀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좀 있습니다마는 지금 온라인 행사로 운영이 된다고 하는데 온라인 행사라 함은 어떤 형식으로 운영이 되는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창의 융합 한마당 행사에서 진행된 형식은 지금 주제가 12개를 만들었습니다.
  예년 같았으면 그것을 부스를 만들어놓고 부스 활동을 해야 되는데 그럴 수가 없다 보니까 취소하기는 너무 아까워서 학생들에게 꾸러미를 나누어 줘서 개별 활동을 하면서도 진행할 수 있는 것을 12주제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그 12주제에 대한 꾸러미를 학생들에게 사전 신청을 받아서 안내를 하고 나눠 줬는데 각각의 꾸러미에 대해서 활동할 수 있는 동영상을 다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개회하는 날 개회식을 하고 이어서 이 활동에 대해서 전반적인 활동 방법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일단 강의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과학 관련으로 강의도 같이 하고 이어서 12개 프로그램에 대해서 진행을 하도록 해서 현재 그 영상물은 지금도 우리 원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어서 계속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진련 위원   지금 유관기관에 보니까 온라인 동영상, 학습 꾸러미 굉장히 많거든요. 그리고 학교 내에서도 아이들이 이제 온라인 수업을 하다 보니까 온라인으로 해야 되는 경우도 되게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제 보니까 이게 모집, 좋아요. 그럼 모집 형태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아이들 신청을 어떻게 받나요? 각 학교로 공문이 가서 각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다 설명을 하고 이런 구조가 되는 겁니까?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학교로 다 공문을 발송하고 있습니다.
이진련 위원   공문을 다 발송하고 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예. 학교로 다 발송을 해서 보낼 때 가정통신문 형식까지 같이 넣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그 공문 받으면 가정통신문을 바로 적용해서 학교 홈페이지도 띄우고 안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진련 위원   반응이나 호응은 어떤가요? 이 온라인 동영상 꾸러미 수업 이런 것들이 반응은 어떤가요?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올해 처음 해 본 행사이지 않습니까? 저희도 대부분 드라이브 스루를 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택배를 발송하거나 했는데 처음에는 행사를 기획하면서 과연 어느 정도 신청이 있을까 하지만 항상 예측한 것보다 더 많은 학생의 수요가 있었습니다.
이진련 위원   그러면 일단 성과는 좀 좋은 거네요. 그죠?
  알겠습니다. 사실은 영상 수업이나 이런 영상 꾸러미 이런 것들이 너무 많아서 자칫 아이들이 좀 지치지 않을까, 그리고 이렇게 되면서 또 다른 유해 어떤 프로그램이나 이런 것들에 또 노출되지 않을까, 사실은 지금 대구 같은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그런 문제가 되는 사례들도 좀 있고 이래서 사실은 저도 여러 가지 고민이 많습니다. 
  그게 안 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우리가 기본 포맷을 짤 때 영상 수업을 하고 온라인으로 교육하더라도 이런 교육 전반적인 베이스를 까는 교육원이니까 대면 교육을 하는 데 있어서도 항상 좀 중심을 좀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예. 위원님 잘 알겠습니다.
이진련 위원   지금 녹색학습원 있지 않습니까?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예.
이진련 위원   녹색학습원 지금 보면 기후 환경이나 비상, 기후 환경 관련해서 우리 교육감님께서도 비상 선언을 했었고요. 7월달인가.
  그래서 저는 이런 것들이 녹색학습원과 우리 교육청이 연계가 되는지, 그런 시스템적으로 연계가 돼서 교육이 이루어지는지 일단 한번 여쭈어 보겠습니다. 어떻습니까?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환경 교육은 지금 시교육청 융합인재과에서 그 업무를 주로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원의 녹색학습원과 연계해서는 지속적으로 융합인재과와 협의하면서 진행하고 있고 융합인재과에서 과학이나 환경 동아리 관련 같은 예산을 재배정받아서 우리 원에서 동아리를 선정해서 운영하는 활동 이런 식으로 연관해서 하고 있습니다.
이진련 위원   아직 기후 환경 관련해서 비상하게 움직여야 된다는 교육청의 어떤 메시지는 받지 못한 걸로 제가 알겠습니다. 직제 개편이나 이런 얘기도 좀 했었고요.
  녹색학습원에는 환경 관련해서 전문가 선생님들이 많이 계십니까?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파견 선생님들의 세 분 나와 계시고요.
이진련 위원   세 분이 환경 전문가나 그런 선생님이십니까? 제가 알기로는 대구교육청에서 환경 교사는 한 명인 걸로 알고 있거든요.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예. 환경을 전공하신 분은 한 분이신데 현재 녹색에 근무하시는 세 분 파견 선생님 중에서 한 분은 환경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으신 분이라서 그분 중심으로 해서 교육 활동을 짜고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진련 위원   사실은 이게 어떤 것들보다도 지금 녹색학습원에서 하고 있는 일들이 조금 더 사이즈도 커지고 되게 좀 역량이 좀 생겨야 되겠다, 지금 굉장히 중요한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요.
  지금 ‘구해줘! 지구’ 환경 행사,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이런 프로그램을 했는데 저는 프로그램을 좀 봤습니다. 작년에도 제가 말씀드린 게 뭐냐 하면 우리가 환경 얘기하면 그냥 친환경 비누 만들고 이런 거 제발 좀 안 했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 드렸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보면 사실은 여러 가지 상황이나 이런 것들이 있었겠지만 지금 운영 계획도 보면 친환경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1주일 이상 실천 사례 나눔 이런 거더라고요.
  그래서 이 프로그램이, 물론 좋습니다. 좋은데 계속 이런 식의 단순한 이런 걸로 자꾸 가게 되면 이런 게 좀 고착화될까봐, 왜냐하면 사실은 우리가 민족정신, 독립운동 정신 이런 얘기하지만 환경 정신, 지구 살리기 운동 정신이라는 것도 있거든요. 
  그런 데 비춰 보면 지금 우리가 녹색학습원이라고 있는데 이 학습의 질이나 수준이 너무 옛날에 머물러 있는 게 아닌가, 사실은 선생님들이 잘 못 한다는 게 아니라 긴급하게 위급하게 지금 지구 환경은 달라졌기 때문에, 그리고 교육감님들이나 정부 당국에서도 비상 선언을 했을 정도로 지금 시급한데 지금 행사 운영 계획이 이렇게 나오는 거는 시대에 좀 맞지 않는 것 아닌가, 위급이나 시급성에 부합하지 못한 게 아닌가 이 생각이 듭니다.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위원님이 비슷한 내용의 말씀을 작년에도 하셨고 현재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작년에 비해서 어떤 물품 만들기 이런 행사는 많이 줄였습니다. 일부가 남아 있는 것이고 현재.
이진련 위원   부스를 못 가니까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 않겠습니까?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그렇다기보다는 환경 도서를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고 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그런 활동을 비롯해서 현재 지금 여기 주요보고에는 안 나왔습니다만 지금 하고 있는 환경 교육 중 중요한 활동 중의 하나가 환경 수업인데요. 저희가 초등학교 저학년용, 고학년용, 또 초등학교 전체에 대해서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자료를 3종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60여 개 학교에서 2,000여 명의 학생이 이 자료 수업안을 갖고 수업을 하고 있고요. 그 수업이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의 온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냐, 또는 적정 기술로 지구를 구할 수 있을 것이냐, 이런 주제를 가지고 수업하는 활동 쪽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진련 위원   애들이 어떤 데서 이런 수업을 했답니다. 북극곰 있지 않습니까? 북극곰이 사라져 가는 거, 북극곰이 어려워하는 거, 이런 거 영상을 5분짜리를 틀어놨더니 꼬맹이들이 그러니까 감정적으로 동화가 돼서 울면서 자기네들끼리 얘기도 하고 이랬던 사례들을 저는 봤는데요.
  지금 일회용품 줄이자, 아무리 해봐도 실질적으로 잘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애들 계속 다 1회용 쓰고 텀블러 들고 다니는 친구들도 별로 없고.
  그래서 학생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게 한다면 굳이 우리가 이래서 친환경 비누를 쓰자, 이렇게 만들고 이런 걸 안 해도 애들이 일상생활에서 그렇게 되지 않을까, 그래서 저는 환경 정신, 환경 교육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창의융합교육원에서 환경 프로그램에 보면 대부분이 유치원이나 초등학생 중심이더라구요.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그렇습니다.
이진련 위원   예. 어릴 때부터 되게 중요한데 사실 또 이것도 보면 부모 교육하고도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모 교육이나 이런 것들도 같이 해 보는 건 어떤지,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그냥 비누 만들고 이런 체험에서 떠나서 좀 파이를 키워서 프로그램 확대를 좀 했으면 좋겠는데 가능할까요?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지금 부모님과 함께 하는 것은 두 가지 종류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자연 관찰 교실이라든가 숲 체험 교실 등이 있는데 내년에 좀 더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진련 위원   숲 체험 교실도 사실은 다녀온 부모님 얘기를 들었는데 숲 체험 교실은 그냥 자연을 향유하는 체험 교실이더라고요.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그렇습니다.
이진련 위원   그래서 나들이 삼아 한 번씩 갔다오는 이런 것들이 있는데. 지금 저는 여러 가지 다른 것도 되게 중요하지만 녹색학습원에서의 역할들이 앞으로는 정말 되게 중요해져야 되겠다, 그래서 학습원에 힘이 좀 많이 실려서 확장을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그래서 우리 교육원 원장님께서도 지금 교육감님께서 기후 위기 관련해서 비상 선언도 했고 하니까 이런 것들을 좀 모아내서 확대할 수 있도록 힘을 좀 많이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그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이진련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전경원   이진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존경하는 박우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우근 위원   간단하게 질문하겠습니다.
  주요 업무보고 8페이지를 보면 e학습터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시고. 예년 대비 코로나 때문에 이용자가 많이 줄었을 것 같은데 운영 실적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8쪽에 e학습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간단히 설명해 주시고 이용 현황에 대해서, 운영 실적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e학습터의 운영 현황에 대해서 보고해 달라는 그런 내용으로 파악했습니다.
  e학습터는 현재 예년과 똑같은 수준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올해 들어와서 e학습터가 모든 학교들이 오프라인 상황에서 수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온라인 상황으로 겹쳐지다 보니까 e학습터와 혼동되는 측면도 좀 있습니다마는 e학습터는 케리스를 중심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온라인 교육은 정규 교육 과정이고 우리가 하는 e학습터는 방과후 과정입니다.
  그런데 이 방과후 과정은 예년과 거의 동일하게, 그리고 온라인 상황 때문에 학생들이 e학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서 좀 더 학생 수가 증가하고 교원들도 수업 방식이 예년과는 다르게 가져가는 그런 변화들이 있습니다. 
박우근 위원   금년 이용현황을 보니까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의 참여비율이 36% 그리고 43%로 지난해에 비해서 좀 낮은 편이고 특히 특수학생들의 참여 비율은 도표를 보니까 5.5% 정도로 매우 낮은데 참여학생들의 비율이 중복참여도 참여학생 비율로 같이 따지는 거죠?
  예를 들어서 내가 오늘 하고 내일 나가면 그걸 2명으로 치는 겁니까, 1명으로 치는 겁니까?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위원님, 대체로 e학습터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좀 줄었다고 말씀하신 것은 정확한 지적입니다. 왜냐하면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정규수업과정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다 보니까 이 e학습도 중복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학생이 일과 중에도 원격으로 수업을 받고 그다음에 방과후에도 또 e학습터에 접속하다 보니까 자연히 관심이 좀 떨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박우근 위원   참여율 저조와 그 개선 방안에 대해서 간략하게, 어떤 방안이 있습니까?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예.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1학기에 그런 문제점을 인지하고 2학기에 들어와서는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지적 수업 중심에서 이제는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반영해서 하는 수업으로, 그리고 지금까지는 케리스에서 제공하는 획일화된 수업모델을 사용했는데 2학기부터는 선생님들이 독자적으로 수업모델을 개발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박우근 위원   그리고 주요업무보고 자료 9쪽을 보면 e학습터가 교육격차 해소를 한다고 되어 있는데 물론 이성적으로 본다면 교실에서 교사 한 명의 일원화된 수업을 학습수준이 다른 학생들이 똑같이 듣는 것보다는 온라인을 통해 본인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학생들 개개인의 정보통신 인프라 격차가 존재하고 있는데다가 아직은 개인별로 원활한 쌍방향 수업을 할 수는 없잖아요. 그죠? 일방향이 대부분인 상황인데 온라인수업으로 인한 교육격차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있거든요. 원장님은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위원님 지적에 저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지금 안 그래도 매체를 통해서 대부분 하는 이야기들이 원격 수업을 통해서 학력 격차가 커졌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고 그것은 통계적으로도 이렇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지적하셨다시피 그런 점에서 우리 e학습터가 어떤 기능을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아까 말씀처럼 얘들은 여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 대해서 좀 더 개별화된 지도를 함으로써 이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수업을 함으로써 좀 올릴 수 있는데 현재는 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그런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수업모델을 개발하고 지도하고 학생들을 지원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우근 위원   감사합니다. e학습터가 학생들의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 그걸 조금 더 연구하셔가지고 좀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우근 위원   코로나19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수업은 앞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IT기술이 발달한 나라에 해당되므로 온라인 수업시스템을 적용하기 좋은 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교육연구원에서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자료와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예. 명심해서 하겠습니다.
박우근 위원   그리고 우리 장진주 원장님께 간단하게 한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자료 17페이지를 보면 영재교육 지원이 있는데.
  영재교육.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예.
박우근 위원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기준은 어떻게 합니까?
  영재교육 선발 기준은 어떻게 합니까?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우리 원의 영재교육은 일단 GED 시스템을 통해서 학생들이 신청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신청한 학생들이 학교장의 추천을 받으면 신청이 완료가 되고요. 그럼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번의 평가가 있습니다.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라는 평가를 1차로 하고요. 그다음에 인성에 관해서 면접이 한 번 더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두 번의 과정을 거쳐서 선발하게 됩니다.
박우근 위원   그런데 선발에서 탈락하는 학생 비율이 얼마 정도 됩니까?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영재교육원의 지원자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지금 중학교 수학, 과학 등에는 약 2:1 정도이고 발명영재나 이런 데서는 경쟁률이 별로 없습니다.
박우근 위원   문예창작 같은 건 어떻습니까?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문예창작영재원은 과학, 수학에 비해서 경쟁률이 더 낮은 편입니다.
박우근 위원   영재교육 활성화를 시켜가지고 대구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노력하겠습니다.
박우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전경원   박우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존경하는 강성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성환 위원   수고 많습니다. 달성군 출신 강성환 위원입니다.
  우리 창의융합교육원의 장진주 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창의융합교육원을 리모델링하고 재개관한 지가 지난해지요?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예. 2019년입니다.
강성환 위원   개원한 이후에 리모델링하기 전과 한 후의 체험학습이라든지 관람객의 수를 비교해 본 적이 있어요?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2019년은 2018년에 비해서는 일반 관람자가 학생 포함해서 7만 6,000명이었습니다. 7만 6,000명이었고 예년에 비해서 상당히 증가한 수치였습니다. 그러나 금년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가지고.
강성환 위원   그래 코로나 오기 전을 얘기하는 거예요. 그래서 2019년도 물어보는 것이고 그러면 개관하기 전보다 얼마나 이용객 수가 늘었습니까?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한 20% 정도 늘었다고 봅니다.
강성환 위원   20% 정도요. 많은 돈을 들여서 그렇게 리모델링했으니까 더 많은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요. 지금 여기 시설을 보면 1층에서부터 옥상까지 여러 시설들이 있습니다. 3페이지 보면은. 이 시설 중에 학생들로부터 제일 인기 있는 시설이 어느 시설이에요?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지금 당장 봐서는, 지금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수학체험센터에 예약이 가장 많이 몰리고 있고요. 그리고 활용도가 높기로는 5층에 있는 메이커랩실, 아카이브실 이런 등등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강성환 위원   제일 학생들한테 인기가 없는 데는 또 어디입니까?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아이들이 오면은 학생과학관 1·2·3·4관을 돌아보고 소프트웨어 체험 센터를 같이 가게 됩니다. 특별히 어느 곳을 안 가고 이런 것은 제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강성환 위원   이런 부분들을 왜 제가 질의를 하느냐 하면 한 번 시설 해놓으면 변화가 없이 10년, 20년, 30년 이렇게 쭉 이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인기 있는 방이라든지 그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이런 부분들은 좀 더 늘리고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이용하지 않는 그런 부분들은 폐기시켜서 또 새로운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운영이 돼야 되지 않겠나 싶어서 물어보는 겁니다.
  지금까지 그러면 2019년도에 재개관을 했기 때문에 이제 큰 문제는 없다고 보는데 앞으로 그렇게 하실 것입니까?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예. 시설이 낙후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필요한 예산을 만들어서 전시물을 교체하거나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고 교육활동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강성환 위원   그럼 지금은 학생들이 오면 안내를 해서 쭉 이렇게 깃발 들고 다니는 형태로 그렇게 운영을 합니까?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아닙니다. 일단은 관람은 합니다. 관람은 합니다만 주제가 있습니다. 주제에 따라가지고 그 주제에 특별히 맞는 전시물 앞에서 일단 전시물을 체험해보고 기본적인 설명을 듣고 하고 난 다음에 4층에 있는 창의실과 융합실로 올라갑니다. 거기에서 수업교육활동을 하도록 이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성환 위원   관람객들에게 어느 부분이 제일 인기 있는지, 또 제일 없애야 될 부분이 있는지 이런 설문조사 해본 적 있어요?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달리 설문조사는 아니지만 반응을 보면 현재 학생과학관 중에서는 2관이 이용객의 반응이 높은 편입니다. 즉 들어가면 오래 머뭅니다.
강성환 위원   이제 시대가 급변을 하지 않습니까? 급변하니까 새로운 것도 계속 나오고 또 오래된 부분들은 폐기시키고 이렇게 해서 창의융합교육원이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그렇게 부탁드리고요.
  지금 그러면 대구학생과학관과 국립대구과학관하고의 차이점은 뭐 어떤 부분들이 있습니까?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들이.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우리가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학생과학관은 주 타겟이 초등학생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초점을 둔 전시물이기 때문에 전시물의 높이라든가 수준이라든가 또 작동이라든가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교과서 중심적으로 해서 전시물이 구성되어 있는 것이 국립대구과학관은 대구·경북 시민 전체를 위한 것이다 보니까 구성이라든가 이런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강성환 위원   물론 시설규모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큰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거기도 거의 대부분 초등학생들이 오거든요. 거기하고 창의융합교육원하고 중복되는 그런 프로그램 같은 거는 없습니까? 중복되는 시설이나.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처음에 우리 원을 개관할 때 국립대구과학관에 계시는 연구사들이 같이 와서 전시물 콘텐츠에 대해서 논의를 거쳤습니다. 그때 만들 때에도 중복성이 있으면 안 된다는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협의는 거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강성환 위원   가급적이면 중복되는 시설이 없게끔 그렇게 운영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 장진주   예. 잘 알겠습니다.
강성환 위원   그리고 우리 미래교육원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6페이지에 보면 주요업무 추진현황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크게 네 단위로 분류돼 있고 적게는 또 거기보다 훨씬 많은 제목으로 분류를 해놨는데 원장님 지금까지 운영해 오시면서 제일 보람 있었던 일이나 ‘이거는 꼭 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말씀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가장 대구교육을 위해서 기여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것은 우리 원에 있는 참자람교실 운영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많은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고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이걸 연경지구에 있는 신설학교로 그 모델을 넘길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강성환 위원   잠깐 거기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덧붙여 주십시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참자람교실을 저희들이 처음에 운영하게 된 동기는 뭐냐 하면 흔히들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을 모든 학교가 동일한 모델, 즉 획일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러한 획일적인 모델로 계속 가는 것이 맞는 것인가? 또 다른 모델은 없는 것인가? 이런 차원에서 저희들이 전혀 새로운 타입의 작은 학교를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여기 성과도 내놨습니다마는 그동안 많은 성과들이 있었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좀 더 큰 학교로 그 모델을 이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성환 위원   이 부분들은 그럼 타 시·도에서는 하지 않는 그런 사업들입니까?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예. 그렇습니다.
강성환 위원   이런 새로운 부분들을 계속 연구해서 학교현장에 보급하는 것이 미래교육연구원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앞으로도 이런 부분들을 좀 더 많이 개발해서 보급해 주시고 그리고 지금 원장님 입장에서 이 부분은 하지 않아야 되겠다, 폐기하시겠다 하는 그런 프로그램들은 없어요?
  일을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안 해도 될 일은 과감하게 없애고 꼭 해야 될 일만 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내려오는 그런 부분들을 ‘이거는 없애고 새로운 부분으로 하자’ 하는 그런 부분들은 없습니까?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좋은 지적이십니다. 그렇지 않아도 저희 원이 하는 역할 하나가 연구 기능이 있어서 우리 교육청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정책들에 대해서 저희들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서 이것이 과연 현 단계에서 필요한 것인가? 이런 것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물으시니까 갑자기 이건 없애야 되겠다 하는 것은 지금 떠오르지 않습니다. 
강성환 위원   지금은 뭐 당장 떠오르지 않더라도 업무를 하다 보면 ‘왜 이런 짓을 하는가?’ 하는 그런 회의를 느끼는 업무도 많이 있을 겁니다. 그런 부분들은 과감하게 폐기시키고 새로운 부분을 학교 현장에 맞게끔 연구해서 보고해서 대구교육 발전이 좀 더 앞당겨지기를 바라겠습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강성환 위원   그렇게 해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예. 감사합니다.
강성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전경원   강성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추가 질의하실.
  존경하는 이진련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진련 위원   이게 좀. 미래교육연구원 원장님, 가장 큰 성과를 참자람교실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렇죠?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예.
이진련 위원   제가 보니까 참자람교육 이게 뭐지? 하고 쭉 한번 스캔해 봤는데요.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어떤 거냐 하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획일화된 교육에서 탈피할 수 있는 방법이 도대체 뭘까. 저는 취지나 이런 것들은 굉장히 공감하고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러면, 제가 이제 쭉 보니까 참자람 교실 운영 안내 나와 있는 홍보물을 쭉 봤는데요. 좋습니다. 뭐 미래지향적인 교육, 우리가 인문학적 소양이 있는 교육을 하겠다는 그런 의지가 반영이 되는 것 같은데, 그러면 약간 좀 의문이 드는 게 지금 이거를 잘 돼서 확대해서 이제 연경으로 넘기게 돼서 뿌듯하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금방 드는 생각은 IB교육을 지금 우리가 비슷한 이름으로 비슷한 내용으로 바꿔야 된다고 얘기하고 IB 교육을 도입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IB교육하고의 변별력은 어떻게, 그리고 또 대안학교. 저희가 보면 지금 약간 느낌이 어떠냐 하면 영재학교, 대안학교 이런 거하고도 사실은 느낌이 좀 비슷한 부분이 없지가 않습니다. 제가 구체적 커리큘럼을 다 받아놓고 분석하지는 못했지만 그런 변별력을 어떻게 생각해야 되는 겁니까?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위원님. 저희 참자람교실을 처음에 우리가 모델을 구상할 때는 어떻게 하면 학교에서 좀 뒤처지는 학생들을 지원할 수 없을까? 이런 착상에서 이 학교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영재학교와는 좀 동떨어진 모델이고요. 그리고.
이진련 위원   대안학교하고는 그러면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까?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있습니다. 현재 이루어지는 전반적인 교육부의 커리큘럼에서 약간 벗어나서 교사들의 중지를 모아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대안교육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진련 위원   그러면 이 일반 이 학교 아이들이 원적은 다른 학교에 두고 거기에 가서 수업만 받고 졸업을 하게 되는 형태가 되는 건가요?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졸업할 때는 원적교로 돌아갑니다.
이진련 위원   졸업할 때는 원적교로 돌아가지만.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현재 3학년은 그렇고 원래 모델은 현재 1학년이 자유학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때는 학생들이 학교의 수업 평가에 2·3학년보다는 비중이 적기 때문에 이때 학생들이 와서 여러 가지 자기들이 활동을 해보고 1학년 때 돌아가는 모델입니다. 원래 모델은.
이진련 위원   지금 행감자료 206페이지 보면 재학현황이 나오는데요. 2019년도에는 1·2학년으로 운영했는데 2020년도에는 1·3학년으로 운영했어요. 그럼 2학년에서 3학년으로 바뀐 거, 차라리 그러면 그게 목적이시라면 1·2·3학년을 다 여기서 교육을 받고 뭐 졸업할 때는 원적교로 가든가, 그렇게 돼야 되는데 1·2학년 하다가 이제 1·3학년으로 바뀌었어요. 그럼 아이들이 적응하거나 이런 것들이 좀 문제되지 않을까요?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저희들이 약간의 혼란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저희들이 1학년만 하고 돌려보내려고 했는데 처음 입학한 학부모들이 완강하게 진학을 요구해서 2학년으로 올렸는데 올리고 그 다음해부터는 다시 우리가 원래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되겠다고 생각을 해서 1회에 들어온 학생들은 현재 3학년까지 진학을 했고 작년에 1학년을 마친 학생들은 전부 다시 2학년으로 돌아와 있는데 저희들이 연구 기능이 있어서 그 학생들에 대해서 추적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학교생활은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진련 위원   원장님, 제가 이해가 좀 안 되는 부분이 있어요. 저는 사실은 교육은 실험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 프로그램과 커리큘럼 자체는 문제가 되거나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IB 교육도 그렇고 대안학교도 그렇고 이렇게 중복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고요. 변별력을 찾기, 그 변별력이라 하는 거는 약간 좀 적응하기 어려운 친구들을 원적은 그냥 두고 데리고 와서 교육을 해서 다시 보내겠다 이런 건데요. 그러면 그냥 생각해도 왜 부모님들이 이 친구들이 1학년 마치고 나서 뭐 계속 여기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겠습니까? 이 프로그램이 좋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1학년을 하고 다시 우리 기존의 시스템에 있는, 거기서도 힘든 아이들이 와서 여기 너무 잘 적응을 하고 있는데 이 친구들을 다시 그 학교로 돌려보냈을 때 그 친구들의 적응, 추적조사를 한다 하더라도, 해서 뭐 좋게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렇게 돌아갔을 경우에 이 친구들이 적응기간 없이 잘 될 수 있는가? 사실 그거는 되게 어려운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좀, 이 좋은 프로그램으로 왜 이렇게 하지? 그러면 부모님들이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시스템을 좀 바꾸고 이런 거는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시스템 정착이 좀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중복되는 부분, 대안학교, 대안학교하고 이거는 좀, 물론 기본 구성 자체가 원적을 두고 와서 이런 형태는 다르지만 대안학교가 지향하는 지향점과 특별히 다를 게 없어 보이긴 합니다. 제가 쭉 찾아본 걸로는. 어떻습니까?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위원님이 지적하신 그런 모든 요소들이 사실상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위원님께서 지적하셨다시피 교육은 실험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저희들은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험을 통하지 않고는 교육의 혁신이 일어날 수 없기 때문에 때로는 실험이 필요한데 그런 경우에는 반드시 학습자나 교사나 학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일을 추진하면서 항상 그 동의를 받아왔고.
이진련 위원   그리고 지금도, 원래 돌아갔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1학년을 거쳤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너무 적응도 잘하고 생각지도 못한 아이들의 재능들이 발견이 되고 이렇게 됐어요. 그러면 학부모님들은 또 요구할 겁니다. “우리 아이들은 여기서 해서 졸업하게 만들어 주세요.” 그러면 그렇게 또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 원칙들은 좀 지켜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그래서 작년에는 1학년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올해 이 학생들도 이제는 연경지구로 가니까 완전히 다 돌아가는 것이죠.
이진련 위원   지금 보니까 또 참자람교실이 연경1초·중 통합학교로 간다고 얘기하는데 확대해서 가는 겁니까? 인원이 늘어나는 거예요? 지금 인원이 뭐 60명, 한 학년에 두 반이면 60명이죠.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그러니까 위원님, 이 학생들은 학년이 지나면 자기 원적에 다 돌아가고 저쪽에는 이 학생들이 가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학생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래서 저 학교에는 이 학교에서 이루어졌던 교육적 성과들, 모델들 그런 것이 가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가 가는 것입니다.
이진련 위원   그러면 이전하는 이유가.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이진련 위원   거리도 먼데.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우리가 충분한 실험을 했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에 이 모델을 이제 좀 더 큰 학교에, 새로운 학교에 한번 적용을 해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진련 위원   그러면 소기의 성과라고 하는 것들은 학습이 떨어지거나 적응이 안 되는 친구들이 와서 이 학교에 있어보니까 애들이 괜찮아지더라. 이걸 성과로 보시는 겁니까?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물론 그것도 성과의 하나고 그다음에 여기서 다양한 교육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나누어서 담임을 한다든지, 그걸 우리는 작은 담임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그리고 학생들이 학교에 오면 10분 정도 아이들이 성찰의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독서활동과 연계시키고.
이진련 위원   프로그램 저는 되게 바람직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담임제, 작은담임제 이런 것 너무 우리가 학교에서 지향해야 될 거라고 생각해서 모델 자체가 나쁘다 이런 게 아니라요. 이 친구들 나중에, 지금 말씀하신 이 시스템에 문제가 좀 있다. 이게 좋으면 전체적으로 교육을 우리 대구교육 자체가 그렇게 좀 작은 교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것 너무 좋지 않습니까? 성찰의 시간. 아까 전에도 중학교에서도 명상프로그램 해서, 어떤 중학교인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해서 부모님도 그렇고 아이들도 되게 좋아하고 사실 그런 것들은 외국의 사례들, 연구자료, 10년, 20년 연구자료로 봐도 너무 좋게 잘 나와 있어서 좋은데 그러면 이 좋은 모델을 우리 학교 전체에, 우리 관내의 모든 학교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고민을 먼저 해주셔야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지금 이 학교가 저는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계속 그렇습니다. 대안학교와 차이점이 도대체 그럼 뭘까? 대안학교에서도 지금 말씀해 주신 것 다 하고 있습니다. 그죠? 그럼 대안학교를 우리가 제도권 내로 데리고 와서 지원을 해서 성장을 시켜줘야 되나? 시스템 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되나? 여러 가지 고민들이 좀 많이 생기게 됐어요. 좋은 취지인 건 알겠습니다. 원장님. 그래서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좀 있어서, 그러면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 더 확장시키자. 제가 일단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실은 지금 원적교로 돌아간 학생들이 적응이 잘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그런 사례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까?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저희들이 계속 현재 추적을 하고 있습니다.
이진련 위원   그냥 추적 중이십니까?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예.
이진련 위원   추적 결과는 언제 나옵니까?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지금까지 추적했던 그 보고서가 있다면 위원님께 따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진련 위원   예. 어쨌거나 이 좋은 프로그램, 사실 저도 되게 이 프로그램 자체는 마음에 드는데 이렇게 있다가 1년만 하고 돌아가는 친구들이 적응을 과연 할 것인가? 그런 데 있어서 의구심이 좀 들고 만약 그런 것들이 적응도 좀 안 되고 오히려 이 친구들이 여기서 1·2·3학년 수업을 다 받아서 괜찮은 친구로 성장할 수 있다면 우리가 또 그런 것들도 고민해 줘야 되지 않겠나 싶어서 제가 일단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참자람교실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연구라고 있는데 어떤 연구, 지금 연구 다 내서 나온 프로그램으로 우리가 하고 있지 않습니까? 행감자료 198페이지에 보면 “참자람교실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연구”라고 나와 있는데 이 연구내용이나 결과는 어떤 게 있는지.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위원님 아까 지적하셨다시피 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특징 중의 하나가 지금 대다수 학교도 이제 프로젝트 수업을 도입해서 프로젝트 수업의 효용성을 느끼고 있습니다마는 이 학교가 그런 프로젝트 수업에 있어서 좀 선구적인 모델을 가지고 가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학생들이 기획을 해서 전부 진행을 하고요. 교사들이 컨설팅하고 피드백하는 이런 전혀 새로운 차원으로 해서 그동안의 학생들의 교육활동 결과를 저희들이 추적해 보면 그동안에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런 걸 느끼고 있습니다.
이진련 위원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우리 그 엄청난 많은 예산을 들이고 엄청난 많은 그 인재들이 엄청나게 많은 시간들을 투자해서 IB 교육을 지금 하겠다 하고 이제 도입과정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자람교육과 IB교육 변별력에 대해서 말씀을 좀 주실 수 있을까요?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참자람이나 IB나 결국 현대사회에서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생을 만든다는 측면에서는 같습니다마는 세부 구체적인 전술·전략에 있어서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진련 위원   전술과 전략의 차이. 그렇게 따지면 참자람교실은 지금 이렇게 잘 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IB교육에 비해서는 예산이나 이런 것들이 사실 되게 약소한 편입니다. 그죠?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참자람교실은 좀 더 공교육에 적합한 모델로 가져가기 때문에 예산 투입보다는 교사들 아이디어, 협업, 공유 이런 것을 갖고 있죠.
이진련 위원   IB교육도 그런 것들이 기본적으로 필요하지 않을까요?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당연합니다.
이진련 위원   그래서 저는 아직도 우리 관내에 어떻게 보면 이게 제도적으로 잘 정착이 되고 아이들이 돌아가서 적응이 안 되고 이런 것만 아니면 괜찮은 모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좋은 모델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은 예산, 시간, 돈 들여서 IB교육, 아직도 사실은 약간 의문이 좀 있습니다마는 원장님 말씀대로 변별력 있게 지역의 괜찮은 모델로 좀 될 수 있도록 애를 많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어차피 이게 대한민국의 주류의 수업방식은 아닐 텐데요 이런 것들이 잘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애 많이 써주시고 특히 참자람교실을 떠난 친구들이 적응하지 못해서 마이너스되는 이런 경우가 없도록 잘 챙겨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진련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기 참 좋은 우리 대구 전자책. 지금 콘텐츠 개발 중에 있습니다. 예산이 한 1억원 정도 넘네요. 그죠?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예.
이진련 위원   이거 그러면 우리 교과와 연계해서 지금 만드는 겁니까?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그렇습니다.
이진련 위원   초등학교 4학년.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예.
이진련 위원   기존에 우리 전자책 말고 대구 알아가기 이런 자료, 교재들이 좀 나와 있지 않았나요?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있습니다. 이것은 위원님, 초등학교 4학년의 교육부 교육과정에 지역사회를 알기 위한 교재가 있습니다. 그 교재는 우리가 가지고 있고 그걸 이번에 전자책 형태로 해서 학생들이 좀 더 그 내용을 현대의 발전된 기술과 결부시켜서 효율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진련 위원   그러면 기존에 있던 참 좋은 우리 대구라는 보조교재를 기본으로 해서 전자책으로 전환하는 거죠? 그냥.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단순히 서책 형태를 전자책으로 전환하는 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넣는다든지 학생들이 참여하는 기능을 넣는다든지 이렇게 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진련 위원   교육콘텐츠 중에 이런 전자책 어떻습니까? 전자책 활용도가 기존에 있던 활자 매체의 도서하고 활용도는 어떻게 되나요? 활용도 좀 높습니까? 어떻습니까?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첫째, 전자책은 현재 수학하고 과학 이렇게 제한적으로 발행되어 있고 역시 모든 다른 교과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마는 담당교사가 그걸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활용성이 결정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진련 위원   저도 학부모 모임을 좀 많이 하지만 우리가 예산도 많이 들이고 애 많이 쓰는 이런 콘텐츠들이 실질적으로 활용도가 좀 떨어지고 있다. 이런 얘기들을 좀 해서 어차피 좀 재밌게 활용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어차피 이런 시대적 분위기를 피해갈 수 없다면 저희가 예산 좀 들이더라도 활용도를 높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치열하게 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장님.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진련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전경원   이진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존경하는 송영헌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영헌 위원   이희갑 원장님께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본 위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교육청 원격수업 지원 조례안이 8월 20일자로 공포·시행됨에 따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실태 조사를 의뢰한 후 여러 부서의 협업을 통해서 장기 방안에 대한 구축과 새로운 수업모델로서의 원격수업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원격수업 지원 방안에 대해서 기본계획이 9일 수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구 원격수업 지원 기본계획의 비전과 핵심 주요과제를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위원님께서 그렇지 않아도 저희들이 올 3월 예기치 않게 원격수업이 전면 도입되면서 저희들은 이 원격수업에 따른 문제점이 뭐고 장점은 뭔가? 이런 것을 밝혀내기 위해서 대단위 기초연구를 죽 진행을 해왔습니다. 해오던 중에 위원님께서 조례로 이걸 뒷받침해 주셔서 저희들이 연구업무를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 결과 여기에 저희들이 보고서를 원래의 서책형 보고서도 있고, 이 서책형 보고서는 가독성이 좀 떨어지기 때문에 간단하게 볼 수 있도록 핵심만 골라서 이렇게 이슈텔링 형태로 해서 작성해서 내놓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들 보면 많은 성과들을 거두고 있습니다. 현재 원격수업의 어떤 형태가 초중고별로 좋은 것이며 문제점은 무엇인지 이런 것이 여기 일목요연하게 다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원격수업의 교육의 방향은 이런 지금까지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원격교육에는 오프라인 교육과는 다른 교육적 문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원격교육이 오프라인과 블렌디드화되어서 교육 효과가 훨씬 배가될 수 있도록 그런 방향에서 원격교육 계획을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송영헌 위원   예. 좋은 성과로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좀 전에 우리 존경하는 동료위원 두 분께서 참자람교육에 대해서 질의했는데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질의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2018년도부터 올해 3년간이지요. 우리 교육청에서 야심차게 기획해서 운영하는 대구미래교육혁신 교실로 가기 위한 프로젝트인데 미래교육원이 2020년 5월 참자람 신입생 선발을 위한 공개추첨을 했고 최종 30명이 선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자람교육의 목표 지향과 학생 선발방법, 교육과정에 대해서 얘기를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우리 참자람교실은 이진련 위원님께서 지적하셨습니다마는 약간의 대안적 성격도 있지만 일반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의 차이는 없고 단지 그 방법론에 있어서 여러 가지 학생들이 좀 더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끔 이렇게 하는 것인데, 모두가 동의했습니다마는 이 모델이 참 좋다, 그러면 학생들이 많이 몰릴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칫 또 이 학교가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서 변질될 가능성이 그동안의 어떤 교육적 경험으로 보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 학교는 처음부터 학생들 선발 방식을 추첨을 했습니다. 추첨을 통해서 학생을 선발해서 그런 부작용을 막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송영헌 위원   경쟁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서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이게 우리 목표는 미래교육에 대한 과제 발굴이죠?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그렇습니다.
송영헌 위원   교육과정은 일대일로 맞춤형 교육이라고 그렇게.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예. 가능한 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송영헌 위원   일반 교실과 다른 게 그 부분입니까? 동일하게 학생들을 가르치지 않고 일대일로 맞춤 형식으로.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우리 학교의 장점이라면 학생당 교사의 수가 일반 학교보다는 조금 더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교사의 손길이 일반학교보다는 좀 더 많이 갈 수 있는, 학교에서 그런 점을 최대한 살려서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송영헌 위원   체계적인 원격수업을 위해 원격수업 지원 및 방향을 세우고 청소년의 창작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스스로 고민하고 노력하는 가운데 올바른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문화를 이룰 수 있고 미래교육 혁신교실로 선도적 대구교육 발전에 나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 이희갑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영헌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전경원   송영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추가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할 위원이 안 계시면 이상으로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심껏 답변해 주신 데 대해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지역주민의 뜻임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교육정책 수립 시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본 감사는 이것으로 마치고 잠시 뒤 14시부터는 대구교육해양수련원,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창의융합교육원과 미래교육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1시39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원                   장장진주
교  육  기  획  부   장박대호
융  합  교  육  부   장김종협
영  재  연  수  부   장신귀연
총     무     부     장김동환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원                   장이희갑
교 수 학 습 지 원 부 장정승록
교 육 과 정 평 가 부 장박홍진
교 육 정 책 연 구 부 장류영철
행  정  정  보  부   장이상진
○시의회사무처
시의회사무처
전     문     위     원노인만
○속기공무원
차경미   박영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