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행정사무감사

교육위원회회의록


  • 대구광역시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대구광역시립도서관

일  시  2020년11월19일(목)
장  소  교육위원회회의실

(10시2분 감사개시)

○위원장 전경원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대구광역시 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거해서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등 9개 시립도서관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이 자리에 계시는 여러 도서관 관장님 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대구교육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불합리한 교육정책에 대해 시정조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감사에 임하는 수감기관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이와 같은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번 감사의 중점사항은 9개 시립도서관의 주요시책 및 현안사업의 추진상황과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사항 등이 되겠습니다. 
  감사 진행은 대표도서관인 중앙도서관장님의 증인 선서에 이어 인사말씀 및 다른 도서관 수감기관장 소개와 업무보고를 청취한 다음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증인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의 규정에 따라 수감기관 관계자는 감사에 임하기 전에 선서를 하여야 하며 증언 시 거짓증언을 한 자에 대해서는 같은 조 제5항의 규정에 의거 고발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선서는 증인을 대표해서 중앙도서관 관장님께서 선서해 주시고 다른 증인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어 선서 자세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중앙도서관 관장님을 비롯한 다른 증인들은 선서한 후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관장님 선서해 주십시오.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선서.
  본인은 대구광역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20년 11월 19일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관장 장철수
○위원장 전경원   다음은 장철수 중앙도서관 관장님 발언대에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다른 도서관 관장님을 소개한 다음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안녕하십니까?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입니다.
  존경하는 전경원 위원장님과 송영헌 부위원장님, 박우근 위원님, 강성환 위원님, 이진련 위원님을 모시고 시립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평소 시립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각 시립도서관 관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배호기 2.28기념학생도서관장입니다. 
  안국상 남부도서관장입니다. 
  노경자 동부도서관장입니다. 
  이인숙 서부도서관장입니다. 
  조정희 수성도서관장입니다. 
  이해령 북부도서관장입니다. 
  오선화 두류도서관장입니다. 
  김화숙 달성도서관장입니다. 
    (간부인사)
  이상으로 도서관장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2020년 대구광역시립도서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는 부록에 실음)
○위원장 전경원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효율적인 감사 진행을 위해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통상적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만 질의순서는 무순으로 하되 질의시간은 다음 질의할 동료위원님을 배려해서 20분 내외로 조절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은 도서관 공통사항에 대해서는 중앙도서관 관장님께서 답변해 주시고 위원님께서 지정하여 답변을 요구한 도서관은 해당 도서관 관장님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관장님을 대신해서 다른 증인이 답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본 위원장의 양해를 득한 후 발언대에 나오셔서 소속과 직·성명을 밝힌 후에 답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질의에 들어가기 전에 자료 요구할 위원 계시면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할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박우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우근 위원   장철수 중앙도서관장님을 비롯한 9개 도서관장님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먼저 중앙도서관장님께 몇 가지 질문하겠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도서관 방역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였으며, 특별히 시민 이용 확대를 위한 방역대책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도서관서비스로 우리 대구도시철도와 연계해서 반월당역 무인예약대출서비스와 무인반납서비스 그리고 중앙로역, 두류역 등에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스크린 터치 부분이나 주 1회 장비소독과 월 1회 도서소독 등 정기적으로 방역을 하고 있고 중앙도서관 내에서나 각 도서관에서는 주기적으로 아침에 1일 2회씩, 학생들이나 시민들이 이용한 자리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하루 2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학조사를 대비해서 희망자 지정좌석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리를 지정해서 그 자리에 대해서는 소독을 하고 그다음 날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정좌석제를 운영함으로써, 지난번에 중앙도서관에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구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나와서 시청각자료라든지 CCTV를 확인한 결과 중앙도서관에서는 방역을 아주 잘하고 있다고 평가를 내리시고 확진자와 관련해서 더 이상 확산 안 되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시장님하고 의장님을 모시고 직접 공공 도서관 관장들을 초청해서 방역 모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확진자 발생을 전제로 한 방역 모의 훈련이었는데 시장님하고 의장님하고 교육청 관계자 분들 전부 다 잘하셨다고 평가를 해서 시민들한테도 지금 잘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공공 도서관에서만큼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시에 부담이 안 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박우근 위원   열심히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도서관 휴관이 있었죠? 휴관 기간과 불규칙적으로 운영되면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나 민원에 대한 현황은 어떻게 처리하셨습니까?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휴관 기간 중에 개방을 해 달라는 민원이 있었습니다. 있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조금만 더 참아 달라고 하고 저희들이 방학을 시작하면서 학생들하고 시민들이 더 이상 기다릴 수 없겠다는 생각에 여름방학 때부터는 열어야 되겠다고 시장님께 말씀드리고 그러면 시장님께서 방역모의훈련을 한번 해 보자, 이렇게 해서 그것을 마치고 바로 열었습니다.
  열고 그다음에 추석 전에 또 한번 피크가 있어서 저희들이 또 고심을 했고 그다음에 추석 때는 시민들이 고향에 가지 못하도록 하는 어려운 정책적인 방향 때문에 근무 시간을 좀 늘리고 그다음에 좀 더 개방을 해서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고향에 안 가도 되도록 배려를 하고 확대를 했습니다. 
박우근 위원   도서관은 시민들의 정서적인 휴식처이자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 정신적 내공을 쌓기에 적합한 최적의 장소이므로 철저한 방역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잘 알겠습니다.
박우근 위원   다음은 2.28기념학생도서관장님에게 간략히 질문하겠습니다.
  학교 등교가 제한됨에 따라 학교 도서관 지원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는 좀 어려웠을 것 같은데 코로나 시기에 어떻게 지원했는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장 배호기   학교 도서관에는 저희들이 찾아가는 독서 문화 활동이라든지 또 책꾸러미 무료 택배 서비스, 그리고 학교 교과와 연계한 학생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한 독서 활동지 개발·보급 등을 통해서 했습니다마는 아무래도 코로나 때 학교 자체가 중간에 등교 안 하는 그런 기간이 많기 때문에 예년보다는 지원 실적은 조금 적습니다.
박우근 위원   자료를 보니까 방학 기간 동안에 찾아가는 독서 교실이 15개 교에서 22개 교로 조금 증가되었는데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해서 특별한 제약은 없었는지 간략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장 배호기   저희들이 평소보다는 코로나 때문에 아무래도 제한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일단 코로나 대응 단계에 따라서 학교 학생들이 많이 학교 도서관 이용이나 이런 부분이 좀 적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 나름대로는 찾아가는 도서관 지원, 그리고 또 작가와의 만남 그런 쪽으로 해서 지원을 많이 하려고 했습니다마는 조금 정체돼 있다가 최근 들어서 단계가 좀 낮아지면서 학교에서 요청도 많고 저희들도 지원을 조금 더 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박우근 위원   특히 코로나19로 인해서 학교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함에 따라서 학력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요. 그와 관련해서 학교 도서관 지원에 특화되어 있는 2.28도서관에서는 학력 격차 문제 해소책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나 고민해 본 적이 있으시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장 배호기   저희들이 학력 격차 해소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도서관 쪽에서 지원하는 그런 부분은 현재 없습니다. 다만,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해서 조금 차이가 나는 부분들은 저희들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금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해 오던 부분이 있습니다마는 이번에 좀 다르게 학생들의 독서 능력을 좀 업그레이드시키는, 찾아주는 그런 방안을 지금 강구하고 있고 또 전문가를 통해서 그런 부분의 강의라든가 또 학교 도서관의 담당하는 분들에 대한 역량 교육 이런 부분에 지금 집중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우근 위원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남부도서관장님께 간단히 질문하겠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임시 휴관이 2월부터 5월 중순까지 있었는데 그동안에 남부도서관에서는 특별히 준비한 상황은 어떤 것이 있었습니까? 
○대구광역시립남부도서관장 안국상   저희들이 임시 휴관 중에는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서 도서 대출 반납을 받았습니다. 실적으로는 한 1,800여 명에 한 5,500여 권 정도 대출 반납을 받고 또 휴관 기간 중에 평소에 하지 못했던 시청각실 방송 자재라든가 엘리베이터 교체 이런 소음이 많이 나는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박우근 위원   대출 반납 후에 책 소독은 어떻게 합니까?
○대구광역시립남부도서관장 안국상   저희들은 소독 기계가 2대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코로나 관계로 해서 2대를 더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계 1대당 보통 1분에서 1분 30초 정도 소독 시간이 걸리는데 한 군데 6권밖에 못 들어갑니다. 그러다 보니깐 하루 평균 1,000여 권을 방역 소독을 하는 데 3시간 이상씩 소요되는 게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박우근 위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광역시립남부도서관장 안국상   예. 감사합니다.
박우근 위원   다음은 수성도서관장님께 잠시 질의하겠습니다.
  수성도서관의 특색 사업인 맞춤형 시각 장애인 특화 서비스와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금년 코로나19로 인해 취약 계층에 대한 서비스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특별히 지원하는 사항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광역시립수성도서관장 조정희   수성도서관의 특색 사업인 시각장애인실은 1991년 개설되어 지역의 시각장애인을 위해 시각장애인용 대체 자료 수집, 독서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올해 휴관 중인데도 2020년에 자료 확충 및 이용 현황으로 점자 도서 71권, 녹음 도서 782권을 확충하였고 시각장애인 200명을 대상으로 2,143점 제공하였습니다.
  2020년 프로그램 운영 현황으로는 시각, 비시각 장애인이 함께 하는 빛소리 독서회를 7회 운영하였고 일반인 대상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열린 점자 체험의 날 등을 운영하여 3개, 5회, 126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시각장애인실 자원봉사자 활동으로 시각장애인용 대체 자료 제작 및 행사 지원 22명에 254회 활동하였으며 녹음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4회, 34명이 참여하였고 점역학습 동아리 6점, 5회, 11명이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제13회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우수 사례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여 현금 70만원을 받아서 지금 시교육청 장학재단에 기부하려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상 보고드렸습니다. 
박우근 위원   그리고 시각장애인 외에도 일반 장애인,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소외계층에 대한, 특히 독서에 취약한 계층들이 있잖아요?
○대구광역시립수성도서관장 조정희   예.
박우근 위원   거기에 대해서 특별히 수성도서관에서 지원하는 대책이나 이런 게 있습니까? 있으시면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광역시립수성도서관장 조정희   올해 장애인 프로 대상 5개, 21회, 178명으로 하였고 그리고 다문화 프로그램을 2개 운영하여 10회, 12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기타 취약 계층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을 4개, 37회, 669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박우근 위원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해서 특별히 배려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대구광역시립수성도서관장 조정희   예. 감사합니다.
박우근 위원   들어가십시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중앙도서관장님께 한 가지 더 질문하겠습니다. 아까 업무보고 자료 16쪽을 보면 금빛 평생 교육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금빛 평생 교육 봉사단은 언제 창립하였습니까?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금빛 평생 교육 봉사단은 2002년도부터 지금 18년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박우근 위원   그런데 여기에 봉사하는 분들에게 특별히 지원을 해 주는 거는 어떤 걸 지원해 주고 있습니까?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지금 봉사단 이름으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에 교통비나 이 정도, 1일 1만원 정도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박우근 위원   봉사단을 운영함으로 해서 도서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은데 특별히 어떤 도움이 제일 많이 되고 있습니까?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지금 이분들이 상당한 자기 분야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 도서관에서 명심보감, 문해 교육, 독서 지도 이런 분들을 각 공공 도서관, 구·군립 도서관에, 그다음에 아파트에 있는 작은 도서관 이런 데도 파견을 해서 그분들 말씀이 매우 유익하고 좋다고 하고.
  그다음에 복지관이나 노인 시설, 그다음에 시민단체, 소비자연맹, 전화 상담이라든지 대구문화협회에서 문화재 해설 이런 분야에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에는 진로 지도라든지 아동 환자, 배드민턴 지도 이렇게 하고 있는데 지금 이분들이 문제점은 연세가 많습니다. 연세가 많다 보니까 코로나19 취약 계층으로 분류가 되다 보니까 올해는 수요 기관에서 조금 많이 못 했습니다. 미루고 이렇게 해서 지금 하반기에 좀 더 집중적으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우근 위원   앞으로 그러면 연세가 많으니까 회원 교체를 통해서 더욱더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잘 알겠습니다.
박우근 위원   임시 휴관 기간에도 시민들을 위해 부단히 애써준 9개 도서관장님과 관계자님들의 아이디어와 철저한 방역 의지가 느껴집니다. 그러한 노력이 책 읽는 도시 대구를 만드는 큰 힘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더 기승을 부리더라도 철저한 방역 체계 내에서 도서관 서비스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향후에도 시민들에게 양질의 도서와 도서관의 문화 프로그램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독서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전경원   박우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존경하는 이진련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진련 위원   수고 많으십니다.
  이진련 위원입니다.
  중앙도서관 관장님께 하나 여쭈어보겠습니다. 사실 중앙도서관 지금 여러 가지 말이 좀 많지요? 리모델링 하는 것 때문에 지금 계속 왈가왈부 시끄러운 걸로 알고 있는데. 그죠?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그렇습니다.
이진련 위원   교육청 본청 감사 때도 말씀을 드렸지만 지금 중앙도서관장님도 사실은 여기에 대해서 좀 자유롭지 못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적극적으로 고민을 좀 해 주셔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본청 감사하고 난 이후에 혹시 시청에서 집행부에서 다른 얘기가 있었나요? 없었죠?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그 뒤에는 지금 협의회를 하자고 약속만 잡고 지금 일정을 조율 중에 있습니다.
이진련 위원   협의회 일정을 아직도 조율 중입니까? 사실 이것 곧 준비해서 할 것 같던데. 제가 도면을 좀 보자, 6 대 4, 7 대 3 자꾸 이런 얘기를 하는데 도면을 보자, 전문가한테 가서 도면을 보고 좀 얘기를 좀 해야 되겠다고 얘기를 하는데 아직 도면이 안 왔어요. 한 달 넘게 동안.
  그냥 이렇게 손 놓고 있다가 도서관 기능 없어지고 이러면 나중에 “뭐 실수” 이렇게 되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아직도 안 오고 있더라고요.
  도대체 이해가 안 가는데 이렇게 한 달이 넘도록 도면이고 뭐고 안 보여 주는 거, 안 보여 주는지, 안 갖다주는지, 잊어버리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집행부도.
  저희가 생각할 때는 이게, 저희가 계속 얘기하는 게 뭡니까? 도서관이어야 된다는 거예요. 도서관. 지금 이렇게 우리가 자료도 보면 중앙도서관의 전자 도서도 그렇고 중앙도서관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높아요. 물론 시내에 있어서 그런 것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그리고 지금 보면 대구 도서관 100년 역사를 어쩌고 저쩌고 해서 하나 또 자료 발간한 것도 있죠?
  이렇게 시민들은 중앙도서관에 대해서 인정하는 부분이 있고 그리고 활용도도 굉장히 높은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지금 삽 뜨겠다고 하고 있는데도 아직까지도 지금 6 대 4니, 도서관이니 마니 이런 얘기가 아직까지 있다는 거는 사실 이거는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겁니다.
  중앙도서관장님 그렇죠?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저희들이 지금 위원님들께서 많이 관심을 가져서 이렇게 저희들이 협의를 하고 초안을 쭉 보면 도서관 기능이 크게 축소되지는 않을 것 같고 그다음에.
이진련 위원   아니, 도서관이어야 되는 거잖아요? 사실은.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이진련 위원   지금 국채 보상 관련해서는 다른 데 여러 가지 많이 있지 않습니까? 저희가 주구장창 얘기하고 중구의회에서도 얘기하고 저희도 얘기하고 우리 위원장님께서도 끊임없이 얘기하는 게 도서관이어야 된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여기에 도서관 기능이 좀 더 있느니 없느니 이거는 중요하지 않고 도서관에, 지금도 있지 않습니까? 도서관 내에 갤러리처럼 해서 하는데 그 정도면 저는 족하다고 봅니다. 
  왜 자꾸 지금 협의회 날짜를 조율 중이라는 거 사실 저는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협의회 날짜 잡는 것이 그렇게 어렵습니까? 
  빨리빨리, 이 얘기가 감사 때도 나왔으면 빨리빨리 날짜를 잡아서 끝나자마자 바로 정리가 돼야 되는 건데 도면도 아직 안 나와 있어요. 도면 봤는데 도서관 기능이 7 대 3 이렇게 되면 나중에 어떡할 겁니까? 그래서 빨리 좀 진행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알겠습니다. 
이진련 위원   예. 고맙습니다. 그리고 학교 도서관 지금 18페이지에 보니까 학교 도서관 집중 지원 서비스라고 나와 있어요. 어떤 건지 제가 한번 여쭤봐도 될까요? 간단하게.
  그러면 여기 도서관에서 각 학교의 도서관을 지원한다는 거죠?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도서관장이 답변하면 안 되겠습니까?
이진련 위원   괜찮습니다. 누구든지.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장 배호기   학교도서관 집중 지원 센터가 2.28도서관의 업무로 분장이 되어 있습니다. 주로 저희들이 154개 학교에는 지금 기간제 사서 선생님들이 배치돼 있습니다.
  그 학교를 중점적으로 하고 그 이외의 다른 학교까지 해서 전체 458개 학교를 대상으로 근무하시는 학교 도서관의 사서분들의 역량 교육, 그리고 도서 책 꾸러미 택배 서비스, 그리고 학생들하고 도서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독서 활동 기록지, 독서 활동 내용들을 저희들이 프로젝트를 해 가지고 학교에.
이진련 위원   알겠습니다. 인력 지원도 하시고 사서 선생님들이 없는 데는 보충 지원도 하시고.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장 배호기   인력 지원은 따로 저희들이 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 도서관에 인력이 이미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진련 위원   배치 안 되어 있는 데도 있지 않나요?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장 배호기   거의 지금 기간제 사서나 교육 공무직으로 계시는 분들, 그리고 또 정식 사서 선생님들 해서 배치는 거의 다 되어 있는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이진련 위원   정식 사서 선생님들, 사서 교사 말고 사서 선생님들 거의 100% 다 되고 있나요?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장 배호기   정식 사서 교사도 있고. 그리고 기간제 사서 교사가 154개 학교에 되어 있고 그리고 또 다른 나머지 학교는 교육 공무직으로 계시는 분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이진련 위원   예.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또 이렇게 말씀을 드리냐 하면 사실 도서관이 학교 도서관도 그렇고 우리 도서관이 사실은 그냥 도서관은 이미 벗어났지 않습니까?
  지역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 내는 역할을 하고 마음만 먹으면 저는 다른 어떤 기관들보다 훨씬 더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곳이 도서관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프로그램이나 이런 것들 지원하는 것도 되게 중요하잖아요?
  그리고 좋은 프로그램들 고민해서 학교에 지원하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런 거 되게 중요한데 인력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제가 4년 내내 얘기해도 아직 안 바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교육감님께서 지향하는 교육 방침, 우리가 IB 교육을 지금 도입하려고 하고 있고 또 열심히 준비도 하고 계시는데 그 연장선상에서 도서관을 우리가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관내에서 관리하는 도서관도 마찬가지지만 학교 도서관도 같이 연계해서 인력이나 아니면 다른 프로그램들이나 이런 것들이 지원이 좀 잘 됐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 교육 철학과 이런 것들이 따로 갈 수는 없지 않습니까?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장 배호기   예.
이진련 위원   그런데 어떻게 보면 도서관은 다른 사업에 비해서 학교 도서관도 마찬가지고 지역 도서관도 마찬가지고 역량을 키워 내면 엄청 역량을 가지고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보면 이때까지 풍토나 그런 것들이 좀 지역 풍토도 있고 그렇게 되어서 좀 터부시되지 않았나, 지원이나 이런 것들 보면 도서관은 책을 보는 곳이라고 한정을 짓게 되면 사실은 지원할 게 별로 없죠. 책값 외에는.
  그런데 지역 문화를 이끌어 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 마인드 체인지를 하면 정말 많은 인력과 정말 많은 예산들이 지원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교육청하고 연계해서 이거는 우리 교육감님 철학하고도 저는 정면으로 맞닿아 있다고 생각하는데 놓치고 있는 게 아닐까, 그래서 제가 학교 도서관도 제가 지금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원장님.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장 배호기   위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교육청에서도 그렇고 저희들 2.28도서관에서도 학교 도서관에 그런 운영 부분을 지원하고자 지금 학교로 찾아가서 컨설팅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런 내용들을 조금 더 강화해서 학교 도서관이 조금 더 폭넓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노력하겠습니다. 
이진련 위원   학교 도서관이든 지역 도서관이든 도서관은 아이들과 어른들의 놀이터가 되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무 조용하지 않게, 감사 있어서 한번 돌아봤는데 조용해요. 물론 지금 코로나 때문에 여러 가지 상황들도 있지만 여전히 도서관은 조용하고, 그리고 일반 사람들도 여전히 도서관은 조용하기를 원하고.
  이거는 한 번 깨 주는 그런, 어떤 데는 다른 지역은 보니까 외국에는 음악도 틀어 놓고 이런 것들 있더라고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장 배호기   예.
이진련 위원   그리고 지금 도서관 자료 폐기 문제인데요. 지금 보니까 중앙도서관 관장님, 우리 도서관에 자료 폐기하는 거 생각보다 자료 폐기량이 좀 많은 것 같아요. 폐기 기준은 어떤 게 있어요?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지금 도서관에 9개 시립도서관 공히 보면 공간이 부족합니다. 공간이 부족하고 그다음에 시민들의 희망 도서 욕구는 점점 증가하고 이렇다 보니까 저희들이 도서를 폐기하는 데는 어떤 부분이 있느냐 하면 학습 도서라든지 이런 게 법률이 바뀌어서 더 이상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 법령 개정으로 인해서 바뀌는 이런 부분을 많이 폐기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간행물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하는데 법에서는 전체 도서의 100분의 7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저희들은 폐기를 할 때는 심사를 거쳐서 엄격하게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또 예외적으로는 리모델링을 한다거나 이렇게 하게 되면 이런 부분, 100분의 7을 준수하기가 좀 어렵지 않느냐, 이전하고 또 다시 반환하는 이런 비용이 너무 많이 소요가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저희들이 고려를 하고 있습니다.
이진련 위원   사실 몇 년이 지나도 찾지 않는 장서나 고서 같은 거는 사실은 이게 특정 어떤 데 모아놓을 필요는 있죠. 그래서 필요하신 분들은 그냥 보내주는 서비스를 한다든가 이렇게 해서 공간을 확보하는 게 맞습니다. 그죠?
  지금 그런 것들이 좀 준비가 되고 있나요? 대표 도서관 만들면서 그런 계획들이 다 있는 것이죠? 장서 관련해서.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그래서 도서관에서는 고민하는 부분이 전자도서관 쪽으로 비중을 많이 두고 전자책, 그다음에 e러닝 책, 오디오 북 이런 부분이 젊은 세대라든지 이런 분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책, 보존 가치가 있는 거는 전자화해서 보관을 하고 도서에 대한 공간 확보 부분이 시민 편의를 위해서 아까 위원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음악도 좀 틀어 놓고 이렇게 하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간이 좀 더 축소가 안 되는 범위 내에서는 책을 많이 좀 줄여야 되겠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그렇게 해서 시민들에게 진짜 도서관이 놀이터마냥 이렇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이진련 위원   알겠습니다. 어쨌거나 지금 시대적 흐름이 e러닝 어쩌고 저쩌고 해서 지금 전자책 많이 하고 있는데요. 사실은 활자 매체로 보는 독서가 습관이 되는 것 되게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해서 그런 부분들도 놓치지 않고 또 시대적 흐름도 같이 갈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또 보니까 지금 앞으로 리모델링 되면 또 달라지겠지만 지금 장애인 좌석 있지 않습니까?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이진련 위원   도서관 수 현황이 여기 나와 있는데요. 9,498석 중에서 장애인 좌석이 180석으로 프로티지를 따지면 1.13%밖에 되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중앙도서관 경우에는 전체 1,729석이네요? 장애인 좌석은 11석, 0.6%밖에 되지 않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평균보다 되게 저조한 수준인데.
  장애인 편의를 위한 좌석, 물론 장애인 분들께서 이용률이 떨어져서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런데 또 편의성이 떨어져서 못 오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장애인 좌석을 좀 많이 늘리고, 그리고 장애인 분들이 없을 때는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는 공용으로 할 수 있게 이런 거 새로 우리가 리모델링 하면 이건 충분히 고민해야 될 거라고 생각하는 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굉장히 많이 좀 늘려야 될 것 같습니다. 자리 숫자도.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좋은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 리모델링을 하게 되면 장애인들이 어디나 갈 수 있도록,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디자인을 하려고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현재 지금 장애인 열람실에는 11석이 있는데 제가 유심히 이렇게 쭉 지켜보면 하루에 한두 명 정도가 와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장애인 열람실만큼은 시각이라든지 청각이라든지 이런 편의시설을 좀 갖춰 놓으면 좀 편해지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하고.
  저희들이 희망 일자리 하시는 분들을 중구청에서 지원을 받아서 하는데 그분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하는 부분이 방역이고 그다음에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이나 장애인 분들 직접 도움을 줘서 자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중앙도서관은 옛날 1985년도에 지어졌기 때문에 화장실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이제 많이 열악하고 장애인 휠체어라든지 전동 휠체어라든지 이런 부분이 워낙 또 커지다 보니까 현실에 좀 안 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앞으로는 리모델링을 하게 되면 향후 한 30~40년은 내다보고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이진련 위원   알겠습니다. 도서관도 마찬가지고 다른 모든 기관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장애와 비장애 경계를 없애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좌석 몇 석 늘리는 게 아니라 그분들이 오셨을 때 불편함을 못 느끼게 경계가 없어지는 것, 그게 가장 미래형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도서관이 좀 잘 돼야 된다고 생각하고 도서관이 필요한 만큼 필요한 예산들이 적극적으로 지원되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하겠습니다마는 각 도서관에서도 도서관을 그냥 책만 대여해 준다는 그런 데서 좀 벗어나서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를 이끈다, 이런 자긍심을 좀 가지시고 관계자 분들도 최선을 좀 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대구 같은 경우에는 시쳇말로 보수성이 좀 짙고 사고가 좀 경직됐다,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그러니까 도서관이, 그런 거 보면 우리 도서관이 해야 될 역할들이 너무 큽니다.
  그래서 우리 교육청에서도 도서관에 좀 힘을 좀 많이 실어 주셨으면 좋겠고요. 필요한 예산 이런 것도 저희들도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중앙도서관,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고 향후에 다른 일정이 잡히거나 이런 것들이 있으면 저한테도 따로 말씀을 좀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전경원   이진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존경하는 강성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성환 위원   감사 받느라고 고생 많습니다.
  우리 중앙도서관장님, 책 어떻게 구입하시지요? 도서관에 비치할 책. 구입 절차가 어떻게 됩니까?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도서관에는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게 있고요. 그다음에 도서관 이용자 분들이 희망 도서를 적어 내서 구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희망 도서 같은 경우도 도서관에서 구비해야 될 어떤 기준을 따라서 좀 맞지 않으면 못 사고 또 출간되어서 너무 오래된 부분은 또 저희들이 구매하기가 어렵고 이렇게 해서 보통 희망 도서는 한 70~80% 정도만 반영이 되고 있습니다. 
강성환 위원   도서관에서 책을 사는 절차가 입찰 공고를 할 거 아닙니까?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그렇습니다.
강성환 위원   입찰 공고를 하면 거기에 자격이 있나요? 응찰할 수 있는 자격이.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지금 대구시에서 지역 도서 인증제라고 시청에서 발급해 주는 인증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증서를 발급하는 조건이 대구시에서 점포를 내서 10인 미만의 도소매 정도, 쪼그마하게 하는 그런 거를 인증해 줍니다.
  그러면 저희들이 인증서를, 서류를 내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이 부여되도록 그렇게 공고를 합니다. 
강성환 위원   그러면 지역 도서 인증서는 지금 시청에서 발급합니까?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그렇습니다.
강성환 위원   지난해 조례를 제정해서 했는데 지역 도서 인증서를 발급받고 낙찰해서 실질적으로 다른 도서관에도 다 그렇게 합니까?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지금 9개 도서관에서 그걸 그렇게 다 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달에 교육청에서 공문이 와서 지역 도서 인증제를 인증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을 하라고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강성환 위원   지금 그렇게 시행하고 있다고요?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그렇습니다.
강성환 위원   제가 왜 이렇게 묻느냐 하면 서점도 운영하지 않으면서 아파트나 가정집이나 타 업종의 사무실에서 그냥 사업자 등록만 해놓고 응찰을 해서 낙찰을 받는 업체들이 상당히 있다는 겁니다.
  그 사람들은 도서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없잖아요?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그렇습니다.
강성환 위원   도서를 하는 서점에 일정 수수료를 받고 그 사람이 납품하는 것처럼 해서 납품을 한다는 겁니다.
  이런 부분들은 과장님 잘 아시다시피 지금 서점이 계속 문을 닫잖아요? 옛날에 비하면은 지금 서점 수가 거의 엄청나게 줄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 어렵게 서점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운영하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 부분은 반드시 좀 지켜서 지역 도서 인증서를 발급받아 왔을 경우에 응찰할 수 있도록, 또 심사도 하잖아요? 또 낙찰되고 나면 이 사람이 도서를 납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나 없나 심사를 하지 않습니까? 
  그럴 때도 확인을 하시고 서점도 운영하지 않으면서 그냥 사업자 등록만 해놓고 납품받는 이런 부분들은 없도록 그렇게 좀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적으로 제도적인 모순이거든요. 얼마 전에 제가 TV에 나오는 거 보니까 군수 납품 업자가 조금 전에 얘기했듯이 가정집에, 아파트에 타 업종에 사업자 등록해 놓고 그런 사람들이 입찰 봐서 낙찰받아서 20% 내지 30% 수수료를 받고 또 실질적으로 군수용품을 판매하고 사업하시는 분들한테 납품하도록 만드는 그런 모순이 있더라고요. 이는 정말로 제도적인 엄청난 모순이거든요. 
  우리 도서관의 관장님들 좀 살피셔서, 서점 하시는 분들 문 닫는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오늘도 문 닫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생계를 이어 갈 수 있도록 꼭 확인을 해서 서점을 운영하지 않는 분들이 납품하는 일이 없도록 좀 부탁을 드립니다.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저희들이 입찰 참가해서 낙찰받은 분이 다시 능력이 없어서 하도급 주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저희들이 인증서를 받았는가는 물론이고 또 인증서를 받았는 게 사실인지 현장 확인을 거쳐서 저희들이 반드시 이런 부분이 개선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강성환 위원   예. 꼭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강성환 위원   두류도서관장님, 주요업무보고 16쪽에 보시면 책 읽어 주는 할매 할배 봉사단 운영한다고 돼 있습니다. 4명이 4회를 운영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 부분들을 간략하게 한번 설명을 해주십시오.
○대구광역시립두류도서관장 오선화   두류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책 읽어 주는 할매 할배 봉사단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으로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 공모 사업으로 저희 도서관이 공모해서 선정되어서 어르신 문화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운영했습니다.
  그리고 사업 종료 후에는 우리 두류도서관에서 책 읽어 주는 할배 할매 봉사단을 창단해서 지금 현재 한 35명 정도의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 활동처는 유치원이나 보훈병원, 또 도서관,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 주는 봉사 활동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운영 실적을 말씀드리면 2019년도에는 35명의 자원봉사자가 137회 운영해서 2,659명의 수혜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2020년도에는 4명의 자원봉사자가 4회 운영하였고 지금 24명이 수혜를 받아서 코로나 때문에 운영이 중단되었는데 11월부터 지금 다시 운영을 재개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분들이 다 연세가 많기 때문에 2016년, 2018년까지는 공모 사업 그 예산으로 했지만 추후에 봉사단을 운영해서 지속적으로 하기 때문에 저희 도서관에서 이분들 보수 교육을 해마다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같은 경우에는 수업 시연 보수 교육도 해 주고 또 코로나 때문에 연세 많지만 이분들은 학력이나 지식 계층이기 때문에 유튜브라든가 스마트폰이라든가 이런 비대면 강좌 쪽의 보수 교육을 하려고 지금 준비 중이고 올 상반기, 9월 25일부터 11월 13일까지는 수업 시연 이런 보수 교육을 지금 운영했었습니다. 
강성환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 공원에 가보면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할 일이 없어서 배회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이렇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 아주 좋은 제도라고 저는 봅니다. 두류도서관에만 있는 제도입니까, 다른 도서관에서도 이렇게 하십니까?
○대구광역시립두류도서관장 오선화   지금 제가 알기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응모해서 선정됐기 때문에 시립도서관에서는 두류도서관만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성환 위원   국장님, 굳이 공모사업에 선정이 안 되더라도 대구시교육청 차원에서 이런 제도를 좀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행정국장 조태환   예. 검토해 보겠습니다.
강성환 위원   이런 부분 좀 검토하셔서 정말로 연세 많으신 분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고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어떻게 보면 이게 실버산업으로도 할 수 있는 거거든요. 큰돈 들이는 것 아니니까 재능기부하는 형태로 하면 이분들 최소한의 차비 정도나 뭐 봉사비 정도 주면 되는 것 아닙니까? 그죠? 꼭 중앙에서 공모해서 선정됐을 때만 할 것이 아니고 대구시교육청 차원에서도 한번 검토해서 어르신들에게 이런 기회를 주는 게 안 좋겠나 싶습니다.
○행정국장 조태환   예. 비슷한 사업들이 도서관마다 있기는 합니다마는 더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번 검토해서 해보겠습니다.
강성환 위원   어르신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장님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우리 달성 김화숙 관장님. 지금 리모델링 공사는 잘 진행되어 가고 있습니까?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장 김화숙   지금 외부공사는 어느 정도 진행됐고 내부공사 인테리어 지금 들어가고 있습니다. 공정률은 한 65% 됩니다.
강성환 위원   이렇게 공사하는 기간 중에 민원은 많이 없었어요?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장 김화숙   뒤에 주택가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시끄러워가지고 일상생활이 안 된다. 이런 민원도 있었고요.
강성환 위원   그런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거고. 공사기간 중이니까. 도서관 이용하는 데 대해서 민원이 많이 발생하진 않았습니까?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장 김화숙   그 테크노 지역이 젊은 세대가 많은데 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가족단위로 많이 옵니다. 그래서 임시자료실에 도서를 한 4,200권 정도를 비치해서 하는데 어린이 도서가 부족하다 해서 500권 정도를 비치해서 이용시키고 있습니다.
강성환 위원   그리고 행정사무감사 13쪽 한번 보십시오. 13쪽에 보시면 도서관 자료실 운영하는데 예산액이 1억1,910만원입니다. 그런데 집행액이 385만4,000원밖에 안 됐어요. 이 부분들은 물론 뭐 리모델링하는 것 때문에 문제도 있겠지만 다른 특별한 사유가 있습니까?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장 김화숙   이 부분 자료실 운영비하고 물품사무관리에는 도서관 리모델링 및 증축에 따른 RF시스템 구축이라든지 각종 기기 이런 예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준공이 된 후에 내년 1월쯤에 예산을 집행하려고 명시이월된 예산입니다.
강성환 위원   내년에 집행이 가능합니까?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장 김화숙   예.
강성환 위원   그리고 물품사무관리에도 보면 예산이 4억5,787만8,000원인데 1,600만원만 집행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도 도서관 자료실처럼 그렇게 이월해서 다.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장 김화숙   예. 똑같습니다.
강성환 위원   준공하면 그 도서관에서 살 비품들이에요?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장 김화숙   예. 그리고 나머지 예산은 다 도서관 자료 운영비라든지 도서정리용품으로 집행을 한 상태입니다.
강성환 위원   리모델링한다고 컨테이너 속에서 고생이 많습니다. 어쨌든 곧 2월달에 준공이 되지요?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철   예정일은 12월 25일입니다.
강성환 위원   그때 준공할 수 있습니까?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철   조금 늦어질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강성환 위원   예. 하여튼 컨테이너 속에서 고생을 많이 하시는데 빨리 진척을 시키도록 해서 준공해서 또 좋은 공간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안 오겠습니까?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장 김화숙   예. 알겠습니다.
강성환 위원   우리 지역주민들이 30년 동안 한 번도 보수하지 않고 그대로 있던 것을 다시 1층 증축하고 리모델링하니까 진짜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장 김화숙   예. 알겠습니다.
강성환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전경원   강성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존경하는 송영헌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영헌 위원   달서구 출신 송영헌 위원입니다.
  효율성 있고 알찬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으로 해서 독서문화 창달에 애쓰시는 우리 9개 도서관 관장님과 공무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 시기 임시휴관 중 워킹스루 대출과 부분개방이 장기화됨에 따라 각종 독서문화행사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일부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도서관의 지역사회의 여파를 돌이켜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최근 중앙도서관의 가칭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리모델링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대구시교육청 도서관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우리 장철수 중앙도서관장님.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송영헌 위원   앞서서 우리 존경하는 이진련 위원께서 도서관 리모델링 도면을 요구하셨는데 지금 제가 알기로는 올해 12월까지 실시설계 용역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도면이 지금 안 나왔지 않습니까? 실시용역을 거쳐서 발주를 하고 그렇게 해서 내년 4월달부터 1년 기간으로 공사가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저희들이 지금 그 중앙도서관에서 대구시 건설본부에 방문해서 협의회를 한번 가졌습니다. 가지고 설계라든지 실내인테리어 부분하고 이런 부분이 과연 연말까지 되겠느냐? 그다음에 이런 부분을 내년 1~2월달에 최종적으로 설계와 디자인에 대해서 한번 더 보자, 이렇게 해서, 그렇게 되면 계약심사라든지 발주해서 입찰이라든지 이런 기간을 이렇게 고려를 해보면 4월달에 착공하기는 조금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중앙도서관에서는 우리가 교육청에서 보통 인사가 6월 말 퇴직이기 때문에 7월 1일자로 임시도서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7월달에 착공을 좀 해달라. 그리고 저희들이 물리적으로 소요되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7월 1일 이전에는 착공이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거를 얘기를 하고 저희들도 6월 말까지, 저희들도 내년 본예산을 기준으로 해서 임시도서관도 운영해야 되고 장서도 이전해야 되는 부분이 있고 또 53만 권을 이전하고 분류하고 폐기하고 하는 부분도 엄청난 일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렇게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송영헌 위원   한 달 전부터 도면을 요구를 하는데 그러면 분명히 짚어줘야 안 됩니까? 지금 도면이 없다. 지금 용역 중이기 때문에 도면이 나오지 않았다고 분명히 그렇게 말씀을 하셔야 되지, 좀 전에 그렇게 말씀을 안 하시더라고요.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지금 저희들이 대구시에서 가지고 있는 도면 초안에 대해서 저희들이 의견도 내고 이렇게 하고는 있습니다. 하고는 있는데 빨리 해서 초안이라든지 아니면 설계도면을 빨리 확보해서 저희들이 위원님들에게 제공을 해드리겠습니다.
송영헌 위원   예. 맞습니다.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도면 보여주는 것 아무 문제 없는 겁니다.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그렇습니다.
송영헌 위원   공사를 하게 되면 또 도면이 다 오픈되는 거지 않습니까?
  중앙도서관 임시도서관으로 운영이 될 경우 기존 서비스 공백으로 도서관 기능과 조직 축소가 불가피해 보이는데 현재 준비 중인 대안이 있습니까?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저희들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가지고 중구 공평동 호수빌딩, 국채보상기념공원 옆에 바로 붙어있는 우리들병원 있는 그 건물에다가 저희들이 그 임시도서관 사무실을 하고 그다음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저희들이 한 절반 정도의 인력을 가지고 계속 운영을 하고 장소, 공간 부분은 저희들이 다른 시립도서관,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을 이용해서 연계해서 합동 행사를 많이 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공간의 제약을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지 않겠나.
  그리고 저희들이 그런 부분을 많이 얘기를 하고 하니까 많은 도서관이나 창작예술센터라든지 이런 데서 ‘컬래버 행사를 하자’ 이런 게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임시도서관 기간 동안에는 어떤 도서관 서비스가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송영헌 위원   차질 없이 준비를 해주시기를 바라고요.
  다음은 우리 노경자 동부도서관장님께 질의를 하겠습니다. 
  올해 코로나로 인해 많은 직속기관의 상당 부분 사업들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도서관의 경우 도서대출은 물론이고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자구책을 마련했습니다. 
  동부도서관에서는 영어, 문화, 정보, 지금 현재 영미문화 체험주간이죠? 서비스를 특색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코로나 시기 작년과 어떤 차별점으로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였는지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장 노경자   우리 도서관은 코로나19를 진짜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으면서 어떡하면 지역 주민하고 소통을 하고 지역 주민에게 우리 도서관의 역할을 할 수 있는가? 그거를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도서관은 우리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가지고 비대면 서비스를 3월부터, 코로나19 아웃 코너라고 해가지고 그 안에 온라인 문화생활, e북큐레이션, 방구석 공부방, 코로나19 예방안전수칙, 코로나19 탐구생활 해서 가짜정보가 판치는 사회에서 정말 올바른 정보를 우리 사서들이 아이디어를 내서 스캔을 하고 그런 정보들을 갖다가 모아가지고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시켜서 이용을 시키고 있고요.
  그리고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25개 강좌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비대면 온라인 독서문화행사를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역의 작가의 그림책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상설 전시하고 그리고 또 ‘사서&북 큐레이션’이라 해가지고 우리 사서들이 각각의 분야에 대해가지고 북 큐레이션을 홈페이지를 통해서 제공을 하고, 또 우리 도서관을 찾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서 온라인 독서회도 계속해서 열고 이래서 우리가 도서관은 문 닫았지만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료제공을 통해가지고 지역민들과 어떤 소통할 수 있고 코로나 블루라든지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라든지 이런 걸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송영헌 위원   예.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해오셨다고 하는데 그 피드백은 확인을 했습니까?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장 노경자   예. 우리가 비대면 강좌를 했는데 그 설문조사를 한 5회 정도 해가지고 피드백을 했는데 지금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한다고 우리가 비대면 강좌를 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우리가 강좌를 한다면 20~30명을 할 수 있는 그런 강좌를, 비대면으로 강좌하다 보니까 인원이 제한됩니다. 쌍방향 소통을 하기 때문에. 그래서 인터넷이라든지 이런 게 끊김 현상들이 있다 보니까 조금 불편한 점은 있어도 그래도 그나마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데 우리 지역 주민들은 상당히 좀 만족을 하고 있는데 빨리 이 사태가 끝나서 얼굴 보고 수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송영헌 위원   올해 코로나 시기에 제일 어려웠던 점과 또 작년에 비하여 만족도, 제일 선호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장 노경자   제일 선호하는 프로그램이라 하면 우리 도서관 같은 경우에는 도서관마다 다 똑같은 프로그램을 하기보다는 우리 도서관은 철학이 분담수서 주제이고 또 인문학 쪽으로 우리가 특색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어서, 오늘도 11월 19일이 유네스코에서 정한 세계 철학의 날이라서 철학 관련 이런 인문학 관련 강좌들을 많이 하고 있다 보니까 거기에 대한 이용자도 많고요.
  그리고 또 우리 도서관은 특색 자료실로 영어문화정보실이 있어서 영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요구도 많이 하고 참여도 많이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송영헌 위원   인문학 또 철학 정말 바람직한 프로그램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 많이 만들어 만들어가지고 효율적인 그런 지역주민과 학생들 교육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장 노경자   감사합니다.
송영헌 위원   다음은 이인숙 서부도서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서부도서관이 올 8월부터 해가지고 내년 3월까지 한 8개월간 80억원을 투입해서 리모델링이 예정돼 있는데 이게 대수선이지요. 리모델링 방향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대구시와 협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장 이인숙   저희들이 지금 대구시가 설계 공모를 해서 대전 업체가 지금 선정이 되었고 그 선정업체랑 저희가 지금 1차적으로 설계 도면을 설계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대구 전체적으로는 대구시 건설본부에서 그걸 주도를 하지만 저희 서부도서관과 유기적으로 연계를 해서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상당히 협조적으로 또 저희들이 원하는 바와 설계업체에서 저희들한테 제안해 줄 수 있는 그 부분을 서로 상호 잘 협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송영헌 위원   8개월간 공사기간은 문제가 없습니까?
○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장 이인숙   공사기간은 통상 일반적으로는 저희들이 지금 해서 8개월 정도로 잡고 있는데 업체나 이렇게 일상적으로 통상적으로 보면 조금 늦어질 개연성은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송영헌 위원   설계 실시 과정에서 도서관의 의견이 많이 반영이 되고 있는지, 또 예를 들어 도서관의 특색사업은 물론 메이커스페이스, 미디어 공간 등 도서관의 기능을 좀 더 확장해야 된다는 생각이 드는데 리모델링 설계에 반영이 되어 있습니까?
○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장 이인숙   저희들은 지금 전체적으로 설계 단계에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저희들이 위원님이 얘기하시는 물론 자료뿐만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을 할 예정이고요. 메이커스페이스라든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들이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소요되는 예산 부분도 있고 저희들 예산 자체가 한정되는 부분도 있어서 그런 부분까지 잘 연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는 자료제공 중심이랑 그리고 가족친화적인 오픈형 공간으로 그렇게 공간을 구성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송영헌 위원   공사기간이 2021년 8월 그러니까 내년 8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그렇게 8개월간 하는 걸로 되어 있네요.
○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장 이인숙   예.
송영헌 위원   수성도서관과 달성도서관의 경우 코로나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자료실 운영과 프로그램 운영이 제한적이었는데 서부도서관의 경우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장 이인숙   저희 도서관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가 발발하고 휴관이 되고 하면서 앞에서 여러 도서관장님들께서 말씀하셨듯이 저희들도 비대면을 먼저 시작을 했었습니다. 주로 저희들은 랜선을 통해서 인터넷으로 유치원이라든지 어린이집이라든지 이런 데 해서 상호 교류하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고 그리고 그 부분이 조금 더 오픈되고부터는 비대면 말고도 대면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저희들이, 이게 조금 과도기적인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보 소외계층을 생각하면 비대면이 다 답은 아닌 것 같고 또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이나 정보를 잘 다루는 사람한테는 비대면에 대해서 상당히 효율적인 부분도 있어서 비대면과 대면을 조금 저희들이 공유하는 그런 쪽으로 운영할 그런 예정입니다.
송영헌 위원   서부도서관에는 향토문학관을 운영 중인데 시민 이용도는 어느 정도이고 리모델링 후 어떻게 운영되고 있습니까?
○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장 이인숙   실은 향토문학관이 저희들의 특색사업이긴 하고 1995년부터 저희들이 향토문화코너로부터 해갖고 운영은 하고 있는데 현재로 그닥 그렇게 잘 운영되고 있다, 뭐 이런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지금 같은 경우에는 하루에 한 두 명, 네 책 정도가 이용되기 때문에 솔직히 실적이 좀 미미한 상황이라 도서관 쪽에서도 저희들이 실은 노력은 많이 하고 있습니다. 향토문학하고 관련해서 프로그램을 운영을 한다든지 아니면 향토문인 작가 작품 독후감상문 쓰기 대회를 한다든지 이런 다양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이용자가 확 늘어난다든지 이러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라서, 또 지금은 서부도서관 같은 경우에는 중앙도서관, 아, 종합자료실의 87평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서 그 공간에 대비해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용률이 조금 부족하니까 그런 부분은 저희들이 지금 열심히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만 일반 이용자랑 향토문학 공간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그런 방법 쪽으로 저희들이 설계할 때 우리 도서관에서는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또 저희들이 보면 지금 대구시에서 작가 콜로키움이라는 곳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구문학관이 저희들하고 유사하게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저희들이 조금 이런 노력들에 비해서는 효과가 조금 더 떨어지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는데 추후에 대표도서관이 생기고 나면 그때 저희들이 한번 이거에 대해서는 조금 더 활성화할 수 있는 고민을 구체적으로 해보자, 이렇게 저희들끼리는 생각을 합니다.
송영헌 위원   서부 시니어독서대학을 운영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의 참여율은 어느 정도 되십니까? 기간하고 참여율하고 말씀해 주십시오.
○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장 이인숙   지금은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리고 시청각실 누수 때문에 장소 면이라든지 코로나 상황 때문에 지금은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송영헌 위원   코로나로 인해 사회가 언택트화되면서 도서관 이용 또한 많이 줄어들었고 물론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 운영에 제약이 생기면서 수치가 줄어든 이유도 있겠지만 시민들에게는 도서관을 가지 않아도 되는 핑계가 된 것 같습니다.
  동부도서관의 영어문화정보 특화서비스, 북부도서관의 기가 라이브러리, 서부도서관의 향토문학관 운영 등 각 도서관마다 특색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이제 시민들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실제 코로나로 인한 제약으로 시민들이 갈 곳이 없다는 하소연을 많이 하고 역으로 공공도서관의 경우 강력한 방역체계로 오히려 갈 곳 없는 시민들을 적극 끌어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서부도서관장님, 도서관이 코로나19로 바뀐 일상 속 시민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노트북, 핸드폰 등 화면에 익숙해진 시민들을 다시 책과 도서관을 찾게 하기 위해 전통적인 도서관과는 좀 다른 구조를 가져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장 이인숙   저희들은 아직까지는 종이에 익숙하고 저희들 자체도 아직은 그렇습니다. 그리고 전자도서에 대한 한계점도 저희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종이책에 대한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이번에 리모델링할 때는 아직까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2·3층에 종합자료실을 통으로 해서 자료 중심의 공간을 저희들이 꾸밀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층에 어린이실도 저희들이 아이들이 책을 가족과 가족친화적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그렇게 꾸밀 예정이고요. 그리고 물론 지금은 잘 만날 수 없지만 비대면이라도 책을 읽고 난 뒤에 동아리 활동도 하고 또 저희들 같은 경우에는 향토문학관과 일환으로 해서 작년에 저희들이 공모사업으로 상주작가 지원사업으로 해서 향토문학관과 연계해서 작가님을 한 분 상주를 하게 해서 글쓰기에 도움을 주고 또 인문학 책 선정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이래서 다양하게, 책과도 친숙할 수 있도록 그렇게 여러 방안으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좀 더 열심히 고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송영헌 위원   예. 마지막으로 우리 다른 도서관장님 아이디어가 있으면 말씀해 주셔도 좋습니다.
  말씀하실 도서관장님 계십니까?
  들어가십시오.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많이 줄었습니다. 책 이외에 집에서 즐길 거리가 더욱 늘어난 요즘, 도서관 이용 제한은 어찌 보며 도서관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OECD 주요 국가와 노벨상 국가의 월간 독서량을 비교를 해보면 우리나라는 연간 0.8권으로 미국이 6.6권, 일본이 6.1권, 프랑스 5.9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최하위 166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성인 10명 중 4명은 1년간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고 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이고 노벨상 바로미터는 독서라고 합니다. 삶을 윤택하게 하고 새로운 해법과 발상의 전환이 책읽기가 곧 답이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관장님들의 아이디어를 모아주시고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지역 특화사업을 개발해 문헌 중심의 정보서비스를 넘은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지식 플랫폼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휴식처로 자리매김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면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전경원   송영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존경하는 이진련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진련 위원   중앙도서관장님, 아까 전에 도면 말씀드렸는데요. 제가 도면을 말씀드린 이유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갑론을박을 정리하고 명확하게 보려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 도면 초안을 보셨다고 하셨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도면에서는 도서관 기능이 그렇게 우리가 얘기했던 대로 7 대 3 이렇게 나와 있던가요?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제가 본 내용을 말씀을 드리면 이렇습니다. 도서관 면적의 30%는 공용면적이고 나머지 60%에 대해서는 6 대 4로 하겠다. 이래서 그러면 도서관이 6이고 아카이브관이 4다, 이렇게 보면 그 70%에서 60%를 차지하면 42%가 도서관 면적이고 공용면적을 합치면 한 72% 정도 되는데 아카이브관을 내용을 쭉 보니까 전시관이라든지 기획전시라든지 이런 내용이 우리 도서관에서도 대관 전시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운용 측면에서 보면 행사 일정만 조정을 하면 도서관에서 90% 정도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진련 위원   그럼 문제가 없는 겁니까? 모든 다른 전문가들, 물론 집행부 의견에 동의하시는 분 말고 도서관을 챙겨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런 분들은 이건 좀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지금 그러면 관장님은 보신 결과로 그러면 6 대 4, 6 대 4 도대체 이것도 이런 분류도 누가 했는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마는 계속 6 대 4 여기 우리가 빠져가지고 ‘아, 6이니까 그렇구나’라고 생각하는데 6 대 4 누가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그러면 우리 교육청 관계자 그리고 도서관 관장님은 이 정도면 도서관의 기능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판단을 하시는 겁니까?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지금.
이진련 위원   그러니까 판단이 되시는 거죠?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진련 위원   전혀 문제가 없다. 도서관이다.
  제가 왜 이렇게 말씀드리느냐 하면 지금 아카이브, 이름도 자꾸 아카이브, 이거 언제부터 썼다고, 한글날만 되면 한글 쓰자고 얘기하면서 도서관 이름도 희한하게 자꾸 그렇게 하는데요. 
  아카이브가 뭡니까? 그냥 뭐 전시 이런 의미로 많이 쓰이지 않습니까? 복합적인 용어로 저는 알고 있는데, 그럼 지금도 사실은 굳이 이렇게 할 필요가 없는 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도서관이 있어요. 우리 뭐 두류도서관도 그렇고 2.28도 그렇고 가보면 갤러리가 다 있어요. 어떤 식으로 전시를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이상하잖아요. 그냥 보기에도. 도서관에 맨날 기능적으로 뭐 “우리 국채 관련해서 상시 전시관을 만들겠다.” 이렇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상시 전시관을 우리 도서관에 해주겠다.” 그렇게 MOU하고 협약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상하잖아요. 계속 6 대 4, 7 대 3 실랑이를 벌여요. 이상하잖아요. 그래서 납득할 만한 어떤 것들이 돼야 되는데 그럼 지금 중앙도서관에서는 “이 정도 되면 마 됐다. 도서관 맞네.” 그렇게 하시는 것 맞습니까?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도서관이고, 제가 국채보상기념사업회에 사무실을 꾸며놓은 것 쭉 보니까.
이진련 위원   이상하잖아요. 왜냐하면 국채보상기념관은 커다랗게 또 있어요. 있는데 또 여길 하겠다는 거예요. 이것도 이상해요. 그런데다가 대구의 역사적 가치가 국채만 있냐? 지금 독립운동 같은 경우에도 형무소도 대구에 있었잖아요? 이런 독립운동의 역사가 또 있어요. 그런데 서울 서대문형무소보다 대구에 수감자가 더 많아서 역사적으로 재조명이 되고 있어요. 여러 가지 이런 게 많은데 굳이 2.28 기념관 저기 있는데 여기에다가 무슨 아카이브인지 뭔지 하면서 다시 또 하겠다? 이상합니다. 그래서 시민들은요. 여기가 그냥 이런 논란이나 분란 없이 도서관이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 좀 황당한데요. 중앙도서관에서 지금 이 정도 되면 “도서관 마 됐다.”라고 얘기하시니까 제가 좀 어이가 없기도 하고, 그럼 제가 한달 전부터 계속 요구하고 그랬을 때 진작에 “이거 도서관 맞습니다.”라고 얘기를 해주셨으면 다시 한번 더 봤을 텐데, 물론 지금 말씀하신 그대로 수용하지 않습니다. 왜? 도서관이어야 된다고 그렇게 끊임없이 시민들이 얘기하고 있는데 6 대 4 기준 누가 만들었는데 “마 됐다.”라고 얘기하는 거, 이거 저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도면 한번 가져와 보시고요. 도면 주세요. 본 도면이 어떤 건지 한번 보시고 전문가하고 입회하에 한번 보시고요.
  그리고 4라고 얘기하는 아카이브관, 그런 식으로 도서관이 흘러가는 것 저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도서관 내에 이런 1층, 2층 3층 뭐 있지 않습니까? 그냥 시시때때로 이렇게 전시하고 갤러리처럼 이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할 건지 모르겠지만. 여기 4라고 얘기하는 아카이브관, 그 기준에 대해서도 어떤 건지 다 잘 알고 계십니까? 어떤 사업을 할 건지도? 콜라보돼서 다 인식을 하고 계신가요?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지금 4 부분을 저희들이 보니까 기획전시 공간도 많이 있고.
이진련 위원   이상하지 않습니까? 도서관에서 기획전시공간 하면 됩니다. 도서관에서 이번 달은 국채보상 하고 이번 달에는 독립운동 하고 이번 달에는 우리 뭐 교육청의 역사 이런 거 하면 됩니다. 그런데 굳이 아카이브관 하겠다고 해가지고 이 논란과 분란을 일으키면서 국채를 하겠다. 이상하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논란도 괜찮다 하시니까 불식시킬 근거자료를 집행부에서 받으셔서 저한테도 한번 주십시오.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장 장철수   예. 알겠습니다.
이진련 위원   알겠습니다. 저는 이상입니다.
○위원장 전경원   이진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존경하는 강성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성환 위원   우리 달성도서관장님, 한 가지 추가로 더 덧붙여서 묻겠습니다.
  리모델링 후에 도서관의 주차면이 몇 면 됩니까?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장 김화숙   6면 됩니다.
강성환 위원   6면 가지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을까요?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장 김화숙   지금 도서관에 6면인데 그 앞에 현풍초등학교 테니스장 앞에 거기에 한 10면 정도 있고요.
강성환 위원   거기는 공식적인 주차장은 아니고 도로죠.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장 김화숙   도로인데 칸막이가 다 돼 있습니다.
강성환 위원   거기하고 되어 있는데 제가 왜 묻느냐 하면요. 지금 현풍초등학교 관사가 30년 동안 방치되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 그것을 이번에 철거하고 리모델링함에 따라서 주차장으로 할 생각은 없으신지.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장 김화숙   금방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달성도서관 테니스장 앞에도 한 10면 정도 있고 저희들이 지금 임시자료실 있는 걸 철수하면 거기가 또 현풍초등학교 주차장입니다. 거기도 한 6대 정도 댈 수 있고요. 그리고 지금 도서관 본관 뒤에 새로 주차장이 크게 넓은 공간이 한 30대 정도 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현풍행복지원센터 앞에 한 15대. 그래서.
강성환 위원   그러면 지금 리모델링하고 난 후에 그 뒤쪽에 차를 그렇게 댈 수 있다 이 말입니까?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장 김화숙   예.
강성환 위원   그 전에는 주차장이 없었잖아요?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장 김화숙   그때는 빈 공터였는데 지금은 이렇게 다 해놨습니다.
강성환 위원   그러면 주차하는 데 문제 없습니까?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장 김화숙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성환 위원   거기에 도서관을 이용하다 보면 전부 주차를 할 면이 없어가지고 도로에 다 대거든요. 도로는 물론 거기 뭐 교통량이 없으니까 대도 큰 문제는 없는데, 가급적이면 방치하고 있는 현풍초등학교 관사를 거기 철거하고 주차장으로 활용하면 얼마든지 주차장이 협소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잖아요.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장 김화숙   예. 그거는 위원님 말씀을 듣고 교육복지과에 보고를 드렸고요. 지금 검토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성환 위원   우리 행정국장님 소관 아닙니까?
○행정국장 조태환   맞습니다. 그 문제는 일단은 그 부지가 한 600㎡ 되는데 도로가 한 얼마 되고 그건 차치할 문제고요. 그거 말고 작년에 또 그 옆에 공영주차장을 30면짜리를 우리가 팔았습니다. 달성군에서 사서 공영주차장을 바로 테니스장 옆에 하나 만들어 놨습니다. 그것도 있고 또 현풍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지금 우리 리모델링도 하지 않습니까? 현풍초등학교. 거기를 다 되면 철거하고 생태학습장으로 쓰겠다고 우리한테 신청을 해놓은 상태에서 학교 입장하고 한번 검토해 보고 처리방안을 확정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강성환 위원   관사를 생태학습관으로 쓰겠다고요?
○행정국장 조태환   예. 다 철거하고 학생들 생태학습장으로 쓰겠다고 지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강성환 위원   지금 생태학습장은 현풍초등학교 부지가 엄청나게 면적이 운동장도 넓고 한데 굳이 거기 해야 될 이유가 있습니까?
○행정국장 조태환   운동장에 생태학습장을 할 수는 없고요. 운동장도 교실인데, 체육장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거는 일단 교장선생님이 그런 의견을 해왔기 때문에 검토를 좀 해서 결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강성환 위원   지금까지 30년 동안 방치해가지고 우범지역으로 돼있습니다. 국장님도 아시다시피. 그 부분들을 교장선생님하고 의논해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좀 연구해서 나중에 한번 설명해 주시길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각 학교의 관사 있잖아요. 방치돼 있는 관사.
○행정국장 조태환   관사가 이제 거의 없습니다.
강성환 위원   있습니다. 그 실태를 한번 파악해 보시고요. 사용을 안 할 것 같으면 철거를 하시든지 거기 차라리 뭐 주차장으로 활용을 하든지 이렇게 하셔야 되지, 오래된 학교에 가보면 관사가 다 있어요.
○행정국장 조태환   아니요. 관사 거의 없어요. 다 팔았습니다. 다 팔았는데 현풍 쪽에 몇 개가 있는데.
강성환 위원   학교 울타리 안에 있거든요. 울타리 안에.
○행정국장 조태환   예.
강성환 위원   거기 있어요. 실태를 한번 조사를 해보고요.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그것도 계획을 세워서 한번 조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국장 조태환   예.
강성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전경원   강성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존경하는 박우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우근 위원   마지막으로 한 가지 질문하겠습니다.
  행감자료 37쪽, 38쪽을 보시면 도서관별 도서대출현황이 있습니다. 그와 관련해가지고, 북부도서관이 특별히 권수를 대출을 많이 하셨는데 북부도서관장님 잠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이 현황자료에서 2018년도에 북부도서관의 경우에 8만 1,827명이 31만 914권, 2019년도 8만 3,026명이 31만 7,374권, 2020년 9월 현재 3만 1,990명이 13만 7,948권의 대출로 여타 도서관에 비해서 거의 2배 가까이 되는 경우도 있고 특히 중앙도서관이 제일 많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중앙도서관에 비해서도 지난해 2019년도에는 1만 3,426권이 더 많았고 금년에는 4,626권을 도서대출을 더 많이 한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이 도서대출과 관련해가지고 특별한 활성화 대책이 있다든지 거기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전경원   마이크 켜시고.
  앞에 누르는 것 있습니다.
○대구광역시립북부도서관장 이해령   저희들이 위치가 다른 도서관보다는 참 좋습니다. 3호선도 있고, 그리고 버스정류장도 바로 있고 또 대로변에 있기 때문에, 그리고 특히 주위에 초·중학교가 있고, 그리고 새로운 아파트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제가 늘 북구청장님한테 말씀드리는 것이 북구 시민의, 우리 이용자 중에서 95%가 북구 주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고 지원 요청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외로 저희들 도서관이 리모델링을 거쳐서 환경적으로 좋다 보니까 이용자들도 많고 저희들이 2개 자료실이 있습니다. 있는데 직원들이 7명이 근무를 합니다, 합쳐서.
  하는데 지금 대출률이 주말 같은 경우에는 한 1,500권 이상씩 나가고 있는데 1,500권이 문제가 아니고 그 책이 들어오면 지금 현재 소독을 다 하고 있습니다. 하고 또 정리를 하면서 손이 굉장히 많이 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용자들보다는 정말 도서 대출률은 지금 시내에서 최고 많기 때문에 우리 직원들은 고생을 하지만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박우근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들어가셔도 됩니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현 세태에서 도서 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아주 고무적이고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9개 도서관장님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전경원   박우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지켜보셨다시피 지금 우리 교육위원님들께서는 중앙도서관의 미래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십니다. 
  그런데 제가 오늘 느낀 생각은 이렇습니다. 아직도 우리 교육청은 대구시에 끌려가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잘 아시다시피 지금 올 12월까지 해서 실시 설계 용역을 대구시에서 맡겼다고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데 우리 중앙도서관장님, 도면을 보셨다고 하지만 저도 사실은 대구시의 문화예술과 쪽, 문화예술과 쪽이죠? 거기가. 
  문화예술과 담당하고 그 당시에 제가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작년에 제가 중앙도서관 관련해서 시정질문이라든지 5분 발언을 하면서도 제가 이야기를 했었고 이 부분에 대해서 대구시가 이름 변경하는 부분부터 시작해서 대구시 페이스대로 가면 안 된다, 남구에 짓는 대표 도서관은 네이밍선정위원회를 열어서 도서관 이름을 그렇게 지어놓았는데 왜 중앙도서관은 굳이 2.28학생운동기념도서관으로 이름을 바꿔야 되고 아카이브 기능을 이번에 새로 개축하면서 넣는 거는 좋습니다마는 도서관 공간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기존에 우리 도서관들이 하고 있는 그런 기능들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히 공간도 확보되어야 되고 또 장서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된다고 제가 누누이 이야기를 했어요. 
  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보면 실시 설계 용역을 하는데 제가 느끼는 바로는 지금 우리 교육청이 대구시의 실시 설계 용역을 하는데 전혀 지금 의견을 반영을 못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시간, 아니 국장님, 내가 말하고 이야기를 하세요. 이 시간 이후로 계기로 해서 저도 그렇지만 우리 존경하는 이진련 위원님도 말씀하셨고 존경하는 송영헌 위원님도 말씀을 하셨습니다.
  중앙도서관 이것 지금 이러다가, 아까 도서관 기능을 한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당장에 이름부터 정리를 한번 해 보시라는 거예요. 아까 우리 서부도서관 관장님 나오셔서 서부도서관 내년부터 리모델링 하는데 충분히 서부도서관의 의견이 반영이 된다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러면 정말 다행입니다. 
  다행인데 중앙도서관 같은 경우에는 대구시가 지금 서부도서관에 개축하고 이런 개념하고는 다르게 지금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교육위원들이 노파심에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
  또 지금 중앙도서관이 대구시가 직영 운영한다는 이야기 다 들으셨지 않습니까? 그러면 거기 계시는, 오늘 자료를 보니까 63분이 근무를 하고 계시고 있는데 대구시는 그 당시에 제가 시정질문할 때도 그렇고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시장님이.
  자기들이 직영 운영하고 행안부에서 T/O 받아와서 하면 된다, 그런데 그래가지고 안 될 경우에는 교육청이 협조해서 우리 사서 선생님이라든지 전문직 선생님들 모시겠다, 여기 선생님들 중에 거기 가실 분 누가 있어요?
  그리고 교육감께서는 또 선생님들 거기 안 보내시고 학교 현장에 충분히 사서 역할을 다 할 수 있고 도서관 기능들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커버를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지금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고 계시면 다시 대구시가 하는 처사에 지금 따라가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행감 초기에도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하여튼 그 부분에 대해서 중앙도서관장님 좀 챙겨 주시고. 
  그리고 국장님께서도 교육행정협의회 같은 걸 하니까 중앙도서관 실시 설계 용역 하면서 대구시의회하고 교육청하고 대구시가 의견을 충분히 넣을 수 있도록 그런 공간을 꼭 마련하라고 하세요. 
  저도 따로 대구시 문화예술과 쪽에다가 요청을 할 테니까 그렇게 좀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장님 답변하세요.
○행정국장 조태환   예. 중앙도서관 문제에 대해서 근본적인 문제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게 위원장님이 대구교육청이 자꾸 저자세로 나간다고 하는 거에 대해서 일정 부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희들 생각에는 굉장히 억울한 말씀이고요.
  왜 그러냐 하면은 아까 중앙도서관하고 서부도서관도 같이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중앙도서관하고 서부도서관하고 다른 것이 중앙도서관은 대구시에서 지금 관리권을 회수해 간다는 조건 하에 일을 추진한다는 것이고 서부도서관은 우리가 계속 운영을 하기 때문에 우리 의견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우리도 중앙도서관을 우리가 계속 운영할 것 같으면 이렇게 놔두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구시에서 우리 의견을 안 듣는 이유가 그냥 도서관을 회수해서 가버리고 자기들이 뒤에서 마음대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을 겪어서 우리 의견을 좀 반영해서 도서관의 모델을 유지하면서 하겠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이 안 되는 것이지 우리가 그 도서관을 계속 운영하는 전제하에 한다면 이게 되는데 지금 가지고 간다고 벌써 공문을 보내버렸고 옛날에 1985년도에 우리한테 넘겨줄 때 관리권 이양을 원하면 반드시 그대로 준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서 그렇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요.
  그다음에 도서관 명칭 문제 같은 것도 이것도 이렇습니다. 앞으로의 행정절차법에 의해서 행정이 다 절차적으로 이루어져야 되는 문제들입니다. 입법 예고도 있어야 될 거고.
  만약에 이게 도서관이 대구시에 이양되기 전에 이름이 바뀐다면 교육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되고 가지고 가서 이름을 바꾼다면 문복이나 이런 데서 다시 의회 승인을 받아야 되겠지요.
  그 과정에서 의견도 수렴해야 될 거고 또 입법예고도 해야 될 거고 이런 절차들은 다 있어야 될 걸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아직도 있고 또 도면 관계는 지금 그렇습니다. 도면 관계도 처음에, 지금 행감하고 예산하고 이런 것 때문에 지금도 저하고 시의 국장하고 원래는 11월, 이번 주에 만나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시의 일정도 행감하고 예산하고 이런 것 때문에 도저히 안 되겠다고 해서 자꾸 미루어진 상태지 이게 조금 정리가 되면, 예산하고 정리되면 만나서 이야기를 해 봐야 될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적극적으로 위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이거 안 돼” 이렇게는 할 수 없는 처지여서 이 자리를 빌려서 우리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이 좀 많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님들은 얼마든지, 이 주체가 누가 운영을 하든지 간에, 대구시가 하든지 교육청이 하든지 혜택을 보는 사람들은 시민들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 것이 시민의 편의나 복지 증진을 위해서 좋은가, 이런 걸 생각하시면 되니까 시에서도 얼마든지 요구를 하실 수도 있고 이런 입장이 되어서 많은 협조를 좀 부탁드린다고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전경원   예. 국장님, 도와주고 안 도와주고를 떠나서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이 중앙도서관에 대해서, 우리 중앙도서관 기능이 존치가 되어야 되고 이름은 그대로 유지가 되어야 되고 교육청이 지금 운영하고 있는 걸 대구시가 회수해 가는 것에 대해서 옳지 않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저도 이 말씀을 드리는 거고 우리 교육위원님들도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아니, 대구시가 자기가 가지고 가서 운영을 하겠다, 그러면 지금 시립에 있는 9개 도서관, 실질적으로 안 그렇습니까? 
  소유는 대구시가 갖고 있고 운영은 지금 교육청에서 하고 있는데 여기 계신 모든 분들 교육청에서 월급 받으시고 비용 받으시고 하시는 거잖아요?
  대구시 9개 도서관에 지금 한 40억원 정도 줘서 운영을 위탁하고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는 거죠.
  하여튼 국장님도 노력을 하시고 저희 교육위원회 차원에서도 중앙도서관에 대해서는 좀 특별하게 생각을 하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여기 계시는 중앙도서관 관장님이라든지 기존 관계 공무원분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심각하게 생각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언성이 좀 높아지긴 했는데 중앙도서관 관련해서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늘 참석하신 9개 도서관 관장님 이하 금일 참석한 간부 직원님들, 그리고 각 도서관에서 지금 현재도 열심히 근무하고 계시는 도서관 선생님들 정말 저는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업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대우를 좀 덜 받으시고 처우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 교육 위원들 모두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아까 여러 위원님들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질의·답변하면서도 많이 도와드리겠다 했던 이야기들이 그겁니다. 
  그리고 제가 중앙도서관 관련해서 조금 언성을 높이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지금 중앙도서관으로 인해서 도서관 공무직, 사서분이라든지 공무직에 계시는 분들이 상당히 사기가 저하되어 있는 것 저도 알고 있습니다. 
  의회에서도 그런 부분 정말 힘드시지 않게, 나중에 손해를 보시지 않게 많이 도와드릴 테니까 열심히 뭉쳐서 그렇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자, 더 이상 질의할 위원이 안 계시면 이상으로 질의 및 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9개 시립도서관에 대한 질의 사항을 마치겠습니다. 대구 교육과 도서관 발전을 위해 고견을 개진하여 주신 여러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9개 도서관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심껏 답변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지난 9일 대구광역시교육청 본청을 시작으로 오늘 시립도서관까지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등을 포함해서 2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입장에서 주요 시책과 사업들에 대해 집중 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감사 기간 동안 교육청 업무 전반에 대해 진지하고 내실 있는 감사와 열의에 찬 의정 활동을 펼쳐 주신 여러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부교육감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심껏 답변해 주신 데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지역 주민의 뜻임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교육 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등 9개 시립도서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대구광역시교육청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포합니다. 
(11시59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관                   장장철수
2.28기념학생도서관장배호기
남  부  도  서  관   장안국상
동  부  도  서  관   장노경자
서  부  도  서  관   장이인숙
수  성  도  서  관   장조정희
북  부  도  서  관   장이해령
두  류  도  서  관   장오선화
달  성  도  서  관   장김화숙
○시의회사무처
시의회사무처
전     문     위     원노인만
○속기공무원
차경미   박영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