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4회대구광역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개회식
  • 대구광역시의회사무처


2023년10월11일(수) 오전 10시 개식

제304회대구광역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관 김경수)

(10시 개식)

○의사담당관 김경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04회 대구광역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맹세문)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묵념곡)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만규   지난 주말에 시작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공격과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인해 수많은 무고한 생명들이 목숨을 잃고 다쳤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수차례 이어진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모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부상자들의 쾌유와 주민들의 안녕을 간절히 바랍니다. 인질로 잡혀있는 민간인과 군인 또한 안전하게 귀환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그리고 동료의원님, 홍준표 시장님과 강은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서민 경제가 바람 앞의 등불처럼 고단하고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불황은 계속되고 매일 먹고 쓰는 식재료와 공산품, 공공요금까지 지속적으로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저성장, 경기침체의 장기화 상황에 고환율, 고유가 여파로 원자재 가격까지 상승해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겪는 고심 또한 깊어지고 있습니다.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와 주택담보대출 등 빚이 늘어나 이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라와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에도 비상등이 켜진 상황입니다. 세수 결손을 이미 예상했지만 그 폭이 예상보다 상당히 커 대구시 또한 줄어든 지방교부세 2,300여억 원을 포함해 총 6,200여억 원의 세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마른 수건을 다시 짜야 하는 비상재정체제 상황으로 미집행액 중 30%를 일괄적으로 줄이고 투자·보조사업들은 모두 원점 혹은 전면 재검토된 상황입니다. 
  지금 겪는 재정수입 위기가 회복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위기의 시기는 지방자치의 재정관리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가장 빠르고 모범적으로 재정 위기 상황을 벗어나게 될 것이라는 시장님의 의지가 현실로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 시의회도 엄중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재정의 보릿고개를 지혜롭게 넘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가겠습니다.
  예산을 늘리는 것은 쉽고 또 반가운 일이지만 이미 쓰였던 예산들을 줄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한 일이고 불편을 함께 감내해 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는 일입니다. 강도 높은 긴축재정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뜻으로 뛰어야 할 것입니다. 
  예산 삭감으로 인한 현장의 혼란과 사업의 부실이 발생하지는 않는지 민의를 대변하는 우리 모두가 면밀히 살피고 챙기겠습니다.
  두류정수장 부지 매각을 반대하며 신청사가 원안대로 설립되기를 바라는 시민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논쟁의 여지가 짙은 두류정수장 부지 매각을 위한 행정절차를 준비하겠다는 시 집행부의 일방적인 발표에 대해 아쉬움과 실망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이해관계의 대립과 갈등을 조정하고 유연한 사고로 대안을 마련해 가는 것 또한 집행부 본연의 역할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신청사 건립 사업비 마련을 위해서라면 두류정수장 부지가 아닌 방치되어 있는 대체 부지를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일 것입니다. 시민의 뜻, 시민의 정서가 담긴 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진전된 대안을 마련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대구경북신공항은 대구·경북 시·도민, 지역 리더와 정치·경제계까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추진해 맺은 결실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른 사업입니다.
거듭된 추진 방식 변경과 무산의 아픔, 후보지 선정 문제까지 여러 풍파 속에서도 대한민국 제2의 관문공항을 추진하겠다는 대구·경북 시·도민의 강한 신념이 있었기에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신공항 특별법까지 이뤄낸 지금,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쉼 없이 뛰어야 할 시기에 작은 이득에 마음이 흔들려 대의를 그르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합의에서 벗어난 일부 지역의 항변은 소모적인 갈등만 일으킬 뿐입니다. 초심을 지켜 대구·경북이 한 마음으로 차질 없는 공항 건설을 위해 의지를 모아가기를 기대합니다.
  안타까운 교사들의 사건들을 겪으며 교원들 모두가 정신적으로 위축되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상처와 희생은 되돌릴 수 없기에 더욱 뼈아프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보완하는 과정 속에서 생채기가 아물고 상처들도 치유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만 보며 달려오느라 미처 돌보지 못했던 부분까지 챙기며 새로 출발하는 마음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 교육 관계자 모두가 행복한 교육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교육청에서는 남은 기간 동안 수험생 모두 그동안의 노력을 후회 없이 쏟아낼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건강을 적극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5년 만에 열리게 된 아시아 스포츠 축제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눈에 띄는 활약과 의미 있는 성과들이 많았습니다. 
  자유형 50m 대회 신기록과 자유형 800m 계영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대구시청 소속 지유찬·이호준 수영선수, 롤러스케이트 금메달리스트 최광호 선수, 그리고 대구 출신 선수로 단체전 대회 3연패를 달성한 구본길 펜싱선수까지 대구시 소속이거나 대구 출신 선수들 또한 쟁쟁한 선수들과 맞서 귀한 메달을 다수 획득했습니다. 
  활약해 주신 모든 선수단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또한 이런 좋은 에너지를 이어받아 2038 대구·광주 하계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동료의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중에는 고령자가 상당히 많았다고 합니다. 이들은 수용되기 이전의 삶에서 경험한 행복감의 빈도가 높았고 그 토대가 힘든 순간순간을 버텨내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위축된 경제환경에, 대내외적 악재와 불안 요소가 계속되는 시기지만 일상과 가족 안에서의 소소한 행복은 더 많이, 더 자주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대구종합예술제 등 대구에서 열리는 축제도 참여하시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시의회는 대구시민들의 대의기관이라는 직분을 가슴에 새기고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로의 의지를 건실하게 실현해 가기 위해 이번 회기에도 더욱 세심히 민생현장을 살피고 챙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관 김경수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2분 폐식)


○출석의원수 33인
○출석공무원
대구광역시
시                     장홍준표
행    정    부    시   장김종한
경    제    부    시   장이종화
기  획   조   정   실  장황순조
재  난   안   전   실  장김형일
미 래  혁 신  성 장  실 장최운백
자치 경찰 위원회 위원장설용숙
감 사 위 원 회 위 원 장김수종
공  항   건   설   단  장배석주
맑은물 하이웨이 추진단장장재옥
원스톱 기업 투자 센터장김광묵
행      정      국     장이재홍
보  건   복   지   국  장정의관
청 년  여 성  교 육 국 장송기찬
문 화  체 육  관 광 국 장조경선
환  경  수  자  원  국 장지형재
미  래  혁  신  정  책 관서경현
경      제      국     장안중곤
도  시   주   택   국  장김창엽
교      통      국     장김대영
소  방  안  전  본  부 장정남구
정    책    기    획   관김진혁
대구광역시교육청
교          육         감강은희
부      교      육     감전진석
교      육      국     장김동호
행      정      국     장주진욱
정   책   지  원   국  장전종섭
○시의회사무처
시의회사무처
사     무      처      장이승대
의    사    담    당   관김경수
○속기공무원
주유경   이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