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2회대구광역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개회식
  • 대구광역시의회사무처


2023년7월18일(화) 오전 10시 개식

제302회대구광역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관 김경수)

(10시 개식)

○의사담당관 김경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02회 대구광역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맹세문)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묵념곡)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만규   존경하는 대구시민 그리고 동료의원님 여러분!
  김종한 행정부시장님과 강은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7월에 열린 임시회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주 대한민국을 덮친 기습적인 폭우는 전국에 깊은 상흔을 남겼습니다. 
  호우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유족과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실종자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폭염에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까지 변동이 큰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설공사 현장을 비롯한 저지대와 쪽방촌, 반지하 세대까지 취약지역에 대한 추가 피해가 없도록 점검과 예방 순찰을 당부드립니다.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고 하천과 계곡 수위가 높아진 상태인 만큼 휴가지에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예방이 필요할 것입니다.
  도심지 지반침하 지역인 싱크홀의 위험에서 대구 또한 안전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작은 구덩이 하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방심할 수 없습니다. 모든 위험상황을 염두에 두고 신속한 대응과 전방위적인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제9대 대구시의회가 출범한 지도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우리 시의회는 “시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 한 진정한 변화와 혁신을 시작할 수 없다.”는 기치로 시민의 삶과 관련된 크고 작은 불편과 숙원과제 해소에 모든 역량을 쏟아왔습니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추진, 취수원 이전 그리고 군위군 편입까지 매 과정마다 시민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성명서 발표와 타 시·도 협력활동까지 펼치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조직 개편, 산하기관 통폐합, 유사 중복 기금·특별회계 폐지 등 대구행정의 혁신을 위한 안건들에 대해서는 발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왔습니다. 군위군 편입에 있어서는 행정 공백이나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거듭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지금 세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군사적·경제적 신냉전 구도가 가시화되고 국제질서 재편을 주목해야 하는 팽팽한 긴장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수준이 높아져 현실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경제와 민생, 외교와 안보, 저출산과 기후 문제까지 풀어가야 할 과제들도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가시적인 성장을 이끌지 못하면 오히려 뒷걸음쳐 경제와 사회, 복지와 인구 문제까지 모든 부분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랜 시간 대구는 쉼 없이 달려왔지만 마치 제자리인 것 같은 아쉬운 시기를 보내왔습니다.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주변의 환경이나 경쟁 대상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기에 상대적으로 뒤처지거나 제자리에 머물고 마는 현상을 진화론이나 경영학에서는 소설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인용해 붉은 여왕 효과라고도 합니다.
  벗어나고 싶다면 기존과 다른 질서와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지난 1년의 시간은 대구에 필요한 진정한 변화와 혁신이 무엇인지 새로운 질서를 제시해 온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치열한 대구 성장의 시계는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시의회와 집행부는 역할과 책임이 다르지만 목표와 방향은 하나입니다. 시민의 뜻이 좌표이고 시민의 복리가 방향이자 목적지입니다. 불필요한 반목과 대립, 불신은 오히려 성장을 지연시키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대구시의회는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대구만의 발전전략에 대해 토론하고 합의하며 흔들림 없이 대구시민의 행복과 내일의 희망을 지켜갈 것입니다.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되 대구의 미래를 위한 사업과 숙원과제의 관철을 위해서만큼은 시 집행부 그리고 관계기관과 원팀 정신으로 속도를 붙여가겠습니다.
  신청사 건립,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과 같은 현안들은 모두 해당 지역주민들에게는 절실한 쟁점 사안입니다. 이 사안들이 충분한 의견 수렴과 숙고 없이 일방적으로 결론을 짓게 된다면 정책 결정에 따른 후유증이 다음 세대에게 큰 짐이 되고 또 다른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바람과 뜻이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하고 실행에 옮긴다면 대안도 함께 열릴 것입니다. 
  시민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 의회에서는 시민 그리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합리적으로 풀어가겠습니다. 
  우리 시의회는 지역 내 갈등을 봉합하고 지역사회의 뜻을 통합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고 적극 행동할 것입니다.
  코로나19는 끝났지만 도심 내 상권의 침체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보다 오히려 더 힘들다.”라는 상인들의 하소연에는 긴 경기 침체로 인한 경제적 고통과 대출금리 부담 그리고 오랜 피로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언제 회복될지, 전환의 계기는 있을지 막막하기에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근 발표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인근 상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응원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청년문화와 쇼핑, 먹거리가 어우러진 대구 대표상권으로 그 가치를 되찾고 젊은 세대를 위한 기회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님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이번 회기는 군위군이 지역구인 박창석 의원님까지 33명의 의원으로 출발하는 첫 회기입니다. 
  박 의원님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아울러 31일까지 이어질 이번 회기에는 군위군 편입에 따른 지원과 도시기반시설 확충,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등을 위한 예산을 담은 대구시 추경 예산안을 비롯해 각종 안건 처리와 시정질문, 5분자유발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민선 8기 1년 성과를 통해 언급된 것처럼 대구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3.8% 상승해 전국 경제성장률 0.9%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수출 증가율 또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도드라졌고 고용률 또한 개선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긍정적인 성장의 신호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대구의 지역경쟁력지수가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민선 8기 들어서 추진한 재정 건전성 개선과 행정절차 간소화 등이 반영된다면 이 또한 개선의 여지가 충분한 상황입니다.
  시 집행부와 교육청의 중점사업들을 강화하고 결실과 효율이 저조했던 부분은 정비해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도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조난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것은 식량 부족도 체력 저하도 아니라 희망을 내려놓는 순간이라고 합니다. 대구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끊임없이 희망을 전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 속에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관 김경수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2분 폐식)


○출석의원수 33인
○출석공무원
대구광역시
행    정    부    시   장김종한
경    제    부    시   장이종화
기  획   조   정   실  장황순조
미 래  혁 신  성 장  실 장최운백
자치 경찰 위원회 위원장설용숙
감 사  위 원 회  위 원 장이유실
공  항   건   설   단  장배석주
맑은물 하이웨이 추진단장장재옥
원스톱 기업 투자 센터장김광묵
행      정      국     장이재홍
보  건   복   지   국  장정의관
청 년  여 성  교 육 국 장송기찬
문 화  체 육  관 광 국 장조경선
환  경  수  자  원  국 장지형재
미  래  혁  신  정  책 관서경현
도  시   주   택   국  장권오환
교      통      국     장김대영
정    책    기    획   관김진혁
대구광역시교육청
교          육         감강은희
부      교      육     감전진석
교      육      국     장김동호
행      정      국     장주진욱
정   책   지  원   국  장전종섭
○시의회사무처
시의회사무처
사     무      처      장이승대
의    사    담    당   관김경수
○속기공무원
박미영   박영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