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회대구광역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개회식
  • 대구광역시의회사무처


2020년3월25일(수) 오전 10시 개식

제273회대구광역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정정책관 이재규)

(10시4분 개식)

○의정정책관 이재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73회 대구광역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맹세문)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묵념곡)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배지숙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동료의원님 여러분, 권영진 시장님과 강은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긴급하게 열린 이번 임시회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37번째 날입니다.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로 인한 혼란과 불편함 속에서도 차분히 대응해 주시는 모든 대구시민 여러분께 존경을 표합니다.
  전국 곳곳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격려는 긴 싸움을 버텨낼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부족한 중에도 다량의 마스크를 확보해 보내주시고 병상을 기꺼이 내어주시고 의료물품과 성금, 정성스런 도시락과 따뜻한 손길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 곳곳에서 달려와 주신 의사, 간호사 여러분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감염병과 맞서 치열하게 싸우고 계십니다.
  이익보다는 공동체의 안전,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해 주시는 분들입니다.
  방역현장, 생활치료센터, 보건소, 전화업무까지 재난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한 분 한 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시민의 안전과 건강, 생활지원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신 권영진 시장님과 감염병관리지원단을 비롯한 의료진, 공무원 여러분, 학생들과 만날 날을 기다리며 학교를 꼼꼼히 방역하고 간편급식을 시범운영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써 주시는 강은희 교육감님과 교육공무원 여러분 노고에 감사합니다.
  우리 대구시의회 의원님들께서도 시민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해결방법을 제안해 주시고 직접 물적지원과 봉사활동에 나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함께해 주셨습니다.
  위대한 영웅이야기가 일상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큰 위기를 겪어가는 과정 속에서 경험합니다. 가슴 뜨겁게 감사함을 느끼며 대구시민,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가야 할지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지금처럼 함께 격려하고 도와간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감염병이 완벽하게 마무리될 때까지는 시차 출퇴근과 재택근무 등 다양한 근무체계를 적극 활용하고 회식, 모임, 외출은 자제하고 실내에서 2미터 이상 거리두기, 대면회의 최소화,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안전문화가 계속 실천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
  2일간 진행될 이번 회기에는 6,600여억원 규모의 2020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시세감면 동의안,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소상공인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긴급하게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번 추경안은 시장님과 예산담당공무원 여러분들이 밤샘작업을 하며 점검하고 거듭된 고심 끝에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준비한 것입니다. 우리 대구시의회 역시 최대한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신속하게 지급되는 것을 제1의 과제로 생각하며 이번 회기를 시작합니다.
  이번 회기가 생계의 위협을 겪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동료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시민, 자영업자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승적인 차원에서의 검토과 신속한 진행을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모든 시민들이 피해자입니다. 또한 큰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가 회복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추진될 긴급생계지원은 명칭만 ‘긴급’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하루라도 빨리 지급되어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 시의회가 예정된 일정을 앞당기고 2일간 압축적으로 추진키로 한 것은 그만큼 신속함을 요하는 사안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처음 시도하는 작업이기에 여러 가지 힘든 과정들이 있겠지만 긴급한 상황을 헤아려 일정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는 전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입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지원에 있어서도 까다로운 지원 잣대로 인해 시민들이 두 번 상처받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지원범위의 한계를 두지 않고 과감하고 폭넓게 지원방안들이 연구되고, 결정된 지원들은 지체 없이 실행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책임감 있는 방역을 위해 제안드립니다. 
  지역 방역을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75억원이 추경 전에 집행되었습니다. 예산 대부분은 방역물품구입비에 사용되었고 이는 공동주택, PC방,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부되었습니다.
  소독과 방역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일입니다. 시설업주에게 방역약품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구·군에서 인력을 배치해 전문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역의 280여 개 영세 방역업체들과 연계하고 현재 계획 중인 지역고용특별지원 등을 적극 활용하여 책임감 있게 방역작업을 추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단단한 뿌리를 가진 나무는 아무리 거센 폭풍이 몰아쳐도 결국 이겨냅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강한 대구정신, 위대한 시민들의 힘으로 지금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시의회에서는 지금의 어려움이 끝나는 그날까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건강 챙기시며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정정책관 이재규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4분 폐식)


○출석의원수 28인
○출석공무원
대구광역시
시                     장권영진
경    제    부    시   장이승호
기  획   조   정   실  장김정기
시  민   안   전   실  장최삼룡
경      제      국     장최운백
일  자  리  투  자  국 장안중곤
혁   신   성  장   국  장백동현
교      통      국     장윤정희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김진상
시 민  행 복  교 육 국 장김영애
자  치   행   정   국  장진광식
보  건   복   지   국  장김재동
여 성 가 족 청 소 년 국 장강명숙
문 화  체 육  관 광 국 장박희준
녹  색   환   경   국  장성웅경
도  시  재  창  조  국 장김창엽
소  방  안  전  본  부 장이지만
감         사          관신태균
정    책    기    획   관최영호
보 건  환 경  연 구 원 장도주양
상 수 도  사 업  본 부 장이승대
건    설    본    부   장이동호
도 시 철 도 건 설 본 부 장신경섭
대구광역시교육청
교          육         감강은희
부      교      육     감배성근
교      육      국     장박재흥
행      정      국     장강형구
정   책   지  원   국  장주진욱
○시의회사무처
시의회사무처
사     무      처      장김부섭
의    정    정    책   관이재규
○속기공무원
임현지   주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