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7회대구광역시의회(정례회)

본회의회의록

  • 제2차
  • 대구광역시의회사무처


2019년6월20일(목) 오후 2시

의사일정(제2차본회의)
1.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
◦ 5분자유발언

부의된 안건
1.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강성환·홍인표의원)
◦ 5분자유발언(김성태·황순자·김병태·이시복·임태상·이영애·강민구의원)

(14시3분 개의)

○의장 배지숙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67회 대구광역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강성환·홍인표의원) 
○의장 배지숙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시정에 관한 질문은 시정을 보다 명확히 파악하고 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정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인 만큼 질문하시는 의원님과 답변하시는 시장님과 교육감님, 관계공무원께서는 시민들께서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도록 성실하고 명료하게 질문과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시정질문을 하실 의원님은 두 분이며 강성환 의원님은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을, 홍인표 의원님은 일문일답 방식을 신청하셨습니다.
  일괄질문·일괄답변의 경우 질문과 답변은 각각 20분 이내로 해주시고 의장의 허가를 받아 10분 이내에 보충질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일문일답의 경우에는 보충질문 없이 질문과 답변시간을 포함하여 40분 이내입니다.
  질문하시는 의원님과 답변하시는 관계공무원께서는 원활한 의사진행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강성환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성환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달성군 출신 강성환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배지숙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학교시설 개방 실태를 지적하고 문제점 해결 및 대책 마련을 교육감님께 질문하고자 합니다. 
  학교 강당이나 체육관, 운동장 등 학교시설은 그동안 학생들만 이용하는 공간이었으나 시민 여가문화 확산 및 평생교육, 생활체육 등의 활성화에 따라 지역사회의 문화·복지의 거점으로 그 중요성과 활용도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저녁 무렵과 주말에 학교를 둘러봐도 학교 체육시설 등에서 열심히 운동하며 교류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이제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즉, 지금의 학교는 단순히 학생들만을 위한 시설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의 공동체 형성을 위한 구심점으로 학교가 가진 자원과 시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등 그 기능과 역할을 지역사회와 공유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과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다수의 학교들은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나 어려움 해결에 지나치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학교시설 개방입니다. 
  물론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안전사고 예방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이를 위해 학교를 지역사회와 별개로 고유한 영역이라 생각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교시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지역사회의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소극적인 개방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교육감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첫째, 학교시설을 시민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방 방안 마련입니다. 
  현재 우리 지역의 경우도 주택가 밀집지역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매일마다 주차대란이 일어나고 이웃주민과의 다툼과 반목으로 살인사건도 발생하는 등 주민 불편과 불안이 극심한 상황입니다. 
  더 이상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만들 공간마저 없는 현실에서 학교주차장 활용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이 파악한 우리 지역의 주택가 인접 학교 주차면수는 무려 6,000여 면에 이릅니다. 
  이러한 학교 주차시설을 교육활동과 학생 안전을 위한 적절한 대책을 세워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근 주민들이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지역사회의 고질적인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당연히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구시에서는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가 없어 공원 등지에 지하주차장을 건설하는데 1면에 무려 5,000만원 정도의 순 공사비가 소요되므로 이미 만들어진 학교 주차장을 이용한다면 약 3,0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학교 체육시설도 마찬가지입니다. 강당이나 체육관, 운동장과 같은 학교시설은 지역사회의 복지와 여가 활용을 위한 중요한 공공인프라로서 그 가치가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현장에서는 개방에 따른 시설 유지·관리의 어려움이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등을 이유로 적극적인 개방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 다목적강당 하나를 건축하는 데 비용이 약 15억원에서 30억원 정도 드는데 이는 곧 주민들이 낸 세금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지역주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제공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시설이 교육활동의 공간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각종 문제를 우려해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편의와 복지 제공에 대한 부분이 제대로 고려조차 되지 않는 현실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대구교육청이 진심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학교시설물 개방의 의지가 있다면 전향적인 인식 전환과 함께 개방에 따른 일선 학교들에 대한 구체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학교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의 중심 공간으로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교육감님의 생각과 대책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입니다. 
  현재 학교시설 개방은 초·중등교육법 제11조와 대구광역시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 제2조에 따라 “공·사립의 학교의 장은 학교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주민이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야 한다. 다만, 학교행사·시설공사 기타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기간을 정하여 학교시설을 개방하지 아니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 때문에 학교교육과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일선 학교장들은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에 적극 개방하지 않고 있어서 결국 아직도 많은 주민들은 집 근처에 있는 학교시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민들이 학교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사용에 대한 책임 소재와 비용 징수사항 등을 명확히 해 학교장들의 개방에 따른 부담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안심하고 시설물 개방에 나설 수 있도록 평일 방과 후와 주말에 학교시설 관리자를 배치하거나 순회하여 관리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도 충분히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 법에 따르면 조례 제정은 어려운 만큼 교육감님의 권한인 교육규칙의 개정을 통해 이러한 내용들을 반영하여 학교시설 개방을 활성화하기 위한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여기에 대한 교육감님의 방안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시설은 지역사회와 단절된 채 따로 존재할 수 없는 만큼 학교도 학생들의 성공적인 교육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학교가 가진 자원과 지역사회의 자원을 공유하면 서로 이익이 될 것은 분명하지 않겠습니까? 
  지금부터라도 대구교육청은 학교시설이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의 중심 공간으로서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시설물 유지·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대구시 및 구·군과 협력체제 구축에도 적극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학교시설의 적극적인 개방을 통해 학교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만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배지숙   강성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교육감님 나오셔서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감 강은희   존경하는 강성환 의원님!
  평소 대구교육 발전을 위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시고 깊은 교육적 혜안으로 조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학교시설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체육관의 경우 교육부 예산과 국민체육진흥기금 그리고 지자체에서 재정 여건에 따라 일정 비율의 재정 지원을 하여 건립하고 있습니다.
  최근 지근거리의 주차장 및 체육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도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학교별 여건에 따라 개방시간을 정해서 주민들이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시설물 예약시스템을 구축해서 이용자의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학교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운동장의 경우 개방률이 99.3%로 개방이 허용되는 모든 운동장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체육관과 주차장의 경우는 학교의 여건상 개방률이 체육관의 경우 75%, 주차장의 경우는 40.6%입니다. 지역에 따라 주민들이 개방에 소극적인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 곳이 있다고 봅니다.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과 시설 보안문제, 시설 파손 등의 관리문제, 운동부의 학교운동장 훈련장 활용 등의 문제와 이용자들의 소음 등 이용규칙 위반과 학생들의 교육권 및 이용 침해로 개방을 반대하는 민원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학교가 시설 개방에 소극적인 이유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방과 후 학교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많고 각종 사건·사고가 많은 요즘 학교시설을 개방할 때 학교 교육활동과 학생들의 안전을 먼저 고려하는 학교를 지역주민들께서 이해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중심 공간인 학교의 각종 시설 개방을 확대하여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자는 의원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학교시설의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방 확대 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먼저 학교에서 개방을 꺼리는 사유와 개방에 걸림돌이 되는 사항들을 살펴보고 개방을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체육관의 경우 개방이 불가한 사유 중에서 건물 내부에 체육관이 있거나 본관과 연결되어 있어 보안이 취약한 경우 꺼려지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체육관과 본관 교실 사이 등의 통로에 차단문을 설치해서 보안상 필요한 조치를 취해서 개방을 확대하는 방안을 찾겠습니다.
  또한, 체육관에 딸린 냉·난방기, 샤워장 같은 부대시설 사용에 대한 요구사항도 많이 있습니다. 전기기기의 용량이나 사용시간을 감안해서 전기·수도 사용료를 부과하거나 기타 다른 합리적 방법을 강구해서 필요한 시설은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두 번째, 지자체와 업무협약 등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학교주차장 개방을 확대하는 방안을 찾겠습니다.
  예를 들면 최근 언론에 보도된 서남중학교의 경우 서구청에서 학교 외벽 쪽에 인도를 설치하자 인근 지역 주차난이 심각해져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학교가 협약을 맺고 학교주차장 28면을 방과 후에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면서 주차권자 선정과 필요 시설물 등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고 주차장 운영 주민자치회에서는 월 1만원씩 회비를 내서 주차관리원을 고용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지금 현재 북구청에 있는 달산초등학교는 주차장 44면을 개방하고 지자체에서 예산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자체마다 이미 개방되고 지원을 계속적으로 하는 곳도 여러 곳이 있습니다. 이런 방식들을 통해서 여러 가지 좋은 모델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보며 시설 파손, 안전 등의 관리인력 문제까지 해결이 되는 좋은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습니다. 
  세 번째, 현재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용수칙을 정비해서 학교별 여건에 맞게 개방시설, 개방시간 등을 확대하고 이용 가능 시설과 시간, 사용 신청방법과 절차, 사용료 등을 학교별 홈페이지 및 외부게시판에 게시하여 학교시설 개방 관련 사항을 적극 홍보하겠습니다. 
  네 번째, 학교에서 학교시설 개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꿀 수 있도록 학교장 연수, 각종 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조하여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시설 개방 우수학교에 시설 개방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등 개방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학교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설 사용에 대한 책임소재와 비용 징수사항 등을 명확히 하는 근거 마련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 대구광역시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에서 학교시설의 개방은 학교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학교별로 교육활동 시간, 학교 규모나 주변 환경, 주민들의 요구사항, 학교시설 배치 등 여건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학교 현장의 제반 여건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학교장이 학교시설 개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입니다.
  시설 사용에 대한 책임소재와 비용 징수 관련 사항도 현재 교육규칙 제6조와 대구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 제22조에서 그 내용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시설 당직원 배치, 순회관리 지원시스템은 최근 수년간 교육공무직 인건비의 증가로 총액인건비 교부액 대비 실 인건비 소요액이 훨씬 초과해 신규 인력 증원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설물 유지·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인력 배치사항은 앞서 말씀드린 사례와 같이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약을 통해 해결하는 협력체제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국회에서 김한표 의원이 대표발의해 교육활동 및 지역사회 복리 증진을 위하여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 중에 있습니다.
  운영주체, 관리인력, 책임 문제 등 구체적인 내용들이 법제화되고 여기에 따라 도서관, 수영장, 주차장 등 개방을 추진하면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앞으로도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앞서 말씀드린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대책들을 적극 추진해 학교시설 개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성환 의원님과 여러 의원님!
  바쁘신 가운데도 학교시설 개방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이 주신 소중한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배지숙   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강성환 의원님 나오셔서 답변자를 지정하신 후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성환 의원   교육감님께 보충질문하겠습니다.
  행정재산사용료. 대구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의하면 22조 3항 “실제 소요경비 징수범위에 전기, 수도, 가스 등 공과금을 징수할 수 있다. 전기료는 별도의 계량기를 설치하거나 전기기기의 용량을 조사하여 전기료를 산출한다. 수도 및 기타 사용시간 및 인원을 참고하여 사용자와 협의하여 산정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체육단체에서 강당을 임대 계약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냉·난방기, 샤워장, 심지어는 화장실도 못 쓰게 하는 학교도 있는데 강당을 임대하면 부수적으로 설치된 냉·난방기, 샤워시설, 화장실은 당연히 개방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시민에 대한 의무라고 생각하는데 교육감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교육감 강은희   그것은 의원님 말씀이, 지적이 당연합니다.
  다만, 이제 학교시설에 대한 개·보수가 조금 부족하거나 시설 사용 후의 청소 부분이 조금 제대로 정비가 되지 않아서 학교하고 갈등 관계에 있거나 또 그런 부분들 때문에 아예 사용 자체를 닫아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부분은 좀 더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또 시설에 대한 개·보수를 적극 지원해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강성환 의원   교육감님도 전체 학교시설을 개방해야 된다는 데 대해서는 공감하시지요?
○교육감 강은희   예. 그렇습니다.
강성환 의원   그러면 그 방법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우리가 지혜를 모아서 찾아야 됩니다.
○교육감 강은희   예. 그렇습니다.
강성환 의원   이 권한을 학교장님에게 규칙상으로 정해놨기 때문에 학교장에 따라서 생각이 다 다릅니다. 어떤 학교에 가면 거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교장선생님이 아주 잘해 주고 운동하기 좋다고 하는 반면에 어떤 학교는, 제가 실제로 당했는 일입니다. 찾아가니까 학부형들 설문조사한 것을 내놓으면서 “이렇게 해서 체육관을 개방할 수 없다.”
  그것도 체육시설을 국회의원님께서 특별교부세까지 받아서 지어줬습니다. 그러면 그 지역주민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라도 학교시설을 개방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몇몇 학부형들을 동원해서 설문조사 형식을 빌려서 “이렇게 해서 못 하겠다.” 저는 이런 교장선생님은 자질이 없다고 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교육감님이 규칙을 개정해서 교육감의 지시에 따라야 된다고 규칙을 개정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교육감 강은희   일단 ‘학부모들을 동원해서 그런 설문을 했다.’ 이런 부분은 다소의 오해가 있을 수도 있고 또 현장을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강성환 의원   그 학교 강당은요.
○교육감 강은희   예.
강성환 의원   보안시설하고 아무 관계 없이 별도의 건물입니다.
○교육감 강은희   예. 알겠습니다.
강성환 의원   학교 교실하고 아무 관계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장선생님이 그렇게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교육자로서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그것조차 의심스러웠습니다.
○교육감 강은희   학교장의 경우에는 학교의 교육활동과 이런 부분에 대한 지나친 염려 때문에 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가지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인식을 개선해서 적극적으로 개방에 대한 동의를 얻을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합의되지 않은 사항을 교육감의 일방적인 지침으로 하기보다는 보다 적극적인 설득과 그리고 학교시설에 대한 보완 등을 저희 교육청에서 제대로 해준다면 그런 인식이 저는 많이 바뀌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강성환 의원   물론 아까 교육감님께서 학교장이 부담 없게 하겠다고 하는 답변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는 견지에서는 학교장님마다 성향이 다 다릅니다. 어느 학교는 개방하고 어느 학교는 개방하지 않으면 개방된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교장선생님이 개방하지 않으면 그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이런 부분들이 생깁니다.
  그래서 “왜 이 학교는 개방하는데 저 학교는 개방하지 않느냐.” 지역주민들한테 저희들이 할 말이 없어요. 물론 학부형들이 있겠지만 그 학부형들보다 그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훨씬 많습니다.
  거기 뭐 운영위원들 몇 분하고 설문조사해서, 이거 규칙에도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개방하여야 한다. 다만, 학교행사·시설공사 기타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는 기간을 정하여 학교시설을 개방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안 하겠다는 겁니다. 이것은 규칙 해석도 잘못됐다고 봅니다.
  교육감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교육감 강은희   해석은 분명히 의원님이 맞으시고 또 학교장도 그렇게까지 과도한 해석은 하지 않으리라고 기대를 하고요.
  다만, 지금 강당의 경우에는 개방률이 75%입니다. 그러면 개방되지 않은 나머지 강당에 대해서 개별 상황이 어떤지 교육청에서 오늘 이후에 조금 시간을 두고 조사를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학교 개별 상황에 대해서 교육청에서 지원해야 될 부분을 찾아내고 그러고도 개방이 어려운 개별 사유를 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성환 의원   교육감님, 죄송하지만 제가 느낀 대로만 말씀드릴게요. 학교장, 선생님이 안전사고 날까봐, 또 혹시나 무슨 일이 있을까봐 손톱만큼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생각입니다.
  원래 공직은 우리 것이 아닙니다. 시민의 것입니다. 그 시민이 권한으로 공무원들에게 위임한 사항입니다. 그러면 그 주인을 우리가 잘 모셔야지요. 그런데 일부 선생님들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는 데 대해서 저는 정말 이분이 교육자인가 의심스러웠습니다. 
○교육감 강은희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보고 있는데요. 일단 학교시설의 개별 개방사항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그래서 청 단위에서 지원을 분명히 하고 그런 부분에 대한 법령 정비가 완벽하게, 김한표 의원님이 냈는 법령이 되면 그대로 따라서 하면 개방에 대한 지역인프라도 함께 갖추어질 것으로 기대를 하지만 그 전에라도 교육청 단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시간을 두고, 그렇지만 빠른 시간 내에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성환 의원   많은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얘기합니다. 강당을 빌려주면서 어떻게 냉·난방기도 못 틀게 하고 화장실도 못 사용하게 하고, 이런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교육감 강은희   그것은 아마 소수입니다.
강성환 의원   물론 소수지요.
○교육감 강은희   예.
강성환 의원   그런 분들이 우리 공무원들을 전부 불신한다는 말입니다, 그런 일로 인해서. 이 부분들이 앞으로 없어질 수 있도록 교육감님이 특별히 조사해서 조치를 해주시고요. 결국은 그 정점에는 교육감님이 욕 얻어먹습니다.
○교육감 강은희   제 책임입니다.
강성환 의원   그래서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하니 준비기간을 거쳐서, 뭐 하겠다고 해놓고 2년, 3년, 5년, 10년 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언제부터 시행할 수 있을지 교육감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감 강은희   최대한 빨리, 이 부분은 주민들이 계속 사용하고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빨리 살펴보고 또 예산으로, 어떤 학교는 본관과 문을 좀 차단해야 될 필요도 있고 그래서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최대한 빨리 파악을 하겠습니다.
강성환 의원   그런 부분은 교육감님이 충분히 보완을 해서 하시면 되고요. 지금 당장에라도 개방할 수 있는 강당이 수두룩합니다. 별도의 건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장선생님의 생각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개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당장에라도 개방하셔야 됩니다.
○교육감 강은희   예. 충분한 여건이 되는 데는 즉각 개방할 수 있도록 살펴보겠습니다.
강성환 의원   개방하시고요.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내년 1월 1일부터는 시민들이 학교시설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주실 것을 교육감님께 부탁드립니다.
○교육감 강은희   예. 그 부분에 대한 조치는 가급적 빨리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시민들께서 학교를 아끼고 또 격려해 주시는 부분에도 감사드립니다. 다만, 사용하시는 시민들께서도 시간을 좀 잘 지켜주시고 사용에 대한 기본수칙을 좀 잘 지켜주시기를 이 자리를 빌려서 당부를 좀 드리고 싶습니다. 
강성환 의원   생활체육인들이 “교육감이 바뀌고 나니까 다르구나. 강은희 교육감 잘한다.” 칭찬 듣기를 기대합니다.
  이상입니다. 
○교육감 강은희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배지숙   강성환 의원님, 강은희 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더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보충질문하실 의원님이 더 계시지 않으므로 다음 시정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홍인표 의원님 나오셔서 답변자를 지정하신 후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인표 의원   시장님은 모두발언이 끝나고 제가 발언대로 모시겠습니다.
  존경하는 250만 시민 여러분, 배지숙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권영진 시장님과 강은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구 출신 홍인표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2018년 12월에 준공한 수성알파시티 내 스마트시티 5대 분야 13개 서비스를 구축한 배경과 대구시가 추진한 스마트 파킹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제기하고 향후 대구시가 스마트시티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시장님으로부터 정책적인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시티가 추구하는 핵심적인 가치는 시대가 지향하는 환경, 사회,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각 도시에 적합한 건강한 성장과 다음 세대를 위한 도시로 진화를 실현해 가는 데 있다고 할 것입니다.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야 하고 더 작은 공간에서 더 다양한 활동이 일어날 수 있어야 하는 스마트시티는 첨단기술과 상품의 수요처이자 시장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시티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의하면 스마트시티는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건설, 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화하여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라 정의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서비스에 대해서는 스마트 도시기반시설 등을 통하여 행정, 교통, 복지, 환경, 방재 등 도시의 주요 기능별 정보를 수집한 후 그 정보를 서로 연계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수성의료지구 내 스마트시티 구축 목적은 대구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관리 효율화, 지역혁신산업 및 인재 육성으로 최적의 미래도시 관리시스템 구현에 있다고 할 수 있겠으며 이를 위하여 5대 분야 13개 서비스를 구축하여 2018년 12월에 준공하였습니다. 
  질문에 들어가겠습니다.
  시장님 발언대로 모시겠습니다.
  대구시가 수성알파시티에 2018년 12월에 준공한 사업은 5대 분야 13개 서비스를 구축하였습니다. 5대 분야는 교통, 안전, 생활, 에너지, 기반관리입니다. 
  5대 분야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서 시장님 간단하게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권영진   예. 의원님, 스마트시티에 관심 가져주셔서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스마트시티는 쉽게 이야기하면 도시라는 게 사람이 인류가 생기고 그리고 집단적으로 활동하면 다 도시화됩니다. 도시로 집중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인류가 살아갈 수 있는 공간들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합니다. 이 문제점들을 사람의 지혜와 사람의 활동으로 그걸 하기에는 엄청난 비용이 많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그 시대 시대마다 스마트한 도시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 왔고 지금 현재 4차 산업혁명시대에 스마트시티라는 것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술로 대변되는 빅데이터, AI, 5G가 없으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시티는 안 되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그것을 통해서 시민들은 보다 깨끗하고 더 편리하고 그리고 더 안전한 그런 도시공간 속에서 삶을 영위하도록 만들어 나가는 겁니다.
  그런데 이러한 스마트시티는 끊임없이 진보하는 개념입니다. 지금 의원님께서 2018년 12월 준공을 13개 서비스로 했다고 했는데 준공이 된 게 아닙니다. 
  이거는 1단계로 13개 기술을 구축하고 이 13개 기술을 그동안은 개별 개별적으로 떨어져 있던 것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만듦으로써 앞으로 13개가 아니라 15개, 50개, 100개의 새로운 기술 부분들이 계속 구축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 교통, 안전, 생활, 에너지, 기반관리 부분들은 우리 도시민들 중에서 도시민들의 삶을 더 쾌적하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설정한 분야가 5가지입니다. 그리고 13개 기술들은 그래도 지금까지 준비되어 있고 검증된 기술 부분들을 여기에 구축하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 수성알파시티, 수성스마트시티는 테스트베드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해서 진화해 나가는 스마트시티가 될 것입니다. 
홍인표 의원   알겠습니다. 시장님, 송구합니다마는 기본적인 스마트시티에 관한 이론적인 사항은 저도 알고 있으니까 조금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시장 권영진   예.
홍인표 의원   알파시티와 비슷한 시기에 2030미래성장전략 수립방안이라고 해서 2016년 11월 30일에 용역보고서가 완료되었습니다.
  이 설문자료를 참고하면 스마트에너지가 1순위, 모빌리티가 2순위, 스마트리딩 3순위, 이어 환경, 경제, 피플 이런 순으로 중요성이나 시급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수성알파시티에 도입한 스마트에너지 분야는 전기차 충전기 한 분야에 서비스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면 서비스의 내용도 상당히 빈약하고 질적인 면도 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시장 권영진   그러니까 스마트시티를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 다릅니다. 왜 스마트시티가, 제가 세상에 스마트시티를 한다는 도시는 상당 부분 가봤습니다.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은 스마트시티로 가는 게 지속 가능한 발전입니다. 재이용입니다.
  항저우의 스마트시티는 스마트모빌리티입니다. 교통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에도 스마트시티를 한다고 합니다. 인도의 스마트시티는 우리가 지금 구축하고 있는 BMS, 버스 매니지먼트 시스템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스마트시티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스마트시티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있어야 스마트시티를 보는 눈이 있는 겁니다. 
  의원님께서 지금 아마 “환경 분야는 전기자동차 충전소밖에 없더라.” 이렇게 보시는데요. 스마트시티라는 거는 하나의 기술로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지금 분류를 위해서 환경 쪽에는, 에너지 쪽에는 전기자동차만 했지 예를 들면 안전 쪽에 스마트가로등이 있습니다. 이 안전 쪽에 있는 스마트가로등은 에너지에 있어서 대표적인 겁니다. 에너지효율화 부분들과 관련돼서 그런 문제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뭐 스마트시티냐?” 이렇게 볼 일은 아니고요. 전기자동차 충전소도 앞으로 굉장히 많은 진화가 있을 겁니다. 
홍인표 의원   시장님 말씀은 저도 이해를 합니다. 물론 스마트시티라는 게 기성시가지에 스마트시티를 도입하는 요소라든지 또 신시가지에 도입하는 요소라든지 목적하는 부분들이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어떤 도시에 어떤 목적을 두고 스마트시티 계획요소를 도입하느냐에 따라서 중요도라든지 시급성이라든지 좌우한다고 이렇게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스마트에너지 부분도 사실은 서비스 요소가 다양하고 여러 가지 많은데, 제가 드리는 말씀은 하필이면 우리 스마트시티의 스마트에너지의 요소라고 안 해도 사실상은 우리 시민들의 편의성을 위해서라도 전기충전기 같은 요소는 많이 설치를 하는데, 그 부분에 스마트에너지 계획요소라고 해서 전기충전기를 서비스 요소로 도입하는 건 조금 빈약한 부분이 아닌가 그래서 제가 시장님께 말씀을 드린 겁니다. 
○시장 권영진   스마트시티로 가는 데 있어서요. 전기자동차와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핵심 디바이스입니다. 왜 우리가 도시 문제에 전기자동차가 되겠습니까? 지금 화석연료를 때다 보니까 우리가 계속해서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 문제가 일어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화석연료가 아닌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환경을 위해서 전기자동차로 가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필수입니다. 
  그런데 의원님께서는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전기자동차 가진 사람들이 충전 편하게 하기 위한 시설이 아니냐? 그게 무슨 스마트 기술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라든지 또 도시문제 해결에 어떤 게 있느냐?’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앞으로 이 전기자동차의 충전소에 CCTV가 설치가 되면 이거는 도난 당한 차량이나 아니면 세금을 미납한 차량을 찾는 디바이스도 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지금은 일방적으로 전기를 공급만 하지, 조만간 아마 우리 대구에 그게 될 겁니다. 충전소 자체가 전기를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동차 배터리가 전기 충전기능을 해서 그 전기를 다시 충전소가 다른 건물들로 이동하는 것도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그냥 단순히 “전기자동차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편리한 충전기구다.” 이렇게 보면 스마트시티가 안 되는 거지요. 
홍인표 의원   알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쉽게 우선순위라든지 시급성, 중요성을 곁들여서 말씀드리는 것이고, 예를 들어 제가 이렇게 스마트에너지 분야에 서비스 항목으로 대안을 제시할 것 같으면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라든지, 두 번째, 에너지절감장치를 통합관리하는 요소라든지, 세 번째, 알파시티 전역에 센서링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체크한다든지, 네 번째, 단지 내 모든 건물이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적 계획 실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실질적인 스마트에너지화가 돼야 되지 않겠나, 이런 부분이 좀 더 시급하고 우선순위에 들어가지 않겠나, 이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시장 권영진   그 부분들은 앞으로 구축을 계속할 겁니다. 저희가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마이크로그리드와 스마트그리드는 국가산단에 이미 구축이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여기에 아직 공장이 완성되거나 주택이 완성돼서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들이 들어오게 되면 거기에 당연히 마이크로그리드, 스마트그리드는 구축이 될 거고요. 2단계로 저희들이 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비즈니스센터와 컨트롤타워입니다.
  지금 현재 플랫폼은 있지만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하는 기능은 아직 없습니다. 그 부분들은 2단계 부분들에서 저희들이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홍인표 의원   예. 알겠습니다. 전체 질문내용과 약간 차이는 있습니다마는 2014년도 제4차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면서 전력 자립률을 2013년 2%에서 2035년 35%까지 높이겠다는 계획과 2021년까지 에너지 100% 자립하겠다는 테크노폴리스 청정에너지 보급률도 현재는 아주 미미한 수준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권영진   지금 저희가 목표로 하는 것은 2030년까지 대구에서 필요로 하는 전기에너지를 대구에서 자체 생산한다는 것이고요. 그 자체 생산하겠다는 것은 탄소연료, 화석연료에 의한 그러한 전기생산은 이제 그만하자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태양광 그다음에 지열 그리고 연료전지, LNG발전입니다. 이거를 통해서 지금 현재 대구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고 있는 게 0.5기가와트입니다. 우리 대구가 전체 필요한 거는 2.5기가와트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로 보면 5%가 조금 넘는 겁니다.
  그런데 이 부분들도 사실은 대전 다음으로 전체 사용하는 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우리 대구가 제일 높습니다. 서울이나 부산보다 높습니다. 
  그런데 저는, 앞으로 2030년까지 우리가 에너지자립화 계획에서 중요한 부분들도 그겁니다. 결국은 연료전지 발전이 대부분일 겁니다. 그리고 LNG발전 그리고 계속해서 할 수 있는 곳에 태양광발전이나 이런 걸 함으로써 앞으로 2030년도까지는 우리 대구시가 필요로 하고 있는 2.5기가와트 전체를 대구에서 생산해 내고 대구에서 생산해 내는 에너지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로 한다는 게 기본계획이고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홍인표 의원   알겠습니다. 스마트시티 계획요소에, 조금 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시급성, 중요도 등 우선순위 같은 경우도 설문조사 대상을 어떻게 선정하느냐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2030미래성장산업전략 연구용역 같은 경우는 전문가집단을 대상으로 해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반면 2019년 1월 “대구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 - 대구스마트시티 비전 및 전략 ‘내 손안의 스마트시티’” 내용에 포함된 설문조사를 보면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스마트시티를 모른다는 분들이 58.2%인 291명. “어느 정도 알고 있다”가 33.8%인 169명, 알고 있는 부류는 8%인 40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모르는 설문자가 460명인 92%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는 이런 내용으로 우리 자료에 포함되어 있는데, 이런 것을 스마트시티를 만드는 기초적인 자료로 이용하는 거는 문제가 좀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시장 권영진   그건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자료가 아니고요. 아마 그렇게 물었을 겁니다. “우리 대구시에서 앞으로 미래산업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라고 여쭈었습니다. 여쭈어서 의원님 말씀대로 모르고 있다는 응답이 58%인가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스마트시티는, 그거는 왜 조사를 했냐 하면 스마트시티로 가려면 시민적 참여와 시민적 공유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스마트시티를 한다고 추진한 것이 이제 한 4년 됐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받아서 한 지가 2년 됐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 속에서 스마트시티에 대해서 얼마나 시민들이 많이 알고 있는가 하는 것을 정책에 대한 기초조사로 만든 겁니다. 
  그래서 의원님 지적처럼 앞으로 스마트시티사업이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시민들에게 스마트시티가 내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그렇게 많이 홍보하고 또 참여하게 하고 이렇게 해야 되겠다는 걸 그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확인하게 된 겁니다.
  앞으로 더 많이 홍보하고 리빙랩이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시민들이 참여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제안하게 하고 이런 쪽으로 스마트시티사업을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홍인표 의원   제가 비전 및 전략이라는 책자를 볼 때는 그 설문 내용에 포함된 설문 문항이 시급성, 중요도라든지 이렇게 묻고 있습니다. 묻고 있어서 통상적으로 우리가 중요도를,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에 보면 스마트생활이라든지 모빌리티라든지 환경, 에너지, 스마트경제, 거버넌스 이런 부분들이 이렇게 나와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데이터는 참고자료라고 하더라도 너무 빈약한 것 같아서 제가 잠시 시장님한테 질문을 드렸고요.
  다음은 그 내용에 포함된 내용 중에 이런 게 있습니다. 기조강연에 나선 이 모 이사장님은 “대구는 실업률이 높다. 청년유출도 연간 5,000명씩 생기고 지역 내 총생산이 전국 최저 수준이나 스마트시티 구축을 통해 기업을 데이터화하고 산업플랫폼을 만들면 이런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장님은 혹시 동의를 하십니까? 어떻습니까?
○시장 권영진   그래서 우리가 5 플러스 1 해서 5개의 신산업과 스마트시티가 미래로 가는 우리의 중요한 산업이기도 하고 또 시민들이 보다 좋은 공동체에 살 수 있는 길이라고 해서 정부에서 스마트시티를 국가전략산업으로 하기 전에 우리가 이미 스마트시티를 대구의 중요한 정책 방향으로 정하고 추진해 오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홍인표 의원   예. 알겠습니다. 시장님에게 답변 잘 들었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시장 권영진   예.
홍인표 의원   다음은 알파시티의 5대 분야 13개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답변은 담당국장님에게 듣도록 하겠습니다.
  혁신성장국장님 발언대로 나와 주십시오. 
  좀 전에 시장님이 알파시티의 전체적인 스마트시티 계획요소라든지 물론 5대 분야 13개 서비스가 아니고 발전할수록 계속 보강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묻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중요성이라든지 우선순위를 따져서 어떻게 5대 분야 13개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도입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후제에는 물론 알파시티에 스마트시티가 완성이 될 때는 우리 대구시의 경쟁력과 대구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상당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을 하면서 제가 국한된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아까 스마트시티의 계획요소 중에 스마트에너지의 전기충전기와 또 스마트기반관리의 도시시설물, 지하매설물 관리라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제가 왜 묻느냐 하면 이게 총체적으로 설계에 들어가고 설계비에, 용역비에 포함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들은 국장님이 생각하기에는 서비스 내용 면이 상당히 빈약하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혁신성장국장 최운백   시장님께서도 말씀드렸듯이 전기차 충전기와 지하매설물 관리는 아마 스마트시티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기의 중요성은 이미 시장님께서 말씀을 드렸고요.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 같은 경우도 지난해 국토부, 과기부 주관으로 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외부에서는 이 13개 서비스를 통합관리하는 플랫폼이라든가 이런 것에 대해서 아주 우수성을 인정해 주고 있고요. 그걸 기반으로 최근에는 총사업비 1,600억원 정도 규모의 국책사업도 따오는 등 많이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가 평가를 받을 때 스마트시티의 핵심요소를 데이터로 보고 있는 거고요. 그렇게 본다면 아마 전기차 충전기나 지하매설물 관리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어떻게 통합관리해서 운영하느냐 하는 부분이 아마 스마트시티의 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홍인표 의원   구체적인 계획요소에 대해서 제가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스마트모빌리티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스마트모빌리티란 교통과 ICT의 융합과 연계되는 요소로 지역적, 광역적 접근성, 또한 ICT인프라스트럭쳐와 연계시스템 운영,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한 교통시스템 구축 부분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에 따른 계획요소를 말씀드리면 모빌리티 교통, ICT, IT플랫폼, 빅데이터라고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 알파시티는 이에 교통 부분이라고 국한해서 자율주행차라든지 지능형 도보안전시스템, 도로위험정보 제공, 불법주정차, 주정차 무인관제시스템 이런 5개 서비스요소를 도입을 했습니다. 
  그중에 지능형 도보안전시스템이라든지 도로위험정보 제공, 주정차 무인관제시스템 이런 부분들은 좀 함축되게 표현하면 ICT통합관제시스템이라고 일컬을 수 있습니다. 
  우리 국장님도 이 부분 동의하십니까? 
○혁신성장국장 최운백   분류체계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홍인표 의원   그렇습니다.
○혁신성장국장 최운백   대분류를 하느냐 중분류를 하느냐에 따라서.
홍인표 의원   여기에 서비스요소 중에 불법주정차라는 게 있습니다. 불법주정차의 도입 목적을 보면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불법주정차 차량의 위반 사항을 자동 및 수동으로 단속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런 부분이 어떻습니까?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 요소의 한 분야로 자리한다는 게.
○혁신성장국장 최운백   기능 측면에서 보면 어떻게 보면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단순한 서비스로 볼 수도 있는데,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스마트시티의 핵심요소가 데이터라는 측면에서 보면 여기서 나오는 영상데이터들이 통합 관리되고 그 데이터를 활용해서 앞으로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보면 이것도 당연히 하나의 스마트시티 요소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인표 의원   그러니까 스마트시티가 굳이 이렇게 데이터라는 측면도 전혀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가 스마트시티의 정의에서 말씀을 하다시피 건설과 정보통신기술을 융복합화해서 건설된 기반시설 바탕 위에 정보통신기술이 탑재된다고 이렇게 저도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우선되는 부분들은 사실 건설과 도시기반시설이 우선적으로 만들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불법주정차 단속을 보면 정상적인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쉽게 공영이나 민영이나 노상로의 건축물 부설주차장이나 이런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단속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알파시티의 차량 수요를 건축물 부설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이 감당을 할 수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혁신성장국장 최운백   현 시점에서 보면 주차공간이 좀 부족하다고 저희들이 판단하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가 스마트파킹이나 이런 요소도 도입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시티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분양 받은 민간주차장 등이 아직 착공하지 않은 관계로 지금 주차장 확보는 다소 늦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홍인표 의원   그러니까 이 부분에 한 예를 들면 DIP의 전체 주차공간이 55대입니다. 55대인데 12개 기업체의 입주 직원이 116명인데 여기에 배당된 주차가 21대이고 나머지 34대의 주차가 DIP 직원용, 또 교육생 전용 주차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도시공사가 그 건물에 입주해 있는데 80평 되는 사무실에 주차 1대 배정, 42평 되는 사무실에 주차 1대 배정, 총 2대가 배정되어 있습니다. 과연 여기에 방문하는 손님들이 주차를 어디에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혁신성장국장 최운백   지금은 도로변에 주차가 많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그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아직 착공되지 않은 민간주차장을 활용해서 임시주차장으로 한 70면 정도를 확보하는 방안하고, 향후 공공시설물 건축 시에 추가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방안.
홍인표 의원   알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민간주차장 부분에 주차장 필지가 3필지가 있다는 부분은 알고 있는데 아직까지 미착공이고 그 부분은 언제 착공해서 활용할지가 미지수인 것 같고요. 제가 이런 부분에서 정말 불법주차단속을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 요소로 넣지 말고 차라리 공영주차장 확보라든지 출자출연기관 건물의 주차공간을 더 확보하는 게 스마트시티 계획요소로 맞지 않을까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우리가 불법 주차공간이 아닌 곳에 주차를 하려면 주차장이 있어야 됩니다. 불법주차를 하지 말라는 것은 쓰레기통이 없는 곳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본 의원이 알파시티에 예를 들어 도입해야 할 스마트모빌리티 계획요소에 관한 대안을 제시하면 첫째, 토지 이용 및 인프라 개선 이런 부분은 신교통수단에 대비한 토지 이용입니다. 쉽게 공영주차장 확보라든지 자전거도로 개설이라든지.
  두 번째, 이동수단의 효율성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생활, 업무, 여가 등 목적별 이동수단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세그웨이라든지 킥보드라든지 이런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대중교통의 다양화를 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지속 가능한 이동수단의 도입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PRT라고 해서 자동운송택시서비스라든지 LRT라고 해서 도시 내 원거리교통수단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다음, IT통합관제시스템이라든지 자율주행시스템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시급성과 우선순위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다음은 안전분야에 대한 서비스요소를 보면 스마트가로등과 생활안전CCTV, 차량번호인식CCTV 세 가지 서비스인데, 알파시티가 도입한 이 요소가 우리 지금 기존 도심에서 이용하는 CCTV라든지 가로등이라든지 이런 요소와 차별화된 기능이 있는지 말씀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혁신성장국장 최운백   흔히 타 지역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CCTV지만 차별화된 요소가 첫 번째는 알파시티에 구축된 데이터통합플랫폼에 이 통계 데이터가 다 연계된다는 부분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는 이 CCTV들이 단순한 CCTV가 아니라 영상분석 솔루션이 들어가 있는 지능형CCTV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능 면에서 좀 말씀을 드리면 스마트가로등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단순한 조명시설이 아니라 여기에 지능형CCTV, 와이파이, 비상벨까지 설치해서 또 다른 부가적인 기능들이 많이 들어가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홍인표 의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가로등에 A, B, C타입이라고 해서 A타입은 5개 이런 부분들은 가로등 플러스 CCTV 플러스 와이파이 플러스 비상벨이 들어가느냐? 이런 데 따라가지고 타입별로 나누어지는데, 제가 드리는 말씀은 우리가 가로등도 통상 20m 이상은 시에서, 20m 미만은 구청에서, CCTV 같은 경우는 주무부서인 수성구청 안전총괄과에서, 와이파이는 수성구청 정보통신과에서 이렇게 관리운영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 이렇게 스마트시티가 되려면 이런 서버가 112상황실이라든지 119안전센터라든지 또 소방서, 병원, 이렇게 연결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테스트베드가 구축되어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아직까지는 미흡하고 준공을 했다고 그러는데 준공한 부분이 그냥 수성구청의 안전총괄과에서, 아니면 정보통신과에서 관리한 부분은 전체적으로 좀 미흡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한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뭐냐 하면 가로등이라든지 생활안전CCTV라든지 차량번호인식CCTV 이런 부분, 이 3개 서비스 요소가 설계업체에서 제안한 서비스에 보면 방범서비스 하나에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에 포함되어 있는데 우리 도시공사에서는 이걸 가지고 와가지고 3개의 서비스라고 풀어놨습니다. 
  그래서 다른 서비스요소도 도입할 게 많은데 왜 이런 부분을 3개로 펼쳐가지고 3개의 서비스요소라고 이야기하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해가 가지 않거든요. 혹시 사전에 국장님은. 
○혁신성장국장 최운백   예. 일단 그 역시 아까 처음부터 말씀드렸듯이 어떤 분류의 문제고요. 그리고 기능 측면에서 보면 스마트가로등 같은 경우는 부녀자나 약자 보호 같은 기능들이 부가되어 있고요. 생활안전CCTV 같은 경우는 안전사고 방지나 강력범죄 예방과 연결되고, 그다음에 차량번호인식 같은 경우는 경찰청과 연계한 차량 확인이나 체납차량 확인 같은 다른 기능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게 구분이 가능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던 운영주체 분리에 따른 비효율성 문제라든가 이런 것 같은 경우도, 저희가 수성알파시티를 테스트베드로 선정한 이유는 그렇게 분리되어 운영하는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운영방식에 대한 테스트도 같이 겸해서 할 예정이기 때문에 통합해서 운영하는 방식을 지금 검토 중에 있고요. 지금도 시범적으로 테스트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인표 의원   알파시티의 기본 및 실시설계 기본 방향에서 제안 요청은 도시공사에서 5개 분야 17개 서비스를 제안 요청을 합니다. 설계 분야 낙찰자는 이 부분에 더해서 6개 분야 19개 서비스를 제안을 합니다. 이렇게 하겠다고.
  그런데 도시공사는 당초에 이렇게 5개 분야 17개 서비스를 신청을 하고 또 제안을 받기는 6개 분야 19개 서비스를 제안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구축된 서비스는 5개 분야 13개 서비스밖에 구축이 안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궁극적으로 1개 분야 6개 서비스가 축소된 사업인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 부분이 있습니까?
○혁신성장국장 최운백   당초에 공고 나갈 때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변경 가능하다는 내용이 들어갔었고요. 오히려 최종적으로는 13개 서비스로 축소됐지만 13개 서비스로 결정하게 된 과정을 보면 한 600여 개의 기술요소 평가를 하고 그중에 지금 검증된 기술을 적용하는 데 한 31개의 풀을 뽑게 되고요. 거기서 최종 13개를 뽑는 과정에서 오히려 용역업체 입장에서는 서비스가 줄어들었다기보다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우선 구축하자는 측면에서 접근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홍인표 의원   여기에 스마트안전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제안요청한 도시공사는 첫째, 통합관제시스템, 두 번째, 방범서비스, 세 번째, 통합대응체계 구축이라고 이렇게 큰 틀에서 3개 서비스를 도입하라고 제안요청을 합니다. 여기에 설계업체에서는 3개 플러스 도시플랫폼이라고 해가지고 하나를 더하고, 그런데 결론적으로 구축된 서비스는 스마트가로등이라든지 생활안전CCTV, 차량번호인식CCTV로 방범서비스라는 하나의 서비스 안에 세 가지 서비스가 포함됨에도 불구하고 통합관제라든지 기타 서비스는 도입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하나의 장치라든지 내용 면으로밖에 볼 수 없는 이런 부분에 대해가지고 선택이 되고 결정이 됐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이해가 사실 되지 않아서 질문을 드립니다. 어떤 경로를 통해서.
○혁신성장국장 최운백   그 당시에 관계기관 협의나 전문가 협의과정에서 나왔던 얘기가 어떻게 보면 도시재난방재망 같은 경우에는 수성알파시티 단독으로 관리할 부분이 아니라 도시나 국가 전체 차원에서 이미 기본적인 망이 구축되어 있는 그런 부분들이 있었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수성알파시티에 당장 하는 게 좀 부적합하다고 해서 후순위로 밀려난 부분들이 있습니다.
홍인표 의원   됐습니다. 궁극적으로 우리 시가 알파시티에 구축한 5개 분야 13개 서비스는 제안서와 제안요청서에 의하면 사실 3대 분야 6개 서비스밖에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알파시티의 스마트시티가 전문성이라든지 준비가 사실 저는 상당히 부족하지 않았나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통상 신도시의 스마트시티를 보면 물론 목적하는 바에 따라가지고 완성되는 연수가 다 다르지만 최소한 10년에서 13년이 걸립니다. 
  그래서 사전준비가 좀 완벽했다고 하면 우리가 좀 충실한 알파시티의 계획분야라든지 도입되는 요소가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혁신성장국장 최운백   서비스의 개수로 전문성을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의원님께서도 그 용역 제안된 내용들을 보셨겠지만 그 자체가 용역 나갈 때 전략 수립과 기본계획 수립과 그다음에 실시설계까지 다 포함되어 있는 포괄적인 용역이었고요. 그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검증 가능하고 서비스 가능한 기술들을 도출하는 것부터 시작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13개가 되어 있는 부분이고요. 특히, 이 용역에서 핵심으로 나왔던 거는 데이터 플랫폼 부분이 아주 강조되고 좀 더 집중적으로 저희가 설계가 되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홍인표 의원   알겠습니다. 우리가 도시공사에서 설계용역업체와 4억7,000만원에 계약을 했습니다. 이 금액은 입찰 시에 제시한 금액과 아주 유사합니다. 설계용역범위가 반 이상으로 축소됐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대가도 감액되고 축소돼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좀 부탁드립니다.
○혁신성장국장 최운백   좀 전에 말씀드렸듯이 이번 용역은 전략계획과 기본계획, 실시설계가 한꺼번에 들어가 있는 통합된 용역이었습니다. 오히려 13개 서비스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기관 협의라든가 검토해야 될 부분들이 워낙 많았고요. 오히려 전략계획과 기본계획을 좀 더 탄탄하게 하는 부분이 강화됐고 실시설계 부분은 최종적으로 13개에 대한 부분들이 들어갔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용역업체 입장에서는 업무량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이 늘어난 그런 상황입니다.
홍인표 의원   예. 국장님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일문일답도 질문시간 20분, 보충질문시간 10분 이래서 답변하고 합쳐서 1시간이라고 이렇게 계획을 해서 스마트파킹 부분도 여기에 포함을 시켜서 사실 일문일답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다 된 관계로 여기에서 좀 마쳐야 되겠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알파시티가 구축한 스마트시티는 정작 시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는 상당 부분 누락되고 빠져서 저는 부실한 계획요소고 전문성과 준비성이 상당히 부족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면 스마트시티는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정보통신기술을 융복합화하여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라 정의하며 행정, 교육, 의료, 공공안전 등 도시의 주요 인프라요소와 ICT를 적용하여 상호 연결된 지능형 도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개별 도시마다 태동과 발전 및 성장과정이 다르고 현재 직면한 고민과 미래에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와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성장 모델을 설정하는 것이 과제라 생각합니다. 
  스마트성장이란 예전보다 더 나은 도시환경을 만드는 새로운 방법이며 지역적 차원에서 공공재의 보존, 토지 이용 간의 역기능 최소화와 순기능 극대화, 공공의 재정비용 최소화, 사회적 형평성의 극대화, 넓은 의미의 삶의 질의 최대화 등을 목표로 삼는 일단의 정책들로 정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첨단기술은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이며 핵심적인 수단이라는 주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기술이 적재적소에 적용되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유용한 가치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도시와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즉,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고 어느 분야에서 활용되어 유용한 가치로 발전할 수 있는지가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도시문명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정확히 필요한 곳에 적용되는 방안이 필요할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배지숙   홍인표 의원님과 권영진 시장님과 최운백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질문하시는 의원님과 답변하시는 관계공무원들께서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하여 협조하여 주신 데 감사드립니다. 
  홍인표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하여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보충질문하실 의원님이 계시지 않으므로 시정질문은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5분자유발언(김성태·황순자·김병태·이시복·임태상·이영애·강민구의원) 
(15시20분)

○의장 배지숙   다음은 5분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의원님의 발언이 있겠습니다.
  먼저, 김성태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태 의원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달서구 출신 김성태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3.1운동 10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일제치하 우리 지역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그 정신을 계승하여 미래 대구 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3.8대구만세운동의 기념사업 시행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대구는 우리나라의 민족정신을 이끌어온 지역입니다. 국채보상운동으로부터 시작하여 독립운동자금 마련 운동과 무장투쟁까지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중추였으며 광복 후에는 2.28운동 등 민주운동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거사 중 하나가 바로 3.1운동과 함께한 3.8대구만세운동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인 3.1운동은 서울과 평양, 의주, 원산 등 7개 지역에서 먼저 시작되었으며, 2일에는 함흥, 개성, 해주를 비롯한 이북지역에서 궐기하였습니다.
  대구는 경상, 충청, 호남의 삼남지역 대도시 가운데 가장 앞선 3월 8일 만세운동을 시작하였고 3월에 3차례와 4월에 2차례로 공식적으로 총 5차례의 만세운동을 차례로 전개하였으며 5월까지 그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중남부지방 만세운동 확산의 기폭제였던 3.8대구만세운동은 1919년 3월 8일 토요일, 옛 서문시장이었던 큰장에 약 1,000여 명의 대구부민이 모임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제일교회 이만집 목사, 남산교회 김태련 조사, 계성학교 백남채 교사, 천도교 홍주일 교구장을 포함하여 우리가 잘 아는 백만기 시인, 이상화 시인이 이 날 만세운동을 주도하였고 계성학교와 경북고의 전신인 대구고보, 신명학교, 성경학교 학생들 또한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큰장에서 시작한 만세운동은 현 경상감영길, 현 중부경찰서를 지나 약전골목과 지금 대구백화점이 있는 옛 달성군청까지 이어졌습니다.
  또한, 3월 23일에는 중앙학림 학생 윤학조가 동화사 지방학림 학생이었던 권청학 등을 만나 불교계의 만세운동 참여 소식을 알리며 만세운동을 권고하였고 3월 29일 보현사 김상희의 집에 모여 궐기를 위한 태극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30일 동화사 학림들의 주도로 3.8만세운동의 두 배에 가까운 2,000여 명의 군중이 경상감영 남문 밖에 웅집하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이 모든 것이 3.8만세운동이 있었기에 가능한 궐기였으며 우리 지역 민족정신의 표출이었습니다.
  이렇듯 3.1운동과 함께 우리 지역의 3.8만세운동 또한 그 의미가 크며 우리는 후손으로서 지역의 독립정신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이를 알리는 데 힘쓰고 그 정신을 계승해야 합니다.
  지난 2015년 중구청은 3.8대구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만세운동 시 행진했던 구간 일부를 ‘3.8만세운동 행진로’로 구성하였고 올해 보훈처에서는 3.1운동이 10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지역의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행사를 실시했으며 우리 지역에서는 지난 3월 8일 동성로 일대에서 3.8대구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이렇듯 최근 들어 기념사업이 이루어졌으나 소규모 단발성 행사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이러한 3.8대구만세운동 기념사업이 지속적이고 규모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지금 약 250여 미터 남짓한 ‘3.8만세운동 행진로’를 확장하여 옛 서문시장에서부터 약전골목을 지나 현재 대구백화점이 있는 옛 달성군청터까지의 길을 3.8대구만세운동의 길로 조성하고 관련 기념행사가 내년에도 이어져 지역민이 이를 기억할 수 있도록 기념사업의 단계적인 추진을 촉구합니다.
  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나 독립을 외쳤던 3.8대구만세운동을 기억하고 기념하여 우리 지역의 미래를 열어갈 열쇠로 삼아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만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배지숙   김성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순자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순자 의원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달서구 출신 황순자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배지숙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대중교통 이용자를 우선으로 하는 교통시설들이 부족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버스 중앙전용차로제와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도입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대구시의 버스 준공영제 실시 이후 시내버스 이용객 수와 재정지원금 지원 현황을 보면 지난 5년간 재정지원금은 3.2% 증가한 반면 버스 이용객 수는 3.6%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구의 수송분담률을 보면 2016년 현재 승용차가 51%, 시내버스가 21%를 차지하고 있어 에너지를 낭비하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승용차 이용률을 낮추고 시내버스의 이용률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2004년 7월 처음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제를 도입한 이후 10년간 서울 시내버스 속도와 정시성, 이용객 수 등 대중교통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후 개선효과를 보면 버스 통행속도는 개통 전 15㎞에서 19㎞로 평균 30% 개선되었으며, 버스 승객 수는 2004년 478만 명에서 2015년 575만 명으로 97만 명의 버스 이용객 수가 증가하여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대구에서도 이러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고 시내버스의 재정지원금을 줄이며 시내버스 이용수요를 확대할 수 있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 등의 대중교통정책들을 도입하여 시내버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 대구시는 버스정책의 핵심은 시내버스 중심의 대중교통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이를 통해 시내버스 서비스를 개선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중앙버스전용차로제와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문제와 관련해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는 달구벌대로와 두류공원로에 대한 중앙버스전용차로제 도입을 요구합니다. 
  버스전용차로는 버스만 이용할 수 있는 차로이며 대구에는 가로변과 중앙버스전용차로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구에는 가로변 전용차로가 20개 구간에 117㎞가 운영되고 있으며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동대구역 주변에 0.8㎞ 정도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구간이 짧아 운영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운영상 문제로는 이면도로, 우회전, 불법주차, 상가 등을 이용하는 일반차량과 마찰이 불가피하여 위반차량이 많이 발생하고 전용차로 효율성의 저하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그 대안으로 중앙 전용차로제를 서울을 비롯하여 대전, 부산과 인천 등에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중앙버스전용차로는 2018년 현재 38개 구간에 116㎞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도심을 중심으로 사방팔방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어 있고 연장구간을 확대하여 기존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효과를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경우 가로변 전용차로가 출·퇴근시간에 제대로 단속되지 않아 운영효과도 부족하고 대구의 시내버스 노선망은 도시철도와 버스노선 간의 연결성이 촘촘하지 않아 사각지대가 발생하여 시내버스 노선망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구의 대표적인 도로망인 동대구로, 달구벌대로와 도시철도 1·2호선을 연결하고 남북 간 도로인 두류공원로에 대해 중앙버스전용차로제 도입을 촉구합니다.
  두 번째로는 휠체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도입을 촉구합니다.
  2018년 말 현재 전체 시내버스 1,521대 중 저상버스는 600대로 전체 운행대수의 39% 수준이며, 2022년까지 214대를 도입하여 전체 시내버스의 54%인 814대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저상버스 운행은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위하여 보급 및 운행하여 왔으나 장애인 탑승 시 도로여건, 운전자 직접 작동에 따른 승하차시간 과다 소요, 타 승객 피해 등으로 저상버스 이용 장애인 수가 대당 1명 정도만 이용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특히,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은 저상버스 도입 이후 인도와 도로의 높낮이가 맞지 않아 장애인들이 시내버스 이용을 힘들어하고 이로 인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은 아예 엄두를 못 내고 나드리콜을 이용하고 있지만 예약자가 많아 예약이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그동안 대구버스 정보단말기나 네이버지도를 통해 저상버스 운행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버스운전기사와 이용자 간의 소통이 어려워 교통약자가 대기 중인 줄 모르고 버스가 그냥 지나치거나 버스 정차 위치가 제각각이어서 장애인들이 탑승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서울과 부산의 경우 올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이 시내버스를 편하게 탈 수 있는 시스템인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을 도입하여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호응이 큰 편입니다
  대구시도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도입을 통해 휠체어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장님!
  도로망이 혼잡한 출·퇴근시간대에 동서축이나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 교통시설인 중앙버스전용차로제 확대가 필요하고 휠체어 장애인들의 이동권이 무시되고 있는 실정으로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의 도입을 촉구하면서 이만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배지숙   황순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병태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병태 의원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동구 출신 김병태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대구의 동쪽 관문인 안심지역의 교통정체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안심지역은 경부고속도로와 금호강에 의해 생활권이 분리되어 있어 도시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안심지역의 도로망은 동서방향의 경우 혁신도시를 가로지르는 혁신대로, 반야월로와 산업도로인 안심로를 통해 대구 도심과 연결되어 있고 남북방향의 경우 경안로, 범안로와 연결되는 외곽순환도로가 2020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안심지역과 시 경계로 연결되는 도로는 영천방면의 국도 4호선과 경산으로 연결되는 경안로가 있습니다. 
  문제는 반야월로를 따라 안심시티프라디움과 안심뉴타운 등 8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건설됨에도 불구하고 도로망과 교육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계획이 수립되지 않고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구시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완공되는 2022년까지 안심지역의 부족한 도로망과 교육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안심지역의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정체 문제와 관련하여 부족한 도로망 확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구도심 재개발에 따른 도시기반시설 부족에 관한 것입니다. 용계삼거리 부근 안심시티프라디움 아파트는 470세대가 2020년 6월 완공 예정이 있고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은 아파트뿐 아니라 단독주택, 상업 및 문화시설과 공원이 입지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370호의 국민임대아파트와 함께 2022년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많은 세대들이 입주함에도 불구하고 도로망과 교육시설들이 계획되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 반야월로는 왕복 4차로로 도로의 확장이나 우회도로 건설 없이 사업이 진행된다면 교통정체는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다음으로 안심지역의 교통정체 문제입니다.
  우선 안심1·2동 반야월 구도심이 대체 도로가 건설되지 않고 재개발되면 교통정체는 더욱 심화될 것이고 이 일대는 도로가 주차장화되어 교통대란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일 것입니다.
  그리고 안심3·4동의 주변도로도 출·퇴근시간 교통정체로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어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보도가 되었으나 대구시는 현재 이러한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이러한 교통정체의 원인은 대구시와 경계를 접하고 있는 영천과 경산에서 대구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차량이 급증하고 동호지구와 혁신도시 등의 대규모 개발로 인해 차량통행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동구지역의 관문도로인 안심로는 출·퇴근시간 도시철도 1호선 반야월역 등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혼잡이 지속되고 혁신도시 내부도로인 혁신대로와 이노벨리로는 동서방향의 반야월로와 남북방향의 경안로가 교차되는 반야월네거리는 병목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혁신도시와 용계삼거리를 잇는 주요 도로인 반야월로는 현재 출·퇴근시간이면 혼잡이 빚어지고 있는데 용계삼거리 부근 안심시티프라디움과 안심뉴타운이 2022년까지 완공되면 이 일대의 교통정체는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범안로와 연결되는 율하교 구간은 버스정류장이 도로 양측에 4개소가 있어 시내버스 승객들이 승하차를 하면서 1개 차로를 차지하여 출·퇴근시간 정체가 심각한 실정으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교통 혼잡이 가중되어 안심로는 그야말로 교통지옥이 될 것입니다.
  영천방면 구간은 대구시 도심 외부지역 중 경산에 이어 가장 교통량이 많은 도로로 특히 출·퇴근시간에 해당하는 구간을 이동하는 운전자는 심각한 교통정체는 물론 빈번한 교통사고 발생으로 주민들이 교통안전의 위험으로부터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정체를 해소하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안심로는 산업도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혁신대로도 교통의 정체로 인해 정주여건이 점점 더 악화되어 주민들이 요구하는 혁신도시의 발전은 더욱더 멀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촉구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는 대구 외곽순환도로와 연계되는 안심고가교와 범안로를 연결하는 율하교 구간을 입체화하여 고가도로 건설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K2·공항이전 개발계획에서 공항이전 후적지를 혁신대로와 연계할 수 있는 연계도로망 계획이 조속히 수립되어야 합니다. 
  세 번째는 경안로의 경우 각산네거리에서 반야월네거리까지 편도2차로 병목구간으로 1차로는 직좌회전, 2차로는 직우회전 차로로 혼잡이 심하여 시내방면으로 우회전차로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하양방면에서 숙천교를 지나자마자 혁신대로로 연결되는 2개 차로에 1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도로계획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금호강변도로 건설 사업을 시행할 경우 안심교에서 화랑교 구간에 대해 습지를 보존할 수 있는 대책이 있는지와 화랑교에서 공항교 구간은 동촌유원지 상권 활성화 및 금호강 주변 개발 사업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시장님!
  대구시는 조속히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여 대구의 관문인 안심지역의 교통정체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이만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배지숙   김병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시복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시복 의원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이시복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대구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사전・사후 점검에 관한 조례 제정과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촉구하고자 합니다.
  대구의 대표적인 관문인 동대구환승센터의 경우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 수준이 낙제점으로 머문 가운데 고속・시외버스와 도시철도, 열차 등 장거리 이동에 필요한 교통시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히, 시각장애인 유도블록이 제멋대로 설치된 곳이 대부분이고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에 대한 배려도 턱없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교통편의시설 조성 과정에서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단이나 과정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부산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장애인 아들과 노모가 택시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열악한 인도 환경에서 차도로 내몰리면서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도로교통법에서 전동휠체어는 자동차가 아니라 보행자로 분류되어 있어 보도로만 통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보도의 바닥 면이 평평하지 않고 보도에 지장물들이 많아 장애인들은 보도를 선호하지 않는 반면 차도의 아스팔트 면은 평평해 전동휠체어가 다니기 쉽지만 약간의 충돌로도 장애인에게는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첨부된 동영상을 좀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동영상 시청)
  대구시의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2017년 이동편의시설 기준과 안전도 부문에서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고 2018년 시내버스 대비 저상버스와 특별교통수단 등의 교통수단 보급률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나 이동편의시설의 기준과 안전도 부문은 낙제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첨부된 사진을 좀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사진은 끝에 실음>
  그래서 본 의원은 대구시가 장애인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법적 기준만이라도 잘 지켜 나아갈 수 있는 조례 제정과 전문가시스템 구축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합니다.
  먼저, 무장애 버스정류소 설치와 교통편의시설에 대한 사전·사후 점검도 필요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 무장애 버스정류소 설계 및 디자인 지침을 마련 후 교통약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무장애 버스정류소를 설치하였고 2018년까지 109개 정류소를 정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무장애 버스정류소 설치를 통한 가로시설물에 의한 정류소 접근 및 승하차 불편해소로 교통약자뿐 아니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만족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도 이러한 열악한 버스정류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무장애 버스정류소를 설치하며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이 설치되기 전에 사전·사후 점검도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전문가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설치도 필요합니다.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가 설치되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설치에 관한 정보의 제공 및 상담, 기술 지원 등이 필요하고, 특히 설치된 이후에는 이동편의시설의 현장점검과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유지 및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도 필요합니다.
  또 효율적인 행정을 실현하고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과 편의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편의시설이 되도록 전문가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술지원센터가 반드시 설치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교통약자가 불편하지 않은 실질적인 교통정책이 필요합니다.
  교통약자와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기 위해서는 저상버스와 특별교통수단의 보급률 등 교통수단 확충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교통약자가 집에서 출발하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고 버스를 승·하차하여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실질적으로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편의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로변 정류소 주변 이용환경 개선과 횡단보도 보도턱과 점자블록 일제 정비를 통하여 교통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구시민뿐 아니라 교통약자들이 교통수단과 교통편의시설들을 이용하는 데 있어서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본 의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장님!
  다시 한 번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사전·사후 점검에 관한 조례 제정과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설치 제안에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촉구하면서 이만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배지숙   이시복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임태상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태상 의원   안녕하십니까? 서구 출신 기획행정위원회 임태상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대구의 관광정책의 현황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통계를 기초로 하여 대구 관광의 선진화와 관광객들이 원하는 새로운 관광정책 개발이 필요함을 강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대구시는 근대골목, 김광석길, 팔공산, 서문시장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다양한 관광정책을 개발하여  2014년 17만 명에서 2018년 55만 8,000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구관광 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시장님과 관계공무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대구관광산업은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외국인 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100명 중 대구를 찾은 관광객 평균 비율은 2.8%입니다. 부산의 14.9%에 비교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외국인이 가장 선호한 도시 1위는 서울, 2위는 경기, 3위가 부산이고 4위가 강원, 5위가 제주, 6위가 인천, 7위가 대구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서 6위의 인천 8.3%와 7위인 대구 3.1%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볼 때 본 의원은 대구시 관광정책이 전문적인 통계분석과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한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체부 통계에 따르면 외래 관광객의 여행 형태는 개별여행이 97.7%고 단체여행이 12.4%로 개별여행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여행을 위한 우리나라 관련 정보수집 경로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이 66.4%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여행의 만족도를 살펴보면 치안안전성이 91.3%, 대중교통 87%, 관광안내서비스 81.7%, 모바일 인터넷 87.9%로 높게 나타난 것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러한 관광통계를 반영해 볼 때 대구의 관광정책은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편리한 모바일 관광정보와 무료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을 제공해주는 방향으로 관광정책을 새롭게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다음의 두 가지 새로운 관광정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문화, 관광, 교통 서비스를 연계하는 대구관광 패스 시스템 구축입니다. 이것은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한 장의 1일 교통승차권으로 대구 시티투어버스, 일반버스, 지하철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서울의 경우 ‘디스커버 서울패스’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부산의 경우 ‘부산광역투어버스’로 개발하여 부산, 울산, 경남을 모두 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도쿄 매트로 패스와 오사카 패스가 이미 국제적으로 알려져 여행을 준비하는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전에 구입하여 현지 공항에서부터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사카 패스의 경우 오사카 지역 내 박물관, 미술관, 놀이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하는 서비스를 겸하고 있어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 상승과 관광기간의 연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습니다.
  우리 대구는 우수한 교통의 도시이며 문화의 도시입니다. 만약 대구관광 패스가 구축된다면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대구의 편리한 교통과 대구미술관, 콘서트하우스 등의 문화적 혜택을 동시에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나아가 대구 교통의 편리함과 문화적 혜택으로 인해 재방문하는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둘째, 관광객들의 지역 정보 제공을 위한 무료와이파이 공유기 서비스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의 우리나라 여행 만족도를 살펴보면 편리한 모바일 인터넷이 87.9%, 관광안내서비스가 81.7%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만약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와이파이 공유기를 제공하여 지역의 맛집, 문화정보, 축제정보, 교통정보 등을 함께 제공한다면 관광서비스 강화와 함께 첨단IT 도시로 각인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구를 경유하여 포항, 경주, 안동으로 빠져나가는 관광객을 와이파이 공유기 반납을 위해 다시 대구로 재방문하게 하는 효과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구는 국제적 규모의 신공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공항이 조성되어도 외국인들이 공항만 이용하고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관광산업은 우수한 관광자원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관광객이 원하는 것을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찾아올 수 있는 관광정책이 수반될 때 진정한 관광도시 대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대구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문화와 IT가 발달한 도시, 아름답고 친절한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시장님과 관계공무원님들의 아낌없는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만 본 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배지숙   임태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영애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애 의원   안녕하십니까? 문화복지위원회 이영애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대구의 국악을 되돌아보고 지역 국악 발전과 전승을 위해 국악전용극장 건립이 필요함을 강조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대구는 풍부한 공연 인프라와 우수한 공연예술 아티스트들이 활동하는 도시로 2017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에 선정되었습니다.
  유네스코는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협약,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기록보호유산 보호일반지침 등의 국가 간 협약에 의해 조성된 기구로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유산을 보호하고 미래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국제기구입니다.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된 것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콘서트하우스와 같이 우수한 하드웨어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것도 사실이지만 만약 대구의 고유한 음악적 역사가 없었다면 음악창의도시 선정에 매우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구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농악, 판소리, 가곡 분야를 모두 보유한 도시로서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1호 고산농악, 제2호 날뫼북춤, 제3호 욱수농악, 제4호 천왕매기, 제5호 가곡, 제8호 판소리, 흥보가, 심청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대구를 단순히 공연이 많은 도시가 아닌 한국의 미를 보존한 역사성 있는 국악의 도시로 인정한 것이며 그 결과 대구를 음악창의도시로 선정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대구는 영남지역 국악의 중심입니다. 대구는 매년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등에서 100명 이상의 국악전공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대구 국악협회에는 약 600여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대구·경북권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는 이러한 국악 인프라와 역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마다 설립되어 있는 국악전용극장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공연문화도시를 지향하는 대구는 오페라전용극장, 클래식전용극장은 설립하였지만 정작 우리나라의 정신이 담겨 있는 국악전용극장은 부재한 상황입니다.
  서울의 경우 국립국악원, 돈화문국악당, 서울 남산국악당, 국립국악원 예악당이 있으며 부산 역시 국립부산국악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구와 달빛교류를 하고 있는 광주의 경우 광주문화예술회관 국악당을 설립하였으며 경기도 2곳, 경북 1곳, 경남 2곳, 전북 3곳, 전남 1곳, 충북 1곳, 충남 2곳 등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국악전용공연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즉, 대구가 공연문화도시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악 분야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전용극장 하나 없는 도시인 것입니다.
  그리고 대구시에서 마련한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역시 많은 국악인들로부터 아쉬운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2017년 대구시 북구 삼성창조캠퍼스 내에 지상 2층 규모의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개관하였으나 그곳은 삼성의 창고시설을 단순히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국악을 전수 교육하거나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1호 고산농악, 제2호 날뫼북춤, 제3호 욱수농악, 제4호 천왕매기의 경우 전수교육을 위해서는 반드시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만 현재의 전수교육관은 공간도 부족하고 방음시설도 제대로 되어 있지 못해 사실상 의미가 없는 시설이라고 국악인들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하여 본 의원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대구국악전용극장과 전수교육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합니다.
  대구국악협회는 사라져가는 대구의 국악을 보존하고 전수하기 위해 대구국악전용극장 건립 1만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시점 약 7,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둔 상태입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대구의 국악은 영남 국악의 중심입니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위상에 맞는 국악전용극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대구 국악 발전을 위해 우리가락 우리마당 사업이 재진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락 우리마당 사업은 200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가 예산을 매칭하여 지역 국악 발전과 시민문화 향유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구는 2014년까지 추진되다가 2015년 사업이 종료되었습니다.
  하지만 대구를 제외한 타 지자체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현재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강원, 충북, 경북 등이 사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2018년 사업현황을 살펴보면 부산 1억5,000만원, 경북 3억원, 전북 1억6,000만원, 전남 1억원 등 지자체가 앞장서서 국악 보존과 시민 향유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는 달성공원과 경상감영공원 복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락 우리마당 사업이 복원된 달성공원과 경상감영공원에서 진행된다면 해당 지역의 역사적 전통성을 높이고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문화자원적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클래식은 유럽의 음악입니다. 뮤지컬은 미국과 영국의 음악입니다. 하지만 국악은 우리나라의 음악이자 역사이며 민족의 정신입니다.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우리 민족의 정신과 문화를 보존하고 후대에 전하는 일 역시 나라를 지키는 중요한 일임을 강조드리며 이만 본 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배지숙   이영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강민구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민구 의원   안녕하십니까!
  수성구의 범어, 황금, 만촌1동의 강민구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최근 개관하여 시민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는 DGB대구은행파크와 좋은 성적으로 대구를 기쁘게 하고 있는 대구FC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러한 흐름을 지속할 수 있는 스포테인먼트(Sportainment)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대구시가 515억원을 들여 조성한 대구은행파크는 조성 첫해인 올해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축구 전용구장인 대구은행파크는 그라운드와 관중석이 매우 가까운 1만 2,415석의 좌석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경기장 바닥이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 현장 응원효과가 만점인 경기장입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상철 감독은 “경기장은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대구은행파크와 같은 경기장에서는 없는 전투력도 생겨난다.”라고 했으며, 대구FC를 이끄는 안드레 감독 역시 “완성도가 높은 전용구장”이라고 찬사했습니다.
  그리고 대구FC 선수들의 열정적 플레이는 최근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제23회 KEB하나은행 FA컵 우승, 창단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 조현우 선수 아시안게임 금메달, 세징야 선수 K리그 도움왕 등 대구시민들의 가슴을 뿌듯하게 하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대구FC의 수석코치를 역임한 정정용 U-20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지난 6월 16일 남자 축구사상 첫 국제축구연맹 FIFA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하여 전 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대구FC의 성과와 대구은행파크를 조성하는 데 수고하신 대구시장님, 조광래 대표님 그리고 축구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국제적 스포츠의 흐름인 스포테인먼트의 단계로 발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포테인먼트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합성어로 스포츠와 문화·관광의 결합, 스포츠와 IT산업의 결합 등 21세기형 스포츠 산업 트렌드입니다.
  스포테인먼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람이 아닌 체험에 있습니다. 즉, 스포츠를 단순 관람하는 시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스포테인먼트를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성공한 SK와이번스는 ‘스포츠 산업의 성공은 팬서비스의 확장에 있으며 승패에 함몰되지 않고 경기장 내에 행복감을 전하는 것’이라고 스포테인먼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SK와이번스는 창단 초기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팬 퍼스트 해피 베이스볼’이라는 슬로건으로 경기 후 불꽃축제, 와이번스 걸 운영, 야구장 어린이 놀이시설, 태양광 바비큐 존, 자동차극장 관람, 경기장 모바일 만족도 조사 등 시민들이 야구장을 가는 것이 아니라 소풍과도 같은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00년 8만 4,563명에 불과하던 야구장 방문객은 2009년 84만 1,270명으로 10배로 증가하였으며 입장수익 역시 3억9,000만원에서 37억4,000만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해외에서도 스포테인먼트는 매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포테인먼트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야구, 축구, 풋볼, 농구, 아이스하키 등 프로 스포츠 전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한 발 더 나아가 스포츠의 인기를 연계한 관광사업, 즉 마이스산업 범위까지 확장하여 도시 경쟁력과 생산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하여 저는 대구은행파크 활성화를 위한 다음의 네 가지 전략을 제안코자 합니다.
  첫째, 스포츠와 문화·예술의 접목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대구는 오페라, 뮤지컬, 무용, 연극 등 다양한 공연예술이 발달한 도시입니다. 
  만약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식전 뮤지컬 공연, 휴식시간 무용공연, 경기종료 불꽃쇼 등의 행사가 연계되어 진행된다면 대구FC가 패한 날이라도 즐겁고 행복한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그린스포츠 전략입니다.
  21세기는 환경이 중요한 관심이자 도시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친환경 전기차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대구의 방향에 발맞추어 경기장 인근 전기차 전용 주차장 설치, 전기차 오너 입장료 할인, 자전거 이용자 무료존 설치, 경기장 일부 태양광 전용시설 설치 등 경기장 전반에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친환경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스포츠·관광·마이스 연계상품입니다.
  스포츠 경기의 특성상 상대측 응원단이 대구를 방문하고 바로 돌아가게 됩니다. 만약 경기 응원을 위해 대구를 방문한 응원단에게 오페라 페스티벌 티켓, 뮤지컬 페스티벌 티켓, 지역 축제 참여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대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더불어 2~3일 머무르며 여행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스포츠 관련 국제 컨퍼런스, 기업 포상관광, 전시회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구는 월드컵,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적 대회를 유치하여 성공적 결과를 만들어낸 성과가 있습니다. 대구은행파크를 중심으로 하는 국제 스포츠 컨퍼런스, 기업별 친선경기 프로그램, 스포츠 IT 전시회 등을 개최한다면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자긍심 높은 도시로 시민들에게 각인될 것입니다.
  넷째, 대구은행파크의 음향·영상시설 확충입니다.
  현재 대구은행파크는 한쪽 측면에만 대형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어 반대편에서는 잘 보이지만 대형 전광판이 위치한 방향의 관중석에서는 생생한 현장중계와 리플레이 영상을 보기 어렵습니다.
  관중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떠한 좌석에서도 사각지역 없이 생생한 현장 중계와 리플레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며 향후 추진될 각종 이벤트, 문화행사 등의 진행 시에도 대형 전광판은 큰 효과를 나타낼 것입니다. 
  우리 대구FC와 대구은행파크의 역사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역사의 첫 장을 성공적으로 시작한 만큼 앞으로의 역사가 더욱 기대됩니다. 대구시와 시민들이 함께 더 나은 미래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하며 저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배지숙   강민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시정질문과 5분자유발언을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아홉 분의 의원님과 끝까지 경청해 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시청과 교육청의 관계공무원들께서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장님과 교육감님께서는 시정질문과 5분자유발언을 통하여 의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시정에 대한 문제점과 정책대안 제시에 대하여 면밀하게 검토하시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고 추진상황은 해당 의원님은 물론 전 의원님들께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님 그리고 시장님과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17분 산회)

(참조)

○출석의원수 30인
○출석공무원
대구광역시
시                     장권영진
행    정    부    시   장이상길
기  획   조   정   실  장정영준
시  민   안   전   실  장최삼룡
경      제      국     장홍석준
일  자  리  투  자  국 장안중곤
혁   신   성   장  국  장최운백
시 민  행 복  교 육 국 장김영애
자  치   행   정   국  장진광식
보  건   복   지   국  장백윤자
여 성 가 족 청 소 년 국 장강명숙
문 화  체 육  관 광 국 장김호섭
녹  색   환   경   국  장성웅경
도  시  재  창  조  국 장권오환
소  방  안  전  본  부 장이지만
감         사          관김태성
대         변          인김형동
정    책    기    획   관김태익
보 건  환 경  연 구 원 장김선숙
상 수 도  사 업  본 부 장김부섭
건    설    본    부   장심재균
도 시 철 도 건 설 본 부 장신경섭
대구광역시교육청
교          육         감강은희
부      교      육     감배성근
교      육      국     장박재흥
행      정      국     장강형구
정  책   지   원   국  장이경훈
○시의회사무처
시의회사무처
사     무      처      장서상우
의    정    정    책   관이재규
○속기공무원
임현지   김신혜   박영혜   박미영
김계남   배하영   이정숙   정다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