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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신’을 후대에 알리자 !
작성자 대구광역시의회 작성일 2015-10-26 조회수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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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신’을 후대에 알리자 !

최길영 대구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 계산성당 특강

 

최길영 의원(대구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은 10월 23일(금) 오후 천주교대구대교구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열린 ‘대구의 미래를 위한 열린 특강’에서 대구시가 글로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구를 바로 알고, ‘대구정신’을 후대에 알리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대구시는 먼저 대구의 역사와 인물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볼 것 없고, 먹을 것 없고, 보수적이라 오해하고 있고 이런 오해들은 시민들의 자긍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후대들에게 대구시가 역사속에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조국을 위해 앞장선 구국의 도시이자 근대 산업발전을 앞당긴 도시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대구시가 다각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최 의원은 ①대구를 빛낸 역사인물들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관련 공공건물에 이름을 명명하는 역사인물 재조명 사업과 ②시민들이 모두 공감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날로 시민의 날 변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시민의 날에 대한 타시도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은 한양천도일을, 부산은 임진왜란시 부산포해전 승전기념일을, 인천은 인천이란 지명이 역사상 처음 등장한 날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날로 지정해서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활용하고 있지만

우리시의 경우 직할시 승격 100일을 기념하는 날로 시민들의 관심도 역사적인 의미도 크지 않음을 지적하고,

 

우리 대구시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일자인 국채보상운동 기념일(2.21)과 2.28 민주화운동 기념일, 대한민국 임시수도 지정일(7.16)등 대구시민의 정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날들이 있음을 예로 들며, 앞으로 대구시가 시민의 날 변경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최 의원은 “대구를 빛낸 역사인물들을 기념하는 거리, 건물, 기념관 등을 통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산업으로 이어지게 만들어 지역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대구시에는 임진왜란시 의병장이었던 최동보, 정사철, 유사온과, 일제강점기 위험을 무릎쓰고 일어났던 박제헌, 정재순, 이시영, 서상일 등과 국채보상운동을 이끌었던 서상돈, 김광제, 박해령 등과, 조선시대 시․서․화에 뛰어났던 석재 서병오 선생, 서동진과 같은 문학가와 서양화가 이인성, 음악가 박태준 등 자랑스러운 선조들이 많이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후대에 알리는 일은 지금까지 많이 부족했다고 말하고,

 

로마에 가면 아피우스 도로, 세르비우스 성벽, 미국의 후버댐, 케네디 공항, 워싱턴 광장 등 공공시설물에 역사적 인물의 이름을 명명하여 그 공을 기리고 있음을 들며, 대구에도 지역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이름이나 호를 딴 공공시설물과 도로명을 붙일 필요성이 있음을 주장했다.

 

최 의원은 “역사속에서 선조들로부터 이어진 ‘대구정신’은 “명예를 존중하고 시대를 앞장서 실천하는 선구자적 기질”로 정의될 수 있고, 오늘날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 후대가 우리 대구시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현 세대가 지금부터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훌륭한 문화와 정신을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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