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6회대구광역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개회식
  • 대구광역시의회사무처


2022년10월12일(수) 오전 10시 개식

제296회대구광역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관 윤재섭)

(10시 개식)

○의사담당관 윤재섭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96회 대구광역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맹세문)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묵념곡)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만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님여러분!
  홍준표 시장님과 강은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변화의 기운이 가득한 완연한 가을에 열리는 제296회 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의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지역 곳곳에서는 축제와 다양한 행사가 열려 오랜만에 활기 넘치는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전국체육대회에서는 1,500여 명의 대구 선수단이 참가해 피나는 노력과 도전정신이 응집된 투혼으로 시민들에게 용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태국과 베트남에 이어 일본행 하늘길이 열린다는 소식과 K-POP 콘서트 등 대구의 콘텐츠를 즐기러 온 국내외 관광객도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변화는 여전히 느리고 제한적이겠지만 이런 회복과 재기의 기지개들이 시민들에게 희망의 기운으로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제9대 시의회가 개원한 지 어느덧 100일이 지났습니다. 첫 회기부터 큰 과제들을 검토하며 빠듯한 일정 속에서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의원님들이 주말까지 반납하며 신중한 판단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깊이 연구하며 열성을 쏟았던 그 과정들 속에서 일하는 의회로 더 크게 성장해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뜻과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협치와 협력의 참된 가치를 세워 더 강력하게 실현해갈 것입니다. 또한 집행부의 독단과 잘못된 관행 앞에서는 시민들이 주신 힘으로 엄격하게 감시하고 치열하게 견제해가겠습니다. 
  금리 인상과 주택가격 하락이 겹쳐 대구 부동산시장에 짙은 위기의 그늘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건축허가를 받고도 공사를 시작하지 못한 채 폐허로 방치된 사업장의 문제와 높아진 금리로 인한 서민들의 이자부담 또한 허투루 넘길 수만은 없습니다. 
  단련된 권투선수조차도 처음 몇 라운드의 펀치는 회복력이 있어 버틸 수 있지만 어느 순간 급격히 체력이 떨어져 단 한 방에도 쓰러져 일어서기 힘든 임계점에 이르게 됩니다. 
  부동산시장의 침체로 인한 파장이 연관 산업과 지역경제의 손실, 그리고 건설산업과 금융까지 위기가 확산되는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시 집행부에서도 미분양으로 인한 시장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수요대책과 건설업계의 경영난과 같은 위기상황을 완충시킬 수 있는 보완책을 마련해가는 데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공공기관 통폐합 작업이 기관장 임명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급격한 성장에는 성장통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조직이 커지고 직급과 인력관리체계가 혼재되어 균형을 잃거나 보이지 않는 균열 또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성장통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조직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성장은 오히려 저해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작은 틈새도 소홀함 없이 관리해 경영효율과 혁신, 성장 비전까지 안정적으로 챙겨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가을에 농부가 결실을 거둬들이듯 집행부에서도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목적대로 가고 있는지 집행부 담당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중간 점검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학령인구가 줄고 임용대기가 누적되어 올해 대구의 임용후보자 선발 예정인원이 유치원 교사는 3명, 초등학교 교사는 30명에 불과하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10년 사이 신규 임용교사들의 설 자리가 너무 크게 줄어 더욱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시대와 문화가 변하면 교육도 변해야 마땅합니다. 정부가 우선되어 나서야 하겠지만 지역 교육계에서도 교육자를 꿈꾸던 인재들의 설 자리를 늘리고 학생들에게는 특기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공교육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대안이 폭넓게 제시되기를 기대합니다. 교육으로 더 나은 내일을 키워갈 수 있는 대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민의를 받들어 분주히 서둘러야 할 군위 편입 문제를 정치권에서 볼모로 여기는 것은 아닌지 참으로 우려스럽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의 전제조건이었던 군위 편입 문제는 약속과 신뢰의 문제이고 지역 최대 현안사업의 큰 흐름을 이끄는 과제이자 대통령 공약 추진과 연관된 사항이기도 합니다. 
  일부 국회의원의 이견이나 선거구 획정이라는 정치권의 유불리에 매몰되어 대구·경북 100년 대업의 큰 흐름과 시·도민의 뜻을 지체시키거나 가로막는 일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난 5년간 지역 내 총생산이 수도권은 연 3%씩 성장할 동안 대구·경북권은 제자리에 머물렀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대구·경북의 지역 성장잠재력이 기업과 산업역량, 인적자본 부분까지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멈춘 시계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에너지원이 절실합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은 역주행해 왔던 대구·경북권 경제흐름의 전환을 이끄는 깃대가 될 것입니다. 시 집행부와 시의회 그리고 국회의원까지 시·도민의 일꾼 모두가 빠른 개항을 위해 일심전력으로 한치의 착오나 흩어짐 없이 함께 뛰어주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동료의원님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우리 시의회는 지난 회기에 84건의 의안을 처리한 데 이어 이번 회기에도 민생 관련 26건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어려운 시민들에게 힘을 보태는 조례와 민생안정을 위한 고민들이 담겨있습니다. 서민들의 삶은 여전히 고단하고 세계 곳곳의 경제위기, 러시아의 핵 위협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까지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이슈들이 계속되는 요즘이지만 모든 시민에게 가을 햇살 같은 따뜻하고 기쁜 소식들이 더 많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시의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실 삶의 무게만큼 굳은 의지로 약속드립니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세심한 입법활동으로 시민의 일상을 굳건하게 지켜가겠습니다. 끊임없이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웃는 문으로 만복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웃음으로 복된 기운을 나누는 훈훈한 가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의사담당관 윤재섭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1분 폐식)


○출석의원수 32인
  권기훈    김대현    김원규    김재용
  김재우    김정옥    김지만    김태우
  류종우    박소영    박우근    박종필
  손한국    육정미    윤권근    윤영애
  이동욱    이만규    이성오    이영애
  이재숙    이재화    이태손    임인환
  전경원    전태선    정일균    조경구
  하병문    하중환    허시영    황순자
○출석공무원
대구광역시
시                     장홍준표
행    정    부    시   장김종한
경    제    부    시   장이종화
기  획   조   정   실  장김정기
시  민   안   전   실  장김철섭
혁   신   성  장   실  장이승대
자치 경찰 위원회 위 원 장설용숙
감 사 위 원 회  위  원 장이유실
행      정      국     장권오상
복      지      국     장김동우
청 년  여 성   교 육 국 장안중곤
문 화  체 육  관 광 국 장박희준
교      통      국     장서덕찬
경      제      국     장정의관
미  래  I  C  T  국   장백동현
도   시   주  택  국   장권오환
통합 신공항 건설 본부장배석주
소  방  안  전  본  부 장정남구
정    책    기    획   관김대영
보  건  의  료  정  책 관이영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          육         감강은희
부      교      육     감강병구
교      육      국     장김동호
행      정      국     장주진욱
정   책   지  원   국  장배호기
○시의회사무처
시의회사무처
사     무      처      장신경섭
의    사    담    당   관윤재섭
○속기공무원
주유경    박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