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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회 이재화 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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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H 의정활동 5분자유발언
관광활성화를 위한 동화사 입장 무료화 및 도시철도 3호선 안전대책 촉구
이재화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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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제7대 회기 제235회 임시회
차수 3차 질문일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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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화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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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제7대
차수 3차
회기 제235회 임시회
질문일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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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관광활성화를 위한 동화사 입장료 무료화 및 도시철도 3호선 안전사고 방지 촉구”
서구 출신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이재화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대구관광 1000만명 시대 달성과 전 국민이 역사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동화사 입장료 무료화’를 촉구하고, 개통된 지 3개월 밖에 안 된 도시철도 3호선이 잦은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관광활성화와 문화적 자긍심을 위한 동화사 입장료 무료화 촉구 관련입니다. 팔공산은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으로서 인기순위 상위에 있어 전국의 산악인이 즐겨 찾는 곳이며 우리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임과 동시에 지역의 역사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이 집중되어 있는 곳입니다. 팔공산에 있는 동화사는 2008년 중국에서 개최한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이집트의 ‘피라미드’, 인도의 ‘태희능’과 나란히 동아시아 10대 지명경구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 명소로 당당히 인정받은 대한민국 불교 종파인 조계종 제9교구 본사입니다. 동화사는 15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불교의 대표 총림으로서 세계 최대의 석불인 약사여래불을 비롯한 2천여점의 보물과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고 연간 20만명 이상이 찾는 우리지역의 전통사찰로서 지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문화재는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우리 민족의 역사이자 자화상이며, 나아가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켜 세계속에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모든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많은 미래학자들이 21세기에는 문화적 영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문화의 세계가 될 것을 천명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지난해 5월 동화사 제27대 주지로 취임하신 덕문스님이 “동화사를 24시간 개방해 대구시민의 안식처가 되도록하겠다”고 밝히면서 우선적으로 동화사 통일대불전을 무료로 개방하였습니다. 동화사 덕문스님의 큰 결단에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이제 우리시가 화답을 해야 할 때입니다.
동화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2천 여점의 문화재를 우리 시민들이 마음껏 감상하고 선조들의 숨결과 지혜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줍시다.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을 위해 팔공산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동화사를 방문토록 길을 열어 줍시다.
부산 금정산 범어사는 2007년부터 무료로 개방되어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범어사 무료화는 사찰측의 요구가 아니라 부산광역시의 권유에 의해 개방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문화재 관리보호를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장님! 동화사가 무료로 개방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주십시오. 개방에 따른 문화재 관리를 위해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어야한다는 안타까움은 있습니다만,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팔공산과 더불어 동화사 전체를 공원처럼 이용하여 힐링 할 수 있다면 시민들에게는 금전적으로 계산 할 수 없는 크나큰 혜택일 것입니다. 시민들뿐만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아 줌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은 물론, 관광객 천만명 시대가 먼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동화사측과 잘 협의하셔서 ‘동화사 입장료 무료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지난 4월 23일 개통된 도시철도 3호선인 하늘열차의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도시철도 3호선은 출퇴근시에는 5분 간격으로 평시에는 7분 간격으로 시민의 발이 되어 하루 평균 8만 명 이상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큰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강북지역 주민들의 접근성 용이로 서문시장 등 지역상권이 활성화 되고 대구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관광상품화로 이어지고 있는 등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통된 지 이제 3개월 밖에 되지 않은 3호선이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대구는 지하철과 관련된 대형사고가 2번이나 일어난 지역이라 ‘안전 투라우마’를 갖고 있어 사고에 대해서는 어느 지역 보다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시장님! 대중교통은 신속 정확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최우선 아닐까요? 지난 4월 23일 개통식에서 이동희 의장님께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이다”라고 하시면서 ‘안전’에 신경써 달라고 강조하셨고 시장님께서도 지난 5월 12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시민의 안전한 삶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우리 공무원의 사명”이라고 강조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품불량으로 인한 주행속도 저하 비내림으로 인해 고무바퀴가 미끄러지는 수막 슬림현상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12차례의 안전사고가 있었습니다. 개통전 1년 동안 실험운행을 했고 안전점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은 그동안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안전’이 탁상에서의 구호로만 외쳐진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사랑하는 우리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시장님! 시장님께서는 취임하신 후 현장행정을 중요시 여기시고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시민들로부터 인기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물론 ‘인기’를 얻기 위해 현장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시정구호인 ‘창조경제’도 ‘시민행복’도 ‘안전’이 담보되어야 가능한 것 아닙니까?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꺼진불도 다시 본다는 심정으로 하나 하나 다시 한 번 점검해 주시기 바라며 직원들께도 안전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앞장 서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리하여 도시철도 3호선이 안전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도록 거듭나길 촉구합니다.
나아가 대구의 대표 관광상품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를 위해 애쓰시는 시장님을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가 믿는 만큼 신뢰를 주십시오. 이상으로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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