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4회대구광역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개회식
  • 대구광역시의회사무처


2021년7월12일(월) 오전 10시 개식

제284회대구광역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정정책관 김희석)

(10시1분 개식)

○의정정책관 김희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84회 대구광역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맹세문)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묵념곡)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부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부의장 김대현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동료의원님 여러분!
  권영진 시장님과 강은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제284회 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생 관련 조례안 심사와 시정질문을 비롯해 대구시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등의 심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4,000여억 원 규모의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영세·중소기업 지원, 소비회복여건 조성 등 경제방역과 민생 안정을 위한 예산인 만큼 의원님 여러분들께서는 꼭 필요한 곳에 편성되었는지, 미진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주시기를 바랍니다.
  시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의 질문과 자료 요구에 성심과 성의를 다해 주시고 이번 예산이 지역경제 회복에 확실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을 당부드립니다. 
  정부의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에 따라 대구 취수원을 구미 해평취수장으로 이전하는 취수원 다변화 대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30년 동안 풀지 못했던 숙원과제의 실타래를 조금씩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는 구미시민들의 이해와 배려 덕분에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과정이 될 주민동의까지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 집행부에서는 끝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SK하이닉스 구미유치운동에 함께했듯이 돈독한 동반성장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계획보다 2년이나 앞당긴 결실입니다. 
  세계 물시장 규모에 비해 우리나라의 해외 진출 실적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만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지역 물산업의 수출기회를 확대하고 대한민국 물기술이 세계시장에서 더 크게 활약해나갈 수 있도록 기대합니다. 
  최근 2022년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와 2023년 로봇공학, 과학 및 시스템 콘퍼런스를 유치하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또한, 제조업 생산과 건설 수주, 무역, 민간소비와 고용률까지 회복세를 보이면서 경제, 산업 전반에 온기가 돌고 있습니다. 
  여전히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이런 긍정적인 변화의 기류를 타고 지역경제도 한걸음, 한걸음 활기를 되찾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동안 경험해왔듯이 감염병을 발 빠르게 통제하고 예방하는 것은 모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재앙에 가까운 경제·사회의 피해를 사전에 막는 최선의 방법일 것입니다.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인 1,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은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됩니다.
  대구에서도 유흥업소 등 지역감염이 연이어 발생되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시 집행부에서는 확산의 불씨를 초기에 잡아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방역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대구시와 미술계에서 적극적인 유치의견을 밝혀왔던 이건희 미술관의 설립후보지를 정부는 서울의 두 곳으로만 압축해 발표했습니다. 큰 실망과 허탈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이미 국립현대미술관 세 곳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이번 결정은 문화예술시설의 수도권 편중을 부추기고 문재인 정부가 국가 운영의 기본바탕으로 천명해 온 지역국가균형발전과 문화분권의 기조에도 역행하는 처사입니다. 
  유치를 희망했던 40여 지방의 예술인과 자치단체의 의견은 묵살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한 이번 결정이 철회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입지공모를 재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이 허울뿐인 메아리가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2017년 통계청이 작성했던 장래인구 시나리오에서 대구시는 광역자치단체 중 세 번째로 높은 인구 감소가 예상된 바 있습니다.
  2015년 인구를 기준으로 작성됐던 당시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는 245만 명, 2025년이 되면 241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 대구는 당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감소해 2021년 6월 현재 총 인구가 239만 7,000여 명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인구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청년인구의 유출이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인구 문제는 일자리와 지역경제, 주거와 각종 생활인프라, 육아와 교육까지 복잡다단하게 얽히고설켜 있기에 간단하게 해소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풀지 않고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는 생존의 과제입니다. 
  양질의 일자리에서 일할 기회와 일하면서 배울 여건이 부족한 도시, 정규직 채용기회를 찾기 힘든 도시는 결국 외면받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종의 기원을 쓴 찰스 다윈은 “살아남는 것은 가장 강하거나 똑똑한 종이 아니라 변화하는 종”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동안 과거의 경직된 방식을 답습하는 안일한 대응은 아니었는지 반성과 더불어 강력한 개선의지와 실천적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동료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
  지난 8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이한 우리 시의회는 이제 새로운 지방자치 100년을 열어가는 담대한 첫 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30년 만에 이뤄낸 지방자치법 개정이라는 성과 위에서 더 강력한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을 이뤄갈 수 있도록 신발 끈 단단히 동여매고 힘차게 달려갈 것입니다. 
  시 행정을 이끄는 한 축으로 집행부와 균형을 맞추고 능동적인 감시와 견제를 통해 시정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데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매 순간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각오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오로지 시민만을 위해 전진해가겠습니다.
  무더위와 높은 습도까지 지치기 쉬운 계절입니다. 코로나 감염병과 건강 각별히 유의하시어 활기찬 7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정정책관 김희석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3분 폐식)


○출석의원수 26인
○출석공무원
대구광역시
시                     장권영진
행    정    부    시   장채홍호
경    제    부    시   장홍의락
기  획   조   정   실  장김정기
시  민   안   전   실  장김영애
경      제      국     장정의관
혁   신   성  장   국  장이승대
자  치   행   정   국  장차혁관
문 화  체 육  관 광 국 장박희준
소  방  안  전  본  부 장정남구
정    책    기    획   관서경현
도 시 철 도 건 설 본 부 장김형일
자치 경찰 위원회 위원장최철영
대구광역시교육청
교          육         감강은희
부      교      육     감배성근
행      정      국     장주진욱
○시의회사무처
시의회사무처
사     무      처      장신경섭
의    정    정    책   관김희석
○속기공무원
박미영   임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