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8회대구광역시의회(임시회)

맑은물공급추진특별위원회회의록

  • 제1차
  • 대구광역시의회사무처


일  시  2020년10월14일(수)
장  소  경제환경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맑은 물 공급 관련 업무보고의 건
2.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안 채택의 건

심사된 안건
1. 맑은 물 공급 관련 업무보고의 건
2.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안 채택의 건

(10시 개의)

○위원장 박우근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78회 대구광역시의회 임시회 제1차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위원 여러분,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우근입니다. 
  먼저 위원장의 소임을 맡겨주신 위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신 위원님들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반복되는 수질 오염 사고로부터 벗어나 깨끗하고 안전한 취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 시는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우리 시의회에서도 특위 구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습니다.
  취수원 이전이라는 기존의 방안에서 취수원 다변화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여 문제의 돌파구를 찾으려 노력 중이나 사정의 큰 변화는 없으며 여전히 답답한 시간만 흘러가고 있습니다.
  해법 찾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 우리 특위에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는 말이 있듯이 맑은 물 확보를 위한 해답도 현장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원장으로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심사하실 안건은 맑은 물 공급 관련 업무보고의 건과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안 채택의 건 등 모두 2건입니다. 

1. 맑은 물 공급 관련 업무보고의 건 
(10시2분)

○위원장 박우근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맑은 물 공급 관련 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성웅경 녹색환경국장님 나오셔서 맑은 물 공급 관련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녹색환경국장 성웅경입니다.
  업무보고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박우근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안전한 취수원 확보 관련 업무에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보내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우리 시는 정부 용역을 통해 제시된 물 배분 관련 세 가지 대안 중 기존부터 논의를 이어오던 구미 해평 취수장 공동 활용 방안을 우선하여 정부 및 경상북도, 구미시와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무추진에 있어서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위원님들께서 관심어린 충고와 지적을 통해 보완해주시면 고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는 부록에 실음)
○위원장 박우근   성웅경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질의를 하나 하겠습니다. 
  위원님들 질의 준비하는 동안에.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위원장 박우근   현재 구미5공단은 추진이 어느 정도 되고 있습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현재 구미5공단은 이제 단계별로 조성 중인데 1단계 조성을 완료하고 분양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위원장 박우근   1단계부터 몇 단계까지 있습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2단계까지 있습니다.
○위원장 박우근   예를 들어서 그 현황이 간단하게 몇 만 평에 업종 수가 얼마만큼 들어오는지 대충 아십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지금 현재 자료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데, 현재 그러니까 분양률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자료를 가진 게 없고 업종으로 봐서는 구미시에 이제 151개, 이 자료는 아닌데.
  죄송합니다. 지금 구미5공단 관련 자료는 저희가 가지고 있지를 않아서 별도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우근   중요한 게 제가 왜 질문을 하느냐 하면 구미5공단을 우리가 저지해야 돼요. 구미5공단을 못 하도록 우리가 저지를 해야 된다니까요, 대구시에서.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위원장 박우근   그런 식으로 앞서가야지 우리가 물 확보를 할 수 있는데 그것도 제대로 안 하고, 파악도 안 하고 있으면 어떻게 합니까?
  왜 그러냐 하면 옛날에 우리가 위천공단을 조성할 때 부산시민들이 떼거지로 몰려들어가지고 위천공단 무산됐잖아요. 대구시가 그만큼 발전이 늦어졌단 말입니다. 물 문제 때문에. 그런 사례도 있었는데 이것도 지금 놓치면서 집행부에서 현재 할 일이 구미5공단의 현황과 구미5공단의 추진상황, 그리고 업체 수, 그리고 전체적인 현황은 금방 나오는 거 아닙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위원장 박우근   그거를 가지고 우리한테 한번 보고해 주시고, 5공단을 대구시민들이 반대하고 저지를 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그걸로 협상을 해가지고 현재 우리 취수원 이전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말로만 해가지고는 안 돼요. 지금까지 말로 해서 된 게 있습니까? 하나도 없잖아요.
  그래서 이 물 문제는 우리 생명과 직결되는 건데 이거를 간과해서는 안 돼요. 공직자들이 우리 국민들의 혈세로 월급을 받고 있잖아요. 그런 것 같으면 그거를 보답을 해야 돼요. 보답을 해야 되는데 물론 다른 부서도 다 중요하지만 현재 국장님하고 단장님이 제일 중요한 거예요. 거기에 목숨 걸면 영웅이 된단 말이에요, 영웅. 
  그런데 그런 걸 생각 안 하고 안일하게 세월만 가고 이렇게 위에 지시하는 거 이래가지고는 안 돼요. 
  예를 들어서 시장님이나 이런 높은 분들은 워낙 바쁘시기 때문에 우리 참모들이 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그거를 보필 못하면 이게 말뿐이고 언제 될지 몰라요. 이게 30년 후에도 안 될 수 있다니까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위원장 박우근   강하게 우리가 뭔가를 액션을 취해야 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5공단을 우리가 반대하는 걸로. 공무원들은 반대를 못 하지만 1차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냐 하면 우리와 단체, 우리 단체 있잖아요? 그지요?
  우리 지원해 주는 단체 있지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범시민대책위가 있습니다.
○위원장 박우근   시민단체하고 협의를 해가지고 일단 서명운동부터 받아가지고, 서명운동은 자치단체장들한테 주면 통장들이 다 받아줍니다. 그거를 한 달 내로 다 받아야 돼요. 한 달에서 두 달만 하면 다 받을 수 있다고요. 우리가 받는 게 아니고 통장이나 반장이나 이런 사람들을 활용해서 받으면 돼요.
  물은 여기 일반 댐 물하고, 가창댐이나 운문댐은 흙물하고 농사짓는 물만 들어오기 때문에 실제 공장폐수는 제가 알기로는 한 1,000여 종의 화학물질이 그게 흘러나오는데 그중에서 우리의 과학기술이 아직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 202종 이하밖에 우리가 검수할 수 없단 말입니다. 나머지 한 800여 종은 우리가 알 수가 없어요. 
  그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일단은 우리가 5공단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가지고 그게 어느 정도 되고 있는지 그것부터 파악해가지고 거기에 대한 거를 우리 대구시민이 저지를 해야 돼요. 
  부산시민도 우리 위천공단을 저지하는 바람에 우리가 위천공단을 못 했잖아요. 그런 사례가 있는데 왜 그거를 못 합니까? 거기에 대해서 연구해가지고 다시 한 번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제가 추가적으로 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님 말씀대로 구미5공단에 대한 구체적인 면적과 업체 수, 분양률 이거에 대한 데이터는 없지만 구미5공단의 업종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상당히 제약을 줬습니다. 그러니까 구미5공단을 처음 했을 때도 첨단업종만 들어갈 수 있도록 업종 제한이 있었고요. 그런데 그 상황에서 분양이 안 되다 보니까 산업부를 통해서 저희 쪽에 업종 확대에 대한 논의가 좀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작정 확대는 못 한다, 대구시의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55개 업종에 대해서는 저희가 끝까지 업종 확대를 반대했고요. 
  결국은 지금 현재 저희가 생각하는 건 구미 위천산단 같은 경우는 완전히 대립각을 세우면서 안 되도록 했지만, 그래서 이제 구지 쪽에 국가산단을 했습니다마는 저희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거는 서명하고 이런 것도 좋고, 언론에 내는 것도 좋습니다만, 대립각을 세우기보다는 아직까지는 그래도 상생의 방안을 찾는 게 좋지 않느냐. 
  그러니까 구미도 이롭고 대구도 물을 받을 수 있게 이런 방안으로 현재 방향성을 잡고 있어서 시민단체가 나서서 구미시와 대립각을 세운다든지 이랬을 때는 상당히 오히려 감정이 상하고 더 어렵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우근   그런데 문제는 상생도 중요하고 협조도 중요하고 협력도 중요한데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민은 그게 아니에요. 자기 물이 아니잖아요. 물이 남아가지고 흘러가는데 왜 그 물을 안 줍니까? 원초적으로 생각해야지요, 근본적으로.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위원장 박우근   거기에서 우리가 미온적으로 이렇게 하다 보니까 이런 식으로 지금 이게 몇 년이 됐습니까?
  지금 페놀사고 언제입니까? 말이 안 되잖아요. 그러면 대구시민은 죽으라는 말입니까? 
  물은 인체에 진짜 중요한 거예요. 물론 국장님이 더 잘 아시잖아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박우근   그런 차원에서 접근해야 되지 지금 구미시민들과 뭐 상생해서, 눈치보고 이러면 안 된다니까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그런데 실제적으로 물 관련해서는, 취수원 관련해서는 지자체에서는 권한이 하나도 없습니다.
○위원장 박우근   권한은 없는데.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결국은 저희 중앙정부에서, 환경부에서 어느 쪽에 취수원을 주느냐 하는 거는 환경부에서 취수원을 정해버리면 됩니다.
○위원장 박우근   그럼 환경부에도 우리가 항의를 해야지요. 항의문도 보내고 우리가 강력하게 나가야 되지요. 현 집권 세력이 어떻게 됐습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저희가 이제.
○위원장 박우근   촛불집회해가지고, 완전 데모해가지고 집권한 그런 정부 아닙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위원장 박우근   그런 걸 보면서도 그런 식으로, 답이 있는데 답을 피해갑니까. 답이 있는 데로 찾아가야지.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위원장님 말씀대로 이제 과거에는.
○위원장 박우근   250만 명의 대구시민 중에 70%가 진짜 먹지도 못하는 물을 먹는데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반성해야 됩니다. 진짜 반성해야 돼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알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우근   그래서 이번 특위에서는 제 개인 생각에서는 그냥 미온적으로 대처할 게 아니고 실질적으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 특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조금 더 보필해 주시고 좀 더 심도 있게 같이 연구했으면 좋겠습니다.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우근   다음 질의하실 분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현 위원   서구 출신 김대현 위원입니다.
  조금 전에 위원장님 말씀하신 취지는 아마도 제가 듣기에는 반대를 하자 이런 취지보다는 그런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한 예로서 그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굳이 우리가 공식석상에서 지역의 어떤 뭔가를 반대하고 이런 뜻은 아닌 걸로 저는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만, 국장님도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우리 대구시에서 구미시민들을 어떤 형태로 설득을 여러 가지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그렇습니다.
김대현 위원   여태까지 구미시민들을 상대로 설득했던 게 있다면, 또 앞으로 할 계획이 있다면 그 부분 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저희가 기존의 취수원은 사실 취수원 이전 방안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문산, 매곡에 50만 톤 이상 취수하는 거를 해평 취수원으로 전량 이전을 하다 보니까 기존에 구미시에서 반대했던 논리가 대구는 취수원을 이전함으로 상수원보호구역이 풀리고 또 해평에 추가적으로 취수를 함으로 인해서 해평은 상수원보호구역이 확대될 거다. 구미만 피해를 보고 대구는 이득을 본다는 그런 전제하에서 반대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기본적인 구도 자체가 안전한 취수원 확보 및 취수원 다변화입니다. 그러니까 문산, 매곡에서도 취수를 하고 또 일부를 해평에서 취수를 하면서 대구 취수원도 그대로 놔두면서 해평 취수장에 추가적인 규제가 있지 않다는, 그러니까 최소한 구미시가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거를 일단 근거로 하고요. 
  또 물을 주는 만큼 저희가 지원사업을 하겠다는 그런 논거로 두 가지, 하나는 구미시가 취수원을 일부 이전함으로 인해서 손해가 전혀 없다는 내용과, 그다음에 또 하나는 물을 줌으로 인해서 구미시가 이득을 볼 수 있다는 내용을 가지고 지금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서 4자, 환경부, 저희 시, 경상북도, 구미시가 지원안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고요. 
  또 그거와 별도로 우리 취수원이전추진단에서 개별적으로 그쪽에 반대추진위원회가 있습니다. 반대추진위원회 위원을 만난다든지 아니면 그쪽에 민간위원회라고 또 있습니다. 그쪽 위원장을 만나든지 개별적으로 좀 접촉을 하고 있고 또 국회 차원에서 국회의원님들한테도, 원내대표님한테도 보고를 했습니다마는 이 사안에 대해서 국민의힘 쪽은 국민의힘대로 이제는 취수원을 해결할 때가 됐다는 취지도 좀 받은 편이고, 민주당 차원에서도 당 차원에서 어떤 반대나 그런 것 없이 민주당도 지원을 하는 쪽으로 지금 움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대현 위원   그 반대 여론은 조금 완화됐습니까? 어떻습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이게 아까 위원장님도 조금 말씀이 있으셨는데 물 문제는 옛날에 논물처럼 이게 저희가 말씀했듯이 구미가 전혀 피해가 없고 또 물을 줌으로 해서 구미가 이득이 된다는 구도를 저희가 합리적인 차원에서는 그렇게 이끌어나가려고 합니다마는, 물 문제만큼은 해평 주민들 쪽 이야기는 마치 뭔가를 빼앗긴다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정서적인 측면이 좀 가미가 되어 있어서 저희가 1대 1로 만났을 때는 물이 뭐 크게 안 모자라는 것도 안다라는 내용을 얼핏 옮기지만 단체로 반대대책위원회나 이렇게 모여서 이야기할 때는 그분들 성향은 바뀌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야금야금 저희는 밑으로 해서 저변을 좀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대현 위원   아까 위원장님께서 시민단체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오히려 그쪽보다는 시민단체들끼리라도 같이 만나고 대화하고 할 수 있도록 그런 거를 관에서 자꾸 그런 노력을 통해서, 하여튼 구미시민들이 조금 전에 국장님 답변하신 손해본다는 그런 의식이 아니고 같이 상생한다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그렇습니다.
김대현 위원   그런 동질감을 느껴서 우리가 원하고자 하는 그 방향을 좀 이끌어낼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우근   김대현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분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태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태상 위원   국장님, 어느 것부터 먼저 질의를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이해해 주시고, 그럼 물 문제 해결에 대해가지고 수십 년 동안 우리가 해왔는데 아무런 성과를 못 냈잖아요. 그지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그렇습니다.
임태상 위원   못 냈는데 그 해온 일이 첫 번째 아주 간략하게 말하면 뭐를 어떻게 하려고 했는데 이제껏 성과를 못 냈습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방금 말씀을 좀 드렸습니다마는 그동안은.
임태상 위원   간단하게 말씀.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문산, 매곡 쪽을 완전히 해평 쪽으로 옮긴다는 그런 전제로 추진을.
임태상 위원   어디에 뭘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지금 문산, 매곡의 낙동강 수계에서 저희가 취수하는 양을 문산, 매곡이 아니고 전량 해평 쪽으로 옮긴다는 그런 전략으로 추진을 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임태상 위원   됐어요. 그럼 이제 문산, 매곡 이 물은 안 좋으니까 해평 쪽으로 옮겨가지고 대구시민이 먹도록 하려고 그렇게 추진을 해왔다는 이런 이야기 아닙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그렇습니다.
임태상 위원   맞습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임태상 위원   그러면 이게 안 된 이유가 뭐예요? 첫 번째.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결국은 구미 쪽에서, 말씀드렸듯이 대구지역에서는 취수를 안 하고 해평 쪽에 추가적으로 취수를 함으로 해서 해평지역은 추가적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가 생길 거고, 대구는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대구시는 이득이 되고 구미시는 손해를 본다는 그 구도 하에서 구미시가 이제 반대를 한 거지요.
임태상 위원   그러면 수십 년 동안 해오고 지금 또 우리가 맨날 특위를 만들어서 이렇게 하는데 국장님이 봤을 경우에 이게 가능하다고 봅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가능하다고 봅니다.
임태상 위원   가능하다고 봐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가능하다고 보고 이게 문제는 결국 물에 대한 고정적인, 정서적인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실질적으로 구미시가 어차피 사용하지 않는 물을 대구시에 줬을 때는 그만큼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진행을 한다면 결국은 구미시가 이득되는 걸로 선택을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결국 물을 안 줬을 때 구미시는 이득이 아니라 오히려 손해 볼 수도 있지요.
임태상 위원   그러면 이게 진작에 안 되고 왜 여태까지 끌었어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임태상 위원   진작 못 하고 왜 여태까지 왔습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그동안 추진은 했었습니다. 국토부 용역도 했었고, 결국은 이런 거 하려면 국토부 용역도 하고 그 용역에 따라서 저희가 전량 취수하는 걸로 옮기려고 했습니다마는 그 당시에는 부처 차원에서 진행이 됐고, 최근에 2018년부터는 새로운, 지금은 국무총리실에서 4자 간 우리가 MOU를 체결하고 거기에 맞춰서 용역을 진행시키고 그 용역에 따라서 제가 지금 접촉을 추진하는 중이어서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그리고 말씀드리는 것처럼 그 과거의 내용과 지금 내용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거기에 맞춰서 한다면 일단 구미시 입장에서도 제 생각에는 구미시가 손해 볼 거는 없습니다, 구미시 주민들이. 
  그리고 상수원보호구역에 있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대구에 물을 줬을 때는 혜택을 볼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사람 생각이 한꺼번에 확 바뀌지는 않지 않습니까? 
  차츰차츰 설득해 간다면 언젠가는 성과가 날 거라고 봅니다. 
임태상 위원   그러면 앞으로는 희망이 있다는 이런 이야기이고, 될 수 있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그렇습니다.
임태상 위원   그러면 우리 특위 활동기간 동안에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해주시기를 바라고요.
  예를 들면 그 희망적인 내용이 구미 사람이 손해를 보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그런 희망 아닙니까? 그지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임태상 위원   여태까지는 그런 안들이 안 나왔기 때문에 안 됐던 거고, 그렇게 생각해도 되잖아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임태상 위원   그러면 이렇게 됐을 경우에 대구시로서는 손해나고 이런 거는 없어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대구시 입장에서는 결국 안전한 취수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비용부담이 더 생기는 부분은 있습니다. 결국은 현재 상태보다는 정수과정에서 돈이 더 많이 들어갈 거고요. 아마 비용부담이 더 생기는 부분이 있습니다.
임태상 위원   그럼 결국은 좋은 물을 우리가 투자를 해가지고.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그렇습니다.
임태상 위원   사먹는 거나 마찬가지네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그렇습니다.
임태상 위원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문산, 매곡 여기 취수원의 물도 강물이 깨끗하면 그런 물이 나빠지지는 않을 거 아닙니까? 그지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임태상 위원   강물이 깨끗하다고 하면.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임태상 위원   그런 것 같으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안을 만들어내면 안 좋겠나 싶어요. 구미에서 쭉 물이 흘러내려오는데 구미라든지 그 주위의 공단에서 나오는 이런 폐수라든지 그 물을 별도 관로를 만들어가지고 흘러나갈 수 있는 그런 관로를 만드는 게 더 안 빠르나 싶어요. 4대강 주위로 물이 안 들어오도록.
  그거는 뭐 합의할 것도 없고 그런 어떤 법령을 만들어가지고 공단이라든지, 구미공단이라든지 어디 할 것 없이 뭐 아까 말씀하신 새로 생기는 5공단에도 못 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관로를 별도로 만들어가지고 그런 데에서 나오는 물을 뽑아내는 그런 계획을 잡는 게 오히려 더 안 쉽겠어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맞습니다. 위원님 말씀대로 그 부분도 참 중요한 말씀이고,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포인트인데, 구미산단에서 나오는, 폐수처리장을 거쳐서 나오는 방류수나 저희 성서공단, 성서산단, 그다음에 염색폐수는 더 독합니다. 염색폐수 나오는 거, 방류하는 거, 우리도 물론 정수는 하지만 사실 낙동강 물에다가 폐수를 방류합니다. 그게 낙동강을 다 오염시키게 되는데.
  그런데 그 방안이 바로 무방류시스템입니다. 결국 폐수 쪽에서 나오는 물은 정수를 하더라도 낙동강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자는 게 무방류인데, 기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기술적으로는 가능한데 비용부담이라든지 그다음에 거기서 나오는 슬러지 처리 문제가 있어서 지금 현재도 용역 중이고 그게 어렵다 보니까 그럼 그것은 별도 관로를 만들어서 관을 저기 낙동강 하류 바닷가에다가 바로 뿌리면 어떻겠느냐?
  관을 길게 깔아서 구미산단 방류 부분, 그다음에 우리 성서산단의 염색공단 방류 부분 이런 거를 해서 뿌리면 낙동강의 미량 유해물질은 전혀 들어가지 않지 않느냐인데, 그거는 또 어디에 걸리냐 하면 결국은 하류 쪽의 그쪽 어민들하고 관련이 있고요. 
  그러니까 부산지역에 있는 어민들과 관련이 있고 또 환경단체들이 반대합니다. 과거에 저희가 음식물폐기물이라든지 해양에다 바로 투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해양투기가 국제협정에 의해서 금지가 됐습니다마는, 이게 금지되지는 않지만 지금 현재 그 미량 유입 폐수처리된 물을 관을 깔아서 저기 하류 쪽에 보냈을 때의 그런 것도 검토는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 부분이 상당히 거셀 거라고 여겨집니다. 
임태상 위원   참 힘드네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그렇습니다. 다 여러모로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임태상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 방안은.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맞습니다.
임태상 위원   공단이라든지 이런 데서 폐수라든지 이런 거를 내보낼 때 그거를 예를 들면 기준을 좀 더 많이 강화해서 높여 놓으면 물이 더 깨끗해질 것 같은데.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그게 기준으로 있는 거는 저희가 가장 기본적인 거는 BOD, COD, 그러니까 카본이지요. 어느 정도의 BOD, COD, SS인데 저희가 수질사고가 생기는 부분이 일반적인 수질농도의 그런 부분이 아니고 그러니까 인이라든지 질소라든지 이런 거는 수질기준이 명확하게 다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수질사고가 생긴 1,4-다이옥산, 퍼클로레이트, 그다음에 페놀, 그다음에 과불화화합물 이런 거는 미량 유해물질이라고 해서 공장폐수에서 나오는 물질이지요. 그런데 그게 종류가 몇 가지 종류일 것 같으면 환경부에서 그 종류만 딱 기준을 정해서 강화시켜서 안 되도록 하면 되는데 실제 산업단지에서 나오는 폐수에 미량 유해, 미량이 말씀대로 미량인데 2,000여 종이 됩니다. 수천여 종이 되다 보니까 그 기준은 국제적으로도 다 기준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고 어떨 때는 그게 양이 나와서 문제가 생기지만 문제가 생기면 그때부터 기준이 생깁니다. 
  저희 과불화화합물이나 페놀이나 이런 부분도 문제 생기고 나니까 그때부터 배출업체를 단속하게 되고 기준을 만들어서 현재는 페놀이나 과불화화합물, 1,4-다이옥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이미 그거는 대책이 다 세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알려지지 않은 미량 유해물질이 또 나올 가능성이 있는 거지요. 거기에 대한 거는 아직 국제기준도 사실 없는 거고 거기에 대한 대책은 별도로 한 게 지금 현재 저희들이 취수원 이전이나 무방류시스템 이런 걸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임태상 위원   그러면 결론적으로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 봐도.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아닙니다. 방법이 없는 게 아니고, 저희는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임태상 위원   어쨌든 뭐 좋은 그걸로 합의를 하고 구미하고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했잖아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그렇습니다.
임태상 위원   그러면 좀 빨리 나올 수 있도록.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그게 시간이 문제입니다. 사실은 그게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라서요.
임태상 위원   좀 더 열심히 노력해 주시고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알겠습니다.
임태상 위원   우리 특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그러겠습니다.
임태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우근   임태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태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태손 위원   국장님, 대구 취수원 현황을 보니까 대구에서 거의 70% 가까이 낙동강 물을 먹고 있잖아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그렇습니다.
이태손 위원   그러면 경북도에서 낙동강 물 먹고 있는 시·군이 있지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거의 대부분 낙동강 물을 먹고 있습니다.
이태손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북도에서는 왜 이거를 그냥 방관하고 있습니까?
  다른 칠곡이나 성주, 고령 이쪽에도 아마 이 낙동강 물을 먹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째서 그분들은 지금 여기 취수원에 대해서 관여하지 않습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관여하지 않는 게 아니라 저희 취수원이 이전이 된다면 고령이라든지 고령, 칠곡이지요? 고령, 성주 쪽은 저희하고 같이 해평 쪽으로 올라가는 걸로 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저희가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차원이고 경북 차원에서도 취수원의 안전성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천 같은 경우에는 금호강에서 취수를 하지요? 근데 영천 금호강 취수는 사실 금호강은 낙동강보다 수질이 좀 더 안 좋습니다. 그런데 그렇다하더라도 일단 정수를 통해서 하는 거고, 취수원 부분은 부산도 마찬가지지만 부산이 지금 물금에서 취수합니다마는 거기는 BOD가 저희보다 엄청 나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산은 또 경남 쪽으로 이전하려고 하는 거고, 그러니까 낙동강 지역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지차체가 취수원 관련해서는 문제가 있는 상황입니다. 
  울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울산은 좀 다른 차원입니다마는 반구대 암각화를 보존시키기 위해서는 결국은 다른 데 취수를 해야 사연댐의 수위를 낮출 수 있는데 그런 문제로 취수원 문제는 각 지자체마다 다 가지고 있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태손 위원   지금 우리 대구에서 맑은 물 먹기 위해서 힘을 쓰는데도 지금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게 계속 언론이나 이런 데 보면 구미시장이 키를 갖고 있는 것처럼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얼마 전에 취수원 다변화 해법을 찾기 위해가지고 구미시장이 협상테이블에 참석하셨다, 거기에 큰 의미를 뒀다라는 그런 보도를 봤는데 좋은 결과가 뭐 있습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일단 구미시장님 나와주신 것만 해도 사실 저희는 그 전 행보하고는 조금 다른 행보인 건 틀림없는 사실이고요.
이태손 위원   아니, 그게 좀 이상한 것 같아요. 왜 구미시장이 모든 걸 다 쥐고 있는데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태손 위원   국민들이 맑은 물을 먹어야 되는데.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결정은 결국 구미시민들입니다. 구미시민들을 얼마나 설득하느냐의 문제이고 구미시장님도 결국 구미시민들의 어떤 정서 때문에 함부로 행동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이지 구미시장님이 혼자서 이 사항을 다 결정할 사항은 아니고, 최종적으로는 구미시민들이 대구시에 물을 줘도 구미시에 이득이 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해결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이태손 위원   그러면 너희는 물을 주기 싫으면 낙동강 오염을 시키지 말아야 될 거 아닙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맞습니다.
이태손 위원   그러면 너희 돈 얼마가 들든지 무방류를 해라, 그렇게 강력하게 나갈 수는 없습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그걸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무방류도 저희가 환경부에다가도 이야기를 하고 구미시에다가도 이야기를 하는 쪽인데요.
  맞습니다. 한편으로는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저희가 수질사고 생기는 원인이 결국 구미에 있는 거 아니냐, 구미산업단지에서 나오는 미량 유해물질로 생겼는데 그거를 해결하든지 아니면 취수원을 이전하든지 이 양자를 가지고 저희가 압력을 주면서 또 협의테이블에 나올 수 있게 지금 유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말씀도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위원님이 하시는 말씀대로 이게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데 있어서 저희는 진짜 한편으로는 많이 답답합니다. 
  대구시가 왜 취수원을 이전하려고 생각을 했느냐?
  결국 수질사고로 인한 원인으로 우리도 대구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먹게 하기 위해서 전량 옮기는 계획을 했고 전량이 또 부담이 되고 구미시에 피해가 가니까 다원화 방안으로 안전한 취수원 확보방안으로 추진을 하고 있는데 그런 합리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충분히 저희가 구미시하고 이야기를 해서 이야기가 됐지만 실제 정서적인 부분에 들어갔을 때는 힘들어지고요. 
  그게 또 대립각을 세웠을 때는 막연히 그냥 떼를 써버리면 아예 아무런 대화 자체를 안 하려고 하는 그런 경향이 있고 그게 과거에 있었던 게, 과거에도 저희 용역 결과가 비합리적인 내용도 아니었고, 국토부 용역도. 
  그런데 그렇게 접근했을 때는 저 사람들이 뭐 이야기하다가 기분 나빠지면 아예 나 몰라라 하고 뒤로 나자빠지면 결국은 협상테이블에도 안 나오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어쨌든 같이 상생방안을 찾으려고 지금 노력 중입니다. 
이태손 위원   그런데 구미시에서 왜 상생을 안 하느냐. 자기 가족들이 거의 대구하고 연고지가 다 있음에도 불구하고.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맞습니다.
이태손 위원   협상을 안 하는 거는 제가 볼 때 뭐 다른 이유가 있다, 정치적으로 무슨 이유가 있다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아니면 뭐 조건이 있다든지. 자기 가족들도 다 대구에 있고 구미하고는 같은 그거인데도 불구하고 협상을 안 하는 구미시장, 구미시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접근방법을 좀 달리 한번 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이태손 위원   며칠 전 언론보도에 보면 환경부 관계자는 얼마 전 6일에 기자와의 통화에서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구미시 지자체에서 주민설명회를 한다는 게 있는데 거기에 대한 우리 대구시의 대응방안이 있습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저희가 주민설명회 전까지 그동안은 용역을 했는데 과거에 했던 국토부 용역이나 환경부 용역에서는, 결국 주민설명회를 통해서 용역결과만을 발표를 했을 때는 용역결과가 맞니, 안 맞니, 타당하다, 안 하다 그걸 어떻게 믿느냐라고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민설명회는 가능한 용역결과와 더불어 저희가 구미시 지원방안을 환경부와 대구시도 마찬가지로 환경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지원해 주는 방안을 좀 같이 도출을 해서 같이 좀 발표를 하려고 합니다. 
  그게 결국은 용역결과에서는 과학적으로 구미시에 피해가 가는, 수질과 수량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을 발표를 하고 또 구미시에서 물을 같이 나눠썼을 때는 이만큼 혜택이 간다는 내용을 같이 터뜨려서 구미시가 정서적으로 주고 싶지 않지만 물로 인해서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내용을 같이 담아서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태손 위원   제가 느끼는 바에 의하면 십수 년 동안 구미시민을 설득하고 배려할 거는 배려하고 여러 가지로 다방법으로 접근을 한 걸로 알고 있는데 계속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잖아요. 그냥 방법을 바꿔야지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그 전에는 결국 논의했던 내용이 취수원을 이전하고 그다음에 강변여과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또 고민하고, 하여튼 거기에 대한, 취수원에 대한 이야기만 했었지 앞선 논의에서는 구미시에 지원하는 방안이나 이런 데 대한 논의는 없었습니다.
이태손 위원   우리가 이렇게 미온적으로 대처하다가는 영원히 낙동강 물을 면치 못하는 신세가 될 것 같습니다. 해법을 조금 더 다시 한 번 찾아봤으면 합니다.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태손 위원   예. 그렇게.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우근   이태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더불어서 한 가지 더 물어보겠습니다. 
  존경하는 세 분 위원님들이 참 좋은 질문을 하셨는데 서울 등 타 시·도의 사례를 보면 취수원 이전 사례가 있잖아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박우근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그걸 가지고 구미시민 설득하는 데에도, 물론 하시겠지만은 특별히 그거를 하시고 그리고 지금까지 협상하는 가운데 우리가 특별한 결과가 없었기 때문에 최상의 협상을 위해서 우리가 전략적으로 아주 구체적인 어떤 대안을 만들어내야 됩니다.
  그게 다양한 대안이 되겠는데 첫째, 우리가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대화가 되고 있는데 과격한 그런 행동이나 이런 거는 오히려 조금 불리할 수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공감합니다. 공감하는데 그러나 일단은 우리 호소문 정도 내는 거, 호소문. 
  호소문을 그냥 글로서 내는 게 아니고 우리 대구시민들의 서명을 받아가지고 호소문을 내는 거하고 또 다릅니다. 
  진정서, 탄원서 비슷한 건데 호소문을 우리가 대구시민 전체가 다 동참하는 그런 호소문을 하나 만들어가지고 그걸가지고 우리 구미시민들에게도 시장에게도 주고 시민단체에도 그거를 한 부 주고, 국민권익위원회, 환경부, 기타 등등 관련되는 정부부처에 다 한 부씩 호소문 내지 탄원서를 잘 만들어가지고 그거를 하나 우리가 제출하는 것도 참 좋은 방안인 것 같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제 개인 생각입니다마는 구미시민들, 제가 구미 쪽에 있는 후배들도 있고 또 존경하는 이태손 위원님도 말씀하셨듯이 자녀들이 다 대구에 살고 있는데 해평이나 구미시민들 중에 자녀가 대구에 살고 있는 그 사람들을 설득시켜서 그 사람들 단체를 하나 만들어가지고, 대구시에 살고 있는 구미의 자녀들, 그분들 단체를 하나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왜 그러냐 하면 그분들이 자기 고향이 거기 있고 아직 어르신들도 살고 계시는 분들도 있고 하기 때문에 가서 설득하면 쉽다 이 말입니다. 
  제가 볼 때는 1차적으로 해평 주민들만 설득시키면 구미 일반 다른 시민들은 그냥 거의 뭐 설득될 것 같으니까.
  해평읍이지요? 해평읍에 있는 인구 수하고 현황을 좀 파악해가지고 거기에서 대구에 나와 있는 사람들은 제가 대충 파악할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 시에서도 파악하면 그런 사람들을 빨리 파악해가지고 그 사람들을 우리 우군으로 만들어가지고 같이 설득하고 설득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이거는 뭔가를 줘야 됩니다. 
  우리가 뭔가를 지원해 줘야 되기 때문에 지원해주는 거를 갖다가 자기들하고 협상을 하면서, 물론 처음에는 자기들 많이 달라고 하겠지.
  그러나 우리는 대구도 열악하니까 예를 들어서 두 사람이 싸웠을 때 협상하듯이, 합의보듯이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접근해가지고 구미 해평 주민들과의 협상테이블에서 자기들이 요구하는 게 뭔지?
  제가 볼 때 요구하는 거 전부 돈입니다. 물질적으로 자기들 지원해달라고 하는 그러는 거 아닙니까. 내가 볼 때 그것 때문에 반대하는 것 같아요. 
  왜 그러냐 하면 물이 남기 때문에 흘러가는 물이에요. 자기들도 성주에서 내려오는 물을 갖다가 자기 물인 양 자기가 주인 행세하는 그거는 말이 안 되거든요.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그렇습니다.
○위원장 박우근   예.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설득시키고 이래가지고 호소문을 하나 만들어가지고 제출하는 방안과 그리고 두 번째는 우리가 구체적으로, 물론 팀에 단장님이 계시잖아요.
  그게 머리가 다 좋지만 좀 머리가 좋은, 예를 들어서 다양한 사람이 아이디어를 내면 좋습니다. 여러 사람이 대구시청에 팀을 하나 만드는 거예요. 현재 있지만, 새로운 팀을 또 만들어서 거기서 매일 같이 회의를 해가지고 일주일에 한 번씩 하든지 해가지고 자꾸 안을 내야 됩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답습처럼 그냥 뭐 기다리고 회의한다고 하니까 기다리자, 환경부에서 뭐 한다고 하니까 또 기다려보자 이런 식으로 하다 보면 아까 우리 여러 위원님들 말씀마따나 언제 될지 몰라요. 그렇지요? 
  이게 진짜 우리 생명과 직결되는 물을 갖다가 이런 식으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되고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예를 들어서 공직자로서 우리 월급 타니까 세월만 가면 월급 주잖아요. 그런 식으로 안일하게 물론 안 하겠지만 좀 더 열심히, 우리가 진짜 내 일처럼 내가 이 물 먹으면 죽는다 이런 각오로 우리가 접근하면 이거 해결됩니다. 분명히 돼요. 
  그렇기 때문에 1차적으로 우리가 코로나 사태이고 하니까 집회를 한다거나 이런 거는 좀 그렇고 하니까 호소문은 괜찮잖아. 호소문을 만드는 데 거기에 우리가 역량을 해가지고 그냥 한 장, 두 장 그것만 만드는 게 아니고 그거는 잘 만들고 거기 뒤에 붙이는 게 우리 시민들의 서명·날인이 붙어야 돼요, 대구시민 한 200만 명 정도요. 그거 하는 거는 쉽다니까요. 각 자치단체장한테 주면 다 해줍니다. 
  빨리 해주면, 적어도 그 단계를 1차 서명받는 단계, 예를 들어서 금년 말까지 받는다든지 그 계획서를 만들어가지고 우리가 한번 추진해 보도록 합시다. 
  그래가지고 이거 빨리 해야 되지 이거 이래가지고, 미적미적해가지고 자기들 위의 시장들끼리 만나고, 환경부 만나고 이렇게 놔둬서는 안 됩니다. 
  이번에 나훈아 씨가 한 말 있잖아요. 이 어려움은 임금이나 대통령이 한 게 없잖아요. 모든 국민이, 우리 똑똑한 국민이 다 했지요. 
  그래 우리도 국민이 하면 돼요. 대구시민이 해야 되지 시장이 하는 게 아니에요. 물론 시장도 해야 되지만은. 
  우리 시장님 바쁘시기 때문에 이런 데, 이거 하나만 가지고 못 있잖아요. 여러 가지를 처리해야 되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가 특위도 있고 또 단장님도 계시고 국장님도 계시고 하기 때문에 특별히 우리 분발해가지고 대구시민의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물을 그렇게 생각하고 접근해서 좋은 안을 도출해가지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한번 노력해 봅시다.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위원장 박우근   또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더 이상 질의할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2.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안 채택의 건 
(10시50분)

○위원장 박우근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안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전문위원 나오셔서 활동계획안에 대해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문위원 정병환   전문위원 정병환입니다.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안을 보고드리겠습니다. 
  계획안 제1쪽이 되겠습니다. 
  특별위원회 활동목적을 말씀드리면 대구는 1991년 낙동강 페놀유출사고를 시작으로 2018년 과불화화합물 검출사고에 이르기까지 치명적인 식수오염 사태를 지속적으로 겪어왔으며 최근 전국적으로도 붉은수돗물사태, 수돗물유충사태와 같이 물 환경을 위협하는 사건·사고가 빈발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에 대한 시민적 요구와 관심이 매년 증대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미시 해평광역취수장 부근으로 취수원을 이전하고자 노력해 왔고 최근에는 취수원 다변화 방안을 제시하는 등 문제의 돌파구를 찾으려 노력 중입니다. 그러나 이해지역 간 공감대 형성이라는 난제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대구광역시의회에서는 안전한 물을 갈망하는 250만 대구시민들과 함께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관련 기관과의 협력방안 논의, 시민 각계각층과의 공감대 형성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3쪽입니다. 
  본 특별위원회는 위원은 7명으로 구성하고 전문위원과 사무직원을 두도록 하였습니다. 
  다음 4쪽입니다. 
  활동기간은 2020년 9월 18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로 하였습니다. 주요 활동사항과 월별 활동계획은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6쪽입니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먼저 대구시 맑은 물 공급 추진을 위한 특위 회의와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취수원 다변화 후보지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며 관련 시민단체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7쪽입니다. 
  맑은 물 공급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하고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구미시, 구미시의회 등 관련 지자체를 방문하여 맑은 물 공급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정부도 방문하여 정치권의 공조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토록 하겠습니다. 
  다음 8쪽입니다. 
  대구시의 맑은 물 공급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겠습니다. 
  끝으로 2022년 4월에서 6월까지는 활동결과 정리를 위한 간담회 개최와 활동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9쪽 행정사항입니다. 
  행정지원 및 예산확보 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특위 활동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활동계획안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박우근   전문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현 위원   내용 중에 구미시민들을 상대로 하는 홍보활동이 있습니까?
○전문위원 정병환   지금 계획 내용 중에 관련 지자체에 관련한 내용은 시민들에 대한 활동내용도 포괄적으로 포함이 된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김대현 위원   8쪽에 나와 있는 대 시민 홍보활동 이게.
○전문위원 정병환   여기는 우리 대구시민을 포함해서 또 저희와 이해관계가 있는 지역 시민들에 대해서도 뭐 필요하다면 그것까지도 검토하는 내용도 포괄적으로는 들어간다고 보겠습니다. ○김대현위원 그런데 사실 뭐 저도 집에서 수돗물, 수돗물 안 먹는 분들이 많지요?
  국장님은 수돗물 잘 드시는가요?  
○전문위원 정병환   저희는 뭐.
김대현 위원   다 정수기 쓰고 뭐 또 아니면 또 이래서.
○전문위원 정병환   끓여 먹는 정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대현 위원   수돗물을, 그러니까 이 물에 대한 이런 절박감 이런 것들이 좀 우리 대구시민들이 그렇게 높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어떤 분들은.
  그래서 그에 대한, 대구시민에 대한 홍보도 좀 많이 되어야 될 것 같고.
  특히 계속된 이야기입니다마는 과연 이게 아까 답변하신 국장님 말씀대로 구미시민들이 손해를 본다, 당연히 어떤 면에서 손해도 있겠지요. 뭐 개발이 또 좀 더 확대되지요? 제한되는 게 아무래도.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아닙니다. 절대 확대는 안 됩니다. 저런 거는 있습니다. 구미시 시민들이 걱정을, 해평 주민들은 취수장이 해평에 많이 있어서 그렇지 상수도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는 것은 구미시의 4개 면이 묶여 있습니다. 묶여 있는데.
  그쪽에서 이제 확대는 절대 없습니다. 
김대현 위원   우리가 이전해도 전혀 확대가, 지금하고 똑같습니까?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확대는 없지만 그게 결국은 이제 양이 많아지면 그쪽에서 걱정하시는 부분은 고착화될 것 아니냐, 결국은 그러니까 구미시가 지금 먹는 물을 해평에서 취수를 해서 양을 쓰지 않습니까?
  쓰는데 대구시에 물을 30만 톤 더 했을 때는 취수량이 결국 늘어나니까 그 지역 자체는 영원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질 것 아니냐인데.
  그런데 저희가, 어떤 대구 게 해평으로 안 가더라도 거기는 계속 묶여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구미시가 계속 거기에서 취수를 하니까. 그러니까 확대는 없는 건데 우려는 주민들은 이게 물량을 더 많이 취수를 하게 되면 아마 영원히 고착되는 상수원보호구역이고 영원히 고착된다는 그런 우려는 하고 있습니다.
김대현 위원   아까 위원장님께서 제안하신 그 아이디어 중에 아마 그 해평 출신 대구시민들을 조금 더 그분들을 발굴해서 그분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으면 동향의 서로 어떤 공감대가 형성돼서 조금 이해의 폭이 넓어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예.
김대현 위원   예. 하여튼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우근   김대현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태손 위원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태손 위원   국장님 활동계획안을 보니까 계속 뭐 간담회를 한다든지 현장 방문해서 다변화에 대해서 지금 우리 해평 취수원을 우리가 타깃으로 하다가 또 다변화로 이것이 이렇게 되면 또 조금 이렇게 뭐 이리로 갈까 저리로 갈까 뭐 이렇게 헷갈리는 그런 것 없습니까?
○전문위원 정병환   지금 주요 활동계획에 들어 있는 거는 그 사실 저희가 큰 전체 그림으로 볼 때 이러이러한 활동을 상정하고 계획하는, 뭐 로드맵이 되겠습니다마는 구체적인 어떤 사업진행 내용은 본 취수원 이전 관련해서 전개 상황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추진할 예정이기 때문에 시기상으로는 굉장히 유동적일 수 있다는 말씀이고요.
  실제로 여기에 서면으로 계획되지 않은 뭐 기타 필요성이 있는 사안도 나열만 되지 않았다 뿐이지 필요하면 우리 특위에서 언제든지 결정해서 활동할 수 있는 그런 사항이 되겠습니다.
이태손 위원   예. 활동계획안을 보니까 앞으로 2년 후에 활동결과 정리를 위한 그 내용을 봐도 계속 뭐 그냥 활동만 하지 우리 뭐 특별한 전진이, 나갈 수 있는 기미가 안 보이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습니다.
○전문위원 정병환   지금 위원님들 질의 과정에서도 파악이 되시지만 취수원 이전에 관한 내용 자체가 본질적으로는 해당 이해 지역 주민에 대한 설득입니다. 그 설득의 과정은 결국에는 계속 관련 지자체나 시민을 만나서 설득하고 또 입장을 서로 타협하고 하는 그런 과정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이 활동과정도 위원님 보시기에는 또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이태손 위원   1991년도 페놀사건 이후에 계속 지금 설득시키고, 설득시키고 20년간 설득시켜도, 목석도 돌아앉을 수 있는 그런 기간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설득, 설득.
  아이고, 좀 방법을 한번 바꿔봤으면 하는 게 간곡한 부탁입니다. 
  1991년도에 페놀사건이 일어났지요?  
  그 다음에 또 과불화화합물 또 2018년도에 일어났지요.
  지금 20년 가까이 구미시민을 설득 못 시키는 우리 대구시민들, 제가 이런 생각도 듭디다. 달서구에 살면서 낙동강 물을 먹고 있는 게 참 등신이다. 왜?  
  이거 뭐 아마 대구에서 좀 힘쓸 수 있는 분들은 이 물 안 먹나 봐요.
  전부 다 뭐 가창댐 물 먹고 운문댐 물 먹고 이래서 우리 달서구, 서구 이쪽으로 낙동강 물 먹는 사람은 이거 뭐예요. 매일 설득해도 안 되고 20년, 30년 우리 후손들까지 이런 식으로 가면은 지나갈 것 같아요.
  어떻게 집행부에서 적극 좀, 힘이 부족하면 저희들 힘을 보태서라도, 시민들의 힘을 보태서라도 하루빨리 맑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우근   예. 이태손 위원 감사합니다.
  제가 한 가지 또 질문을 하겠습니다. 
  아까도 말씀했습니다만 우리가 구체적으로 또 존경하는 이태손 위원님 말씀마따나 1991년부터 벌써 30년입니다. 
  30년 동안 이렇게 하고 있는데 앞으로 우리 후손들도 있고 지금 댐물 먹는 데는 아까 국장님 보고하다시피 수성구, 동구잖아요, 그지요?  
  그 외의 지역, 그 8개 시·군 중에 6개 중구, 남구, 서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전부 낙동강 물을 먹어요. 6개 자치단체가.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사실 이 물은 우리도 그게 지금 나오는 페놀이니 다이옥산이니 1,4-다이옥산 이런 것 터졌을 때만 그렇지 사실 지금도 뭐가 들어올지도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빨리 취수원 이전을 해야 됩니다. 뭐 다변화라고 하는 그게 일종의 하나가 취수원 이전이 있기 때문에 다른 데 안동댐이나 임하댐 이런 데는 멀잖아, 그지요? 아직 그거는 뭐 멀기 때문에 그거는 또 하면 더 많이 투자되기 때문에 불가능하고.
  제일 좋은 게 우리 해평 취수원을 우리가 활용하는 건데,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그런 아이디어도 내고 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제일 시급한 게 제 개인 생각은 그래요. 호소문 전달하는 거하고 그 해평읍에 있는 향우회, 향우회 거기 한 사람이, 활동적인 한 사람이 내가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 내가 이미 전화했어요. 전화해가지고 활동해 보라고 하니 하려고 하더라고요.
  자기 아들딸들이 거의 대구 다 사는데요. 자기들이 거기 가가지고 할아버지, 할머니 뭐 자기 친척들, 삼촌들 다 살고 있잖아요? 그리고 활동시키고 이렇게 하면은 아마 제 생각에는 의외로 빨리 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그냥 막연하게 뭐 저 위에 하는 환경부, 뭐 대구시장, 구미시장과의 연계적인 그런 회의하는 그것만 생각하지 말고 우리가 해야 됩니다, 우리가.
  그 사람들이 못하는 게 많다니까요. 그 사람들 다 바쁘기 때문에 이것만 갖고 있는 게 아니잖아요. 여러 가지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우리가 주무부서고 또 우리 특위고 하니까 우리가 목숨 걸고 실제 이거는 안 하면 안 된다. 우리 후손을 위해서라도 하자. 이런 각오를 가지고 하게 되면은 이거 충분히 됩니다. 
  지금까지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다 보니 이렇게 된 거에요. 눈치만 보고 그럴 필요없잖아요. 그래 하다가 만일 안 되면 그때는 아까 말했듯이 제가 떼법 써야지, 떼법.
  자기들 그러면 공장 철수 다 하라고 해야 되지, 구미공단. 예?  
  그런 식으로 강하게 나와야 돼요. 물론 전략적인데 그래 하자는 것이 아니고. 그런 식으로 우리가 요구하게 되면 왜 구미공단 때문에 우리가 이런 폐수를 먹고 있나? 구미공단 철수까지도 우리가 거론을 할 수 있는 그런 과감한 전략적인 것도 생각해야 된다 이 말이에요. 그래 하자는 것이 아니고 예를 들어서.
  제가 과격한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고 아까 존경하는 우리 김대현 위원도 말씀하셨습니다만 전략과 설득, 그런 차원에서 얘기하는 거지.
  그래서 좀 다양한 차원에서 하는데 다양하다 하면 이게 뭐 뜬구름 잡는 것 같은 그런 이야기기 때문에 안 되고 구체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제1차적으로 할 수 있는 게 구미 향우회를 설득하는 것, 하나 만드는 거, 특별히 구미 전체 말고 여기 해평 향우회에 우리 후배 하나가 그 똑똑한 친구 하나 있어요. 그 친구를 내가 불렀다니까 불러서 하라고 하니까 “예. 해 보겠다.” 하더라고요. 그 친구하고 현재 이덕천 씨가 하고 있는 시민단체하고 연계해가지고 같이 한번 하고, 시민단체하고 6개 자치단체 그리고 또 우리 해당 안 되는 수성구하고 동구도 협조해줍니다. 같은 대구시민이기 때문에.
  시민들한테 일단 서명을 받아가지고 호소문을 만들어가지고 이걸 환경부하고 청와대하고 국민권익위원회하고 각종 해당되는 부서에 이게 200만 명 같으면 크잖아요, 많잖아요?  
  그러니 각 동별로 복사하면 복사비도 얼마 안 들어. 한쪽에서 다 하려고 하면 많이 드는데. 복사를 각 행정복지센터별로 한 6부씩 해가지고 여섯 군데 보내면 6부씩 해서 그걸 다 모아가지고 그걸 가지고 각 요소에 우리가 직접 가고 가가지고 제출해 주시고 이런 식으로 우리가 행동을 하게 되면 아마 좀 빨리 될 것 같아요. 
  거기에 대해서 앞에 절절한 문구를 넣어야 되지요. 절절한 문구.
  아까 존경하는 우리 임태상 위원장님 지적하셨습니다만 우리 일반 대구시민들 이게 터질 때만 조금 뭐 생각하고 지금 조용하니까 또 그냥 넘어가거든. 
  거기에 대한 물의 중요성과 그 폐수를 우리가 먹으면 안 되는 어떤 당위성에 대해서 그런 걸 설명을 한 장 붙여야 돼요. 그거는 이제 우리 시민들 서명받기 위해 붙이는 거고, 유인물을 하나 만들어가지고, 그래가지고 그걸 보여주면서 이런 것을 해야 된다고 하면 서명 다 해 줍니다. 통·반장을 이용해서 하면 되고 하니까.
  그래서 서명운동 먼저 하고 그리고 두 번째는 우리가 같이 병행해가지고 서명운동과 그 대구에 사는 해평 자녀들 그 모임을 하나 만들어가지고 같이 활용하는 방안을 하고 그리고 대구시에서는 우리가 거기에 대한 상응한 어떤 보상을 해주면 되잖아요. 해주려고 했잖아. 
  보상을 해주고 그래 하게 되면 아마 의외로 빨리 될 것 같습니다.
  환경부하고 청와대하고 이런 데가 움직여야 된다는 거지요. 아까 말씀 잘 하셨잖아요. 거기 움직이려고 하면 우리 호소문이 필요해요. 종이 한 장 가지고 안 되고 그 뒤에 붙어있는 서명·날인 받은 그걸 가져가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 한번 추진해 볼, 단장님 가능하겠습니까? 
  두 가지, 예. 그걸 우선적으로.
  다음 이태손 위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태손 위원   제가 한 가지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페놀사건 이후 30년째 계속 면담하고 하잖아요?  
  이래서 결과를 계속 이렇게 도는 이유가 국장님 바뀌시고 단장님 바뀌시고 또 새로 되면은 또 원점으로 또 하고 또 그러다 보면 시의원들 또 바뀌고 또 특위 구성되어가 또 처음부터 또 이렇게 계속 이게 그냥 뭐 순환이라 그럴까, 악순환이라 그럴까 계속 이거 돌고 돌고 30년째 그냥 쳇바퀴 돌듯이 돌기만 도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조금 정말 한 발이라도 전진해서 뭔가 결과가 좀 나올 수 있도록 우리 능력있는 국장님 계실 때, 단장님 계실 때 조금 확실하게 한 발자국 좀 이렇게 올라갈 수 있도록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우근   이태손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임태상 위원장님 말씀해 주십시오.
임태상 위원   좋은 말씀 다 하셨고 한데 중복된 말씀입니다마는 30년 동안 이거 이러다 맨 또 끝나는 거예요. 제가 볼 때는.
  그러니까 이제 물공급추진위원장님 박우근 위원장님이 아주 의지가 강하니까 수십년 동안 협상 했다 헤어지고, 헤어지고 뭐 끝나고 하는데 협상이라고 하는 것은 서로의 어떤 조건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협상이라고 하는 거는.
  그래서 이번에 우리가, 우리는 어떤 조건이라도 이제 물을 먹도록 해야 되는 게 우리가 해야 될 일 아닙니까, 대구시에서 봐서는.
  그러면은 저는 하나 이제 우리가 간담회를 한다든지 경상북도하고 하든지 구미하고 하든지 해가지고 그쪽에서 어떤 조건이 되면 물을 주겠느냐 이거 뭐 호소문도 좋고, 청와대도 좋고, 국회의원도 좋지만 당사자들끼리 만나가지고 그쪽에 어떤 요구 조건이 뭔가 그걸 알아와가지고 이쪽에서 해줄 수 있나?  
  이렇게 빨리 결론을 지어야 뭐가 되는 거지. 만날 이거 회의하고 협상하고 주민 여론 수렴하고 설득시킨다 하는 것 아무런 진척도 없이, 끝나버리면 또 2년 그냥 흘러갑니다.
  그러니까 그 좋은 의견도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이제 그쪽 사람들을 모아가지고 의견 듣는 것은 정말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이제 저는 성공시킨 일도 뭐 한 개 그런 일도 있었는데 어쨌든 간에 이제 우리 특위위원들이 양간 특위위원끼리 뭐 어떻게 하면 줄 것인가? 이런 걸 뭐 여론이라든지 그런 걸 하지 말고 대부분 그쪽 요구 조건부터 알아와서 우리 단체장하고 얘기해가지고 이제 해줄 수 있나?  
  이게 그런 쪽으로 가야 되지 맨날 회의 끝내고 공무원들 뭐 좋은 아이디어 다변화 이래버리면 제가 볼 때는 또 2년 지나가버리면 그만이에요. 
  아까 동료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다음 회기에 여기 들어올 분이 있는지 없는지, 들어와서 이걸 맡을지 안 맡을지 또 모르고 새로 들어오면 이거 보면 뭐가 뭐 어떻게 하는지 그것도 모르는 거예요. 
  그러면 이거 2년 동안 기간 있는 것이 그거 왜 협상이 뭐 주민을 일단 설득을 뭐 어떻게 그걸 다 시켜서 그걸 먼저 한다는 말입니까? 
  단체장의 의지가 있으면 무조건 저는 된다고 보거든요.
  그러면 저쪽이 원하는 게 뭔가부터 알아가 와서 여기에서 해줄 수 있는가, 못 해주나 이거부터 하면 뭐 금방 되는 거 아닙니까?  
  그렇게 안 하면 뭐 또 2년 금방 갑니다.
  여기 계획안 보면 몇 월달부터 몇 월달부터 여기 해서, 계획안대로 움직여서 될 일이 뭐 있습니까? 여기. 
  설득을 뭐 시키는 게 뭐 표가 나옵니까, 뭐 어떻게 압니까?  
  그러니까 제가 부탁하고 싶은 거는 저는 위원장님이 어떤 날을 잡든지 해가지고 왜 안 주는가 이거부터 이제 저쪽 하고 상의를 해서 협상을 해서 그러면 그쪽에서 어떠 어떠하게 하면 주겠다. 그 요구를 다 받아와가지고 우리 여기 대구시하고 협상을 이제 이렇게 하면 이제 줄라고 하는데, 그거 쉬운 거 아닙니까?  
  저쪽에서는 이래 이렇게 하는데 여기서는 이래 해줄 수 있나 없나 그것만 결정되면 되는 거지 뭐 국회의원 찾아간들 맨 주민들 설득시켜야 된다 하겠고 기다려 봐야 된다 이거지. 그래가지고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게 가장 저는 빠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쪽의 요구사항이 뭔가, 물을 주는 대신에 했잖아요, 맨 물을 주는 대신에 그만한 이득을 주도록 해야 준다고 안 했습니까? 
  그러면 거기에 무슨 요구가 필요한가 그것부터 먼저 알아오면은 저는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박우근   맞아요.
임태상 위원   그러니까 위원장님이 이제 그쪽 뭐 특위도 있을 거 아닙니까?
  뭐 1대 1로 만나든지 뭐 부위원장하고 같이 만나든지 간단하잖아요. 
  가서 한번 물어보는 거예요. 우리가 물 먹도록 할라 하면 너희 요구하는 게 뭐냐?  
  그 요구사항을 가져와가지고 이쪽에서 우리가 협상해가지고 단체장이 결정하면 되는 거지 뭐 청와대 올라간다고 그게 뭐 지시한다고 그거 되겠습니까?
  그래 될 것 같으면 벌써 됐지, 왜 안 됩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위원장님이 뭐 적극성을 가지고 계시니까 제가 이런 말씀을 하는데 꼭 그래 해가지고부터 시작하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만나서 그냥 이야기해 가지고 뭐 서로 이야기 듣고 주민 설득시킨다 하면 만나면 뭐 합니까? 그쪽 요구사항을 가져와서 이게 될까 안 될까를 해가지고 이제 계속 추진해 나가야 되지.
  제가 볼 때는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이제껏 아무 해결책을 못 찾았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우리가 확실히 한번 하려고 그러면 그런 식으로 해갑시다. 딱.
○위원장 박우근   예. 잘 알겠습니다.
  오늘 존경하는 우리 임태상 위원장님 좋은 안 내셨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현재 국장님한테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아까도 저희들한테 설명했습니다만 쟁점사항이 있잖아, 쟁점사항.
  쟁점사항이 뭔지 단장님하고 그걸 파악하셔가지고 우리한테 서면으로 주시면은 우리가 그걸 가지고 제 개인적으로도 또 구미시장도 알고 하니까 구미시장을 우리가 찾아가가지고 구미시장하고 같이, 우리 위원들도 같이 가든지 또 구미시의회를 방문해가지고 쟁점사항에 대해서 한번 서로 의논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쟁점사항은 아직 제가 생각할 때 구미에서 요구사항을 정확히 내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말로만 반대하는 것뿐이지. 돈 달라고 못 하잖아요?  
  예를 들어 금전적으로 뭘 달라고 못 하거든. 그런 것은 공식적으로 못 하니까 우리가 가가지고 직접 만나가지고 이야기해야 돼요. 만나가지고.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박우근   예. 거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녹색환경국장 성웅경   답변 드리는 게 이번에 저희가 환경부의 통합물관리방안 용역 해서 세 가지 방안 나온 게 하나는 임하댐, 하나는 이제 지금 해평, 그다음에 강변여과수 개발사업 이게 세 가지 방안인데 일단 임하댐이나 안동 쪽이지요, 안동 쪽, 구미 쪽인데 이분들이 정확한 요구사항이 있느냐 하면 사실 없습니다.
  그냥 무조건 반대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린 물 문제에 있어서는 논물 개념이 있어서 일단 자기네들 먹는 물 말고 그냥 내버리더라도 반대한다는 쪽이고 특히 안동 같은 경우에 안동시의회 차원에서도 뭐 반대 성명을 발표한다든지 이런 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구미시는 아직까지 그런 경향은 없기 때문에 실제로 저희가 이제 말씀하신 대로 요구사항이 정확하게 나오고 거기에 대해서 되니 안 되니 이래 협의가 되면 참 좋겠는데 그런 사항에 막연히 반대입니다.
  막연히 반대하는 내용을 설득하려니까 상당히 어려운 것 같아요. 
  아니, 해야 됩니다. 
  그래도 이제 해결해 나가야 되는 사항입니다.
○위원장 박우근   그러니까 현재 요구사항은 없지만은 우리가 자꾸 거기 가가지고 요구를, 실제 요구하는 게 그게 우리 향우회가 필요한 거예요. 거기에는.
  향우회에 가가지고 이야기하면 요구사항이 나온다는 말이에요. 
  향우회를 활용을 해가지고 일단 요구사항을 빨리 우리가 발췌를 해가지고 거기에 대해서 우리 시장님과 우리 대구시의회에서 한번 의논을 해보면은 접근이 이제 조금 더 좁혀질 수 있어요. 그런 방법으로 한번 해보도록 합시다. 
  더 이상 질의할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를 종결하고 토론하도록 하겠습니다.
  토론하실 위원께서는 토론해 주시기 바랍니다.
  토론할 위원이 안 계시면 토론을 종결하고 표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2항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안 채택의 건에 대해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16분 산회)


○출석위원
○출석공무원
대구광역시
녹색환경국
국                 장성웅경
취수원 이전 추진 단장김정섭
○시의회사무처
시의회사무처
전     문     위     원정병환
○속기공무원
이현정   주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