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117回 大邱廣域市議會(臨時會)

議會本會議會議錄

  • 第2號
  • 大邱廣域市議會事務處


2002年12月24日(火) 午前 10時

議事日程(第2次本會議)
1. 市政에관한質問

附議된案件
1. 市政에관한質問

(10시5분 개의)

○議長 姜滉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17회 대구광역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 배항식 씨 외 여러분께서 시정질문을 방청하기 위해 의회를 방문하셨습니다.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1. 市政에관한質問 
○議長 姜滉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관한질문을 상정합니다.
  먼저 김충환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金忠煥 議員   북구 제4선거구 출신 김충환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본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대구시정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조해녕 시장님,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치하드립니다. 
  본의원은 대구공영도매시장 농산물 유통과정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대구의 농산물 도매시장은 원대, 팔달, 칠성동 등 사설시장에서 채소류와 과일업에 종사하던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1988년10월7일 공영도매시장으로 개장입주한 이후 현재까지 대구시민의 식생활 먹거리인 농산물을 분산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의거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적정가격을 형성하게 함으로 생산농민과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시민 식생활 환경의 안정을 도모하는데 그 설치목적이 있습니다. 
  농안법상 도매시장의 유통활성화를 위한 역할 분담으로 도매법인은 농안법 제31조 규정에 따라 출하주로부터 농산물 수탁 및 경매기능이 있고 중도매인은 동법 제31조 2항 규정에 의거 경매로 매입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분산 기능만 한다로 되어 있으며 산지유통인은 출하주들로서 출하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도매시장에서 농산물 특히 채소류는 도매법인과 중도매인 사이에 정상적인 유통거래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 개장이후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 원인은 농안법 제31조 규정에 의거 도매법인이 행하는 도매행위는 출하주들로부터 수탁을 받아 이를 행하여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도매행위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매법인이 농산물 수탁능력이 없어 채소취급 전문 중도매인들이 생계유지 차원에서 도매법인의 기능역할을 대신하여 출하주들로부터 수탁받아 상장하게 됨으로 법인과 중도매인 사이에 형식경매가 이루어집니다.
  이로 인하여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농안법 제 31조 제2항 규정에 의거 실정법 위반으로 중도매인에게만 행정, 형사처벌을 받는 불이익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8월경에 형식경매를 이유로 대대적인 수사를 받게 됨에 따라 엽채류인 배추, 무, 양배추 등을 취급하던 중도매인 4명과 도매법인 대표 2명이 구속되고 110여명은 300에서 1,000만원의 벌금을 중도매인들이 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런 문제가 또 발생하여 많은 유통인들이 경찰의 수사를 받았습니다. 언제까지 이래야 됩니까? 다수의 중도매인들은 시민이 아닙니까? 개설자인 대구시가 팔짱만 끼고 수수방관, 복지부동 하면서 보신주의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농산물도매시장에 가면 골치 아프니까 재임기간 동안에 쉬쉬하면서 무사안일주의에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 현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 관리소장은 문제점을 올바르게 인식해서 대구시장께 충언을 해야 합니다. 담당국장께서도 현장에 종사하는 도매법인, 중도매인들을 현장에서 만나보고 충분한 대화를 거쳐서 문제점이 있으면 이를 보완하여 제도개선을 해야 하고 무엇이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인 대구시민들 사이에서 적정가격을 유지하면서 수집과 분산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법입니다. 올바른 유통질서를 통해서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면 이것이 우리 모두가 지켜야할 원칙이 되는 것입니다. 왜 중도매인들이 이러한 고통을 당해 가면서 수사를 받고 전과자가 되어야 하는지 또 자꾸 반복되는지 지도감독에 책임이 있는 대구시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농안법만 쳐다 보고 있으면 안 됩니다. 
  무, 배추 등을 취급하는 도매법인은 대외적으로는 정상경매를 한다고 표명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위장경매를 동조, 묵인하고 있으면서 노력 없이 불로소득성 경매수수료 수익만 챙기는 행위에 계속 안주하고 있습니다. 도매시장 내 도매법인으로서 허가를 득했다는 이유 하나로 많은 특혜와 기득권을 주장하고 있어 이는 분명 도매시장 활성화와 농산물 유통에 역행하고 있다고 사료됩니다. 
  현재 도매법인의 의무를 대신해서 도매시장에 반입되고 있는 무, 배추가 누구에 의하여 반입되고 있는가에 대하여 관리사무소는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개선의지가 전혀 없고 경매가 잘 되고 있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상경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수사과정에서도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리사무소는 정상경매가 잘 되고 있는 것처럼 눈가리기식 관리행정을 하고 있어 도매시장은 날로 상권이 침체되어 가고 있습니다.
  도매법인의 기득권 위주에 맞추어 행정을 고수하고 유통현실과 모순된 실태에 대하여 침묵으로 일관하는 행정은 분명 복지부동이며 직무태만입니다. 개설자인 대구시는 편중된 사고로 영세한 중도매인들의 고충을 도외시하는 자세이며 중립적 행정의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 문제의 해결방안은 농안법 제31조 제2항 및 동법시행규칙 제27조 3호 규정에 의거 상장예외품목으로 지정 확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그렇지 않다면 중도매인들이 농산물 특히 무, 배추 등을 경매로 매입할 수 있도록 도매법인이 전적으로 생산농민들로부터 수탁받아야 할 것입니다.
  채소류의 농산물을 수탁받기 위해서는 산지활동을 해야 합니다. 농산물을 수탁받기 위하여 생산농민들에게 직접 농자금 투자와 관리 그리고 농산물을 수집하는 산지 유통인들에게도 선도자금을 지원해 주어야 하며, 생산농민과 산지 유통인과의 오랜 세월동안 면식을 넓히는 과정을 병행함으로서 농산물 수탁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농산물은 공산품과 달라서 생물이며, 부패성이 강해서 도매법인이 직접 투자한다고 하는 것은 일반적인 기업의 상식으로 볼 때 투자금 회수가 불확실하며, 또 산지 유통인들에게 선도자금 지원도 일반금융대출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생산자나 유통인들이 선호도가 매우 낮아서 수탁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도매법인이 생산농민과 산지 유통인들로부터 농산물을 수탁 받을 가능성이 희박한 관계로 수탁을 포기하는 실정입니다.
  부산 엄궁동 도매시장의 경우 1999년8월23일 무, 배추 등 6개 품목이 비상장품목으로 지정 확대되어 비상장 시행전후 매출이 281.4% 증가하였고 시세수입은 578%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일부 엽채류의 상장 예외거래의 장점은 거래방식 다양화로 거래의 탄력적 운영 및 유통환경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고 출하주의 출하 선택폭 확대로 물량수급 및 가격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며 신속한 물량분산으로 신선한 농산물 신속공급, 소비자 기호도를 만족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거래금액 현실화로 공평과세 근거확보 및 공정거래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대구시가 상장예외품목을 취급할 장소가 없다는 논리도 맞지 않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잔품처리장 점포를 활용하거나 사업성이 매우 열악한 수산시장의 공간을 일부 확보할 수도 있으며 건축에 필요한 예산이 없다면 중도매인들이 부담 후 대구시에 기부채납 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도매법인이 출하주들로부터 수탁 받지 못하고 있는 채소류 중 무, 배추 등은 반드시 상장예외품목으로 지정되어야 합니다. 대구시는 채소류의 유통과정이 비정상적으로 유통되고 있는데 거래실태조사도 전혀 하지 않고 경매가 정상적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포장하면서 개인을 적발하여 행정조치와 형사고발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는 대구시가 도매법인이 무, 배추 등을 제대로 수집하지 못하고 있는 증거를 스스로 인정하는 결과입니다. 이제는 공영도매시장 활성화와 현지 생산자인 농민, 소비자인 시민 그리고 원활한 유통을 책임져야할 도매법인 중도매인 모두에게 유익한 제도개선을 위해서 대구시가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 할 때라고 봅니다. 그리하여 선량한 시민이 형식경매로 인하여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범법자의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조해녕 시장님의 현명하신 판단을 기대하겠습니다.
  대구시가 대단히 어려운 형편에 놓여 있습니다. 시 정부와 의회가 같이 힘을 모아 보다 협력적인 관계모색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 대구시민의 사기는 땅에 떨어져 있고 낙심한 채로 허탈감에 빠져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 시 정부가 시민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 스스로를 한 번 돌아보고 살맛 나는 대구 건설을 위해서 다가오는 2003년 새해에는 보다 더 역동적이고 합리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공무원께 감사드립니다.
○議長 姜滉   김충환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市長 曺海寧   존경하는 김충환의원님께서 시장이 가장 고심하고 있는 몇 개 문제 중에서 중요한 농산물 도매시장의 문제점과 그 방안에 대해서 좋은 말씀을 주셨습니다.
  또 중도매인 분들이 오셔서 방청하고 계시는데 정말 어려운 문제가 제가 생각하고 있는 몇 가지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이 문제는 법과 관행 사이에 괴리가 있고 둘째는 도매법인과 중도매인들 간의 이해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화점을 찾기가 어려운 문제인데 아까 김충환의원님께서 부산의 사례를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사례들도 벤치마킹을 하면서 합리적인 결론을 촉구토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특히 김 의원님께서 의회와 협력을 하면서 중지를 모아서 결론을 내리자는 말씀 고마운 말씀인데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좋은 의견을 내 주시고 상호간에 이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도매법인과 중도매인들이 모두 만날 기회를 저도 만들겠습니다마는 대화를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시의 농산물 도매시장은 말씀하신 것처럼 시민들을 위해서 생산자에게는 적정한 값을 받고 시민들에게는 중간 유통과정을 줄이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농산물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88년에 개장하였습니다.
  현재 개장 14년만에 거래규모가 전국 2위의 시장으로 성장하여 시민들의 식생활 수준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나 지금 김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문제점들로 어려움을 안고 있습니다. 농안법상 도매시장 법인은 물량을 수집하고 생산자의 입장을 대변해서 가급적 적정한 가격에 농산물을 팔아주며 중도매인은 소비자의 입장을 대변해서 적정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입하여 시민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채소류의 경우에 중도매인들이 직접 수집하여 출하하는 이른바 형식경매는 개장이래 오래된 관행으로 중도매인들의 역할 수행 의지 부족과 도매시장 법인의 수집능력 부족에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해법은 양 운영주체들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조성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먼저 법인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서 시는 자본금 증액과 함께 생산자에게 지급하는 출하선도금 지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법인 소속 경매사들의 불법경매 행위 근절을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도매인들에 대해서는 도매시장 내에서의 역할 정립 및 교육을 실시함과 아울러 불법행위에 대한 엄격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도매인연합회에서는 채소류의 형식경매 현실을 적시하면서 현실적으로 상장경매가 불가능한 무, 배추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서 상장예외 품목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농안법상 상장예외 거래를 할 수 있는 경우는 단일 물량이 아주 소량인 경우, 품목의 특성으로 인하여 당해 품목을 취급하는 중도매인이 소수인 경우, 기타 상장 거래에 의하여 중도매인이 해당 농산물을 매입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하다고 개설자가 인정하는 경우 등 세 가지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전국 29개 공영 도매시장 중 상장예외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도매시장은 우리 시를 포함하여 서울의 가락시장, 부산 엄궁, 반여 2개 시장, 경기 구리시장 등 5개 시장이며 우리 시는 알타리무 등 51개 품목을 상장예외로 지정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상장예외 허용을 요구하고 있는 무, 배추 등 품목은 엽채류의 54%, 근채류의 47%에 해당하는 채소류 중 주거래 품목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상장예외 품목을 확대할 경우에 공영시장의 설립목적 자체가 훼손되는 점도 있습니다. 즉 경매단계가 없어지므로 농산물 가격이 중도매인 등 유통인들에 의해 독단적으로 결정될 수 있고 또한 상장예외 지정 품목의 확산으로 상장 품목이 연쇄적으로 감소되어 결과적으로 도매시장 법인들의 경영에 막대한 타격이 올 뿐 아니라 공영도매시장의 공공적 기능마저 마비된 우려도 있습니다. 
  중도매인들이 전국적인 조직을 결성하여 해당 지역 도매시장의 상장예외 품목 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생산 농민과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법에서 원칙으로 정한 상장경매를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또 현실을 보고 적당한 제어장치를 마련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입니다. 
  의원님께서 예로 드신 부산의 경우도 시범실시 차원에서 무, 배추 등 채소류 주거래 품목을 상장예외로 풀었으나 거래금액이 첫해 대폭 증가된 이후에 점차 줄어드는 등 문제가 있고 농림부에서도 공식적인 평가를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시 농산물도매시장은 88년 개장 당시 시장 상권 형성을 위하여 검증되지 않은 도매시장 법인을 다소 무리하게 입주시킨 것이 상장경매 제도 정착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래질서 정착을 위하여 계속하여 노력한 결과 청과류 등의 품목은 상장경매가 일반화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추진한 전자경매율이 전국 1위로서 상장경매가 점차 정착되어 가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모두에서 결론짓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상호 이해를 조절하고 대화를 많이 해 나가면서 다른 시장의 시스템과 벤치마킹을 하고 법과 현실의 괴리를 조화하는 쪽으로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회에서도 이 문제를 같이 도와주시기를 부탁을 드리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議長 姜滉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김충환의원 나오셔서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金忠煥 議員   김충환의원입니다.
  시장님의 답변에 대해서 몇 가지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 방금 답변하신 내용은 결국 시민의 고통과 공영도매시장의 활성화의 원칙과 그 원인분석에 대해서 대구시 관계 공무원의 자세가 상당히 소극적이라는 것을 이 본회의장에서 말씀하신 결과라고 본의원은 생각을 합니다. 
  지금 대구시의 관계 공무원 관리소장은 현장에서 자기가 판단을 올바르게 하지 않으면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시장 상인들에게 공공연하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 임기가 끝나면 1년 교육을 가서 자리를 회피하고 대구시에 올바르게 의사전달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대구시장님께서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이해하는데는 공무원이 역할이 대단히 부족하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관계 국장께서도 국장이 바뀌시면 방금 얘기하신 현장의 벤치마킹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산이나 서울의 가락동시장에 가서 현지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직접 털어놓고 얘기한 적이 저는 거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행정의 문제고 지방자치의 원개념과 배치되는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수의 시민에 이익이 되고 또 이것이 대구시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이것을 제대로 만들어서 대구시가 발전될 수 있고 대구시민 다수가 이익이 될 수 있는 제도개선을 마련해야 될 것입니다.
  지난번 2000년 수사이후에 아직까지 벌금 미납으로 수사결과 때문에 노역장에서 벌금을 대신해서 일한 사람도 있고 현재 대법원 수사에 계류 중에 있는 분도 있습니다. 2000년 수사 때도 도매법인이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비상장품목에 대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고 법인 수탁능력이 전체 거래량의 성수기는 5%, 보통 때는 거의 실적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상경매가 원칙이기는 하지만 정상경매를 하기 위해서는 법인이 현장에서 수탁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법인들은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서 정상경매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중도매인들이 현장에서 오면 그것을 법인에 올려서 형식경매를 해서 수수료를 챙기고 법인들이 이중경매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을 농산물도매시장에 있는 관리소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관계국장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선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도매법인은 시민이고 중도매인들은 시민이 아닙니까?
  시장이 대구시가 소수의 시민들을 위해서 제도를 만드는 것은 잘못된 법입니다. 그래서 바꾸자는 겁니다. 유통단계를 줄이는 법을 개정하면 지금 현재 생산농민, 출하주, 도매법인, 중도매인, 중간상인, 소비자의 여섯 단계에서 중도매인들이 비상장을 풀어줄 경우에 현지 생산자, 그 다음에 중도매인, 중간상인, 소비자 이렇게 네 단계로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현지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농안법에 풀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본의원은 이번에 아까 시장님께서 충분히 답변을 하셨습니다. 시의회와 시집행부가 충분히 논의를 해서 이 문제를 한 번 해결해 보겠다는 의지를 말씀하셨고 부산에 엄궁동에 매출시세 하락이 되고 있다 이런 얘기는 지난번 수해 때문에 물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상장은 공정 투명하게 정산금액이 나옵니다. 그런데 법인에 경매하는 것은 비상장보다 현실적으로 가격 책정을 낮게 해서 시세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시세수입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지금 현재 비상장품목이 풀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지 생산자가 대구공영도매시장에서 거래를 하지 않고 부산으로 내려가고 있는 것이 현 실정입니다. 
  그래서 공영도매시장을 살릴려면 이 공영도매시장은 대구시민의 시장입니다. 대구시민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바로 공영도매시장이기 때문에 지금 출하장소, 입하장소가 없다, 경매장소가 없다는 것은 이것은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장님께서는 이러한 현실, 더 하고 싶은 얘기가 굉장히 많습니다만 제가 준비한 자료는 별도로 나중에 시장님께 제출을 하도록 하고 본의원은 궁극적으로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인 대구시민이 좋은 가격으로 적정가격을 유지해서 하루 세끼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농산물을 마음놓고 좋은 품질, 싼 가격에 식거리, 먹거리로 이용할 있도록 시장님께서 좋은 판단을 기대하면서 관계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말씀 드리면서 이상으로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議長 姜滉   김충환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보충질문하실 의원이 안 계시면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市長 曺海寧   김충환의원님께서 답변을 요구하시기보다는 해결의지를 촉구하신 걸로 이해를 했습니다.
  무엇이 시민의 이익이냐, 최종적인 판단 기준은 그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해결하도록 의지를 표명합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姜滉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보충질문이 없는 걸로 간주하고 다음은 이덕천의원 나오셔서 시정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李德千 議員   동구 신암, 신천동 출신 이덕천의원입니다.
  대구발전과 시민복지증진을 위하여 진력을 다하시는 조해녕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본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강 황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가 오늘 이 시정질문의 단상에 선 것은 국가적으로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지역적으로도 시장님과 교육감님이 새로 취임하시어 사실상 민선 3기의 출발로 보지만 사람이 바뀐 걸로 봐서는 2기나 다름없습니다. 
  역사상 과거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점에서 민선자치 10년을 회고하고 다시는 시행착오로 예산과 정력,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는 충정에서 이미 행해진 석연치 못한 행정조치에 대한 전말과 시정의지, 향후 대구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시책방향에 대하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도시가 건강하려면 기능적으로 균형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는데 민선시장 7년 동안 지역편중 현상이 더욱 심화되어 중구와 남구는 구의 존폐문제가 걸려있고 동구는 공해와 각종 규제의 총 집합지역으로 시민생활의 불편과 상대적 소외감으로 인한 불만의 문제가 심각하고 달서구는 분구를 해야 할 상황에 놓여 있는데도 대구시의 정책은 규제 일변도의 안일한 대응만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떨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
  시장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오늘날의 대구경제 현실과 도시개발의 낙후성은 어떤 측면에서 대구시가 역내기업을 과보호하여 경쟁력을 키우지 못한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동의하십니까?
  현실적으로 대구경제를 되살리고 도시개발을 촉진하려면 외지 자본유치가 절실한 실정인데도 건축현장의 여론이 전국에서 대구시가 외지기업이 진출하기가 가장 어렵다고 합니다.
  먼저, 시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첫째, 도심공동화 현상을 완화하고 균형개발의 촉진을 위해서는 2차순환선 이내 정도는 고밀도 개발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이나 부산은 50층, 60층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데 대구는 안 될 이유가 무엇입니까?
  교통혼잡 문제입니까?
  교통문제는 소통의 문제보다도 불법주차로 인한 소통장애가 더 큰 문제입니다. 고층개발로 토지이용률을 높여, 부족한 토지자원을 늘려주고 투자자에게는 사업성을 보장하는 투자 유인책이 될 것이며 도로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불법주차의 문제 등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도 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요즘 시중에 떠도는 여론이 대구시가 관련조례를 개정하여 주거지역의 용적률을 200% 이하로 줄일 계획이라고 하는데 사실인지요?
  본의원의 생각으로는 용적률을 그렇게 줄인다면 개발의 침체는 물론, 토지의 부가가치의 하락으로 인한 많은 역작용이 예상됩니다.
  이점에 대해서 시장님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조해녕 시장님께서 취임하신 이후 구체화된 중요시책 중의 하나가 프로축구단 창단인데 시민주 공모에 시민들의 호응이 당초 예상에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마는 경제인들의 눈치보기식 상호견제와 지역연고, 대기업과 대구에 진출하고 있는 대기업들의 무관심이라고 본의원은 듣고 있습니다.
  또한 초·중·고 학생들을 통한 홍보 등 홍보전략에도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역연고 대기업은 실익만 챙기고 다 빠져나가고 그 빈자리를 (주)롯데가 메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2000년도 들어서 롯데가 대구에서 10여건의 사업에 2조억원 규모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롯데를 지배주주로 영입하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다음은 전임시장 재임시 이루어진 석연치 못한 일련의 행정행위에 대하여 행정부시장님께 질문하기로 했습니다만 행정부시장께서 참석하지 않았으므로 행정부시장과 전임시장, 함께 일한 관계국장들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2001년도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중 미처리한 사항입니다.
  98년도에 수의계약한 야구장 내·외야 펜스광고료 2억7,510만원 중 2001년6월20일 기준으로 징수하지 못한 1억7,091만원은 계약담당 공무원이 계약이행 보증을 소홀히 하여 채권확보를 하지 못한 중대한 과실로 지방재정법 제115조, 회계관계직원등의책임에관한법률 제4조의 규정에 따라 변상 등의 적법한 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하였으나 지금까지 처리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둘째, 공무원교육원 신축사업 중단에 따른 시의 재정적손실 발생과 관련하여 99년도 정부종합감사에서 관련공무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도록 처분 지시되었는데 대구시에서 2002년11월12일 면책결정을 하였습니다.
  구상권 행사 근거법률 적용 판단자료를 보면, 공무원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손해를 가한 경우 검토 대상이 된다고 판단하고 재정적 손실은 총 66억9,080만원으로 부지매입비가 46억1,162만원, 설계비가 2억2,006만원, 진입로 개설비가 18억5,912만원인데 토지매입비와 진입로 개설비는 손실로 볼 수 없고 설계용역비 2억2,006만원은 순수 재정적 손실로 볼 수 있으나 면책사유로는 시민단체의 반대, 인근지역 및 유사지역과의 형평성 관계로 공원보호구역 해제가 어려워 무리하게 추진할 수가 없어 중단하였으므로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을 입증하기 어렵고 의욕이 앞선 단순과실이며 훈계처분으로 신분적 조치로 족하다고 판단하였는데, 본의원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공무원이 사업계획을 수립함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합법성, 실현가능성, 공익성을 먼저 검토하여야 할 항목인데 이 사업은 계획단계에서부터 공무원교육원에서 추진할 것이 아니고 종합건설본부에서 주관하도록 시의회에서 권유한 바도 있는데 듣지 않았으며 진입도로 개설과 설계용역 실시 등 먼저 저질러 놓으면 시의회도 도시계획 용도지역 변경 등 협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식으로 밀어 붙였으며 실제적으로 중단하지 않을 수 없는 근본원인은 공원보호구역 해제불가가 아니고 도시계획 용도지역도 고려하지 않고 작성된 설계도서에 맞게 고도제한 완화가 안 된 것이 직접원인으로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명백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사업이 시의회의 비협조로 추진할 수가 없었다는 식으로 시의회를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이 사업은 실패사례의 표본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곡절이 많았는데 철저한 경위조사 없이 공무원교육원의 검토보고서에 의거 면책처리한 것은 시민을 기만하고 시의회를 우롱하는 처사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철저히 재조사 처리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셋째, 전시컨벤션센터건립 설계경기 당선작 번복에 대하여 당시 시의회에서 여러 의원들의 시정질문을 통해 구상권 행사를 요구할 때마다 구상권 행사를 약속해 놓고도 이행하지 않으므로 99년2월8일 제77회 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상권행사촉구결의를 하기까지 했는데도 4개월이 지난 99년6월9일에 가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고 대표이사의 재산을 가압류 하였으나 이미 이때는 대표이사가 부도가 난 이후여서 6억232만원을 보전할 방안이 안 보이는데 즉시 구상권을 하지 않은 이유와 향후대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예산에도 없는 신천수변공원정비사업과 신천가꾸기사업을 선 집행하고 추경에 예산을 확보한 예산회계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이미 행정부시장께서 잘못을 인정하셨기 때문에 재론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오늘 이 자리에 행정부시장이 계시지 않으므로 본의원이 행정부시장에게 서면질문 하고 서면답변 받은 사항을 본 속기록에 기록할 수 있도록 의장님께서는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건은 시의회의 기능을 무시한 처사이고 또한 그 집행과정이 동일지역내 같은 사업을 하면서 4억6,000만원의 예산으로 무려 38건의 사업으로 분리발주 하는 등 상식을 벗어난 예산집행을 했습니다.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시에도 지적은 했습니다만 시장께서 자체 감사기능을 통해 철저한 점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시설관리공단의 본부 기구증설 문제입니다.
  2002년9월17일 이사회에서 직제규정 개정안을 의결하여 본부에 2개부를 신설하고 일부 사업소를 통합하고 일부사업소장의 직급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대국 대과제로 구조조정을 유도하는 정책방향에 반하는 조치일 뿐만 아니라 시설관리공단의 업무성격상 현업부서가 중요한데도 현업부서의 기능은 약화시키고 오히려 본부의 기능만 강화시켰습니다.
  또한 시설관리공단의 도로관리업무와 시설안전관리사업소의 일부 업무가 기능적으로 중복되고 있습니다.
  시설관리공단의 직제를 개편할 바에는 거시적 안목에서 시설안전관리사업소를 시설관리공단에 통합하든지 시설관리공단의 도로관리업무를 과거 도로관리사업소 기능을 회복시켜 도로관리사업소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실 의향은 없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 관련입니다.
  본 질문은 김충환의원께서 앞서 질문을 하셨기 때문에 중복을 피하는 질문을 하겠습니다. 
  대구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건전한 육성을 위하여 구조조정을 실시한 바 있는데 그 과정을 살펴보면 농림부로부터 97년10월28일과 99년4월30일 두차례 농수산물도매시장 개혁추진 지침을 시달받고도 시행계획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가 2000년 10월 사법 당국의 수사결과 위법사실이 불거지고 시의회에서도 2000년11월16일 제94회 임시회와 2001년3월7일 제98회 임시회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 건전화를 촉구한 사실이 있고 난 후 2001년5월21일 농수산물도매법인 평가 및 거래 정상화 대책을 시달하고 2001년5월21일부터 9월30일 사이에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대구시가 정한 구조조정방침과 농수산물도매시장운용관리조례의 규정에 반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했습니다.
  이 건도 행정부시장님이 전결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시의회에서 구조조정에 석연찮은 점이 있으니 특위활동기간이 만료되는 2002년3월31일까지 처분을 유보해 줄 것을 정식 요청하였으나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감사원에서도 구조조정에 중대한 잘못이 있으니 2001년12월31일까지 매장배정 등 합리적으로 재조정하라는 시정지시가 있었음에도 시정하지 않고 있다가 행정소송에서도 패소를 했습니다.
  2002년10월23일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이 대양청과에 대하여 법인지정취소 처분이 법원판결에 의하여 취소되었으므로 다음 단계의 행정처분인 경고조치를 하겠다는 행정처분 예고를 하였는데 2002년10월30일 대구광역시 농정과장 지시로 업무정지 3개월 행정처분 예고를 하였고 2002년12월12일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이 업무정지 3월에 갈음하는 과징금 2,705만원을 부과 처분했습니다. 2002년11월6일 경매장을 재배정함에 있어서도 불합리한 기준에 의하여 특정회사에 부당하게 배정하였고 그마저도 행정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의하여 받아들여져 시행을 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정말 대구시가 왜 이러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언제부터 국가의 최고사정기관인 감사원의 시정지시를 휴지조각으로 취급했으며, 법원의 판결도 묵살했습니까? 정말로 시민을 위한 소신입니까?
  농산물도매시장을 건전하게 육성하자는 것이 아니고 힘겨루기 같습니다. 대구시가 분란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부당한 구조조정방침에 따라 전매장을 상실한 특정업체는 지금도 매장을 한 평도 돌려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선 행정처분이 법원의 판결에 의해 취소되어 다음 단계의 행정처분을 한다면 마땅히 원상회복을 시킨 후에 다음 단계의 행정처분을 하는 것이 상식이 아닙니까?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에서 과징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정말로 3개월 업무정지를 시킬 것인지요?
  이는 뿔을 고치려다가 소를 죽이는 꼴이 아닙니까? 향후 조치계획을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議長 姜滉   이덕천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市長 曺海寧   제가 감기가 조금 있어서 자꾸 기침이 나와서 좀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덕천의원님 정말 감사합니다. 
  의원님께서 먼저 현실적으로 이 대구경제를 되살리고 도시개발촉진 하려면 외지자본유치가 절실한데도 건축현장 여론이 전국에서 대구시가 외지기업이 진출하기가 가장 어렵다고 지적을 하셨습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대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이 특히 외지기업이 진출을 했을 때에 그들이 법상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보장을 받도록 기업 하기 좋은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된다고 문제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도심에 의원님께서 2차순환로 내의 도심지역에 지적을 하셨습니다. 
  도심에 비싼 땅을 사 가지고 개발하는 데는 적정이윤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어떤 지구 건축허가에 있어서 조금 전에 우리 시에서 시행하던 그런 내부기준보다도 좀더 많이 기업이 요구하는 쪽으로 인가를 했다는 우리 시정부의 의지를 의원님께서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앞으로 그런 쪽으로 정책을 추진을 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다만 이 시점에서 도심의 고밀도고층개발에 대해서는 저는 한 가지 고민은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산업화시대를 살아오면서 산업화=도시화=대도시화 또 수도권집중 이런 일련의 흐름으로 왔기 때문에 대도시의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팽창을 해왔습니다마는 이제 최근 한 5년 전부터 대도시생활의 어떤 고비용과 또 환경의 열악 이런 것 때문에 대도시 인구의 증가율이 거의 미미하고 오히려 사회적 이동은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앞으로 내다보면서 고밀도개발문제는 적절하게 좀 조절할 필요는 있다. 두 가지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아울러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대구시가 건축관계 규정을 개정하여 주거지역의 용적률을 200% 이하로 줄일 계획이라는 그 시정여론에 대해서 현재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300% 이하 건폐율은 60% 이하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0년 1월 도시계획법의 개정에 따라서 2003년 6월까지 현재 일반주거지역을 입지특성과 주택유형, 개발밀도 등을 고려하여 제1종·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세분화하여야 합니다. 저층 주택중심의 제1종 일반주거지역은 150% 이하, 중층 주택지구중심의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250% 이하, 중고층 주택중심의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300% 이하로 용적률을 각각 달리 적용하게 되며 상업지역 등의 용적률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현재 일반주거지역 세분화작업은 기초조사 및 현황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부적인 기준을 설정하여 내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덕천의원님께서 대구시민프로축구단의 창단과 관련해서 시민주 공모의 저조와 여러 가지 걱정을 하시면서 롯데를 지배주주로 영입할 의향이 없느냐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시장 취임 직후에 월드컵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언론에서 대구 연고 구단을 창단하는 데에 대해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시민의 80%가 지역 연고 구단이 필요하다는 그러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어떤 일에 시민의 84%가 합의를 해서 구단을 창단하자 이러한 시책은 현대 다양한 시민사회에 좀체 있기 어려운 그러한 절대적인 요구라고 저는 생각을 그때도 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단설립이 대단히 중요한 정책이라고 생각을 했고 설립방법을 검토한 결과 대구에 있는 기업이 창단할 만한 그러한 여건이 못 되고 또 외부의 대기업이 대구프로축구단창단을 위해서 투자할 만한 기업도 현실적으로 찾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 구단은 창단하고 난 다음에 흑자구단이 되어야 되겠다는 생각도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외국의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시민구단으로 가면 흑자구단이 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또 시민의 그 만큼 많은 열망이 있기 때문에 시민구단이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을 해서 시민구단으로 지금 추진을 해 왔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발기인들이 먼저 53억5,000만원을 출연을 해서 법인 설립등기를 이미 완료를 했고 지금 제1차 시민공모주를 통해서 160억원 증자를 목표로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제 현재로 2만3,400여명이 참여를 해서 56억원의 공모주가 응모되었습니다. 
  당초 목표 오늘 이제 1차기간이 만료됩니다마는 160억에 비하면 대단히 미진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여기에는 홍보가 미흡했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대선과 연말에 불우이웃돕기성금 등 이러한 것들도 겹쳐서 또 미진한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내년 3월에 K리그에 참여를 하겠다는 목표로 구단을 설립계획의 추진일정을 잡아왔기 때문에 3월로부터 역산해서 일정을 추진하다 보니까 대단히 준비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그러한 점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내년 3월에 우리가 K리그 참여를 목표로 창단하게 된 그 이유는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 서울과 인천과 광주와 대구와 강릉이 구단을 설립하겠다고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프로축구협회의 입장은 선수 수급 등을  고려할 때에 두 팀 정도 이상은 인가승인을 해 주기 어렵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서둘러 창단하지 않으면 내년 이후로 미루어지게 된다면 굉장히 창단비용이 더 비싸지기 때문에 서둘러 창단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빠른 횡보를 보였기 때문에 협회에서 그러면 내년에는 대구와 광주 두 팀만 승인을 하겠다는 사전적인 조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광주는 사실 기존에 있는 상무구단을 그대로 프로축구연맹에 가입만 하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대구는 새로 창단을 해야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정이 촉박해서 홍보 등 이런 계획이 미진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보면 그러한 점을 감안을 하고 대구의 경제사정을 감안을 할 때는 창단자금 53억5,000과 또 지금 시민공모를 통해서 오늘 어느 정도 들어올지 모르겠습니다마는 60억 이상이 증자가 된다면 115억 가까운 또는 120억에 가까운 자금을 1차 마련할 수 있고 이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구의 경제사정으로 감안할 때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2차 공모승인을 관계 부서로부터 받아 가지고 2차 공모를 추진을 하고 또 서울 등에 있는 출향인사들과 지역진출 기업들에 대한 협조를 얻으면 창단자본금 목표는 달성할 수 있으리라고 저는 기대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시민구단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어떤 기업을 지배주주로 맞아들인다는 것은 제가 만약 시민구단의 설립자본금이 목표대로 안 될 경우에 보완적으로 그런 대비책이 있어야 되지 않느냐 싶어서 여기 저기 좀 의견을 교환해 보니까 많은 분들이 우리는 순수시민구단으로 가자고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롯데를 비롯한 이러한 지배주주의 영입문제는 좀더 시민의 여론 또 앞으로 시민구단의 공모주모집의 성과 등을 봐 가면서 신중히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이상 저에게 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姜滉   관련국장께서는 질문한 순서대로 답변을 하겠습니다.
  먼저 문화체육국장 나오셔서 시장님께서 대체적으로 빠뜨린 부분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文化體育局長 盧炳貞   문화체육국장 노병정입니다.
  이덕천의원님께서 98년도에 수의계약한 야구장 내·외야 펜스광고료 1억7,091만원을 징수하지 못 한 계약담당공무원이 계약이행보증을 소홀히 하여 채권확보를 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변상 등의 적법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사유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시민운동장 야구장 이행보증서 미징구로 인한 손실 1억7,091만원에 대해서는 98년 3월 야구장 내·외야 펜스광고사용권에 대하여 다윗광고사와 98년 12월까지 10개월간 2억7,510만원에 계약하였습니다. 
  당시 IMF 외환위기로 인한 광고주확보 실패에 따른 경영 악화로 다윗광고사가 부도처리됨에 따라 계약금 2억7,510만원 중 1억418만6,000원은 수납하고 1억7,091만4,000원은 체납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당시 관련공무원의 구상권 행사여부는 97년12월23일부터 98년3월12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유찰 및 낮추어진 예정가격 4억6,000만원에서 2억7,000만원으로 낮아졌습니다. 
  따라서 다윗광고주식회사와 불가피하게 수의계약을 체결한 상태에서 이미 야구시즌이 진행된 상황이었으며 IMF 외환위기 사태의 본격진행으로 기업환경이 최악인 상황에서 계약해지에 따른 계약보증금 10% 확보보다는 계약사에 대한 납부독려가 시 재정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지속적인 납부독려를 해온 바 이러한 제반사항을 고려해 볼 때 그 당시의 직무행위가 지방재정법 제115조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려운 바 변상조치는 사실상 어려운 실정임을 이해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議長 姜滉   다음은 공무원교육원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公務員敎育院長 姜聲澈   공무원교육원장 강성철입니다.
  이덕천의원님께서 공무원교육원 신축사업 중단결정에 따른 설계비의 재정적 손실부분에 대하여 염려를 하시면서 관련공무원에 대한 구상권 행사면책결정과 관련하여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에 앞서 먼저 추진경위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95년부터 기존 공무원교육원 건물이 국채보상기념공원 조성에 따라 99년 초에 철거될 계획으로 있어 조속한 이전이 불가피하여 96년 1월 교육원신축 예정 부지를 공용의 청사시설로 도시계획시설을 결정하여 부지매입과 병행하여 설계용역을 발주하였습니다. 
  그런데 96년7월1일 자연공원법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공원보호구역 내 설치 가능한 시설 범위에 기존 단체연수원이 청소년수련시설로 개정되면서 공원보호구역 해제가 선행되지 않으면 신축이 불가능해 졌기 때문에 공원보호구역해제가 선결조건이 되었습니다. 
  한편 96년 10월 교수 등 관계전문가의 자문회의결과 신축예정부지의 여건상 2층으로 건립 시에는 주변 경관과의 조화에 문제가 있어 3층으로 건립해야 된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96년 10월 최고고도지구를 당초 8m에서 15m로 완화하기 위해 도시계획 변경절차를 병행 추진하였습니다. 
  최고고도지구 완화를 위해 시의회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인근지역 주민들과 형평성을 고려한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인근 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발 등을 고려하여 의회와 환경단체, 관계전문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새로운 안이 확정될 때까지 설계용역을 중지한 바가 있습니다. 
  2002년 4월 환경단체, 관계전문가,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한 팔공산자연공원조성·관리계획 타당성 용역 결과 신축예정부지는 공원보호구역으로 그대로 존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최종 결론에 따라 2002년6월10일 신축사업을 중단키로 하였습니다. 
  다음은 설계용역비의 재정적 손실부분에 대한 면책 결정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 건과 관련하여 99년 정부합동감사 수감시 처분사항으로는 공원보호구역해제, 최고고도지구완화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되 신축이 불가할 경우에는 매입부지는 타 용도로 활용하거나 관련공무원에 대한 구상권행사 방안이 있는지를 검토하여 조치  결과를 제출하도록 한 바 있습니다. 
  구상권 행사방안 검토결과 국가배상법 등에 의하면 공무원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손해가 발생한 경우에 구상권을 행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제소가 가능하나 개발보다는 환경보존을 중시하는 가치관의 변화와 공원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인근지역 및 유사지역과의 형평성 문제제기 등 주민반발에 따라 공원보호구역 해제와 최고고도지구 완화가 어려워 신축사업이 중단된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구상권의 구성 요건인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을 입증하기 어려워 단순과실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정부합동감사 수감 시에도 경미한 과실로 인정하여 훈계처분을 받은 바 있으며 대구광역시 소송사무 처리규칙 제17조2항 및 동18조에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 시에 불리한 판결을 받은 경우에도 원인 행위자에게 징계 또는 구상권행사 등의 필요한 조치를 선택적으로 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고 판례도 공무원의 직무내용, 근무태도, 기타 제반여건 등을 충분히 참작하여 구상권을 행사함이 타당하다고 판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신분적 조치와 함께 재정상의 책임인 구상권 행사를 하는 것은 공무원의 소극적 업무추진과 근무의욕 저하 등 조직의 생산적·안정적 관리를 위해 바람직 하지 않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다음은 신축을 공무원교육원에서 추진한 이유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교육원 신축사업은 청사의 규모 등 신축기본계획과 설계용역 발주, 도시계획결정, 공원보호구역해제, 토지보상, 예산확보 등 공사시행전 일반행정업무는 교육원에서 하고 설계, 공사, 감리, 감독 등 기술적 업무는 종합건설본부에서 하도록 업무를 분담하여 추진하였으며 이는 적극적이고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일반행정분야와 기술분야로 나누어 추진하였던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議長 姜滉   공무원교육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전시컨벤션센터 설계비 6억232만원외 구상권에 관한 문제와 농수산물도매시장 구조조정에 대해서 경제국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經濟産業局長 李晋勳   이덕천의원님께서 전시컨벤션센터건립설계경기당선작번복과 관련한 구상권행사를 하지 않는 이유와 향후 대책, 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구조조정과 관련하여 그 과정상의 문제점과 재판 후 경매장 재배정 및 대체행정처분에 대하여 질의를 주셨습니다.
  먼저 전시컨벤션센터와 관련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대구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설계경기 당선작 번복과 관련하여 즉시 구상권을 행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상권행사 촉구 결의문 채택후에 시에서는 설계번복에 찬성한 이사 16명 및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 촉구결의문 내용을 통보하여 가압류 등 채권확보를 위한 조치를 구상권 청구의 1차적 권한이 있는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취하도록 하였습니다.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구상권청구를 위하여 22회 이사회 99년3월3일 4기 정기주주총회 3월25일, 23회 이사회 4월7일 등 세 차례에 걸친 논의를 하였으나 이사에게 구상권행사를 결의할 수 없다는 사유로 대구시를 제외한 참석이사 전원의 강력한 반대로 부결되어 회사차원의 구상권행사를 종결하였습니다. 
  시에서는 주주의 대표소송으로 방침을 변경결정하고 시 소송대리인으로 서정석 고문변호사를 선정하여 피고 채병하를 상대로 손해배상금 6억232만원에 대하여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99년10월19일에서 2000년5월20일까지 6차례에 걸친 변론 실시결과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 및 2심에서 각각 우리 시가 승소하였으며 피고가 상고하였으나 대법원에서 심리 기각 2002년11월22일 기각되어 최종판결 또한 우리 시가 승소하였습니다. 
  1심 승소 2000년6월30일 결과 시에서는 피고의 채권보전 조치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 요구하여 피고인 소유 아파트 1건 신고가액 2억6,000만원 및 대하합섬외 2개사 주식 신고가액 126억원에 대하여 가압류 결정을 받았습니다. 
  가압류된 피고의 재산은 대구전시컨벤션센터 뿐만 아니라 대구은행 등 10여개 기관에 공동으로 압류되어 있고 부채가 재산가액을 능가하고 있어 구상권 행사에 애로가 있습니다마는 시 법무담당관실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자문변호사와 협의하여 징수에 최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구조조정 관련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에 대한 구조조정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원활한 시장운영관리를 위하여 적정수로 법인을 줄이라는 농림부의 방침과 경찰 수사결과 대규모 위장경매 행위발생, 의회의 구조조정 요구 등에 부응하여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효성, 구 대한입니다. 영남, 대양, 구 제일입니다. 3개 법인을 하나로 통합하라는 구조조정을 2001년3월15일 착수하였으나 1차적으로 추진한 자율합병이 성사되지 못함에 따라 부득이 도매시법인 지정취소 사유에 해당하는 위법행위를 한 대양청과에 대해서는 2001년9월1일 도매시장법인지정취소처분을 하고 영남청과에 대해서는 합병추진과정에서의 약정에 따라 도매시장법인지정기간의 만료로 법인재지정제외처분을 하였습니다. 
  이후 두 법인의 소송제기에 따라 2002년8월16일 대양청과에 대해서는 도매시장법인지정취소처분취소 판결에 따라 도매시장법인으로서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고 영남청과에 대해서는 영남청과에 대해서는 2001년9월1일 법원에서 소 각하 우리시가 승소하였습니다. 판결에 의하여 법인으로서의 지위가 소멸되었습니다. 
  효성청과 법인 재지정 문제는 당초 2001년11월29일 의회의 특위활동 기간을 감안하여 2002년3월31일까지 유보하라는 내용의 특별위원회 활동에 따른 업무협조의 요청이 의회로부터 있었으나 이후 의회의 특위활동 기간이 2001년12월24일 종료됨에 따라 법인지정유효기간인 2001년12월31일에 맞추어 해당법인에 대한 업무감사 등 절차를 거쳐 이루어진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감사원의 경매장 배정 부적정 통보 및 재배정 지시에 대하여는 동 지시가 2001년12월31일 효성에 대한 재지정이 있은 후 2002년1월31일 공문제목 감사결과 처분요구와  통보가 우리 시에 시달된 관계로 반영할 수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후 감사원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소송결과에 따라서 시행한 2002년11월6일자 경매장 재배정시에 감안하여 처리하겠습니다. 
  소송결과 우리 시가 패소한 도매시장법인지정취소처분에 대한 대체처분은 농안법의 취지와 유사처분사례에 따라 업무정지 3월의 처분에 갈음하여 과징금 부과처분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양청과 도매시장법인에 대한 지정취소 처분이 취소됨에 따라 구 영남청과가 사용하던 경매장에 대하여 부득이 재배정을 하게 되었으며 이때의 배정은 재판결과, 감사원 통보내용, 당초의 배정방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효성, 대양, 중앙, 농협을 대상으로 이루어 진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경매장 재배정 처분에 대하여 2002년11월28일 효성이 요청한 도매시장법인경매장재배정처분 효력정지 신청이 지방법원에서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마는 고등법원에서 받아들여진 상태에 현재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우리 시는 대법원에 재항고 중에 있습니다. 
  참고로 고등법원의 효력정지가처분기간은 2002년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러한 법적 분쟁에 따라 대양이 배정받은 경매장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나 이는 금명간 대법원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행정처분에 따른 과징금의 납부는 도매시장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업무정지 처분을 대신하여 한 처분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납부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일 납부하지 않을 경우 국세징수법규정을 준용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姜滉   경제산업국장 수고하셨습니다.
  이덕천의원의 질문 요청에 따라서 부시장님께서 출석을 안 하신고로 예산을 선집행 후 추경예산을 편성한 잘못된 내용에 대해서 부시장님의 서면답변을 속기록에 기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도시건설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都市建設局長 金敦熙   도시건설국장 김돈희입니다.
  이덕천의원님께서 네 번째 질문하신 신천수변공원 정비와 신천공원가꾸기 사업의 예산회계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신천정비 사업은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신천수변도로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2000년부터 금년말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시행하여 오던 중 2002년 당초 예산에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아 둔치정비를 마무리 할 수가 없어 신천정비 사업비 규모 범위 내에서 부득이 사업을 변경시행하고 질문하신 바와 같이 추경에 예산을 확보한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이런 예산 집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업무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으며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집행상의 잘못에 대해서는 내년도 정기감사시에 면밀한 감사를 할 수 있도록 시장님께 건의조치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議長 姜滉   도시건설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시설관리공단 기구증설 문제에 대해서 기획관리실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企劃管理室長 裴相敏   이덕천위원님께서 시설관리공단의 직제개편과 시설관리공단과 시설안전관리사업소의 도로관리 업무가 중복되고 있어 이를 통합하는 방안에 대하여 질문을 주셨습니다.
  여기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시설관리공단의 조직개편은 그 동안 경영평가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산하경제학술연구원의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조직과 인력축소, 사업단위별 책임제, 결재단계를 축소하는 점 등을 고려해서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것으로서 외부 전문가의 자문과 업무의 성질에 맞게 조직을 개편한 결과가 되겠습니다. 
  이 조직개편의 내용은 이사회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마는 전문가의 자문과 관계 이사님들이 행정학을 전공하신 두 분의 교수님들이 있었기 때문에 현행 조직개편이 타당한 것으로 생각이 되어서 통과를 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도로유지 관리 업무를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게 된 배경은 IMF 외환위기 이후에 작은 정부를 시행하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서 도로, 하천, 육교 등 공공시설물의 예방적 차원의 안전진단 확보와 20m 이상 도로의 포장 등 단순 관리 기능을 분리하여서 20m 이상 도로의 포장이나 차선도색, 청소 업무 등 도로유지 관리 업무를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시설안전관리사업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설안전 진단이나 하천관리 등의 업무는 중앙행정기관과 연계한 재난·재해 등 예방 행정차원의 업무가 주기능이고 시설관리공단에 통합할 때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마는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건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의 심도 있는 검토와 함께 효과성과 능률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장기적인 안목에서 공공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대안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議長 姜滉   기획관리실장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보충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할 의원 계시면 보충질문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덕천의원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李德千 議員   오늘 본의원이 과거 진행된 사항을 이 해가 가기 전에 정리하는 것이 새롭게 맞이하는 조시장님의 대구정부를 활기차고 구습에 젖지 않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힘이 되고 또 지난해 것을 다음 연도로 가져 가는 것도 좋지 않겠다 싶어서 제가 시정질문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일부 국장님의 답변을 이미 본의원이 2001년도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질의했을 때 답변했던 내용, 그 이후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또 변명으로 일관하는, 지방행정은 책임행정이어야 합니다. 잘 했든 못 했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못한 것은 시민에게 소상하게 우리는 성과를 보고 하다 보니까 결과가 이렇게 되어서 정말 죄송스럽다 했을 때 시민 누구도 추진한 그 공무원에게 돌을 던지거나 비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잘못해 놓고도 변명만으로 일관하는 그런 분에게는 시정의 불신을 초래하고 시민의 화합·단결, 대구미래에 조금도 보탬이 안 되는 사실을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면서 또한 전임 시장님이나 현 시장님도 기회 있을 때마다 정보를 의회와 공유하고 함께 하자고 했지만 대구 정부가 지방의회에 정보를 공유한 사실이 별로 없습니다. 
  최근에도 그랬고 과거에도 그랬고 본의원이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정보를 공유해서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지방정부와 의회가 함께 손잡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고 여러 수 십번 이야기했습니다만 한 번도 받아들여 진 적이 없고 잘못되면 변명으로만 일관하는 책임성 없는 간부 공무원에게 비통함을 느낍니다.
  제가 방금 답변 중에서 몇 가지만을 지적하겠습니다. 그간의 수많은 사항들이 있지만 그것을 여기에서 다 지적하고 비판을 하려면 오늘 하루도 부족하니까 의사일정이 있기 때문에 몇 가지만 하겠습니다. 새롭게 의욕을 가지고 대구발전에 진력하고자 하시는 조해녕 시장님의 내년도부터의 대구미래를 짊어질 리더십에서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지적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야구장 광고권을 지금 답변하신 국장님께서는 실지로 8월 달에 보직을 받아서 밑에 사람이 써준 것 이상으로 아무 것도 알지를 못 합니다. 본위원이 이것을 시정질문 하겠다고 전제를 하고 집행부에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자료가 4가지가 왔습니다. 의정활동 참고자료 해서 4가지, 5가지를 받았는데 천편일률적으로 99년도까지 행해진 행정행위의 변명을 가져 왔습니다. 2001년 행정사무감사 지적 시정사항, 처리요구 사항 결과를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체육시설관리소에서도 2001년 행정사무감사 당시의 자료를 들고 왔고 두 번이나 행정사무감사를 하겠다고 해서 자료를 가지고 오라고 하니까 2001년 본의원이 행정사무감사장에서 감사한 내역을 그대로 복사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본의원이 예결위를 하면서 이야기를 했고 그러면 우리 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지시하고 조치사항을 결과를 통보하기 바람이라고 집행부에 보냈는데 1년이 넘었습니다. 그 결과 통보가 우리 감사실은 뭐하고 있는지, 문화체육국을 통해서 위원회가 요구한 사실 자체를 까마득히 모르고 있어요. 
  감사실이라는 것이 뭡니까? 우리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하고 요구한 사항을 각 국별로 전부 모아서 감사실에서 한 번 더 짚어 보고 개선하고 감사를 해야 되면 감사를 하고 제도개선 해야 될 것은 제도개선을 해서 소상하게 해서 우리 의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협조를 구하고 처리된 것은 알려주고 계속 해서 처리되어야 할 사항들은 시장님에게 보고하여 시장님의 지시를 받아서 새롭게 개선해 나가는 것이 본의원 뿐만 아니라 250만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가 행할 일입니다. 시장님 그렇지 않습니까?
  본의원은 200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조치사항, 요구사항에 대해서 잠깐 한 번 읽어드리겠습니다. 98년도 야구장 내야 펜스 광고료 2억7,500만원 중 계약자로부터 1억4,186만원을 수납하고 2001년6월20일 기준 1억7,000여만원이 현재까지 체납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본 계약은 여러 차례 공개입찰 하였으나 유찰되어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계약 담당 공무원은 계약자 및 보증인의 성실한 계약 이행 능력을 확인하는 절차를 소홀히 하였을 뿐만 아니라 계약 이행 보증을 계약금액의 10%인 계약보증보험과 채권확보가 유동적인 보증인 제도를 지정하여 계약 미이행에 따른 채권확보가 되지 않아 계약금 수납에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추정되므로 입찰과정, 수의계약 체결, 계약상황 이행 등 회계 처리 전반에 대해 정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여 지방재정법 제115조 회계관계직원의책임에관한법률 제4조의 규정에 따라 회계관계 공무원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법령 및 그 밖의 관계규정과 예산에 정해진 바에 위반되어 지방자치단체의 재산에 손해를 끼친 경우에는 회계관계 공무원에게 변상의 책임 등 적법한 조치를 강구하고 그 결과를 통보하기 바람, 이렇게 해서 감사자료를 냈습니다. 
  그런데 본의원이 의정단상에 서서 시정질문 하는 순간까지 어느 국의 어느 과 어느 계에서도 행정사무감사 결과처리에 대한 단 한 줄의 답변도 없었고 오늘 의정단상에 와서 답변하신 것은 2001년 행정사무 감사장에서 그 후에 이루어진 행위에 대해서 답변한 것에 심히 유감을 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 
  본의원이 2002년 행정사무 감사시에 지적한 사항이 있습니다. 이것을 많이 읽으려고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시장님께서 시정질문이 끝나고 나면 속기록 자료를 받아서 한 번 읽어보시면 어느 것이 정당하고 관계국에서 잘못한 것인가를 아실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단 한 가지만 이 자리에서 지적을 하면 국가를 상대로 하는 계약을 할 때는 계약전체의 채권에 대한 이행보증보험서만 끊어 오면 만사가 끝납니다. 그 사람이 부도를 내든, 그 사람이 돈을 받아먹고 도망을 가든 관계없이 몇 만원의 이행보증서만 보험회사에 가서 끊어 오면 됩니다. 
  그런데 해당국이나 체육관리소장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99년도 대구시 감사실에서 감사를 해서 아무 잘못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이런 속기록을 다 읽어보았다고 하면 다시 본의원이 이 자리에 와서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러한 것을 세월만 끌어서 5년만 지나면 결손처분 하면 된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누구도 책임을 안 지면서 가는 안타까운 현실이 있습니다. 
  이것만을 말씀드리고 본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유효기간이 지나기 전에 드리는 말씀이니까 시장님께서 제반규정과 정말로 이런 것이 위법행위가 아닌지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자리에 첨언해 말씀드리면 그 행정행위가 체육시설관리소에서 전임자의 행위를 후임자가 과연 처벌을 요구할 수 있는가도 의문입니다. 
  다음 두 번째로 공무원교육원 구상권 문제도 하나 말씀드리면 자료를 받아 보니까 아까 공원보호구역의 해제가 어려워 신축사업이 중단되었다고 했는데 아까 공무원교육원장께서 사실은 공원해제가 아니고 건축규제입니다. 높이가 안 되어서 못 했는데 대지를 먼저 구하고 설계를 하고 했으면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과정에서 의회가 이미 본의원이 시정질문에서 이야기를 드렸습니다마는 의회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그것이 안 되고 이래 안 된다, 저래 안 된다는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행위를 하고 결국은 문제가 되었습니다. 또 하나 더 말씀드리면 의원들이 전문가 집단이 아니라고 해서 집행부가 의회에 속임수로 조례안을 낸 적도 있습니다. 
  공공의 목적으로 고도제한을 높이자고 해서 필요도 없는 공산초등학교를 고도제한을 높이면서 공무원교육원도 짓자, 이런 얄팍한 조례안을 의회에 내서 부결된 적도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겪고 또한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릴 것은 진입로 공사 20억원을 의회에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공무원교육원도 아닌데 왜 도로를 내느냐, 여기는 북지장사가 있고 옛날부터 살던 옛날 촌락 몇 가구가 있습니다. 거기는 왕복 교차도로가 있습니다. 거기에 20억을 들여서 대구시에서는 최고의 고급도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우리 의회가 예결위원회에서 돈을 안 줄려고 하니까 돈을 주셔도 공무원교육원을 짓지 않으면 안 쓰겠노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은 간데 온데가 없습니다. 
  또 다음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시컨벤션센터 자료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보면 집도 압류해 놓고 다 해 놓았습니다. 이런 경우를 우리 의회가 촉구하고 의회가 요구하고 바라는 대로 했으면 이런 문제가 없고 그 돈을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못해 이 사람이 부도가 나고 재산이 자기 측근들에 의해서 형식상 압류가 되고 뒷북치는 행정을 하면 뭐 합니까?
  저는 오늘 시간이 많이 경과되었다고 경고 메시지가 두 번이나 왔기 때문에 더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이런 행정행위가, 제가 오늘 최근의 몇 가지만 말씀드렸습니다. 정말 이 자리에서 공개를 하면 전 시민이 실망하고 그런 것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리고 오늘 행정부시장이 이 자리에 오시지 않아서 서면으로 하겠다고 했습니다마는 섭섭한 일이 있습니다. 
  오늘 출장갈 일이 있으면 최소한 본인이 답변하겠다고 했으면 이러한 일이 있어서 시장님이 가실 수도 없고 부득이해서 본인이 가야 된다, 양해 좀 해 달라 전화 한 통화, 말 한 마디 없었습니다. 부시장님의 기능이 뭡니까? 시장을 보좌하고 실·국장을 다스리고 추스려서 시민을 위한 봉사행정에 진력해야 되는 자리가 부시장입니다.
  그런 부시장의 전결로 이루어진 행정행위가 엄청난 과오를 범하고 있는 데도 이런 자리에 못 나오면 서면으로라도 시민에 대한 사과와 의원에 대한 사과를 해야 됩니다. 제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하고 이 자리에 나온 것은 신천수변공원 가꾸기는 2001년 12월말에 우리 의회가 현재 그 자리는 할 필요가 없다, 차라리 중동교에서 파동교까지 해야 되지 밑에는 잘 되어 있다, 할 필요가 없다, 예산을 안 주었습니다. 그러면 안 해야 합니다.
  하는데 핑계는 월드컵 경기 때문에 한다고 했습니다. 월드컵 경기하고 신천수변공원은 아무런 의미가 없거니와 12월31일날 의회가 2002년도 예산을 편성하라고 보내주었는데 공교롭게도 2002년도 3월 달에 추경을 했습니다. 그러면 의원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양해를 구해서 추경을 성립해서 공사를 해도 6월말까지 깨끗하게 정리가 됩니다.  
  38개 사업을 난장판스럽게 했는데요. 짧게는 3일부터 길게는 1개월 걸린 사업이 많습니다. 그런데 의회는 너거 대로 해라, 우리는 우리 대로 한다, 행정부시장의 전결로 2월 달부터 공사를 3월초까지 해 치워버렸습니다.
  이런 것이 진정한 지방정부가 250만 시민의 목소리를 두려워하는 것인지, 무시하는 것인지, 농락하는 것인지 본의원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본의원은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읍소했습니다. 그 눈물이 어떤 눈물이었겠습니까? 시의원을 오래한 서글픔의 눈물을 흘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본 행정부시장이 천리, 억만리 외국에 가 있는 것도 아니고 대구에서 서울을 가면서 250만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 전화 한 통화 없는 것도 행정부시장의 자격이 있는지 저는 의심스럽습니다. 그만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250만 시민의 삶의 질을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조해녕 시장님, 존경하는 간부 공무원 여러분, 의원 여러분!
  우리는 우리가 있는 곳에서 어느 것이 진정한 시민을 위한 역할인가를 반성해 보고 정말 2003년도부터는 조해녕 시장님의 지도력과 실의에 빠져 있는 250만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이제 행동의 실천으로 보여 주어서 활기찬 대구, 살고 싶은 대구가 되도록 진력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올리면서 저의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姜滉   이덕천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보충질문 하실 의원, 김화자의원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金花子 議員   중구출신 김화자의원입니다.
  이덕천의원님의 보충질문 드리겠습니다. 먼저 시설관리공단이 본부기구를 증설하면서 새로 개정된 기구표를 보니까 마치 흡사 제2의 대구광역시를 하나 신설했다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기획실장님 답변에서 이사회 따라 논란이 많이 있었는데 두 분의 전문가 교수의 말에 따라서 기구개편을 결정을 했다 그러면 그간 수십 년간 공직의 전문성을 가지고 각 분야에서 연구 노력하시고 계시는 유능한 이사님들은 결국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그 두 분 교수의 들러리밖에 하질 않았다, 저는 답변 가운데 이런 결론을 얻었습니다. 정말 실망이 큽니다. 
  이 시설관리공단이 하고 있는 일들은 말 그대로 대구시의 여러 가지 미처 대구시에서 할 수 없는 분야를 부수적으로 보완하고 보충해 주는 역할이 시설관리공단의 업무라고 봤을 때 그러면 그 동안에 있던 기구를 가지고는 시설관리공단을 운영하는데 무슨 문제점이 있었기에 이렇게 시설관리공단의 기구를 갑자기 변경을 했어야만 되는지 거기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라며 우리 250만 대구 시민이 알기에는 시설관리공단의 역할이라는 것은 대구 시민을 위해서 이면주차장까지 소방도로 이면까지 주차선을 그어서 정말 없고 어려운 서민의 주차비를 받아 가며 운영하는 게 시설관리공단이다, 저는 이런 결론을 내리면서 아마 새로 개정된 기구표를 보니까 무슨 청소년문화의집, 무슨 관광이니, 문화사업이니 하면서 흡사 우리 문체국장님 계십니다마는 문체국을 시설관리공단 산하에 몽땅 옮겨 놓은 것 같고 또 가정복지여성국도 청소년문화니, 뭐니 하며 전부다 시설관리공단 새로된 기구개정표 안에 다 그 밑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그런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앞으로 이 새로 개정된 기구표의 장점이 무엇이며 그 동안에 그럼 그 예전의 기구표를 가지고는 어떤 시행착오가 있었는지 그 장·단점에 대해서 소상히 답변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이 도로를 관리하고 보수하고 청소를 한다는 명목으로 대구 관내에 보면 무법제왕의 청소차가 하나 있습니다. 
  그 출퇴근시간 바쁜 시간 청소를 한답시고 신천동로를 유유히 운행을 할 때는 그 뒤에 몇 ㎞의 차가 정말 바쁜 차들이 막혀서 꼼짝달싹 못하는 체증의 주 원인자가 바로 이 청소차라는 도로의 무법차입니다.
  이런 것에 대해서 조금도 시민의 편의를 위하고 시민을 위해서 시설관리공단이 과연 있는지 그 무법 청소차의 형태를 보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한 가지만 지적하겠습니다. 
  그 바쁜 와중에 그 운행 청소차에 타고 있는 기사, 종사자들은 도로의 무슨 큰 제왕인양 뒤에서 아무리 바쁘게 클랙슨을 누르고 쌍라이트를 켜도 본체만체하며 오히려 차를 중도에 운행하다 세워놓고 이 밑에 뒤에서 어슬렁어슬렁 신천대로를 보행으로 활보하는 그런 모습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시설관리공단이 기구개정을 하면서 새로 축소하고 정말 자기들이 할 일이 무엇인지, 거듭 새로 태어나는 기분으로 대구 시민을 위한다면 이런 장황한 기구표 문화사업이니 무슨 장묘사업이니 이런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다시 한번 이 기구개정표에 대해서 대구시에서는 적절한 처분과 거기에 대한 장·단점을 소상히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보충질문 마치겠습니다. 
○議長 姜滉   김화자 부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보충질문하실 분?
  김재우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金在佑 議員   수성구 출신 김재우의원입니다.
  이덕천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 중 답변이 저 개인적으로 부족한 것 같아서 보충질문을 할려고 했습니다만 이덕천의원이 보충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시간에 쫓겨서 더 구체적으로 질문을 못하신 것 같아서 거기에 대해서 보충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시장님께 정말로 간곡하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건설환경위원으로 6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보니까 정말 책임을 지지 않고 일들을 처리해서 어느 시기가 지나고 나면 아무런 책임지는 사람 없이 그대로 넘어가는 경우를 여러 건을 봤습니다. 지난번 행정사무감사시에 보니까 수성구 지산동 범물동에 대형 주차장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91년도에 준공된 걸로 알고 있는데 10년이 지나고 난 뒤에 지금 하자보수 예산이 90억이 올라왔습니다. 
  그래 그 당시에 공사할 적에 약 60억원이라는 돈을 들여서 주차장 건설을 해 놓고 10년까지 쓰지를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구차한 변명을 했는데 저가 개인적으로 그 건물을 조사를 해 봤습니다. 하자가 너무 심하게 났습니다. 건물이 붕괴되기 직전까지 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짧은 소견으로는 하자기간 10년을 지나는 걸 기다렸다가 92년도에 하자보수예산을 받아서 지금 시공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책임을 질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여러 차례 얘기를 했지만 아직까지 저가 미천해서 그런지 아무런 여기에 대한 답변도 없고 책임지겠다는 분도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럭저럭 80억 정도의 시예산이 소요되는데 흔히 하는 말로 시민의 혈세입니다. 이것이 80억이라는 돈을 써도 아무런 책임질 사람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여기에 대해서 언젠가는 확실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그러면 본질문에 대해서 보충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 공무원교육원 신축사업 중단에 따른 시의 재정적 손실발생과 관련하여 99년도 정부종합감사에서 관련 공무원에 구상권 행사를 하도록 처분지시를 했는데 대구시에서 2002년11월12일 면책결정을 하였다고 돼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30년 이상 설계용역업무에 종사를 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용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설계를 계약을 할 때는 갑·을 간에 누구든 한 사람이 책임을 지는 계약을 해야 됩니다. 이것을 설계를 담당 공무원이 재미 삼아 누구에게 설계용역을 시켜서 안 되면 설계비만 지급하고 그 후에 아무런 책임을 안 지는 이러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
  토지매입을 한다든지, 진입로 개설을 한다든지 이런 것들은 이 설계를 하기 위한 선행조건이라고 할 수 있지만 설계를 할 때는 갑·을 간에 반드시 이 설계를 했을 적에 건축허가가 될 것이냐 하는 것을 검토후에 설계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설계를 의뢰했는 갑쪽이나 설계를 맡았는 을쪽에 누구든 계약서 내용을 보면 거기에 대한 분명한 책임소재가 나와가 있습니다. 
  이덕천의원이 얘기를 하신 것과 같이 이행보증이 없이 계약을 했다고 하면 이것은 반드시 계약 공무원이 책임을 져야 됩니다. 총 설계비는 얼마 되는지는 알 수 없으나 2억2,006만원을 순수 재정적 손실로 돼 있는데 아마 2억이 넘는 돈을 설계비로 지급을 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행도 안 된 설계비를 설계를 했을 적에 완납이 설계를 검수해서 받을 때는 이것이 써먹는 설계라야 됩니다. 
  우리 개인적으로 한 번 봅시다. 주거지역에 100평짜리 건축을 했을 적에 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가 나가야 설계비를 받지, 설계사무소에서 허가도 되지 않는 도면을 제출해 놓고 설계비를 달라고 했을 적에 줄 사람도 없을 뿐더러 또 그렇게 설계를 맡을 수도 없습니다. 
  먼저 법상으로 하자 여부를 따져보고 또 갑쪽에서도 설계를 의뢰시킬 적에는 반드시 법상으로 하자 여부를 따져보고 계약을 해야 되는데 이 뒤에 보면 공원보호구역이다, 또 용도지역이 불합치 된다, 또 고도제한이 걸렸다 이런 것들로 해서 이 설계를 결국은 공무원교육원을 신축을 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이유가 되지를 않습니다. 
  공원보호구역이 해제가 되고 또 용도지역이 불합치가 되면 합치하도록 하고 고도제한에 적용이 되면 고도제한부터 먼저 조례를 개정한 이후에 설계용역 계약을 하여야만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얘기는 시장님은 감사실장이나 감사기관에 의뢰를 해서 이 계약자를 철저히 검토하셔서 반드시 갑·을간에 누구든지 책임을 지는 사람을 명확하게 밝혀야만 대구시민들이 계약을 하는데 안심을 하고 시장님을 믿고 일을 할 수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답변은 공무원교육원장님이 답변을 하시지만 이것 책임을 아무도 질 수 없다는 얘기는 저의 생각으로는 이건 있을 수가 없고 적어도 3대 도시인 대구광역시에서 또 대구교육위원회에서 이런 일을 한다는 것은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보충질문을 안 할려고 자제를 많이 했습니다만 전번 행정사무감사 시에 범물주차장문제 아무리 여러 번 얘기를 해도 하등 거기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이 없고 오늘 또 이런 문제가 아무런 책임질 사람이 없어서 도저히 보충질문을 하지 않고는 마음이 편치를 못해서 보충질문을 드립니다.
  저의 얘기를 시장님 잘 들으셨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두 가지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해 주시고 반드시 책임소재를 가려서 책임을 질 사람에게는 책임을 지워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議長 姜滉   김재우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보충질문 한 사람만 더 받겠습니다. 
  정홍범 위원장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鄭洪範 議員   동구 출신 정홍범의원입니다. 저가 간략하게 보충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우리 이덕천의원님께서 공무원교육원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는데 저는 우리 문 시장님 계실 때 전임 시장님 계실 때 했다가 새로 온 조 시장한테 짐을 지우지 않기 위해서 그만할려고 종지부를 찍었는데 이 종지부 찍었는 것에 대해서 새로운 시장님께서 한 번 더 가 보시고 과연 공무원교육원을 그 자리에 지으면 본의원으로서 좋다는 생각을 해 보기 때문에 한 번 말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아까 2차선 내에는 뭐 20층만 대구에 짓다가 30층도 짓고 50층 짓는 세대가 오니까 그 공산터널 넘어도 2층만 짓고 살지 않고 팔공산 높이가 1,092m 정도 되니까 내가 m는 정확치 않은데 3층 정도는 짓도록 해 주고 공무원교육원은 그 산 밑에 좀 꺼졌는 지역이고 자리가 멋집니다. 
  거기에 15m 지어 가지고 공무원교육원 거기 가서 해 가지고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니까 지금 현재 공무원교육원이 중구청에 세 들어서 사는데 공무원교육원으로서 아주 부적절합니다. 그럼 지으려면 많은 예산이 들지 않겠나 이래 생각해 보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형편에 맞춰서 지어야 됩니다. 한 1,000평 짓는데 20억이면 됩니다. 도로를 내도 20억 안 됩니까. 평 당 200만원만 하면 저는 생각할 때 1,000평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 평 짓는데 기숙사를 500평 짓고 교실을 500평 짓고 그렇게 해서 시작해서 대구가 아름답게 잘 살 수 있을 적에 50억이나 200억이나 300억 짓고 그렇게 꿈 같이 아름답게 지으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20억 들여 갖고 지어 가지고 우리 공무원에 여기에서 교육환경이 열악한데 공무원 다시 교육시킬 적에 숫자적으로 늘리고 PC 늘리는 것도 필요합니다만 정신적인 교육을 시켜야 된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중구청 자리에 세 들어 가지고는 절대로 되지 않는다, 그 곳에 가면 우리가 기숙사 해 가지고 1박2일로 하든지, 2박3일로 하든지 저는 가나안농군학교 교육을 공무원과 함께 원주에 가서 교육받아 왔습니다. 버스 대절해서 돈 들여서 많이 가데요. 거기 가는 것도 필요하지만 여기서 그럴 정도의 교육할 수 있는 사람 대구시민으로서도 시에서 특기가 있는 사람이 강사료 많이 안 줘도 대구를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사람 자원해서 명강사 청해 가지고 정신적인 무장을 해서 우리 대구가 한 번 다시 태어나서 어떤 획기적인 개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그 곳에 20여억 들여 가지고 멋진 우리 공무원교육원 만들어서 우리 시민도 교육시키고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안 좋겠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지적하기 위해서 한 가지만 지적합니다. 거기 도로 19억 얼마 들여서 했네요. 그 위에 북지장사도 있고 독립가구도 한 서너 명 있습니다. 왜 공무원교육원만 위해서 길을 끝내놨어요. 그 위에 4m도 안 되는 그 길인데 그 왜 연결도 안 했어요. 우리 공무원 일하는데 한 번 가 보신 분은 정확하게 알 겁니다. 거기 길 잘 내놔 놓고 가로 만들어놓고 그 위에 지금 한 동화사 가는데 한 1㎞ 정도 가로등이 없습니다. 거기만 빠졌는데 그것 할려 해도 안 해 주면서, 저는 여러 번 전화했어요. 격등제 하라고 절전도 하며 시설을 해놔 놔도, 거기 도장골 있는데 한 4,50호가 있는데 거기로 들어가서 북지장사 가는데 그 도로새 딱 막아 놔 놓고 연결 안 해 놔놓고 그 도로는 공무원교육원을 위해서 도로 내놨어요. 동네도 있는데도 그 위에도 북지장사도 있고 인가가 서넛이 있는데 연결만 하면 되는데 그 밑에 사업하면서 어떻게 그런 머리를 안 쓰고 공무원을 하고 있으며 그 집행하는 감독이 그렇게 감독해서 되겠느냐고 강력히 제가 지적합니다.
  저도 보충질문 안 할려고 생각하고 있다가 그 현실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도로 거기 12m 도로 만들어 놓고 그 둘러서 동네 속을 도장골로 들어가 가지고 그 위로 올라가서 절도 들어가고 인가도 서너 집 있는데 거기 도로 연결 안 해 놨어요. 그 2,3m입니다. 왜 그런 행정을 하고 있는지 우리 한 번 생각해 보고 공무원이 내 일이라 생각해서 해야 되지, 감독하는 것도 그저 월급 받고 세월 지나면 된다는 이런 식으로 가면 대구 발전 없습니다. 
  저가 두서없이 보충질문 드렸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새로운 시장님께서 다시 한 번 보시고 3층 지어 가지고 멋진 교육원 한 번 많은 돈들이지 말고 시작은 적게 할 수 있지요. 20억 들이면 되거든요, 1,000평 짓는데.
  이런 방법으로 해서 한 번 획기적인 공무원 정신적인 교육시키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보는데 재고할 방법은 없는지 거기에 대해서 보충질문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姜滉   정홍범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이덕천의원, 김재우, 정홍범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시장님께서 포괄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市長 曺海寧   먼저 이덕천의원님께서 시정발전을 위한 충정에서 상임위원회에서 눈물까지 흘리면서 말씀을 하셨다는데 대해서 제가 정말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의원님께서 전제로 말씀하시기를 공무원이 성과와 목표달성을 위해서 일을 열심히 추진하다 보니까 결과가 잘못 되었다. 그래서 깊이 사과를 하는 자세를 취하기 바란다는 말씀에 대해 저는 정말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여러 가지 야구장 광고권이나 교육원 신축문제나 엑스코의 문제 이런 것 등에 대해서 여러 가지 과정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따갑게 질책을 주셨습니다. 
  저는 취임 이후에 계속 우리 실·국장들한테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민선장과 직업관료단과는 좀 엄격하게 역할분담을 좀 해야 된다. 그리고 민선장은 집행업무는 가급적 하부로 권한이양을 하는 것이 분권화의 기본원리에도 맞는 것이다. 중앙업무의 지방이양 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분권화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를 하면서 직업관료단이, 저는 실·국장들이 중앙부처의 장관격이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정책을 만들고 또 결과에 대해서는 명확히 책임을 져주기를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만 직업관료의 책임은 법적 책임입니다. 추진과정에서 생긴 위법, 중대한 과실이 있는 경우에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고 민선장이나 장관이나 이런 정치적 지위에 있는 사람은 그 결과에 대해서 정치적 책임을 선거를 통해서 또는 심각한 잘못을 저질렀으면  도중에라도 우리 나라 제도에는 없습니다마는 주민소환제도에 버금가는 그런 책임을 장이 져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답변을 하라는 요구는 아닌 것 같아서 저의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말씀을 드렸습니다. 
  행정부시장이 신천정비사업과 관련해서 전결을 해서 의회에서 예산을 삭감을 했는 부분에 대해서 집행을 했다는 것은 잘못한 것입니다. 의회에서 삭감된 예산을 부기를 변경해서 또는 예비비를 활용을 해서 한다는 것은 정부의 경우에도 입법부 의도의 무시라는 질책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방정부도 마찬가지고 이 부분은 분명히 잘못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 제가 취임 전입니다마는 월드컵 추진을 위해서 시급하고 불가피한 그런 상황이 있었다는 점도 조금 감안을 하셔서 저의 사과로 양해를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서울 출장 가면서 사전 양해를 구하지 않는 것도 정말 잘못되었습니다. 돌아오면 제가 심히 나무라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정말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정발전을 위해서 이렇게 노력해 주시는데 저나 또는 우리 실·국장 간부 공무원들이 여러분들의 의도를 적절히 또는 정보를 사전에 또는 정책을 하기 전의 중요정책에 대해서 사전에 협의를 하지 않는 일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제가 열심히 정말 독려를 하겠습니다. 
  미래를 향해서 우리가 잘해 나 가도록 서로 협력을 해 주시고 또 과거사에 대해서는 공무원들이 성과와 목표를 위해서 하다가 결과가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절차상 잘못은 있는지 없는지 몇 가지 지적한 문제에 대해서 좀 따져 보겠습니다마는 그런 척도로 집행부를 봐 주시기를 거듭 부탁을 드립니다. 
  김화자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실장이 답변을 하도록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우의원님께서 수성구 범물동 대형주차장이 60억이 투입되어서 건설이 되었는데 10년 지나서 당시 건설공사 과정에서 하자가 있었다고 보시는거지요. 지금 10년만에 하자보수 예산을 20억을 투입을 해 가지고 다시 한다는 것은 당시 공사가 부실이다 이런 말씀이시겠죠. 이 문제는 제가 한 번 조사를 해 보겠습니다. 
  교육청 신축문제에 대해서는 앞선 답변으로 갈음하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홍범의원님께서 교육원 신축을 시장이 한번 가보고 한번 새로 판단을 해 보라는 말씀 제가 한번 가보고 사실 시 재정이 어려워서 또 가능하다고 하더라고 시 재정상 당장 하기가 어렵습니다마는 조금씩 투입해서 그런 방법이 가능하다면 훌륭한 해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시 한번 판단하겠습니다. 
  북지장사 연결도로 이것도 한 번 검토를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답변을 마치면서 다시 한 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姜滉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기획관리실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企劃管理室長 裴相敏   김화자 부의장님께서 질문하신 시설관리공단 문제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싶어서 먼저 답변 드린 것이 두 분 자문교수회만 이사회에서 의존한 것이 아니고 그 앞 전차에 제가 모두에 설명을 드렸습니다마는 전문경영기관인 외부용역한 결과를 가지고 자체 내에서 세 차례의 직원들과 간부들간의 자체적으로 토론을 가지고 안을 만들었는 그 안이 이사회에 올라왔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질문들이 있을 때 이 안이 낫다는 의견이 이사회 전원의 찬성으로 했지 그 분의 의견에 좌우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조직개편은 무엇을 얻었느냐 질문을 하셨는데 과거에는 31개 부서였습니다마는 구조조정지침에 의해서 시설관리공단도 정부합동평가를 매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축운용 하도록 계속 지적을 받고 있어서 용역결과에서 이 안은 31개 부서에서 27개 부서 4개의 부서를 줄였습니다. 
  또 결재단계를 과거에 5단계 하고 있던 것을 4개 단계로 축소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왜 문화, 체육, 장례 업무가 여기에 포함되느냐? 지금 현재 전국적인 추세가 지방정부가 가지고 있는 이런 공공시설물의 관리유지 업무를 시설관리공단측으로 넘기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청소년회관 그리고 두류수영장, 시민회관 그리고 장례, 예식장 등 이 업무가 시설관리공단측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여기에 맞는 조직을 개편하지 않을 수 없어서 그런 결과를 가졌다는 점을 말씀을 드리고 또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구체적인 자료를 가지고 있지 못해서 세부적인 사항은 서면으로 추가답변을 올리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지적하신 청소차량이 출근시간대에 먼지를 내고 천하폭군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확인해서 시정토록 하겠습니다. 
  참고적으로 청소차량 운행시간은 현재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서 출·퇴근시간 피하고 있습니다마는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출동하게 됩니다. 그것은 왜냐 하면 도로상에 낙하된 낙하물로 해서 제2의 교통사고가 우려가 있을 때는 이 시간외에도 출동을 합니다. 아마 어떤 것이 사실인지 확인해서 부의장님 지적하신 대로 이런 일이 다시는 있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議長 姜滉   기획관리실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오늘 오전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그러면 오후 2시에 회의를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23분 회의중지)

(14시2분 계속개의)

○議長 姜滉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이재술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李在術 議員   북구 출신 건설환경위원회 이재술의원입니다.
  본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강 황 의장님, 그리고 의정활동에 전심전력을 다하고 계시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250만 대구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구지역 경제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조해녕 시장님과 신상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본의원이 평소 생각하고 있던 시정에 대하여 두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대구국제광학전과 관련하여 시장님께 질문을 하겠습니다.
  “대구를 아시아 안경산업의 중심도시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안경 산업의 발전과 전시컨벤션 산업육성을 통한 대구지역 경제의 활성화라는 큰 목적을 가지고 지난 11월1일부터 3일까지 2002대구국제광학전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막을 내린 바 있습니다.
  본 행사개최가 2회에 불과하나 11개국 236개 업체 694개 부스가 설치되고 국내 5,000명, 해외 600명 가량의 바이어가 참여하여 74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하고 전시상담,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세계 4대 안경산지인 대구 및 한국안경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렸고, 수출면에서는 유럽의 브랜드파워 및 중국과의 가격경쟁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여는 글로벌 마케팅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였으며 내수면에서는 해외유명 브랜드품에 의한 고급제품시장 지배구조를 국내제품의 내수시장 확대라는 수입대체 효과도 가져왔으며 또한 대구전시컨벤션센터 개관이래 최대규모의 전시회를 치루어 냄으로써 대구전시컨벤션센터의 조기운영 정착화에도 기여하였습니다.
  불과 2회째 개최되는 디옵스(DIOPS)에 국내외에 관심이 쏠리게 된 이유는 안경산업의 육성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라는 정책목표가 결부되었기 때문에 가능하였고, 대구가 4대 안경산지라는 산업적 특성을 살린 전시회였다는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안경관련 5개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태리·중국·일본·싱가포르를 대상으로 한 "Rord Show"의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으며 안경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깊게 심고 안경산업에 종사하는 지역 5,000여 종사원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화합에도 디옵스(DIOPS)는 크게 기여하였다고 봅니다.
  이 자리에 계시지는 않습니다마는 디옵스(DIOPS) 조직위원회 사령탑을 맡았던 신동수 정무부시장의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디옵스(DIOPS)의 성공개최 이면에는, 한국안경산업의 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간과하여서는 안될 것이며 대구시 당국은 디옵스(DIOPS) 성공개최에 너무 자만해 하지 말고 이 우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한국 안경산업의 80%인 400개 업체가 대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국내안경수출의 94%를 대구가 담당하고 있으나, 대다수 업체가 영세해 자본금 3,000만원 이하 업체와 4명 미만의 가내수공업 형태가 전체의 80%를 상회하고 있는 관계로 세계4대 안경강국의 위치를 지녔던 한국의 경우, 가격경쟁력은 중국에 뒤지고 브랜드 인지도는 유럽과 일본에 못 미치는 넷 크래커(Net Cracker) 현상에 부딪쳐 매년 수출실적이 10%씩 감소하고 있으며 또한, OEM방식의 대량생산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 업체들은 바이어들의 급격한 중국으로의 이탈에 몸살을 앓고 있고 소비자 취향의 다변화 추세에 따른 다품종 소량생산구조의 확산은 제조원가를 높여 제조업체의 채산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업계 자체가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을 위한 피나는 자구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시 당국과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따라서 대구시 당국이 노력하고 지원해 주어야 할 일들을 살펴보면 첫째, 대구는 국내 안경생산의 85%, 수출의 94%를 담당하고 있으며 수출지향적 시장구조로 미국 EU등을 주 시장으로 하고 있으므로, 구매력 있는 해외바이어 유치노력과 국제협력 강화 및 전략지역 집중공략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디옵스(DIOPS)에 더 많은 해외 바이어부스를 확보하기 위하여 바이어 유치활동의 예산 뒷받침은 업계나 영세한 개인업체가 부담하기 힘들 것이므로 디옵스(DIOPS) 지원되는 시의 예산규모를 늘려 주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시장의 견해는 어떠한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광학 및 안경관련 박람회 중 가장 영향력이 있는 밀라노 광학박람회에 2000년부터 3회째 한국관 단체참가 형식으로 참가하여 꾸준한 주문량이 증대되고 있으나 참가를 희망하는 우량업체의 60% 수준의 부스만 배정되어 참가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하고 있어 2003년부터는 35개 이상 업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부스확대를 위한 시 당국의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광학안경 소재 중 티타늄이 최첨단 소재로 가볍고 견고하여 최근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성공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나 국내에서 생산이 되지않아 한국업체는 전량 외국으로부터 비싼 가격으로 수입하여 안경테를 생산함으로 가격경쟁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아래 도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구시의 추진사업으로 업체를 선정(KPC), 소재를 개발 중이나 티타늄 수요가 극히 적은 연간 3~4톤 정도 안경테 용도로는 규모의 생산이 안 되어 개발이 부진한 실정이므로 티타늄을 소재로 하는 전국규모의 타 업종의 수요를 망라한 정부차원의 국산화 공급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여야 할 것입니다.
  넷째, 안경생산도시와 디옵스(DIOPS) 만을 위해 인프라를 보강하기에는 막대한 재정투자가 요구되므로 도시전체의 국제화와 세계 4대 안경생산 도시로의 품격을 높여 나가는 측면에서 향후 전시면적의 확대가 필요하며, 2016년부터 안경 주생산지인 북구 3공단 지역을 도시기본계획상 주거용지로 바꿀려고 계획하고 있는 것을 공업용지로 그대로 두면서 공해가 적은 IT산업단지와 안경산업단지로 만들어 대구국제공항-대구전시컨벤션센터-안경생산단지와 안경전시판매공간이 있는 국제안경도시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조성할 의향은 없는지 묻고싶습니다.
  이 외에도 안경 업계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안경 디자인 개발지원센터 건립,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을 위해 공정분야별 기술선도 업체육성,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 해외시장 개척 활동강화 기술보유자 DB구축 및 지도교수 연결, 한국안경산업 종합지원센타 건립, 협동화 단지조성 등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2002대구국제광학전의 목표가 국내 광학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있으므로 대구안경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 경쟁력을 확보하는 호기로 삼기 위해서도 업계는 세계 유명브랜드의 해적판을 만들고 신기술이나 모델개발 없이 베끼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한국 안경산업의 80%와 수출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에 집중되었던 도매업도 대구시로 모여들고 있으나, 문제는 대구가 안경산업의 중심지이고 안경이 특화상품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영세하여 기술개발이나 해외마케팅은 엄두도 낼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며, 게다가 수 백개의 공정과정을 거쳐야 하는 전형적인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자동화나 기계화가 어려운 등 취약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경은 다품종 소량생산의 대표적 상품임을 감안하면 기술개발과 새로운 모델 개발로 얼마든지 승부 할 수 있으며, 안경의 해외시장은 무궁무진하고 외화를 벌어들이는 효자산업임을 깊이 인식하여 업계 스스로의 개척이 필수적이지만 지방정부나 중앙정부의 전략적인 육성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의원은 생각되므로 세계 안경생산 4대도시, 대구시 당국의 향후 안경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향을 소상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대구시 공동브랜드인 쉬메릭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쉬메릭은 자체 브랜드가 없어 시장공략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중심이 되어 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제품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자 개발 육성하는 공동브랜드 사업으로서, 엄격한 품질관리와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지원 육성함으로서 품질 향상을 통한 제품의 차별화, 브랜드개발에 따른 인력과 예산절감, 내수 및 해외시장 개척 등 지역중소기업의 판로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96년, 12월 지역특화품목 및 품질이 우수한 섬유제품을 중심으로 토탈패션 브랜드인 꿈같은, 환상적인 뜻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의 쉬메릭 상표를 만들었습니다.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 사업에는 현재 18개품목 20개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구지역을 예를 들어보면 국내최대 안경테 선글라스 제조업체인 한서(주)가 탈퇴함에 따라 우산 및 양산 제조업체인 동광양산만이 남아 있으며 동광양산 역시 쉬메릭 브랜드를 사용하는 물량은 전체 생산품의 5%에 지나지 않는 실정입니다.
  또한 지난 2000년 쉬메릭 브랜드상품의 판매를 위해 북구 태전동에 문을 열었던 쉬메릭 칠곡점은 의류, 수제양복 등 쉬메릭에 포함돼 있지 않는 품목까지 판매하면서 살아남으려고 노력했으나 영업실적이 좋지 않아 매장은 폐쇄되었습니다.
  대구의 대표적인 섬유안경업체의 탈퇴이유를 들어보면 한마디로 “실속이 없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공동브랜드가 개발된 지 수년째 접어들고 있으나 전체적인 판매망을 확보하지 못하여 대형 유통업체의 브랜드만큼 인지도가 성숙되지 못하고 있고 참여업체의 적극성과 조직화의 미흡성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지 못하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게다가 참여제품의 다양성 때문에 통일된 브랜드 컨셉트와 이미지정립이 더디고 다양한 패션 트랜드에 따른 상품개발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상품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공동브랜드 참여업체 가운데 일부는 공장부도나 이전, 또는 경쟁력약화로 브랜드 생산을 포기한 업체만도 5곳에 이르고 있으며, 일부업체는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아예 다른 상표명으로 납품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우수한 섬유류 제품과 안경테 등 일상 생활용품 중심으로 토탈패션 브랜드인 쉬메릭을 개발육성하고 대구시 공동브랜드관리협의회까지 구성했지만 대외적 인지도가 낮아 지역유통업체에서는 전시, 판매장 설치를 꺼리는가 하면, 달구벌 축제, 동성로 축제, 대덕제 등 대구시 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장에도 전시 및 판매장 설치가 되지 않고 있는데다 공동전시, 판매장은 몇 군데 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더더욱 일반 지역민과 체육계는 물론 심지어 행정기관인 구·군청의 각종 체육, 단체행사에서조차 외면 당하고 있어, 자체 브랜드 육성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습니다.
  쉬메릭 스포츠 의류업체인 모 업체측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시와 구·군청에서 열린 각종 체육단체 행사에서 쉬메릭 스포츠 의류를 사용한 것은 전국체전 당시 대구시 선수복 구입이 유일하고 구·군민체육대회, 달구벌 축제, 생활체육협의회행사, 새마을지도자 대회 등 체육, 단체행사시 쉬메릭 체육복과 의류가 배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구상의의 조사에서는 쉬메릭에 대한 대구지역 소비자들의 인지도는 매우 높으나, 광고를 보고 쉬메릭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는 설문조사가 나온 적도 있습니다.
  쉬메릭은 자체브랜드가 없어 시장공략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중심이 돼 공동브랜드를 개발키로 해 탄생했으나 시당국의 지속적인 관심부족으로 쉬메릭의 이름이 시민들의 머릿속을 떠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시장의 판로확대 및 이미지제고와 판매업체의 전략적인 제휴 및 품질향상유도, 해외시장 마케팅 강화, 지역사회단체 홍보 협조체제 구축 등을 위한 대구시의 향후 계획을 소상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본의원의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姜滉   이재술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먼저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市長 曺海寧   이재술의원님께서 안경산업육성과 또 우리 시 공동브랜드쉬메릭과 관련하여 질문을 주셨습니다.
  의원님께서 양해해 주시면 안경산업과 관련된 것은 제가 답변을 드리고 쉬메릭과 관련된 질문은 관계국장님이 답변해 주시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대구의 특화산업인 안경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여러 가지 방향을 제시해 주신데 대하여 먼저 감사합니다. 
  대구국제광학전과 관련해서 시의 예산지원을 확대할 용의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디옵스(DIOPS) 사업비 지원은 2001년 첫 전시회에 8억7,000만원이 사용되었고 금년에는 12억이 사용되었고 내년에는 14억 정도 소요될 것입니다, 소요예산이고. 그 중 우리 시 지원분은 지난 2년 동안 전시회참가업체 및 시의 재정을 감안해서 2001년  정부로부터 디옵스(DIOPS)를 중점육성대상무역전시회로 선정 받아서 3년간 총 7억3,000만원을 지원 받았습니다. 
  또 한국무역협의회로부터도 총 3억5,000만원을 지원 받아 홍보 및 바이어 유치경비로 사용했습니다. 
  시비지원은 2001년에 1억원, 금년에 1억5,000만원, 내년에 금년과 같은 수준인 1억5,000만원 예산을 책정해서 지원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중앙과 시정부의 지원을 필요한 만큼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2003년 이탈리아 미도쇼에 35개 이상 업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부스 확대를 위한 시 차원의 지원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970년에 시작되어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미도쇼 광학전에 우리 시는 2000년부터 한국관 공동부스 형태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 8개 업체, 2001년에 16개 업체, 금년에는 26개 업체가 참가하는 등 매년 참가 규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35개 업체 이상으로 부스확대를 위해 지난 5월의 미도쇼 때 암빠오 당국자를 방문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바가 있습니다. 금년 디옵스(DIOPS) 전시회에는 벨루노 이탈리아 안경협회장, 미도쇼 메니저 등을 초청하여 우리 지역 업체 참가 규모를 늘려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안경업체들이 해외시장 개척과 브랜드 경쟁에 뒤지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을 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디옵스(DIOPS)에 참가업체의 65%밖에 수용을 못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전시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충족해 주도록 노력을 해 보겠습니다. 
  티타늄 소재에 대한 정부 차원의 국산화 공급을 중앙 정부에 건의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티타늄 소재 개발을 위해 과학기술부 선도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하여 내열, 내실이 뛰어 나고 고강도의 특성을 갖춘 티타늄 관계를 국내 최초로 생산한 KPC에 안경테 티타늄 개발을 지원하여 현재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 의원님께서 공급 물량 확대방안을 강구하도록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하신데 대해서는 KPC에 의견 조율해서 중앙 정부와 협의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북구 3공단 지역을 공업지역과 연계하면서 공해가 적은 IT와 안경산업 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어떠냐는 정책제의가 있었습니다. 3공단은 도시계획법에 의거 조성된 공단으로 97년, 2016년을 목표로 한 도시기본계획 수립시에 주거용지로 용도변경이 되도록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북구청을 중심으로 소규모 업체를 위한 공단으로 존속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고 우리 지역 내에 산업용지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사항에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해서 의원님께서 제의하신 정책에 대해서는 내년 시행 예정인 산업발전 계획 수립시에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향후 안경산업 육성을 위한 우리 시의 지원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안경산업이 국내생산의 85%, 수출의 94%를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지역 특화산업으로서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저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만 싼 노임을 바탕으로 하는 중저가 시장은 다른 부분 섬유와 마찬가지로 경쟁력에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급 기술로 신소재를 개발하고 또 디자인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에서는 신소재 개발을 위해서 현재 건립 중에 있는 기계부품연구원의 기계부품 소재시험 평가센터에서 신소재 개발을 지원해 나가도록 정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디자인 개발을 위해서 내년에 착수하는 지역산업 디자인 센터 설립을 통해서 안경디자인 개발도 촉진을 해 나가겠습니다. 마케팅이 정말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북한의 경제시찰단이 왔었는데 그 분들 중에 안경 쓴 분이 있어서 내가 안경 좀 봅시다, 해서 보니까 독일의 유명한 브랜드 로댕스톱을 한 두 분 쓰고 있고 일본 안경을 두 분 쓰고 있는 것을 제 테이블에 앉은 사람 장관급들을 봤는데 그 중에서 로댕스톱을 쓴 것은 대구에서 만든 OEM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쓰고 있는 이 안경을 벗어서 소개를 하면서 대구에서 만든 안경이다, 해외시장에서는 안경테만 해서 약 1,000불이 된다, 대구브랜드의 시설입니다. 브랜드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판로가 그렇게 확보가 안 되었기 때문에 사실은 국산으로 브랜드가 나오기도 하고@!뢌@!뢌컥막?하기도 하고 좋은 상품을 개발해 놓고도 마케팅이 약해서 안 되는데 대해서 저는 정책적 우선순위를 그 쪽으로 두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최근에 제가 미국에서 온 마켙에 관련하는 젊은 박사하고 만나서 면담을 했는데 앞으로 사이버 마켙에 진출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의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 부분을 검토를 해서 절차와 비용 등을 한 번 검토를 해 봐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아직 구체화는 못하고 있습니다마는 사이버 마케팅의 진출하는 것이 상당히 기준이 까다로운 모양입니다. 그래서 기준을 합격할려면 여러 가지 기술상품의 질, 신용도, 실적들이 상당히 중시되기 때문에 우리 지역에서 사이버 마켙을 별도로 개설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감을 느꼈고 야후라든지 개발되어 있는데 부분적으로 미국 교민들이 들어가 있는 부분을 공동 이용하는 방법이 가능하다는 제의도 들은 바가 있습니다. 그것을 집중적으로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면서 진출해 봐야 되겠다, 검토 단계에 있는 의견을 말씀 드립니다. 
  이외에도 우리 지역의 전체의 유통기업의 마케팅이 가장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 천진에 내고 있는, 섬유 업계에서 내고 있는 무역관이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욕 그 쪽에도 그러한 것을 업계와 의논을 해서 공동무역관, 대구무역관 같은 것을 만드는 것이 어떠냐 하는 안도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 구체적으로 검토를 한 후에 의회에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議長 姜滉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경제산업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經濟産業局長 李晋勳   이재술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 육성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고유상표 육성과 품질향상을 통한 대외 경쟁력제고, 국내·외 시장 판로 개척 등 브랜드를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지역특화 품목 및 품질이 우수한 섬유류 제품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96년도 12월에 토탈브랜드 쉬메릭을 개발하였습니다.
  그 동안 4차례에 걸쳐 품목확대를 실시해서 현재 18개 품목 20개 업체의 쉬메릭 제품에 대해 대구시장이 직접 품질을 보증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은 아직 이 의원님께서 지적하시는 것처럼 만족스럽지는 못합니다마는 그간 각종 언론 및 광고매체 등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지역 시민들로부터 84%의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제품 판매가 이루어진 98년 이후 4년간 내수 405억원, 수출 1,488불 및 판매망 57개소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전국적이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하여 아직도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쉬메릭 이미지 향상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홍보는 물론이고 참여업체의 품질개선 노력도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앞으로 쉬메릭 참여 업체에 대하여 품질개선, 마케팅 등에 대한 노력여부와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하여 부적격 업체는 탈락시키는 등 업격한 관리를 통해 쉬메릭 업체의 자세 전환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국내시장의 판로확대 및 이미지 제고와 참여업체의 전략적인 제휴 및 품질향상유도, 해외시장 마케팅 강화, 지역 사회단체 홍보 협조체제 등을 통한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시장의 판로확대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2003년 3월 개점 예정인 대구중소기업제품판매장에 쉬메릭 전시판매장을 입점시키고 시내 일원에 종합전시판매장 형태의 쉬메릭 모델숍 설치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2003년 대구하계U대회 쉬메릭 홍보관을 설치하고 대구시민프로축구단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 홍보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내년도 예산에서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제품의 품질 향상 유도를 위해 공인품질검사기관을 통해 품질검사 및 분기별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쉬메릭 디자인 실무협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디자인 개발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해외시장 마케팅 강화를 위해 국내·외 전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코리아 트레이드, 코리아 엑스포트와 같은 해외 무역전문 간행물과 기타 영문카다로그 홍보물 제작 배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사회단체 홍보 협조체제를 구축코자 쉬메릭 제품 애용 및 홍보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지역의 각종 이벤트 행사에 참여, 전시판매장을 개설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주식회사 한서의 쉬메릭 탈퇴 및 판매장인 칠곡점 폐쇄 경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쉬메릭에서 탈퇴한 업체들은 총 10개 업체인데 이들 업체는 경영악화와 품질저하 등 공동상표 사용 참여 활동이 저조한 업체입니다. 안경테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한서는 쉬메릭에 참여하여 수출 등 해외 판로개척을 전개해 오던 중 해외 바이어의 횡포에 의한 경영악화로 쉬메릭 브랜드의 이미지 손상을 고려하여 스스로 브랜드를 반납하였습니다. 
  쉬메릭 칠곡판매장은 2000년 7월 북구 칠곡에 시범적으로 대리점 형태로 개장하였으나 경영자가 물품 판매대금 지급을 번번히 지체하고 판매장 운영에 열의가 없는 등 2001년 3월에 시에서 폐쇄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姜滉   경제산업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보충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재술의원 질문자 나오셔서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李在術 議員   저의 질문에 시장님, 경제산업국장님의 답변 잘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질문한 안경업체, 쉬메릭에 소속된 업체에 업자들의, 업체의 어려운 심정을 가슴에 안고 몇 가지 더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경 디옵스(DIOPS)에 관련해서는 시장님께서 소상히 답변을 잘 해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안경업체들의 여러 가지 바램 중에서도 제가 질문한 중에 2016년도에 주거지역으로 바뀌어야 된다는 부분에 대해서 업계가 상당히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님 답변대로 내년도 산업발전 계획 수립시에 꼭 이 지역이 IT와 안경 공장이 존속할 수 있는 쪽으로 해 주시고 우리 대구 안경업체가 세계 4대 생산 도시이면서도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나마 디옵스(DIOPS)가 두 번째 개최되면서 안경을 하시는 분들을 어느 정도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3공단에 가면 국제안경전시판매 거리가 잘 조성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앞으로 망가지지 않도록 시에서 많은 노력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쉬메릭 부분에 대해서는 대구시의회 3대 선배의원님들께서 많이 시정질문도 하시고 많은 노력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쉬메릭에 대해서 제가 시정질문을 준비하면서 이렇게 본의원이 느낀 바로는 빛 좋은 개살구다, 알맹이가 없다, 이렇게 밖에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에서는 앞으로 쉬메릭 참여 업체에 대하여 자체적인 노력 여부와 이에 따른 평가 등을 종합 검토하여 부적격 업체는 탈락시키는 등 참여 업체간의 경쟁체제를 강화하고 엄격한 관리를 통한 쉬메릭 업체의 자세 전환을 유도해 나가고 또한 이 쉬메릭의 효과적인 성장을 위해서 민간 주도의 브랜드 관리가 중요하므로 쉬메릭의 독자적인 판매부진 설립으로 자율적인 브랜드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또한 도와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에는 내년 초에 롯데쇼핑이 문을 열게 됩니다. 쉬메릭 공동 판매장이 대구시내에는 3군데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동아백화점에도 구석에 있고 판매가 잘 되지 않고 있고 우리 대구의 대표적인 백화점인 대구백화점에는 쉬메릭 판매소가 없습니다. 관광정보센터하고 대구공항에 있는데 관광정보센터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서 판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대구백화점이나 롯데쇼핑에 이 판매시설을 갖추어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경제산업국장님 답변에서는 그런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경제산업국장님 한 번 더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議長 姜滉   이재술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보충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정태성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鄭泰晟 議員   정태성의원입니다.
  쉬메릭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쉬메릭은 우리 나라 전체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동 브랜드가 우리 대구가 제일 처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현재로서는 오히려 실라리안에 밀리는 쪽으로 가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섭섭한 생각이 듭니다마는 지난 11월1일에서 3일까지 국제광학전이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경제교통위원회에서 11월2일날 국제광학전에 참여를 했습니다. 국제광학전에 쉬메릭 브랜드가 출품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이튿날 일요일입니다. 혹시나 하고 다시 전시컨벤션센터를 갔었어요. 확인을 했는데 쉬메릭 브랜드 안경이 하나도 출품되지 않았을 뿐더러 쉬메릭 공동브랜드 마크가 전시컨벤션센터에 한 군데도 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쉬메릭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가 있느냐 하는 문제, 아까 시장님께서 마케팅이 참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국제광학전을 여는데 외국에서 바이어들이 그렇게 오는데도 쉬메릭 마크도 하나 부착하지 않았는데 무슨 마케팅이 필요합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저는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또 쉬메릭 공동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업체들이 대체적으로 보면 다른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쉬메릭 공동 브랜드와 다른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그런 업체는 자기 브랜드를 살려 나갈려고 하지 공동 브랜드인 쉬메릭 브랜드는 그렇게 활성화시킬려고 하지 않습니다.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쉬메릭 보다는 자기 브랜드를 살려 갈려고 할 때 그렇다면 우리 쉬메릭 브랜드를 주는 업체 선정이 잘못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봤을 때는 쉬메릭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업체는 다른 브랜드를 갖지 않도록 한다든지 아니면 다른 업체들도 다 공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 검증기관을 만들어 놓고 쉬메릭의 검증을 KS마크나 QS마크 모양으로 이렇게 검증 마크를 만들어 놓고 거기에 합격하면 어느 업체라도 다 참여할 수 있든지 이런 방법을 해 나가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시장님이 견해를 묻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姜滉   정태성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장경훈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張景勳 議員   장경훈의원입니다. 우리 대구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섬유나 IT산업, 기계산업 모든 분야에 대해서 우리 시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육성발전시켜야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이재술의원께서 질문하신 안경산업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 이재술의원께서 아마 상세하게 자료를 조사하셔서 질문을 하셨습니다만 제가 보충질문하고자 하는 사항은 우리가 디옵스(DIOPS)에 1억, 1억5,000, 1억5,000 정도 지원하면서 실질적으로 해외세계박람회에 우리 안경업계가 가서 부스 설치장을 가보시지 않으시고는 우리 대구 안경산업의 현황을 모르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동료의원 몇 분이 현장을 가 보시고 또 저도 가봤습니다. 정말 한 모서리에 그냥의 참가의의 정도 가지지 않느냐 이렇게 해서 어떻게 세계시장에서 이겨나갈 수 있느냐 이런 생각이 들어서 보충질문을 나왔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우리 디옵스(DIOPS)의 2000년도에 1억, 2001년도에 1억5,000, 2002년도에 1억5,000 내년도에도 1억5,000 정도 지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우리 세계박람회에 참가하는 우리 안경업계가 정말 이재술의원께서 지적한 대로 영세하기 때문에 부스설치가 제대로 되지 않고 구멍가게식 부스가 설치돼 있습디다. 
  그래서 여기에 대한 지원책은 강구할 의향은 없으신지 물어보고 싶고요. 또한 대구시 정책이 현실에 또 시기를 상실한 감이 없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3공단개발문제도 현재의 안경산업이라든가, 기타 산업이 나름대로 난개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사항을 좀 더 미리 사업계획을 세우셔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다시 말해서 3공단을 아파트형 안경산업단지도 조성을 해 가지고 저가의 단지를 공급하고 곳곳에 산재돼 있는 우리 부품생산을 한 곳에 집합시킴으로서 원가도 절감하고 또 생산품의 질도 높일 수 있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3공단의 일정 지역을 안경협회와 상의를 해서 협의해서 아파트형 단지를 조성할 의향은 없으신지, 여쭤보고 싶고요. 
  또한 우리 섬유개발연구원 같이 안경산업발전연구원 이런 시설을 설치하셔서 세계적인 안경산업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답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간단히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姜滉   장경훈 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예. 류승백 위원장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柳承伯 議員   동구출신 류승백의원입니다.
  저는 쉬메릭에 대해서 간단하게 보충질문을 하고자 나왔습니다. 모든 주 질문을 하신 이재술의원님이나 또는 기타 다른 보충질문 하신 의원님들 대체적인 것에 저도 동감을 하면서 제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것 그리고 또 3대의회 때부터 계속 문제가 돼 왔던 점들이기 때문에 제가 한 두 가지를 지적을 하고자 합니다. 이 쉬메릭문제는 저는 근본적으로 우리 마인드 자체를 좀 바꾸어서 생각할 문제가 있지 않느냐, 뭐냐 하면 쉬메릭이라는 것은 우리 대구시에서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가지고 이것을 판매를 어떻게 하자는 그런 건데 이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문제는 첫 번째로 자유경제시장원리에 따라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우리 현재 의류라든가 양말, 안경테, 양산 등 18개 품목을 약 한 20개업체에서 지금 현재 하고 있는데요. 그 세계적인 브랜드를 참 굳이 이름 대라면 이태리에 미소니랄까, 또는 구찌, 불란서의 입생로랑 기타 안경테 랑방 이런 종류가 보면 전부가 자생적으로 해 가지고 그것이 성공했는 업체들입니다. 
  어떤 시 정부라든지, 지방자치단체에서 해 줘서 성공한 업체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고 보면 지금 WTO체제에서 지금 백화점만 가면 온각 그런 세계유수제품들이 그런 참 상품의 물결을 이루고 있는데 거기에서 살아남을려 그러면 지금과 같은 이런 방법을 택해서 되겠느냐 하@ 初@ 初근본적인 어떤 의미에서는 제로베이스에서 문제를 한 번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느냐, 지금 현재 이러한 유수제품들하고 이겨야지 살아남는다는 것은 자명한 얘기인데 지금 18개 품목이나 껴안고 이래 가지고 우리가 홍보비조로 금년도 같은 경우에 약 3억, 내년도에는 한 10억 정도가 지원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예 이런 경우 같으면 아예 깨끗하게 쉬메릭에 대해서 대구에서 포기를 하던가 그렇지 않는다면은 품목수를 확 줄여 가지고 소수정예로 나가 가지고 몇 가지 품목에 대해서 돈 3억이면 3억을 가지고 자꾸 나눠 가지고 가랑비에 옷을 젖게 만들지 말고 소수정예로 정말 경쟁력 있는 업체를 선정을 해 가지고 보니까 공동브랜드관리협의회라고 이건 만들어놨습디다만 보니까 그냥 이것은 보기 좋게 만들어놨는 그런 위원회 정도로 밖에 생각이 안 됩디다. 이렇게 지원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집중육성을 해 가지고 한 번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을 하던가 그렇지 않고서 조금 전에 우리 국장 답변에 보면 약 84%가 만족을 하고 있다 그러는데 그것은 어느 여론조사를 했는지 몰라도 그것은 현실성에 맞지 않다, 지금 시민들 생각은 제품값은 상당히 비싼데 비해서 제품의 질은 떨어진다 라고 이야기하는 시민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우리 시민들의 84%가 상당히 만족을 하고 있다 그러는데 그것은 본의원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라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이런 기회에 다시 한 번 더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검토를 해 가지고 완전히 포기를 해서 자유경쟁체제로 해서 맡기던가 그렇지 않고 지금 시작하던 거니까 아깝다면은 대구시에서 정말 그걸 좀 쥐고 해야 되겠다면은 소수정예로 한 번 집중육성을 해 가지고 세계적인 브랜드를 키우던가 하는 것 두 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싶은데 시장님의 견해가 어떠신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姜滉   류승백 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보충질문 하실 분 계십니까? 
  더 이상 보충질문을 받지 않겠습니다. 
  그럼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市長 曺海寧   이재술의원님께서 안경업체의 어려움을 가슴에 담고 보충질의를 해 주셨습니다. 3공단의 도시계획변경문제는 제가 단언적으로 답변을 안 드렸습니다만 의지를 다시 한 번 촉구를 해 주셨고 장경훈의원님께서도 같은 촉구를 해 주셨습니다.
  그런 쪽으로 검토를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더 답변을 드렸습니다. 
  그 다음에 이재술의원님께서 쉬메릭 경제국장 답변을 요구를 하셨는데 다른 분들이 전부 다 시장답변을 요구하셨기 때문에 묶어서 제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쉬메릭이 빛 좋은 개살구가 아니냐 공동판매장이 대구에 3개소밖에 지금 없고 대구의 대표 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는 대백에도 없다, 앞으로 롯데에도 들어오면 좀 들어가도록 하라는, 제가 추진을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경제국장이 답변을 했습니다. 새로 생기는 우리 중소기업판매장 이쪽에도 좀 적극적으로 쉬메릭 코너를 강화를 하겠습니다. 
  정태성의원님께서 디옵스(DIOPS)전에 쉬메릭이 전혀 출시가 안 됐다는 점, 저는 거기 갔었는데 그 점은 유의해서 보질 못했습니다. 저 스스로는 대구에서 와서 산, 온 이후에는 양말이고 티셔츠고 전부 쉬메릭을 쓰고 있고 또 가끔 이래 손님들이 오면 제가 쉬메릭 티셔츠를 준비를 해서 좀 나눠주고 있습니다만 공짜로 주니까 좋아해서 그런지 제법 괜찮다, 괜찮더라는 얘기를 서울에서 저한테 오는 그 손님들로부터 듣고는 있습니다. 
  류승백의원님께서 쉬메릭에 대해서 기본 마인드를 바꿔야 된다는 말씀하고 같은 맥락이기 때문에 묶어서 같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예 포기를 하든지, 할려면 제대로 해라 이런 촉구의 말씀이시지요. 그런데 쉬메릭 상표의 개발 목표가 지역의 중소기업의 영세성으로 말미암아서 독자브랜드를 키워 나가기 어렵다 그래서 공동상표를 개발을 했고 아직은 미흡합니다만 제가 정확히 지금 기억을 못하겠습니다만 지난번에 중앙지에서 한 번 보도된 것 보니까 지역상표 개발한 것 중에서는 우리 쉬메릭이 상당히 상위에 지금 지명도가 올라가 있다는 보도를 의원님들도 보셨을 줄 압니다. 
  실라리안은 우리보다 더 밑에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결코 충분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앞으로 좀더 여러 가지 기준이라든지, 또 제품의 질관리라든지 이런 쪽의 위원회를 좀 강화를 해서 운영을 해 나가면서 쉬메릭을 지역대표 상표로 브랜드로 정착되도록 지원시책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답변을 다 드린 겁니까?
  장경훈의원님께서 세계박람회에 참여업체에 대해서 지원을 좀 강화하라는 말씀 아까 제가 답변을 드렸습니다. 앞으로 이쪽은 계속해서 좀 강화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張景勳議員 의석에서 - 안경산업협동화 단지조성을 할 용의가 없으신지를 제가 물었습니다.)
  그건 아까 3공단하고 관련해서 답변을 드린 걸로 갈음해 주시기 바랍니다.
(○張景勳議員 의석에서 - 3공단개발계획에···)
  예. 포함을 하도록 검토를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議長 姜滉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경제산업국장께서 답변할 사항까지 포괄적으로 답변해 주셨습니다. 
  더 이상 질문할 의원 계십니까? 
  예. 정태성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鄭泰晟 議員   보충질문을 제가 한 번만 하고 안 할려 그랬습니다만 시장님께서는 제가 보충질문에 대한 내용을 무슨 질문을 했는지 하나도 메모가 안 됐는 것 같아요.
  시장님이 바빠서 메모가 안 되면 그 옆에 있는 국장님께서라도 메모를 해 가지고라도 답변 자료가 돼야 되는데 지금 제가 국제광학전 때 쉬메릭 아까 이재술의원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시장님께서 마케팅이 중요하다 이런 얘기를 하셨기 때문에 저도 마케팅이 그렇게 중요한데 왜 국제광학전에 쉬메릭 공동브랜드 마크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느냐, 또 쉬메릭에 대한 출품이 되지 않았느냐 하는 그 문제를 질문을 했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변은 없고 시장님께서 지금 쉬메릭에 대한 걸 전부다 착용을 하고 계신다, 사용을 한다, 그 얘기만 나왔습니다. 제가 시장님이 뭘 지금 착용을 하고 무슨 제품을 사용을 하느냐 그걸 물은 게 아닙니다. 국제광학전에 왜 우리 쉬메릭이 출품이 되지 않았으며 왜 쉬메릭 공동마크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느냐 하는 그런 질문을 한 번 했고 그 다음에는 쉬메릭을 갖고 있는 업체가 대체로 자체브랜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체브랜드를 살리기 위해서 쉬메릭 공동브랜드를 그렇게 긴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자체브랜드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이런 문제를 갖고 그렇다면 쉬메릭을 갖고 있는 브랜드 하나만 갖도록 한다든가 아니면 KS나 QS처럼 어떤 검증기관을 만들어서 어느 누구든지 거기에 합격하면 쉬메릭 브랜드에 출품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다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시장께서 답변해 주시면 되겠다는 이런 부탁을 했었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이 하나도 안 나왔습니다. 
  늘 보면 이 뿐만 아니라 우리 동료의원들께서 질문하는 내용에서 늘 보면 좀 깊이 사전에 좀 연구를 좀 하시고 좀 깊이 생각을 하셔 가지고 했어야 되는데 저는 오늘 보충질문 했습니다만 보충질문도 메모를 잘 하셔 가지고 답변을 해 줬으면 하는 부탁입니다.
○議長 姜滉   정태성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보충질문?
  예. 김충환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金忠煥 議員   북구 출신 김충환의원입니다.
  저는 얼마 전 행사장에서 우리 시장님께서 쉬메릭 양말을 신고 있는 것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시장은 이렇게 쉬메릭 사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디옵스(DIOPS)도 마찬가집니다. 대구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관계 국장들이 관심이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현장행정을 해야 되는데 디옵스(DIOPS)에 쉬메릭제품이 전시되지 않고 현장을 가보지 않기 때문에 쉬메릭 부스가 없는 것입니다. 
  시장은 열심히 하는데 관계공무원들이 복지부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구경제, 대구행정이 혼자 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새로운 민선시장이 바뀌면 공무원들이 힘을 모으고 마음을 모아서 시장의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서 열심히 보좌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 동료의원이 쉬메릭 광고 홍보에 대해서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나 답변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이버광고를 하겠다, 사이버홍보를 하겠다고 얘기하는데 관계국장의 답변 제출이 대안이 없습니다. 대구시 홈페이지도 있습니다. 대구에 많은 기업에 홈페이지도 있습니다. 배너광고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태여 대구시민의 혈세를 모아서 축구단의 프로축구 지원을 하기 위해서 10억, 15억 배정해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이 과연 쉬메릭을 장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육성하는 방법은 근본적인 대안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온라인상의 홍보방법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쉬메릭 홍보와 관련해서 이것이 대구지역의, 우리 지역의 자체 상품이 아니라 국내에서 우리 한국인들이 다 이해할 수 있고 이 상품에 인지도를 높여서 쉬메릭을 이용할 수 있는 홍보마케팅전략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금 세계화, 지방화시대입니다. 
  온라인상에 홍보를 하면 다른 지역, 다른 도시에서도 컴퓨터를 클릭해서 온라인 상에 홍보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담당국장께서 이러한 방법 또 담당공무원들이 이러한 방법을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현장 행정 사이버에 들어가서 제대로 이것을 분석하지 않기 때문에 오늘 같은 답변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본의원은 생각을 합니다. 
  이런 점에 대해서 시장님께서는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시는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議長 姜滉   김충환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정태성의원님하고 김충환의원님이 질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실무진인 경제산업국장이 답변하면 어떻겠습니까? 
○市長 曺海寧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장님께서는 시장을 좀 봐줄라고 그러시는데 의원님들이 용납을 안 해 주니 저는 답변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아까 정태성의원님이 시장이 답변이 좀 미흡하고 메모를 잘 안 한다고 꾸짖으시는 것 같은데 제가 메모 다 했습니다. 
  포괄적으로 좀 답변을 하다보니까 조금, 아까 사실 디옵스(DIOPS)전에 쉬메릭을 서론만 얘기하고 내가 결론을 얘기 안 하고 넘어 갔는 것 그것은 제가 좀 미진했습니다.  그 부분은 서론은 제가 말씀드렸고 앞으로 이쪽에 디옵스(DIOPS)전에도 쉬메릭상표가 브랜드가 출시되도록 지도를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문호를 확대를 하거나 또 검증을 하거나 업체 선정에 잘못이 있었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포괄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양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김충환의원님께서 관계국장들의 노력이 미흡하다고 질타를 하셨는데 지금 우리 실·국장들이 권한과 책임을 일치를 시키고 또 시장과 자유롭게 대화를 하면서 창의력을 발현하면서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점차 조성이 되어 가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소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고 앞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그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온라인홍보 등에 대해서 제시를 해 주셨는데 발전을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議長 姜滉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보충질문 없지요?   
  그러면 다음은 손명숙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孫明淑 議員   평소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달서구 시의원 손명숙의원입니다.
  본의회에서는 대구광역시 행정기구설치조례중 개정조례안, 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개정조례안 공기업사장 임용에 관한 예산도 원안대로 의결함으로써 시장님께서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하드웨어는 충분히 협조하여 마련해 드렸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이런 조직개편에 따른 유능하면서도 시민들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직자를 발탁하고 공무원직장협의회와 시민들 여론도 수렴하여 조직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사를 단행하시기 바랍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로비인사, 정실인사, 편중인사, 부적절 측근인사는 시정을 그르칩니다. 
  최근에 시 산하 공기업체 임원영입을 둘러싸고 로비가 있다는 여론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구지역 공기업체들은 지난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평가때 전국에서 중하위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런 공기업체 임원에 대하여는 경영결과에 따라 책임을 지는 풍토를 만들고 경영혁신을 위하여 새로운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거나 공직사회 인사숨통을 틔우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2003년 하계U대회를 앞두고 공식상품화권자 대행사가 부도나고 공식상품제조회사의 참여가 극히 적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지난 9월 공식상품화권자 대행사인 주식회사 스포피아 21이 부도를 내면서 계약이 해지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공식상품제조 라이센스를 받으려는 업체들의 참여가 극히 저조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현재 계약을 맺은 업체는 서울, 경기지역의 두 업체밖에 없으며 지역업체에는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입니다.
  또 계약물품은 전체 대상 189개 품목 가운데 9개 품목에 불과합니다. 이는 라이센스료가 비싼데다 월드컵과 올림픽 등에 비해 U대회에 대한 인지도가 낮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에 대한 대책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대구시청이 기존의 70억원대 신천하수처리시스템을 폐기하고 24억원을 들여 신천하수처리장에 새 제어시스템을 가설키로 하자 낭비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준공된 지산·안심 하수처리장 제어시스템을 신천처리장으로 통합하기 위해 24억원을 들여 기존 시스템을 전부 교체키로 하여, 10년 전 신천처리장 준공이후 늘려온 24면의 DCS(분산제어시스템)가 모두 폐기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스템 전문업체들도 5억원 정도 들여 업그레이드하면 통합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산가치가 70억원에 달하는 기존 시스템을 폐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존 시스템의 현재 자산가치가 최소 60억~70억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되고, 이를 사 가겠다는 다른 도시가 없어 그 비용을 어떻게 회수할 것이며, 그 손실을 누구에게 보전시킬 것인지 밝히고, 시설교체 결정과정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런 대규모 시스템 교체요구는 작년 5월에 있었는데도 대구시청이 효율적인 통합시스템 마련을 못하고 있던 중 폐기할 시스템에 올 5월에 40억원이나 투입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처사라고 봅니다.
  그와 같이 폐기할 시스템에 4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지출한 업무집행 과정을 밝히고 이에 대한  문책과 변상조치 과정이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닌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시청의 신천하수처리장 시설 관련 입찰·발주 등이 이해할 수 없는 과정으로 진행됐거나 진행중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시청은 지난 2월 이 하수처리장 DCS(분산제어시스템) 보강작업을 하면서 시스템 제작업체와 직접 거래했으면 5억원만 줘도 될 것을 두 단계나 거쳐 재하청되도록 계약함으로써 10억원을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청은 하수처리장 전체공사를 맡았던 T건설과 계약했으며, 그 후 다시 P사에 DCS시공이 넘어간 뒤 장비납품업체 ABB사로까지 단계가 늘어나면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두 단계를 거치느라 실제 복구에 투입돼야 할 몫이 줄었다는 분석입니다.
   이와 같이 두 단계나 거쳐서 재하청 되도록 한 근거와 이유는 무엇인지, 시스템 제작업체와 직접 거래하면 되지 않을 어떤 법적인 제약은 있는지 여부, 법적인 제약이 없다면 위와 같이 예산을 5억원이나 축낸 거래업무집행과 의사결정자가 책임을 지고, 변상조치해야 되는 것은 아닌지를 밝히고 종합적인 감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공표하여 시민들 의구심을 해소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에 대한 답변바랍니다.
  더욱이 시청은 이 과정에서 원청업체에 설계변경을 요구하는 방식을 통해 대금을 10억원으로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설계변경이 공사비 높이기에 악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설계변경 이유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그 적정여부도 감사가 필요합니다.
  시청이 지난달 29일 공사비가 21억8,000만원에 달하는 신천처리장 제어장치 입찰을 실시하면서 입찰요건을 특정업체에 유리하게 배려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종합적인 감사를 하여 의혹을 해소할 필요가 있는데 이에 대한 답변바랍니다.
  셋째, 달서구 공공도서관 건립문제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달서구는 대단위 택지개발로 인구가 급증하여 10월말 현재 주민등록인구가 60만여명에 이르고 특히 학생인구 증가로 인하여 타 구와 비교하여 인구, 학생 대비 도서관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최근 들어 인터넷과 신문지상에 주민들의 도서관건립요청 민원이 쇄도합니다.
  달서구에는 두류도서관이 있으나 월배지역에는 인구가 30만명을 초과하고 있음에도 공공도서관이 전무합니다.
  달서구 상인동 1-13번지 일원의 학교용지는 주변에는 대구공업대학 등 22개 학교 3만4,0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 조성으로 주민들도 많이 이용할 것이며 건립에 따른 도시계획법상의 필요한 요건도 갖추고 있어 도서관 건립에 최적지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육청에서는 달서구 상인동 1-13 토지는 학교부지로 활용할 예정이라 도서관 건립이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달서구청에서는 월배공업지역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시 학교용지를 반드시 배치하도록 하겠다고 하니 각서를 받으면 해결될 것이고, 월배공업지역은 1999년4월20일자로 준주거지역과 일반주거지역으로 도시계획변경되어 학교용지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아닌지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이러한 필요성이 있고, 시민들의 민원도 끊이지 않으며, 학교용지 대체 확보방안도 강구되고 있으니, 예산을 확보하여 도서관 건립사업을 추진함이 마땅하다고 보는데, 향후 사업시행과 예산확보방안은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넷째, 성서IC일대가 홈플러스 성서점 개점으로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교통영향평가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고 의심도 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부근에는 수 백대의 불법주차로 차로 한 개가 완전히 점령돼 무법천지입니다. 이렇게 혼잡한 곳에 어떻게 대형할인점이 들어섰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여론입니다. 특히 대형할인점은 재래시장 상권을 몰락시키고 동네 수퍼를 위축시켜 영세상인들이 못살겠다고 아우성입니다.
  그리고 대구이외에 지역생산품을 공급받아 판매하여 지역생산업체들로 불만이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판매대금을 서울로 유출시켜 지역금융권과 경제계 및 서민들의 반발이 심합니다. 홈플러스 건축에 따른 교통영향평가상 평가내용을 밝히고 허가를 내주기 위한 목적을 갖고 평가한 것이 아닌지 응답 바랍니다.
  향후 잘못된 교통영향평가기관은 시 업무에서 배제할 용의가 없는지, 잘못한 평가내용에 대한 책임을 물을 방법은 없는지, 교통혼잡해소를 위한 보완책은 무엇인지, 철저한 불법주차단속, 진입차선규제 등을 통하여 홈플러스 자체에서 적극 해소책을 강구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은 없는지 등에 대한 답변바랍니다.
   그리고 홈플러스 교통유발부담금 액수 및 그 액수 산정방법의 적정여부를 밝히고, 추가증액방법은 없는지 여부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姜滉   손명숙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먼저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市長 曺海寧   존경하는 손명숙의원님께서 조직개편 등에 따른 인사문제와 하계U대회 관련 또 신천하수처리시스템 교체 관련, 달서구 도서관건립문제와 홈플러스 성서점 개점에 따른 교통대책 등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의원님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인사문제와 하계U대회, 공공도서관 건립문제는 제가 답변드리고 나머지는 관계국장이 답변하도록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여러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 시의 조직개편과 기타 제도 마련을 위해서 각종 조례를 집행부가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인사와 관련해서 저는 평생 공무원을 하면서 여러분들한테 자신 있게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평생 한번도 인사권자로 있는 동안에 정실인사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공직사회에서 좀 알려져 가지고 제가 어디에 장으로 가면 거의 저한테 인사청탁을 하는 사람은 절대 없습니다. 왜냐 하면 가는 곳마다 인사를 청탁하는 사람은 동료에 대한 배신행위다, 그런 행위는 하지 않기 바란다, 만약 하는 사람이 있으면은 반드시 불이익 처분하겠다 하는 원칙을 천명을 했기 때문에 인사에 대한 저한테 로비도 거의, 전혀 없었다고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앞으로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도 적재적소 원칙에 따라서 유능한 인재가 맡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또 공기업체 임원의 임명과 관련해서 로비가 있다는 설이 있다고 그러는데 인사권자인 저한테는 단 한 명도 아직까지 로비가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이 문제도 원칙에 따라서 공기업의 경영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인사를 하겠습니다. 
  하계U대회와 관련해서 공식상품화권자 대행사인 주식회사 스포피아21의 부도로 업체들의 라이센스 참여가 저조하다고 지적하신데 대해서 답변 올리겠습니다. 
  U대회 수익사업 중 하나인 휘장사업은 엠블렘, 마스코트, 대회 공식명칭 등을 특정 업체에게 독점적으로 사용케하고 그 대가로 대회에 필요한 현금, 물자, 용역 등을 제공받는 사업입니다. 공식후원자, 공급자, 상품화권자로 구분해서 하고 있습니다. U대회 휘장사업에 목표액은 50억원입니다.
  지난 6월에 공개경쟁입찰을 통해서 공식후원 공급자사업 대행사로 주식회사 범양산업진흥이 111억6,000만원에 선정되었음은 아시는 바와 같습니다. 또 상품화권자로는 주식회사 스포피아21이 8억8,000만원에 선정되어 휘장사업을 추진하여 왔습니다마는 상품화권자사업 대행사인 스포피아21이 1차중도금을 미납함에 따라서 지난 10월1일 조직위원회에서 대행계약을 해지한 바가 있습니다. 
  그 후 지난 12월17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서 새로운 상품화권자 사업자로 주식회사 범양산업진흥을 선정하여 현재까지 사업을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직위원회로부터 상품화권자 대행사가 부여받은 189개 품목에 대한 U대회 휘장, 엠블렘, 마스코트 등의 독점사용권 판매문제는 대행사 자체의 문제로서 U대회 조직위원회의 수익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그러나 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이게 잘 되기를 바라고 특히 지역업체가 적게 참여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역업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좀 촉구를 하겠습니다. 
  달서구 월배지역 공공도서관 건립문제에 대해서 답변 올리겠습니다. 
  우리 시에 도서관 문화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명성은 이미 떨어져서 명성이라고 그럴 것은 없습니다만 전통에 대해서 매우 빈약한 것을 저는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전에도 제가 천명한 바가 있습니다마는 전통적인 SOC사업에 투자를 좀 줄이더라도 이런 도서관건립 등 문화의 기반사업에 좀 주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의회에서도 천명한 바가 있습니다. 
  특히 동구 안심, 북구 칠곡, 수성 시지 범물, 달서구 월배지역은 신개발 주택밀집지역으로서 공공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지역에 대해서 도서관건립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도 먼저 의회에서 제가 밝혔습니다. 
  말씀하신 달서구지역은 두류도서관과 계명대학교도서관, 새벗도서관이 있으나 월배지역에는 도서관이 없어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월배지역에 도서관부지로 제시하신 상인동 1-13번지는 면적이 4,600평 정도로 현재 대구시 교육청 소유의 학교부지이며 달서구청에서 이 부지에 도서관건립을 위해 시교육청과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달서구청에서 월배지역에 공공도서관을 건립을 위하여 적정부지를 확보할 경우에 시에서 재정지원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姜滉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공공도서관건립문제에 대해서 교육감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敎育監 申相澈   손명숙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1-13번지 일원의 16,175㎡ 부지는 현재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의 학교부지이며 향후 학교시설 등 교육적인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서 현재 관리 중에 있습니다.
  동 부지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달서공업고등학교에 인접하고 있고 또 그 옆에 대서중학교가 있어서 향후 다목적 교실인 강당을 건립해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달서공업고등학교, 대서중학교가 공동으로 사용토록 하고 또한 다목적교실 즉 강당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비해서 대구지역 예선대회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금년 12월 교육부에 특별교부금을 신청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일부는 달서공업고등학교 레슬링부 훈련장 및 합숙소를 건립할 예정이며 또한 교육인적자원부의 학교도서관 활성화계획에 따라서 인접한 3개 학교를 위한 학교도서관을 건립해서 인접학교가 공동으로 활용하게 할 계획임을 말씀드리오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議長 姜滉   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환경녹지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環境綠地局長 金基武   환경녹지국장 김기무입니다.
  손명숙의원님께서 신천하수처리장의 통합시스템구축과 관련하여 현재 자산가치 60~70억의 시스템을 폐기하고 24억원을 들여 새 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예산낭비가 아닌가 그리고 폐기할 시스템에 올 5월에 40억원을 투입한 경위 그리고 DCS 보강작업시 계약을 시스템 제작업체인 ABB사에 직접하지 않고 고도처리공사로 설계 변경한 사유 그리고 2002년11월29일 통합관리시스템 입찰시에 특정업체에 유리하게 배려한 경위 등에 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먼저 신천하수처리장의 통합시스템 구축에 대하여는 직접 공사를 담당한 종합건설본부에서 추진한 사항입니다마는 하수행정업무를 총괄하는 입장에서 종합건설본부로부터 파악한 계략적인 사항을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현재 자산가치 6,70억원의 시스템을 폐기하고 24억원을 들여 새 제어시스템을 구축하여 예산낭비를 하였다는데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신천하수처리장의 계측장비시설은 1989년부터 2002년 4월까지 3차에 걸쳐서 수질계측기와 DCS, DCS라는게 분산제어시스템입니다.  
  DCS를 포함하여 70억원 정도로 투입되었습니다. 
  89년부터 98년까지 시행한 1,2단계 공사의 DCS시스템에 투자한 공사비는 20억원 정도로써 현재는 내용연수가 훨씬 지난 중고품이기 때문에 잔존가치를 계산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리고 3년여 기간동안 공사를 하여 금년 4월에 완공한 3단계공사인 고도처리시설공사의 제어시스템에 투입된 37억원은 수질계측기에 17억원, DCS시스템분야에 10억원, 기존 DCS 수리에 10억원 정도가 소요되었으며 수질계측기는 앞으로도 계속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DCS 잔존가치는 20억원 정도로 추정이 됩니다. 
  그리고 신천, 안심하수처리장 준공과 관련하여 24억원을 들여 새 통합제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 것은 내용연수가 지난 기존 설비 중 아직 수리하지 못한 한 90% 정도 부분의 매년 수리비가 1~2억원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이 되어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때에 교체하는 것이 소프트웨어 비용을 절감하는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시설교체의 결정과정은 2002년 4월에 통합관리시스템 실시설계를 추진하면서 신천하수처리장 DCS고장시 수리대책을 검토하던 과정에서 두 차례나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친 결과 통합시스템과 연계하여 기존시설을 전면 개체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으로 판단되어서 기존 시스템을 전면 개체토록 한 것입니다. 
  그리고 금년 5월에 37억원을 투입한 경위에 대해 말씀드리면 2001년 고도처리시설공사시 기존 DCS시스템 제품이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되어 잦은 고장이 발생됨에 따라 기존 DCS시설물이 복구되지 아니하면 고도처리공사의 제어시스템과 연계되지 못하게 되므로 고도처리공사시공 설계변경하여 복구조치하였습니다.  공사비 37억원 중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수질계측기 부분의 비용이 17억원으로 실제로 DCS분야 추진 및 복구비는 20억원이 투자된 것입니다. 
  DCS보강작업시 계약을 ABB사에 직접하지 않고 고도처리공사로 설계변경한 사유는 고도처리시설공사 중 기존설비에 고장이 발견되어서 원활한 하수처리장운영을 위하여 시급히 수리가 요구되었고 물리적으로 좁은 공간에 상호 연계되는 설비를 2개업체가 각각 계약 추진할 경우에는 고도처리시설시운전 운영시에 명확한 책임구분이 곤란해서 기 시공 중인 업체에 설계변경하여 업무를 맡김이 타당하다고 판단되어서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2002년11월29일 통합관리시스템 입찰시에 특정업체에 유리하게 배려하였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시에서는 2002년11월1일 규격 또는 실적의 먼저 정하고 해당되는 규격 또는 실적에 가격으로 입찰하게 하는 규격가격분리입찰방식으로 조달청에 계약 요청 했습니다마는 조달청에서 계약행정에 소요되는 날짜수가 단축이 되는 적격심사제도로 변경토록 하는 그런 제안이 있어서 우리 시에서는 이를 받아들였고 또 금년 11월1일 조달청에서 사전 규격을 공개한 결과 공개입찰에 참여할 업체에서 34만톤 이상으로 제한한 실적제한이 너무 과다하다고 하면서 5~10만톤으로 하향조정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서 다수업체를 입찰에 참여 유도하기 위해서 조달청의 제의를 받아들이고 10만톤으로 이를 수용을 하면서 입찰과정을 거친 결과 참여한 4개업체 중에서 1개 업체가 낙찰되어 금년 12월7일 계약된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특정업체에 유리하게 배려한 것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姜滉   환경녹지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교통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交通局長 呂熙光   교통국장 여희광입니다.
  손명숙의원님께서 홈플러스성서점 교통환경평가 내용과 또 교통체증의 원인과 대책 그리고 교통유발부담금 산정에 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먼저 홈플러스성서점의 교통영향평가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교통영향평가제도는 1988년부터 도입된 제도로서 일정한 규모 이상의 사업이나 시설에 대해서 당해 사업이 교통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해서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사업시행으로 인한 교통영향을 최소화 하는데 목적이 있는 제도입니다. 
  홈플러스성서점은 지하철 2호선 용산정거장부근에 역세권 개발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하3층에서 지상1층 연면적 23,154평의 규모로 지하1층과 지상1층에는 매장을 배치하고 지하2층과 지하3층에 1,192면의 주차장을 갖춘 시설로서 2000년 4월에 교통영향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주요 교통영향평가 내용을 말씀드리면은 먼저 기존 달구벌대로가 교통량이 많은 관문지역임을 감안해서 사업지 진·출입으로 인해서 교통의 지체 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당초에 이 달구벌대로에 설치하고자 했던 진·출입구를 사업지 뒷편으로 배치하여 진입과 진출을 분리하였습니다. 
  아울러 주차면도 법정대수는 223대입니다만은 여기에 근 5배가 넘는 1,192면을 확보토록 조치를 하였습니다. 
  또한 사업지 전면과 뒷면에 진입을 위한 완화차로를 각각 설치하고 또한 택시와 버스베이도 설치토록 하였으며 지하주차장에서 진·출입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서 램프 즉 경사로입니다. 경사로의 폭원을 7.2m로 확보해서 이로 인해서 주 간선도로에 소통능력을 증진토록 하였습니다. 
  홈플러스성서점에 대해서 교통기술사 등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영향평가기관에서 평가한 성서점의 혼잡시간대는 평일인 경우에는 오후 5시에서 6시, 주말이나 일요일일 경우에는 오후 6시에서 7시가 가장 혼잡한 시간대로 나타났고 이 혼잡한 한 시간당 유·출입 교통량을 보면은 2002년 기준으로 했을 때는 시간당 들어오는 유입이 817대 또 나가는 유출이 760대로서 하루에 약 1만5,000여대가 진·출입을 하는 것으로 평가되었고요, 2006년에는 하루에 1만6,000여대가 진·출입할 것으로 예측하였고 이러한 평가결과에 대해서 교통관련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통영향심의위원회에서 교통수요분석의 타당성과 개선대책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심의를 받은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음은 홈플러스성서점에 개점 후에 교통혼잡에 대한 원인과 대책에 대하여 말씀드리면은 먼저 최근 분석한 주요 교통체증원인은 성서 IC주변에 달구벌대로의 지하철2호선 건설공사로 인해서 차선이 2차로가 축소된 측면이 있고 또한 구마고속도로의 성서 IC에 진·출입로가 협소 등으로 인한 교통시설이 미흡한 것과 그리고 성서와 성주 등 시 외곽지 진·출입 및 고속도로 이용차량의 증가로 인해서 할인판매 등 개점 이벤트회사가 중복됨에 따라서 개점 초에 가수요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우리 시의 조치사항을 말씀드리면은 개점초기에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용산 네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 신호주기를 조정하고 불법 주정차를 집중단속하며 교차로의 신호수 및 교통 경찰을 배정하였습니다. 
  홈플러스 자체에서도 차량 유도요원 50여명을 집중 배치하여 교통소통 원활화에 기여토록 하고 있습니다. 
  달구벌대로의 지하철 2호선 용산역 공사 현장에 차선 축소 문제는 내년 6월까지 작업장을 철거하고 왕복 10차선을 완전 복구토록 하겠으며 성서IC 진·출입로는 한국도로공사와 이미 협의를 해서 사업비 6억5,000만원을 투자하여 서대구IC 방향의 진입램프 1개차로를 현재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은 98%기 때문에 연말까지 완료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위와 같은 교통개선대책이 완료되면 교통체증 문제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판단되며 또한 시내 중심가 밀리오레, 침산동 E마트 등 유사 할인점 개점시 나타나는 개점초 가수요에 따른 교통체증 문제도 1,2개월 후면 정상적으로 회복되듯이 점차 교통체증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손 위원님께서 염려하시는 소음 및 교통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 하면서 교통소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교통유발 부담금 산정에 관한 질문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교통유발부담금 액수 및 그 산정방법과 추가증액 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근거해서 시설물의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에 단위부담금을 곱하고 교통유발 계수를 곱하여 산정됩니다. 부과기준일은 매년 12월31일이고 납기는 9월16일부터 9월 말일까지입니다.
  홈플러스 성서점이 지난 12월5일 개점한 관계로 올해는 교통유발부담금이 부과되지 않았습니다. 내년에 예상되는 부담금 부과액은 연 6,0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부담금 추가 증액 방법은 조례제정을 통하여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을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姜滉   교통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보충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 하실 의원!
  예. 구본항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具本恒 議員   지난 행정사무감사 시에 법적으로 감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시민의 세금으로 예산이 지원되는 데도 U대회조직위원회에서 감사를 거부하고 U대회조직위원회 기획조정실장이 배석한 상태에서 감사가 진행되어서 심히 유감으로 생각하고 감사를 거부한 관계자에게도 오만방자한 행위에 대해서 질타를 하면서 보충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 선수들을 위해서 검토되고 있는 선수촌의 아파트가 시공업체의 자금난으로 한 달째 공사가 중단되어서 국제행사 진행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되는데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발주를 해서 현대산업개발과 청구, 화성산업이 공동으로 수주해서 선수촌 204개동 중 청구에서 수주한 6개 동이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에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에 내년 7월 착공예정인 선수촌이 내외부 마감공사 등 전체 공정에 큰 차질을 빚게 되는데 내년 8월에 예정한 대회선수단 입촌에도 큰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議長 姜滉   구본항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보충질문할 의원님!
  예. 김재룡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金在龍 議員   행정자치위원회소속 김재룡의원입니다.
  질문드리기 전에 오전에 시민프로축구단 관계로 질문과 답변이 있었습니다마는 제가 한 가지 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시민프로축구단은 본의원이 생각하기에는 프로축구팀이 하나 대구시에 존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구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사랑을 한 데 뭉칠 수 있는 매개체로 승화될 수 그러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프로축구팀을 월드컵의 분위기에 일조 받아서 창단을 할려고 했지 않느냐는 것이 대구시민의 다수적 뜻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시민프로축구단은 글자 그대로 시민다수의 불특정 다수가 참여해야 되는 것이 마땅한 것이고 특정 대기업이 프로축구단에 많은 주식을 갖고 대주주 행세를 하는 것은 잘못된 원칙이고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 한 가지 건의 사항은 본의원이 오늘 오전에 국세청에 자료를 요청해 보니까 연간 매출액 5억원 이상 되는 업체가 1만4,103개가 있습니다. 
  1만4,103개 업체에 우리 시장님께서 시민들 공모를 하기 위해서 안내의 글을 보내 드렸겠습니다마는 솔직담백하게 그리고 진솔하게 다시 한 번 자필로 가능하시다면 연간 5억 이상 되는 법인, 개인업체의 대표자 분께 소상하고 정확하게 이 뜻을 전해 드리면 그 분들께서 200주 100만원 정도의 공모를 하게 되면 백4,50억 이상의 공모를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지금 학생들을 통해서 시민주 공모를 해서 매우 잘못된 처사 아니냐, 강요 아니냐 이런 시민의 여론도 있는 것 같습니다마는 본의원이 생각할 때는 그러한 일부의 여론은 따가운 질책으로 받아들이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1차 공모주 모집할때는 실질적으로 학생들을 통한 모집보다는 구매를 공모할 수 있는 기업체 참여를 대폭 늘릴 수 있도록 연구를 하는 것이 좋지 않느냐는 말씀을 드리면서 보충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보충질문은 오전에도 여러 가지 사항 면에서 동료 선배 의원님께서 질문을 하셨습니다마는 본의원이 앉아서 들어보니까 질문은 매우 장황하고 좋았는데 답변은 거의 유명무실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다수의 시민들은 썩은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지 못했다는 심한 박탈감과 좌절감에 휩싸여서 하루 하루 생활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오늘 생중계되는 상황에서 답변 내용을 들어보니까 더욱 가슴이 갑갑해 졌지 않느냐는 생각에 본의원의 가슴이 매우 절망스럽습니다.
  저는 우리 시장님께서는 선거를 통해서 당선이 되어서 그러신지 몰라도 매우 진솔하고 아주 담백하게 답변을 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시장님을 모셔야 되는 참모진들께서 모든 분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마는 너무 책임에 대해서 수수방관하시고 변명이 너무 장황하지 않았느냐 생각합니다.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솔직히 인정을 하고 겸허히 반성하는 모습으로 이후에는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자세가 저는 시민들 앞에, 의원들 앞에 책임질 분들의 위치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드리면서 오전에 범물 지하 주차장이라든지 오후에 존경하는 손명숙의원께서 질문 주셨던 신천하수 종말처리장의 제어시스템에 엄청난 혈세가 투입되는 부분이라든지 또 공무원연수원 부지 매입비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누가 들어보아도 잘못된 점인데 잘못은 분명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결과를 들어보면 아무도 잘못한 사람이 없고 공무원법 몇조 몇 항에 의하면 도의적인 책임을 질 수 있으나 물적 책임 또는 인사적인 책임은 질 수 없는 것이 조항에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답변은 너무나 무책임하고 무사안일한 자세가 아닌가 싶어서 강한 질책겸 질문을 드리면서 향후에는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본의원은 모든 대구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 실명제를 추진해서 직위와 성명을 반드시 실명화해서 어느 분이 어떠한 부서에 가더라도 그 계약 건에 대해서 사업을 추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해 주실 용의가 없는지 시장님께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라며 한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대구가 과거는 청주 못지 않게 교육의 도시라고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작금에는 대구의 교육열이나 실제 진취도 또 성적도를 종합 평가한 결과를 보니까 16개 시·도 중에서 떨어진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원인이 뭐냐, 서울의 강남이 굉장히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처럼 대구 수성구가, 수성구가 교육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것은 다행이고 좋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타 구에서 굉장히 나쁜 시각에서 보고 있는 것도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원인이 뭐냐, 교육이고 교통이고 주거환경이고 모든 것이 너무 수성구에 집중되고 있지 않느냐, 이것이 저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은 시장님께서나 교육감님께서 철저하게 연구검토를 해서 앞으로 대구시 교육을 펼쳐 나갈 때 대구시 전체 균형 발전을 위해서 타 구에서 상대적인 박탈감이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교육시설이나 학군, 자연환경, 교통, 주거환경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항상 골고루 발전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만이 대구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어느 구에 가든, 달서구에 50평짜리 아파트든 수성구의 20평짜리 아파트든 북구의 20평짜리든 아파트든 가격 차이가 나지 않는 똑같은 주거형태와 똑같은 환경을 누릴 수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아까 손명숙의원께서 질문드렸던 달서구 월배지역에 30만, 달서구, 상인 지역에 엄청난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그 곳에 도서관 하나 건립되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부지 매입은 의지 여하에 따라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장님께서나 교육감님께서 달서구에 아까 손명숙의원님께서 질문 주신 꼭 그 번지가 아니더라도 부지 확보를 하실 계획은 있는지, 없다면 앞으로 부지 매입을 해서 공공도서관을 건립할 용의가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議長 姜滉   김재룡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보충질문 하실 의원! 
  예. 이재술의원 나오셔서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李在術 議員   북구출신 이재술의원입니다.
  손명숙의원님께서 공공도서관 건립에 대해서 질문을 하신데 대해서 시장님께 보충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드리는 보충질문은 지금 답변을 안 하셔도 됩니다. 해당 부서나 충분한 연구를 하셔서 저한테 서면으로 주시면 더 고맙겠습니다. 
  지금 대구시에는 공공 도서관이 9개가 있습니다. 공공 도서관이 지어진지는 오래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는 급속하게 부도심이 개발되었습니다. 칠곡이라든지 안심, 시지, 범물, 달서구, 월배, 성서 등 여러 군데가 있습니다. 
  이 곳에는 공공 도서관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 시장님께서 손명숙의원님이 달서구 월배 지역에 공공도서관을 건립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서 부지가 확보되면 시에서는 적극 검토를 하겠다는 답변을 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공공도서관을 짓는 주체가 자치구가 되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저는 구의원 생활을 하고 이번에 시의회에 왔습니다. 그래서 북구뿐 아니라 우리 자치구가 얼마나 재정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앙정부나 대구시 정부에서 내려오는 예산을 매칭시켜 버리면 자체 구세 4개와 세외수입으로 마련된 그 재원을 가지고 매칭시키고 나서 남는 돈으로 자체 사업을 하기에는 사업을 할 수 있는 예산은 극히 미미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공공도서관의 주체가 구가 되어서 공공도서관을 짓게 되면 부지 확보는 전액 구에서 부담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건물 짓는 부분에 대해서 전액 구에서 부담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건물 짓는 부분에 대해서 국비 20%와 시비 40%, 구비 40% 이렇게 형성이 됩니다. 
  그렇게 한다고 보면 예를 들어서 100억 정도의 예산이 들어 간다고 봤을 때 50% 이상이 구에서 재원을 마련해야 되는 그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구에서 이런 도서관을 건립하게 되면 말 그대로 구립도서관이 됩니다. 그러면 거기에 들어가는 운영비가 열람석이 1,200석에서 1,500석 정도 된다고 봤을 때 연간 10억에서 15억 정도가 들어가야 되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저는 근본적으로 우리 대구시 지방중기재정계획에도 도서관을 향후 몇 년간 몇 개를 하겠다고 계획이 되어 있습디다. 그래서 이 주체가 대구시가 되어서 공공도서관을 만들어 나가야 되지 구가 주체가 되어서 공공도서관을 만들어 나간다면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시장님께서는 깊이 인식하시고 해당 부서와 충분한 연구검토를 하셔서 서면으로 답변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議長 姜滉   이재술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市長 曺海寧   존경하는 구본항의원님께서 선수촌 아파트 건립에 차질을 염려하셨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U대회 선수촌은 현재 화성, 청구, 3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형성해서 공사를 하고 있고 12월 현재 공정 73%입니다. 그런데 23% 출자지분을 가진 청구가 그 동안 공사 수행을 잘 해 오다가 48억원의 자체 아파트 입주 지체에 따른 공사비 가압류와 재정 악화로 인해 계속 수행할 여력이 부족해졌습니다.
  그래서 지난 12월6일부터 청구 수행 구간 488세대입니다. 실질적인 작업을 중단한 실정입니다. 그간 도시개발공사에서는 이런 일이 생길 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해서 하도급 대금을 매월 직불 조치하는 등 공사 중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했고 이미 기성고 지급된 자재비 10억원을 대납요구 하는 등 아, 제가 잘못 말씀드렸습니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청구에 대해서 공사의 적극적인 재개를 촉구했는데 청구측이 이미 선 지급되어 있는 자재비 10억원을 대납요구 하는 등 수행이 불가한 조건을 내세워 그 동안 공사 승계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현재 화성 등 컨소시엄 업체가 공사 승계 절차를 이행 중에 있고 연말까지는 청구분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한 뒤에 연초부터 본격적인 작업 재개를 하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에 공사 진도를 촉진해서 지연된 공정을 만회하도록 하고 내년 5월말까지 마무리를 짓고 대회 준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습니다.  문제에 대해서는 도시개발공사 사장한테 제가 직접 보고를 받았는데 그렇게 자신이 있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김재룡의원님께서 시민구단 창단과 관련해서 좋은 말씀을 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답변은 요구하시지 않으셨습니다마는 시민구단의 성공을 위해서 대기업의 지배주주 참여는 적절치 못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고 시민구단의 우수성을 유지하고 시민참여를 촉구하면서 성공을 담보하기 위해서 다수 시민의 소액 참여가 필요하고 다른 한 쪽으로는 우리가 목표로 한 설립 자본금 3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한 아까 말씀하신 100만원 이상 조금 고액 참여자를 유도하는 방안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되겠다고 저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해서 목표 달성을 꼭 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김재룡의원께서 용역공사 등에 대해서 실명제를 추진을 하고 또 우리 시 간부 공무원들의 책임성을 높이는 여러 가지 제도나 각오를 촉구를 하셨습니다. 
  실명제 도입은 검토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간부 공무원들의 책임성에 관해서는 오전에도 제가 답변을 드렸습니다만 엄격하게 권한과 책임을 일치시켜서 책임을 지는 그런 시정이 되도록 앞으로 하겠습니다. 
  너무 과거사에 대해서 공직자들의 법적 책임을 넘는 결과 책임까지 말씀을 하셔서 그렇게 그런 건 아닌 줄 압니다만 공직자들이 제가 또 하나 우려하는 것이 공직자들이 소신껏 잘할려고 노력을 해야 되는데 책임을 너무 하다가 보면 접시 깰까 봐 아예 닦지를 않는 그런 일이 생길까 봐 우려도 됩니다. 
  오전에도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직업 공무원의 책임의 한계는 법적 책임이고 과정과 절차에 대한 법적 하자가 있느냐를 따져야 할 경우, 결과에 대한 책임과 정치적 책임은 시정의 최종 책임자인 시장이 지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공무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좀 뒷받침을 해 주시길 부탁을 드립니다. 
  우리 시 공무원들이 지금까지 각 기업들이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법에 보장된 범위까지도 안 해 주고 자꾸 지금까지 해 온 전례를 따지고 하는 이런 이유들이 시장이 계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서 소신껏 하라고 요구를 하고 있음에도 선 듯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그 어떤 종전의 선례를 깨뜨리는 것이 마치 특정업체와 유착되는 것이 아니냐 라는 이러한 의혹 섞인 시민의 눈초리, 이런 것들을 두려워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책임문제를 법적 책임과 결과 책임을 좀 구별을 해서 공무원들이 일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법적 책임이 있는 것까지 제가 책임을 묻지 않겠다 그런 얘기는 전혀 아니라는 걸 이해를 해 주시고 또 과거보다는 미래를 위해서 좀더 협조를 해 주시길 거듭 부탁을 드립니다. 
  수성구에 교육시설이나 주거환경, 교통 등이 집중 투자됨으로서 타 지역과의 균형개발에 문제가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앞으로 이 균형개발을 위해서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도서관 건립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재술의원님의 질문은 서면답변으로 올리겠습니다. 
  이상 감사합니다.
○議長 姜滉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보충질문 더 있습니까?
  김재우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金在佑 議員   수성구 출신 김재우의원입니다.
  오늘 장시간 시정질문하고 해서 의원님 여러분들 모든 관계자들 피로하실 건데 늦게 보충질문을 하게 돼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보충질문을 꼭 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은 우리 시장님께도 부탁을 드리고 싶고 교육감님께도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손명숙의원님, 김재룡의원님, 이재술의원님이 도서관에 대한 시정질문을 해 주시고 거기에 대해서도 앞으로 희망적인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교육감님께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이 도서관을 건립만 하신다는 얘기를 하셨는데 도서관에 대한 여러 가지 좋은 책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도서관의 기능이라든지, 이 또 위치 선정이라든지, 거기에 이용하는 이용자가 어떠냐 하는 이 분석부터 먼저 돼야 됩니다. 
  지금 대형도서관을 위주로 해서 건립을 하고 있는데 지금 대형도서관 여기 지금 국채보상공원에 있는 중앙도서관만 해도 이용객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도서관 이용도 여러 가지로 방법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서 국회도서관 같은 데는 초·중·고 학생이 이용을 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초·중·고 학생을 상대로 하느냐, 대학생을 위주로 하느냐, 또 주부를 위주로 하느냐, 일반 시민들을 위주로 하느냐 이런 것도 분석이 돼야 되고 지역 선정도 잘 돼야 됩니다. 
  이 도서관을 하나 건립해 놔 놓으면 연간 예산이 막대하게 소요가 됩니다. 이것을 해 놔 놓고 철거할 수도 없는 문제고 지금 중앙도서관 같은 데도 왜 그렇게 이용객이 주느냐고 물어봤을 때 각 가정의 학생들이 다 개인 PC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서관에 있는 책 정도는 다 PC를 이용해서 확인을 하고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중앙도서관에까지 가질 않고 자기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장황한 설명은 할 수가 없겠지만 도서관 건립할 적에는 그 규모라든지 이용객이라든지 위치 선정이라든지 이런 것을 좀 더 교육위원회에서는 철저한 검토와 연구 후에 건립을 하셔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중소규모의 도서관을 건립하는 것이 현재로 봐서는 가장 이상적이고 본의원은 맞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런 부분을 이용해 주셔야 됩니다. 지금 대형도서관을 건립을 할려고 하면 주차장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어렵습니다. 그래서 마을별로 구별로 많은 도서관을 소규모의 도서관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할 수 있도록 또 상대도 분명히 정해서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끝으로 교육감님은 이 도서관 건립에 대한 철저한 사전 연구·검토 후에 시행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議長 姜滉   김재우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또 보충질문 있습니까?
  손명숙의원 나오셔서 보충질문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우의원님께서 나오셔 가지고 말씀하신 것은 우리 교육감님한테 건의사항입니까?
(○金在佑議員 의석에서 - 예. 대답은 안 하셔도 됩니다.)
  예. 건의사항으로···
○孫明淑 議員   먼저 교육감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혹시 상인동부지가 달서구청과 협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교육청 자체에서 직접 예산을 확보하여 도서관을 건립할 의향은 없으신지, 답변 바랍니다.
  그리고 교통국장님께 다시 보충질문 드리겠습니다. 교통국장님 답변에 지하철 2호선도 꼬리를 붙였고 성서IC 진입로 여러 가지 등 등 많은 꼬리의 말씀을 붙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지하철공사는 예정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더군다나 지금 국비지원부족으로 지하철공사가 언제 완공될 지 알 수 없는 그런 대구시민이 다 알고 있는 사실 아닙니까. 그런 생각도 안 하시고 교통영향평가를 한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고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주차장 자체가 홈플러스 자체에서 진입로를 내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달구벌대로 교통정체 현상이 완화되면서 건축허가시에 당연히 이 문제가 고려되어 가지고 건축허가를 하였으면 이렇게 교통이 무방비 상태가 되지 않습니다. 거기에 대하여 홈플러스 건축시 진입로 또 자체에서 진입로를 개선하도록 여러 가지 건축허가시 유도하여 건축허가를 하였다면 다소의 정체현상이 완화되리라고 보는데 이에 대해서 우리 교통국장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議長 姜滉   손명숙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김재우의원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교육감님께서 충실히 이행해 주시기 바라고 교육감님 나오셔서 손명숙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敎育監 金演哲   손명숙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이 도서관의 필요성과 또 반드시 있어야 하는 당위성은 다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 지금 현재 교육청에서 하고 있는 것은 학교 내에 지금 도서관 설립에 주로 힘을 쓰고 있고 또 학교마다 도서관이 부족해서 교육부에 특별보조금을 요청하고 있는 그런 실정이고 지금까지 교육청의 예산으로 공공도서관을 건립한 그런 일은 없습니다. 하면 좋겠는데 예산이 부족해 가지고 그것까지 신경쓸 그런 형편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예산이나 여러 가지 그런 게 되면은 지금 저희들도 도서관 활성화에 대해서 교육인적자원부의 정책과 더불어서 내년부터 굉장히 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여유가 있고 이래 되면 저희들도 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해서 지금 아까 여러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공공도서관이 없는 지역이 대단히 많습니다. 많기 때문에 저도 서부교육장으로 있을 때 칠곡지역 이런데 도서관이 없어 가지고 참 건의도 여러 번 했습니다만 역시 예산관계로 잘 안 되고 이런 형편인데 앞으로 이 문제는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같이 걱정을 하고 함께 저도 동참을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답변으로 드리겠습니다. 
○議長 姜滉   다음 교통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交通局長 呂熙光   교통국장입니다.
  손명숙의원님께서 홈플러스 성서점의 주차장 들어가는 진입로는 별도로 홈플러스측에서 내놔야 되지 않느냐 하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교통영향평가할 때 달구벌대로에서 일방통행으로 해서 들어갑니다. 달구벌대로측에는 폭 3m 1차선입니다. 길이 40m를 후퇴를 해서 땅을 내놨고 그 다음에 돌아가는 뒷면에는 2차로입니다. 폭 6m, 길이 60m를 이미 안으로 들여서 했기 때문에 진입로를 확보를 하고 있습니다.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議長 姜滉   이상으로···
(○孫炳潤議員 의석에서 - 의장!)
  손병윤의원 나오셔서 보충질문 해 주시기 바랍니다.
○孫炳潤 議員   교통국장께 보충질문을 드립니다.
  방금 설명을 시원하게 하시는데 말씀인 즉슨은 맞겠지만 홈플러스나 E마트나 월마트나 대형할인마트에 교통체증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거기에 앞서서 각 도로마다 길은 시원하게 닦아 놨는데 1차선씩은 전부다 무단주차를 해 가지고 차가 소통되는데 극히 불편하고 말은 바로 해서 세금을 제대로 내는 사람은 열불난다, 이게 현재 대구 교통입니다. 
  여러분들이 반듯하게 생각하셔야 할 것은 항상 자기가 세금을 성실하게 내느냐, 세무서에 보고할 적에 100% 보고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이야깁니다.
  세금을 종합소득세를 연 1,000만원 이상 내는 사람의 입장에서 봤었을 때는 열불 받기 딱 알맞게끔 지금 무단주차를 칠성시장, 여러분들이 거기에 우리 존중하는 김충환의원, 이재술의원, 구본항의원, 장경훈 위원장 다 다녀보지요. 엉망입니다.
  이게 교통국장이 왜 있느냐? 대구광역시 정부에 교통국장 왜 둡니까, 이 주차단속도 시원하게 하나 못하는 시장이 부임을 하셔 가지고 어느 한 가지라도 시원하게 해 내는 게 있어야지요. 
  지금 존중하는 손명숙의원이 질문을 드리니까 뭐 2차선이 있고, 어떻고 그것 모르는 의원 여기 어디 있습니까?
  그런 불성실한 답변을 해서도 아니 되고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어디 따질 것 없습니다. 교통이 완전히 지옥이 돼 있는데 교통국장은 언제까지 어떤 방식으로 주차질서를 바로 잡겠다, 지금 구청에다가 주차질서를 바로 잡게끔 시켜놓았는데 안 합니다, 구청직원들이.
  왜? 욕얻어 먹는데, 전화가 와 가지고 당신이 내 차에 딱지 붙이고 갔지, 휴대폰을 어떻게 귀신 같이 알아 가지고 전화를 띠리리 해서 공무원을 혼을 낼 정도로 애를 먹입니다. 시민들의 의식이 그런 분도 계신다 이 말입니다. 
  그래서 시의원 입장에서는 그 분은 내한테 주인 입장이니까 시의원이 말씀을 드리기는 곤란하지만 공무원은 말 그대로 월급을 받고 국가에 봉직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할 일은 제대로 챙겨서 해야 한다, 시장님께서도 교통지옥만이라도 하나 해결해 내는 이런 슬기로움이 보일 적에 동료의원들께서도 시민주 공모 좀 해라, 마음만 먹으면 시의원들이 공모하면 공모주 그 1억 하나씩 못하겠어요.
  저가 봐서 270억은 해 낸다고 봅니다. 왜 그런 마음을 시정부에다가 정을 안 주느냐, 시장님이 교통문제 하나도 제대로 해결을 못하고 교통국장 따로 떡 두고 이래 있다, 듣기는 상당히 불편하실는지 몰라도 일을 잘 하셔야 합니다. 
  칭찬만 한다 해서 일 잘 하실 건 아니고 잘못하는 것은 잘못하는 걸로 분명히 말씀을 드리는 것이 맞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하여 시장께서 어느 시점에 시범적으로 어느 도로면 어느 도로 무단주·정차 해 놨는 것 시 본청 직원을 동원하는 한이 있더라도 말끔하게 도로차선에 4차면, 4차선, 편도 2차면 2차선 무정차 해 놨는 차가 한 대도 눈에 안 보이게끔 시범적으로 어느 도로 하나는 해 내겠다 언제까지 해 내겠다 이러한 명쾌한 답변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시장님의 답변을 바랍니다.
○議長 姜滉   시장님 답변하시겠습니까?
○市長 曺海寧   예. 존경하는 손병윤의원님께서 질문의 서두는 교통국장에게 질문한다 말씀을 하셔놓고 끝 부분에 가셔 가지고는 마음이 변하셔서 시장의 소신을 밝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주차문제에 대해서는 몇 차인지 모릅니다만 의회에서 제가 한 번 소신을 밝힌 바가 이미 있습니다. 이 교통문제는 교통시설과 운영소프트웨어와 또 시민의 교통문화의 함수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교통시설을 무한히 늘여가기에는 재원도 없고 또 전체적으로 보면 도로율 기준으로 얘기를 하면 우리 도시 상당히 선진국 수준입니다. 
  그래서 현재 운영소프트웨어 쪽에다가 중점을 두면서 교통문화의 향상에 주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시민이 세금을 내 가지고 만들어놓은 도로에다가 주차를 한다는 것은 이건 정말 부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왜 어떤 사람이 시민이 공동으로 세금 내서 만들어 놓은 그 도로를 무단점유를 특별하게 하느냐 이것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반면에 차량보급은 많고 주차장시설은 공영이든, 사영이든 부족한 이런 실정에 비추어서 전체를 다 무차별 단속하기는 어렵다는 말씀을 제가 드렸고 시범구역을 설정을 해서 철저하게 주차단속을 함으로서 점차 개선을 해 나가겠다 주차장시설도 자투리땅 등을 이용하고 또 개인주차장들도 많이 확보를 하도록 교통문화개선에 힘쓰겠다는 말씀을 이미 드렸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교통전문가들과 제가 한 너 뎃 시간 같이 전반적으로 앉아서 검토를 한 바가 있고 거기에 대해서 기본적인 안이 지금 구체화돼 가고 있습니다. 
  구체화되는 대로 바로 서면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議長 姜滉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금일 상정된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32분 산회)


○出席議員數 27人
姜滉      孫炳潤    金花子    姜聲浩
具本恒    金善明    金在龍    金在佑
金昌垠    金忠煥    金炯俊    柳圭夏
柳承伯    馬學官    朴成泰    朴周永
孫明淑    李德千    李相基    李在術
張景勳    鄭令愛    鄭泰晟    鄭台一
鄭洪範    趙鎭海    崔文贊
○出席公務員
大邱廣域市
市長曺海寧
政務副市長申同秀
企劃管理室長裴相敏
行政管理局長李眞根
經濟産業局長李晋勳
文化體育局長盧炳貞
保健福祉女性局長申鉉子
環境綠地局長金基武
都市建設局長金敦熙
交通局長呂熙光
消防本部長金信東
公務員敎育院長姜聲澈
保健環境硏究院長姜再馨
上水道事業本部長林炳憲
地下鐵建設本部長孫東植
綜合建設本部長金榮昶
公報官李在昱
監査官李宗和
企劃官李勝鎬
大邱廣域市敎育廳
敎育監申相澈
副敎育監鄭然漢
敎育局長安仁旭
企劃管理局長姜求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