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혈세낭비 심하다 -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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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대구광역시의회 | 작성일 | 2004-11-24 | 조회수 | 30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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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신문 > 대구시가 각종 도로건설공사를 하면서 설계변경이 잦아 공사비 증감이 다반사로 일어나는가 하면 도로 건설의 지역별, 시기적 우선순위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하는 등 비효율적인 행정으로 많은 예산을 낭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을 위해 이미 수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후 단지조성 계획이 전면 재검토 되는 등 치밀하지 못한 계획 아래 예산이 함부로 쓰인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지적은 23일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가 대구시 교통국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 결과 드러난 것이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가창 ~ 청도 간 지방도 확장공사, 대구수목원 진입도로공사 등 3건의 도로공사에서 설계변경으로 당초 계획한 공사비 보다 많게는 23억원에서 3000만원까지 총 25억8400만원의 예산을 더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예산은 당초 계획과는 달리 방음벽을 추가로 설치하거나 추가 복개, 가로수 추가식재, 표지판 추가 설치 등의 용도로 쓰여졌다. 같은 기간 팔공산 순환도로 건설공사 등 3건의 도로공사에서는 오히려 당초 계획보다 2억7500만원의 공사비가 설계변경으로 감액됐다. 이상기 의원은 이 날 감사에서 “사업비가 220억원에 달하는 본리택지지구에서 명곡택지지구 간 도로 건설사업의 경우 차량 통행량 등 각종 여건을 고려할 때 이 보다 공사가 시급한 곳도 많은데 굳이 통행량이 한산한 이 곳을 먼저 공사하는 것은 사업의 우선순위를 고려하지 않는 비효율적 행정이 아니냐”고 따졌다. 북구 검단동 일원을 대상으로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해 온 대구종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검단 IC설치와 관련해 대구시가 한국도로공사 측에 332억원을 이미 분담했으나 지난 2월 물류단지조성사업은 타당성이 없다는 도시물류기본계획수립 용역 결과가 중간보고 돼 단지조성계획 자체가 물거품이 됐다. 대구시의회 장경훈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이미 시가 단지 조성에 꼭 필요하다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 IC를 설치토록 하고난 뒤 사업자체가 재검토 되게 됐으니 치밀하지 못한 행정”이라면서 “시의 재무구조가 극도로 열악한 만큼 이 지역을 국제적 위락단지나 레포츠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등 대체 계획 수립이 빠르게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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