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자유발언
방과 후 돌봄 확대 및 돌봄서비스 운영 개선 방안 촉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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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자 의원 |
대수 | 제9대 | 회기 | 제295회 정례회 |
차수 | 3차 | 질문일 | 2022.09.30 금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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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자 의원 |
대수 | 제9대 | ||
차수 | 3차 | |||
회기 | 제295회 정례회 | |||
질문일 | 2022.09.30 금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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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달서구 출신 황순자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만규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저출산 현상 심화 및 맞벌이 가정 증가 등으로 돌봄의 필요와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방과 후 돌봄 확대 및 서비스 운영 개선 방안 마련을 교육감님과 시장님께 촉구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본 의원이 공동 참여한 대구광역시의회 대구의정미래포럼의 「방과 후 돌봄서비스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에 의하면, 학부모들은 영·유아기 때보다 초등학생 저학년 시기에 자녀 돌봄의 부담을 더 크게 느꼈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초등학생 대상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학교는 초등돌봄교실을, 지역사회는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과 후 돌봄서비스가 지역 내 돌봄 수요를 일정 수준 충족하고 있지만, 여전히 서비스의 양과 질에서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돌봄 여건을 조성하고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돌봄서비스 확대입니다. 대규모 공동주택 밀집지역 등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에 초등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돌봄 시설들을 추가 설치하여 필요할 때 가까운 곳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또한, 돌봄서비스가 취약계층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으므로 돌봄 이용대상을 맞벌이, 다자녀 가정 등으로 확대하여 돌봄이 필요한 모든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돌봄의 질적 내실화입니다. 질적 내실화를 위해서는 돌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기적성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돌봄 운영시간 확대가 필요합니다.
특기적성프로그램과 돌봄운영시간 확대는 보육과 교육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사교육비 경감 효과도 있어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셋째, 돌봄인력 전문성 제고입니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돌봄인력의 전문성 제고는 물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돌봄인력 연수 강화, 효율적 업무 여건 조성 및 근무 환경이 개선되도록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돌봄 운영시간을 저녁 8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돌봄이 절실히 필요한 학부모의 요구에도 보다 귀 기울여야 합니다.
‘한 아이를 기르는데 온 마을이 나선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듯이 한 아이가 온전한 성인이 되기까지는 모든 사람들의 관심과 보살핌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서도 교육과 돌봄의 국가책임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대구교육청과 대구시는 물론 우리 사회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공적 돌봄의 양적 확대 및 질적 개선과 돌봄인력 전문성 제고를 통해, 지역 내에 양질의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만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