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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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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유대구운동 창립기념 토론회 (2020. 10. 29.)
작성자 의장비서실 작성일 2020-10-29 조회수 167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장상수입니다.

 

연대의 힘으로 위기에 처한 대구,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갈 「포스트코로나 뉴대구운동 함께」 창립을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하며,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오늘 이 창립총회 및 토론회가 열리기까지 열성을 쏟아주신
공동 준비위원장님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오래 지속된 경기 침체에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쳐
지금 대구경제는 참으로 힘든 시간을 겪어 가고 있습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중소기업, 숙박 및 관광업계, 항공업 그리고
산단까지 사실 상 모든 경제주체들이 어렵다 호소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계속 수도권으로 떠나고,
지방대의 위기가 사립뿐만 아니라 국립대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위기의 지방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손 놓고 무너져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뉴대구운동 함께’ 라는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주신 데에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채보상운동, 독립만세운동, 2.28민주운동까지
나라의 고비마다 앞장서 왔던 대구는  올해 세계를 뒤흔든
감염병 전쟁에서도 시민의 힘을 모아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K방역의 중심이었던 대구가
이제는 K경제 재건을 앞장 서 이끌어 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새로운 지방시대, 대구에서 먼저 포문을 열어가길 바랍니다.

 

창립회원 여러분 그리고 이렇게 함께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의지와 열정이 있기에 긍정적인 미래를 앞서 내다보게 됩니다.

 

우리 대구시의회에서도 여기 계신 분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이 위기를 극복해 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고
시의회 차원에서의 도움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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