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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H 의정활동 5분자유발언

푸드트럭 사업의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정천락 의원

정천락 의원

대수 제8대 회기 제277회 임시회
차수 2차 질문일 2020.09.17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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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락 의원

정천락 의원

대수 제8대
차수 2차
회기 제277회 임시회
질문일 2020.09.17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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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달서구 출신 정천락 의원입니다.

 

또 다시 시작된 코로나19의 공포와 위험 속에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보건, 경제 등 여러 가지로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7대 기본생활 수칙을 생활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푸드트럭 사업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19라는 신종감염병의 창궐로 인하여

급격한 충격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기존의 사회시스템과 질서가

급진적인 변화를 겪고 있으며,

 

기업이나 개인할 것 없이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유래 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 어렵고 힘들게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지만 사태 해결의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아

저마다 희망의 끈을 부여잡은 채,

고통을 감내하면서 살아야 하는 암울한 시대가

얼마나 더 지속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코로나19의 충격이 사회전반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소비문화가 비대면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1인가구가 새로운 문화와 생활양식을

선도해가는 현대사회에서

인공지능과 SNS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타인과의 연결이 일상화되면서

점진적으로 커 가던 비대면 서비스가

코로나19를 계기로 더욱 개인화되고

이용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비대면 서비스는 이제 21세기를 상징하는

새로운 사회적 트렌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비용 효율화와 개인화된 서비스를 중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인기를 누리던‘비대면 서비스’가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공간서비스로 자리매김하면서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햄버거 등에서 시행하던

‘드라이브 스루’가 이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자들에게

지극히 당연한 서비스가 되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이처럼 사회 환경과 소비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우리는 우리가 사는 시대와 환경을 고려하여

고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차별적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를 이용해서

언제, 어디서든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식점을 찾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인터넷과 SNS, 스마트폰의 활용인구가 늘면서

시간과 개인 식비를 절약하려는 사회적 경향덕분에

푸드트럭 문화가 전성기를 누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뉴욕시의 경우는

유효기간이 명시된‘노점상 허가증’을

반드시 발급받아 영업하도록 하고

위생문제도 철저히 지도·감독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4년 9월,

푸드트럭 합법화가 이루어졌으나

고정적인 장소에서만 영업을 하도록 하여

사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2017년 7월,

「식품위생법」시행규칙 제42조가 개정되어,

자유로이 이동하되, 영업지 관할 행정관청에

영업신고만 하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완화함에 따라

푸드트럭 사업이 확장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SBS에서는 푸드트럭 홍보를 위해

‘백종원의 푸드트럭’이 방송되기도 하였습니다.

 

시장님!

이젠 우리 대구시도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과 정책개발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사회환경과 소비문화의 변화에 맞추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형 푸드트럭사업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나아가 청년창업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음 4가지 푸드트럭 사업 관련 정책을 제안합니다.

 

첫째, ‘대구 푸드트럭 아카데미개최를 제안합니다.

코로나19 시대에 푸드트럭은

비대면 청년창업의 새로운 축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따라서 청년들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 창업 교육과 마케팅이 필요합니다.

둘째, 지역특화 레시피의 개발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대구에는 막창, 납작만두, 동인찜갈비 등

‘대구 10미’가 유명한데

이것을 푸드트럭 사업과 연계하여

【‘대구 10미’푸드트럭 창업지원 】을 한다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대구의‘대찬 맛’을

홍보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입니다.

 

셋째,‘푸드트럭 지원 및 쉐어링사업이 필요합니다.

대구시에서 푸드트럭 비용을 지원하거나

푸드트럭을 임대해 준다면

청년들이 창업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덜게되어

창업의 성공 가능성이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

 

넷째, ‘푸드트럭 전용존설정이 필요합니다.

공원, 문화시설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고

안전한 공간을푸드트럭 전용존으로 지정하여

대구시가 푸드트럭 운영자에게 제공한다면

푸드트럭 창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입니다.

 

시장님!

피할 수 없는 코로나19와의 공존시대라면

분야별로 새 생활 방식을 빨리 찾아야만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언콘택트(Uncontact)라는 신조어가

새로운 기준(뉴노말 : Newnormal)이 되었습니다.

언콘택트(Uncontact)란

‘불안 속에서도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고자하는 인간의 시대적 희망이 담긴 표현’으로

즉 몸은 멀리(Untact)하고,

마음은 가까이(Contact)하라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이런‘언콘택트(Uncontact)시스탬’속에서

어떻게 하면 더 적극적으로 주고 받으며

활기차게 살아 갈 수 있을 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전반에서 상식을 뒤엎는 변화가 일어나고

미래는 예측하기 어렵고 혼란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코로나팬더믹’이후에 도래할 시대는

비대면 환경이라는 생활문화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사회를 조성하는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사회·경제적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대구 경제를 하루 빨리 정상화시켜서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로

힘차게 발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라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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