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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H 의정활동 5분자유발언

테크노폴리스 내 교육인프라 확충 촉구
최길영 의원

최길영 의원

대수 제7대 회기 제252회 임시회
차수 3차 질문일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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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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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제7대
차수 3차
회기 제252회 임시회
질문일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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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북구 출신 최길영 의원 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테크노폴리스 교육인프라 실태를 지적하고 여기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교육감님께 촉구하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대구 테크노폴리스는 주거, 산업, 연구단지 등을 포함한 미래 지향적 복합단지를 목표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고 국토 동남권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지난 2014년 말 이후 테크노폴리스 내 대단위 공동주택의 입주를 시작으로, 행정구역인 현풍면과 유가면의 인구는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2014년 12월 말 기준으로 약 1만4천3백명 이였던 인구가 올 해 4월 기준,  약 4만3천6백명으로 급증하는 등 이제 테크노폴리스는 사람들 소리로 활력이 넘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지역은 지금도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굵직한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함께 이전하기로 하는 등, 대구시의 신성장 동력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주여건에 필수적인 생활 및 사회 기반 시설이 급증하는 인구 속도에 따라가지 못해 현재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도심 지역 특성상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 등 젊은층이 대거 유입되면서 아이들을 키우는 2~30대 부부들이 많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시설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입니다.테크노폴리스 공사립 유치원 현황을 보면 아동 수 대비 유치원 정원 수용률은 겨우 65%에 불과해, 대구시 전체 87%와 비교해도 한참 뒤떨어지는 수준입니다. 올 해 입학 경쟁률 역시 복수지원을 감안하더라도 테크노폴리스 소재 7개 유치원에 약 4천1백여 명이 지원하여, 평균 3.2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초등학교 상황 또한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테크노폴리스 초등학교 현황을 볼 때 전체학년별 학급당 학생 수 평균은 올 해 3월 개교한 포산초를 제외하면, 비슬초 25.7명, 유가초 26.5명으로 대구시 전체 23.7명 보다 많습니다. 현재, 우리사회의 저출산 현상 등에 따른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전국적으로 학교 및 교실수를 줄여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구 테크노폴리스 만큼은 젊은 인구의 유입으로 유아교육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일부 초등학교의 경우  과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급증하는 인구에 비해 교육시설이 이처럼 부족한 상황에서 누구보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큰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테크노폴리스의 교육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대구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테크노폴리스 내 부지 2곳이 현재, 유치원 용지로 지정되어 있고, 초등학교의 경우는특별교실 전용 등으로 과밀학급 문제에 대처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치원 용지는 지정만 해 놓고 아직까지 구체적인 설립 계획은 전혀 없는 상황이며, 특별교실을 전용하는 것도 앞으로 증가할 학생들을 감안할 때 한시적인 대책에 불과합니다. 

 

 

 

교육감님!

젊고 활력 넘치는 테크노폴리스만의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조속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통한 초등 교육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공공도서관이나 문화센터 등 교육문화 공간도 아직은 부족한 만큼,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문화서비스 확대에도 적극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앞으로 테크노폴리스가 명품 교육과 주거단지, 연구기관 등이 융합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면서 이만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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