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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H 의정활동 5분자유발언

지역 마스크 생산업체에 대한 정책적 관심 촉구
송영헌 의원

송영헌 의원

대수 제8대 회기 제279회 정례회
차수 3차 질문일 2020.12.15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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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헌 의원

송영헌 의원

대수 제8대
차수 3차
회기 제279회 정례회
질문일 2020.12.15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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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250만 대구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달서구 출신 송영헌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전세계적 위험인

코로나19 감염증 방역에

이바지하기 위해 창업했지만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마스크기업들에

대구시의 정책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최근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전세계의 코로나19 상황은 심각합니다. 특히, 미국의 확진자 발생 속도가 너무 빠른데

얼마전 대선 승리를 공식 선언한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위한

첫 행보로 제안한 방안은

바로 "마스크 착용을 간곡히 부탁한다"

것 이었습니다.

 

우리 대구는 지난2월부터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민관이 슬기롭고 민첩하게 대처해서

K-방역의 모범 성공사례로

세계로부터 주목받았고,

이 중 좋은 품질의 마스크와 방역복,

진단키트 등 방역 물품은

세계인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마스크제조업은 K-방역의 높은 대외적 인지도와

지역의 대표산업인 섬유산업의 강점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로 인식되고,

원자재도 인근 구미에서

생산되고 있는 우수한 소재를 활용할 수 있어서

대구시는 세계 최고수준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사태를 서둘러 종식시키고

마스크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나서서 마스크 생산을 독려했고

나중에 수요가 줄어들 경우에도

정부가 일정기간 남는 물량을 구입해서

전략물자로 비축하는 방안을 마련해

생산업체들이 안심하고 마스크 생산확대에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의 기업들도

코로나 19의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이 가진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역물품 생산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지역 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전환시키고

대규모 일자리 확대에 이바지하고자

마스크 생산에 참여했고

기업들의 수는 120여개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이들 기업들은

표준화된 마스크제조 기계수입의 문제와

서비스 체계 구축 미흡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인증기관인 식약처 상근직원 부족으로 인해

늦어지는 마스크 인증절차,

신규시장 진입에 따른 판로개척 문제,

그리고 심화된 경쟁의 문제로 인해

줄도산의 위협을 겪고 있으며,

급기야 지역 마스크 제조기업들은

이 위기를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지난달 15일 조합을 결성하기도 했습니다.

 

본 의원은 세계 속의 K-방역이라는

산업적 기회 속에서

오히려 지역 마스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

대구시가 이들을 위한 정책적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리고

정책 수립시 다음 두 가지를 사안을

고려할 것을 제안합니다.

 

첫째, 높은 K-방역 인지도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합니다.

 

With코로나 시기로 인해 마스크 없이

불안해서 살아갈 수 없는 현실이 되었고

중국이 점유한 세계시장을

바이든 새 정부 탄생과 함께

시장재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마스크를 비롯한 방역물품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미국시장을 석권함을 시작으로

전세계 시장을 공략할

절호의 기회로 삼을 필요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FDA승인 KF94마스크는

안전한 원자재와 가공기술이 뛰어나고

전 세계적으로 중국에 대한 거부감이 커진 현 시점은

국내 생산 마스크의 수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미국의 신정부와 새로운 관계 설정시

K-방역 공조는 앞으로

국가간 도시간 우호증진을 비롯하여

더 큰 기회와 시장을 가져다 줄 수 있고

이는 마스크 산업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생산품의 활로를 모색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둘째, 지역 120개 마스크 업체의

생존과 안정화에도

정책적 관심을 기울여주길 당부드립니다.

지역의 상당수의 마스크 업체는 신생업체입니다.

이들은 판로개척과 생산노하우,

정비, 인력수급 등 기업경영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재고가 많이 쌓여

자금회전도 어려운 상황이고

대구시는 지역산업계와 시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울산의 경우

지역 마스크 생산업체의 제품 20만장을

공공에서 구매해 방역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지역 기업들의

공인된 생산제품을 매입하여

코로나19 방역물품이 절실한

대구시의 미국 아틀란타 시를 비롯한 자매결연,

우호협력도시 23개 도시에

대구시의 선의를 보여주고,

 

필요하다면 미국의 다른 주에도

이를 홍보하여 대구 마스크의

질적 우수성을 홍보한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마스크 기업들의

중장기적 판로확보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지역 마스크 업계의 상황을 설명드리고

이를 산업적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많은 중소기업들과 종사자들의

생계가 달린만큼

대구시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정책적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판로확보 등의

지원과 육성 등의

노력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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