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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H 의정활동 5분자유발언

동부소방서 이전터의 효과적 개발과 동대구로 특화 제안
장상수 의원

장상수 의원

대수 제8대 회기 제264회 임시회
차수 3차 질문일 2019.02.22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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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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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제8대
차수 3차
회기 제264회 임시회
질문일 2019.02.22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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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십니까?

동구 출신 장상수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과 지역 경제, 언론, 기업지원기관들이 집적되어 있는 동대구로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 및 관광, 무역의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동부소방서 이전터를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동대구로에 특색을 더할 것을 대구시에 제안하고자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동대구역은 열차정차 순위가 서울역보다 많은 1위를 기록하고 이용승객수도 서울역 다음으로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명실상부한 대구, 경북지역 최대 관문입니다.

또한, 지난 2016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준공을 기점으로 동대구역 일원은 교통의 중심지에서 유통산업과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본 의원은 대구시가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말고 동대구역을 통해 유입되는 국내・외 비즈니스 수요를 동대구로의 대구무역회관, 대구상공회의소,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등 지역산업 중심기관들과 이어주고 더 나아가 지역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게 만들어 지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게 만드는 ‘대구글로벌센터(가칭)’ 를 건립하고, 동대구로를 지역의 대표거리로 조성할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먼저, 이전이 예정된 동부소방서 이전터에 지역산업계와 국내외 비즈니스 수요를 연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이자 도시마케팅의 거점이 될 수 있는 ‘대구글로벌센터’ 건립을 제안합니다.

글로벌센터는 국제교류와 해외무역지원, 거주 외국인정책의 컨트롤타워로 전국 특・광역시에 모두 설립되어 있습니다.

대구시의 경우 다문화정책을 중심으로 각 구・군마다 센터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글로벌센터를 설치하지 않았고, 센터를 통한 지역산업과 연계, 국제교류, 해외 마케팅 지원 등 전문영역의 국제화 지원은 별도로 받을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었습니다.

최근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거주외국인 지원과 비즈니스지원 사업을 분리하여 경제진흥본부로 이관한 것을 볼 때, 우리 대구시에도 지역산업의 국제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센터만이 아닌 글로벌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동부소방서는 내년 4월 착공하여 2022년 4월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고, 이전터 활용에 대한 대구시의 구체적 활용계획은 아직 수립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부소방서의 이전터는 동대구로가 시작되는 곳이고 동대구역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글로벌센터를 건립하여 대구를 알리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입니다.

지역경제와 산업 중심기관이 집적되어 있는 동대구로에 대구의 국제교류와 무역 및 해외 마케팅의 거점으로서의 필요성이 큰 대구글로벌센터를 건립해서, 지역 국제교류업무를 비롯하여 해외 투자유치 및 각종 비즈니스 지원 대구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등의 대구시 부서의 일부도 입주시킨다면 지역의 비즈니스 역량을 결집시켜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고, 글로벌센터 여유공간에 지역우수제품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회의시설도 만들어 운영한다면, 지역기업들과 외지 기업간의 비즈니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해외바이어들과 외지투자자들에게 지역의 우수 제품에 대한 소개와 판매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하여 지역의 경제, 산업의 관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대구관광산업발전을 위해 대구관광종합서비스센터를 1층에 입주시켜 관광객들이 대구에서 즐길거리를 쉽고 풍성하게 찾도록 배려한다면 KTX를 이용한 원거리 관광객에게 대구, 안동, 경주, 포항, 성주, 합천 등 고속버스를 이용한 근거리 관광을 체계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중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로, 동대구로에 대구만의 특색을 입히는 명품화 전략수립이 필요합니다.

세계 유명도시들은 아름답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국가 상징거리가 있습니다.

워싱턴의 내셔널 몰, 파리의 개선문,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을 비롯하여 최근 서울 광화문광장 리모델링 사업도 이 중요성을 인식해서 시작한 사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은 우리 대구도 지역의 관문인 동대구역과 산업의 중심인 동대구로를 연결하는 공간에 도시를 대표하는 광장이나 거리를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미, 대구시는 동대구로의 중요성을 알고 ‘동대구로 디자인 개선사업’ 을 추진하여

대구무역회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상공회의소,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모여 있는 동대구벤처밸리에 공공 와이파이 및 전기차 충전소, 태양열 벤치 등 스마트 가로환경으로 만들고, 주요 보행로와 동대구로 수목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들은 전국어디에나 있을 수 있는 사업들이고 대구만의 특색을 드러내기 어려운 사업들입니다.

최근 서울 강남의 지하 6층 규모의 지하도시와 용산역 앞에 들어설 문화공원의 지하 공간에 광장과 상업시설들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대구의 100년 대계를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조금은 과감하고 특색이 있는 방식으로 다른 시도와 차별성과 대구만의 특색을 입힌 동대구로 명품화 사업의 추진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하다면, 동대구로 일부구간의 지하화를 통한 광장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모여서 소통하는 공간, 대구의 대표적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한다면 ‘일천만 관광도시 대구’ 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본 의원이 대구시에 제안드린 글로벌센터 건립과 동대구로 명품화사업에 대해 대구시가 심도있게 검토하여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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