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 다각화 제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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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만 의원 |
대수 | 제8대 | 회기 | 제269회 임시회 |
차수 | 3차 | 질문일 | 2019.09.25 수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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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만 의원 |
대수 | 제8대 | ||
차수 | 3차 | |||
회기 | 제269회 임시회 | |||
질문일 | 2019.09.25 수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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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
안녕하십니까! 기획행정위원회 김지만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 기회를 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창의도시, 문화유산, 기록유산 모두를 보유한 대구의 의미를 돌아보고, 선정 유산을 활용한 국제적 네트워크 확대, 문화유산 관광자원 개발 및 보존, 기록유산 활용 다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시는 2017년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금년도 7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달성군의 도동서원을 포함한 한국의 서운 9곳이 선정되어 대구는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창의도시, 기록유산, 문화유산 모두를 보유한 유네스코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대구시는 이러한 유네스코 문화자원을 도시브랜드 개발의 중심으로 두고 국제적 홍보 콘텐츠로 개발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문화유산의 장기적 발전과 관리 강화를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추가적으로 유네스코에 지정될 수 있는 지역 문화유산 개발 연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시점까지 대구시는 유네스코 자원 활용과 보존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나 추가적 선정을 위한 눈에 띄는 노력이 보이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처음 등재를 준비할 당시에는 매우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 왔지만, 등재가 되고 난 이후 체계적인 보존계획, 도시적 홍보계획,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의 행보가 보이지 않아 단기적 성과에만 관심을 가진 것이 아니냐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대구시와 함께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에 지정된 장성군의 필암서원의 경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제 기념 문화행사인 ‘고유제(告由祭)를 진행하고 전담 문화해설사를 배치하였으며, 도산서원, 병산서원 두 곳이 동시에 지정된 안동과 정읍시 무성서원의 역시 유네스코 등재 기념 전시회를 개최하여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발전시키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구의 달성군 역시 지난 9월 16일 도동서원 고유제를 봉행하였으나 군 차원의 추진이다 보니 많은 시민들이 알기에 부족하고 도시 브랜드로 격상시키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본 의원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도동서원 세계유산을 통합하고 연계하여 대구시 차원의 브랜드로 개발하고 보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도동서원 세계유산에서 국제 음악창의도시 교류음악회를 진행하거나 국채보상운동 기념식과 연계한 국제 역사문화 포럼을 개최한다면 두 가지 이상의 유네스코 문화자원이 동시에 알려지는 효과가 창출될 것입니다. 그리고 유네스코 문화유산 통합관리 조례가 필요합니다. 우리시는 「대구광역시 음악창의도시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마련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도동서원 세계유산에 관한 조례는 마련되지 못하여 체계적 보존과 브랜드화가 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본 의원은 기존 대구시가 마련한 「대구광역시 음악창의도시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전부 개정하여 「대구광역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통합 관리 조례」(이하 : 유네스코 조례)로 조례명을 변경하고, 대구시가 선정된 음악창의도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도동서원의 도시 브랜드적 가치 증진을 위한 통합 운영 조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통합되는 「유네스코 조례」는 현시점에서 선정되어 있는 3가지의 문화유산을 통합적으로 브랜딩하고 보전하는 의미와 함께 향후 대구의 문화자원과 기록물 등이 추가로 선정될 경우에도 별도의 조례를 신설하지 않고 바로 적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조례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유네스코 조례」는 유네스코 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 네트워크 사업, 과학 활동 지원 사업, 인문사회 사업, 청년 ․ 학생 지원 등을 연계하는 기초가 되어 대구 국제교류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대구시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문화․역사․환경의 도시입니다. 이것은 대구가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자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대구가 국제적인 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대구시 차원의 통합 보존․육성 정책과 유네스코 통합 관리 조례가 마련될 수 있도록 사려 깊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로써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