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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신년사 글내용
작성자 의회사무처 작성일 2017년 09월 01일 조회 119
제목 제252회 임시회 개회사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권영진 시장님과 우동기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올여름은 유난히 무더웠습니다만, 어느덧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이하여 열리는 제252회 임시회에서 여러분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러한 활기찬 기운이 지역사회 전반에 전해져 희망과 결실을 거둘 수 있길 소망해 봅니다.  

아시다시피, 대구는 지금 시민 행복과 희망찬 미래를 위해 고부가가치의 ICT 기반 친환경 첨단도시를 만들려고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루기 위한 5가지 신성장 동력으로 의료산업과 물 산업, 에너지산업, 그리고 미래형 자동차산업을 비롯한 사물인터넷 산업 등을 중심으로 관련 정책을 마련하여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성장 산업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게 하려고 조성한 국가산업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테크노폴리스에 연구기관과 기술 중심의 기업을 유치하고, 괜찮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투자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런데 내년도 정부 예산안 가운데 대구시가 신청한 3조4천여억 원에서 6천여억 원이나 삭감돼 내년도 시 현안사업 추진에 상당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중 도청 이전 터 개발 사업은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고, 대구 6개 SOC 예산도 4분의 1 토막이 났습니다. 이로 인해 대구시가 대통령 지역 공약 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제출한 미래형 자율 주행차 R&D 기반 조성과 부품산업 육성,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추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리라 여겨집니다. 

이는 과거 대구가 우리나라 산업을 견인한 섬유산업 호황기에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뼈아픈 경험을 반성하며, 그동안 어렵게 불을 지핀 지역 신성장 동력 산업에 찬물을 끼얹는 것과도 같습니다. 대구시에서는 이러한 지역 현안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 논리를 최대한 발굴하여 9월 정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국비 3조 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랍니다. 또한, 대구 시민의 생명수인 취수원 이전 문제와 대구 경북의 미래를 열 통합 대구공항 이전 사업도 지역 정치권과 공조 체제를 구축하여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폭염과 폭우로 농축산물 공급이 줄면서 가격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넉넉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유통질서 확립,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비상 응급 의료체계, 취약계층 지원 등의 대책과 함께 긴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즐길 수 있는 소재 발굴과 대구 홍보에도 중점을 두고 빈틈없이 대비해 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새 학기 증후군은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난해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권침해 사례는 129건으로 선생님들도 교직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 교육 중심에는 선생님이 계시고,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들이 좋은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교권보호를 통해 학교 교육력을 높여 주시고, 학생과 교사 모두 누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살충제 달걀과 덜 익은 햄버거 패티로 인한 ‘햄버거병’ 등 최근 먹을거리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면서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 식품안전 보호 구역인 ‘그린푸드존’에서만이라도 학생들이 안전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서는 대책 마련과 점검에 전력을 기울여 주길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대구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과 일반안건 심사,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시정 질문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추경 예산으로 어려워진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조금이라도 펴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는 최선을 다해 주시고, 대구시에서도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어 민생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민생 현장에서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대구시의회가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우리 시의회가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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