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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글내용
의원명 최길영 회기 제254회 제2차정례회 제3차본회의 발언일 2017-12-08
제목 대구시 패션창조거리사업 부지 재선정 촉구

최길영 의원 프로필보기(새창열림)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구출신 최길영 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대구패션창조거리사업 조성대상부지의 부적절성에 대해 말씀드리고 다시 한 번, 대구시에 사업부지 재검토를 요청하고자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본 의원은 지난 6월 250회 정례회에서 ‘대구패션창조거리조성’사업 (이하 ‘패션창조거리’사업)의 장소로 엑스코 맞은편 패션센터 야외공간이 부적절함을 지적하고 대구시의 사업부지 재검토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본 의원이 패션창조거리 사업부지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첫 번째 이유는, 엑스코를 확장시켜 지역 전시컨벤션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자 하는 대구시의 노력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대구시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약 1900억원의 (시비960억원, 도시공사935억원) 예산을 엑스코 확장에 할당한 것은 마이스산업을 대구산업발전의 한 축으로 삼아 관련산업 발전을 통해 대구 브랜드를 대외적으로 높이고, 더 나아가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 청년들에게는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 관광과 숙박을 비롯한 서비스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어 내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패션창조거리 사업 예정지는 엑스코 맞은편, 즉 엑스코의 얼굴에 해당되는 장소입니다. 이 귀중한 장소에 전시컨벤션산업과 크게 관련도 없는 컨테이너 50여개를 설치해 경관을 훼손시킨다면 대구를 처음 찾는 외지인들과 외국인들에게 좋지 않은 첫인상을 주게 될 것입니다. 이미 대구시는 엑스코 앞 호텔건립으로 엑스코 건물자체의 경관을 훼손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엑스코 바로 맞은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경관훼손의 피해는 엑스코 확장으로 얻는 이익보다 훨씬 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 장소는 기능적으로 2013년 세계물포럼 당시에도 임시전시공간을 설치하여 부족한 시설을 보완하도록 하여, 평소에는 고정비가 들지 않으면서도 필요시 엑스코의 전시공간 확장을 비롯한 유연성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대구시는 지금 엑스코의 장점이었던 유연성을 스스로 없애려 하고 있습니다. 엑스코 확장을 통해 이 필요성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후 전시산업활성화를 통해더 많은 전시수요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이만한 공간을 다시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일입니다.

둘째로, 대구시가 패션창조거리사업 성공에 있어 현재의 조성대상부지가 필수불가결한지 다시한번 숙고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대구시는 패션창조거리 사업예정지에 지난 2013년에 6억5천만원을 들여 광장과 조경시설을 새롭게 하고 2015년부터 2016년까지는 5억원을 투자해 미디어파사드와 경관조명사업을 통해 야간경관을 개선했습니다. 이 사업들은 시민들과 전시컨벤션 참가자들에게 체감되는 필요한 사업들이었고 지금까지 많은 관광객들과 인근주민이 이 시설을 잘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11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이미 잘 활용되고 있는 장소에 새로 40억이나(국비20억, 시비20억)되는 예산을 투자해서 지금까지 투자한 혈세를 물거품으로 만드는 어리석음보다 ‘지역의 신진디자이너들에게 기획, 창작, 판매가 가능한 창업공간을 제공하겠다’는 패션창조거리 사업목표 달성에 현 사업부지가 최적의 입지인지 검토하고 엑스코를 비롯한 전시컨벤션 관계자들과 섬유관련 지원기관, 출연 연구원 등 유관기관들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민,관,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현재, 패션창조거리사업과 유사한 사업인 ‘섬유패션디자인 창업보육센터지원사업’은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고 있고, 패션창조거리사업 또한 같은 단체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는 ‘디자인패션 1인 창조기업’사업을 통해 2009년부터 5년간 60여명의 창조기업을 지원하며 패션창업성공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고, 지역의 3곳의 섬유관련 전문연구원들에는 관련 기술과 장비가 축적되어 있습니다. 현행 사업예정부지는 사업주관기관과도 멀리 떨어져 있고 관련 지원인프라와도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어려운 장소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대구시가 서둘러 사업을 시행하는 것보다, 사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되고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각종 요인들을 면밀히 점검하여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에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의원이 말씀드린 패션창조거리사업은 지역의 특화산업인 패션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할 중요한 사업입니다. 대구시가 이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만큼 사업부지 선정에 대해서도 신중을 기해서 사업성공을 위한 장소를 선정하고 당초 대구시가 이 사업을 기획하며 목표로 했던 청년들의 새로운 열정과 도전이 지역 패션산업에 생기를 불어넣어 대구가 진정한 섬유와 패션의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하며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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